전위(영걸전 시리즈)/장수 토벌전 공략
1. 개요
삼국지 조조전에서 1장 전투인 장수 토벌전에서 전위를 생존시키기 위한 공략을 서술한 문서.
2. 상세
상위 문서를 보았겠지만, 장수 토벌전에서 전위를 생존하게 하려면 난이도가 급상승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인터넷 조조전 관련 글에서는 전위를 살리는 방법을 서술하고 있다. 물론 게임에 정답이라는 것은 없고 플레이어가 원하는 방법으로 클리어해도 되지만 현존하는 대부분의 공략이 비슷한 조합과 비슷한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본 문단에서도 일반적으로 유저들이 사용하는 방법을 서술한다.전위: 내가 있는 한, 주공에게 손끝하나 대지 못한다!
장수: 이, 이 녀석……. 괴물인가…….
조조전의 대표적인 난관이지만, 게임을 2회정도만 클리어하고 게임 시스템을 기본적으로 이해했다면 난이도가 생각보다 높지 않다는 느낌이 들게 된다. 특히 조조전 기반 MOD들의 난이도를 경험했었다면 전위 살리기는 순한맛으로 느껴질 정도.
3. 공략 목록
3.1. 출전 장수의 선택
- 처음부터 출전하는 장수 3명은 최대한 정예 멤버로 하고 조홍이 지원군으로 데리고 나오는 장수들은 낮은 레벨인 장수로 선택하여 적들의 평균 레벨을 줄일 수 있다. 특히 가후는 레벨이 15 이상이면 허보를 사용한다.
- 복양 전투 3에서 얻는 여포궁을 장착한 궁병계 장수(서황, 우금, 하후연): 여포궁은 토벌전 기준으로 가장 공격력이 높은 궁이기도 하며 보병에게 반격하여 많은 캐릭터에게 부동을 뿌릴 수 있어 자리 잡는 데에 큰 도움이 된다. 다굴당하다 비명횡사하는 경우가 많은 전투 특성상 대부분은 이 셋 중에서 방어력이 가장 뛰어나고 레벨도 가장 높을 확률이 높은 서황을 가져온다.
- 허저: 후술하듯이 전위를 살리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호거아를 빨리 제거해서 누적 딜을 줄이는 것이다. 때문에 초반에 유일하게 욕설로 방어력 감소 디버프를 걸 수 있는 허저는 네임드 일점사에 가장 큰 역할을 한다. 대부분의 경우 허저로 욕설을 걸고 여포궁을 장착한 궁병이 호거아를 두 번 다 맞추면 호거아를 제거할 수 있게 된다.
- 나머지 1명의 캐릭터는 취향에 따른다. 하후돈, 악진 등 탱킹도 어느 정도 되면서 딜도 강력한 캐릭터를 넣는 경우도 있고, 견고 버프를 걸어줄 수 있으며 유지력이 좋은 풍수사계인 순유, 만총을 넣는 경우도 있다. 9레벨 이상인 곽가를 넣어서 힐링과 딜링을 겸하게 하는 것도 방법이라면 방법.
3.2. 보물 장비
전위나 정예 멤버에 보물을 장비하면 비교적으로 수월해진다.
- 태평청령서: 매턴 상태 이상 회복.(영천 전투에서 반드시 획득)
- 절영: 기동력 + 1.(동탁추격전에서 이유를 격파) 조조에게 주면 첫 턴에 조조가 호거아를 때릴 수 있다.
- 비룡도복: 청주 황건적 토벌전에서 전위에게 맡긴다를 선택.
- 가죽방패: 공격방어 10% 보조. 없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동탁추격전에서 서영을 격파 / 상점 구입)
비단 전위 뿐 아니라 5명에게는 칠흑도복이든 뭐든 가장 스탯이 높은 장비들을 갖춰주는 게 좋으며, 특수장비 창이 비면 가죽방패를 넣어서 조금이라도 맞을 확률을 줄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한 번 두들겨맞은 캐릭터를 빨리 회생시켜줄 수 있도록 경험의 열매를 미리 얻어두거나 이전 전투들에서 얻을 수 있는 회복의 쌀을 아껴두는 것도 좋다.
3.3. 공략법
고전적인 방법은 일반적으로 첫 1~2턴에 호거아를 제거하고 서쪽으로 길을 뚫는 것이다. 전위의 둔병 & 허저의 욕설로 호거아를 너덜너덜하게 만들어놓고 여포궁을 들려준 궁병을 막사에 집어넣고 호거아에게 두 번 쏴 주면 끝. 이 때 대부분의 경우 많은 세이브&로드 신공을 필요로 하는데, 호거아가 순발력이 높은 무도가 계열이다보니 2회 공격이 그리 쉽게 뜨지 않고, 빈번히 스킬과 공격이 빗나가는데다가 전위가 1턴에 가후, 장수, 호거아의 공격 중 하나라도 회피하지 못한다면 다굴 맞고 죽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다른 캐릭터들로 막사&성채를 지키고 진영을 갖추는 동안 조조는 북쪽 난간으로 올라가 몸빵을 하여 다른 네 캐릭터가 포위당하지 않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풍수사를 고르지 않았다면 허저를 성채에 집어넣고 나머지 한 캐릭터를 아래쪽에 배치해 포위를 막고, 풍수사를 골랐다면 일점사에 죽지 않도록 견고를 걸어서 성채에 집어넣어주자.
호거아를 제거해서 ZOC를 없앴다면 전위를 빠르게 막사 아래 칸으로 이동시켜 궁병과 합류시킨 뒤 체력을 회복한다. 허저와 다른 캐릭터 하나는 성채를 끼면서 남쪽에서 오는 적을 상대하고 장수에게 미리 욕설을 걸거나 궁병에게 견고를 걸어 버티다가, 장수가 돌격해오면 궁병계로 빨리 부동을 걸고 위의 적을 막던 조조를 내려보내서 일점사로 빠르게 장수를 잡아내야 한다. 위와 마찬가지로 장수가 돌격해올 때 아군 캐릭터가 퇴각할 경우를 대비해서 세이브&로드를 준비해둔다. 그리고 딸피인 상대 캐릭터를 하나 만들어놔서 가후가 독연이 아닌 소보급을 사용하도록 유도하는 것도 좋다.
처음 4~5턴 내에 호거아와 장수를 제거하고 포위당하지 않을 만큼 적을 제거했다면 그 다음은 쉽다. 가후의 독연을 빼면 초반의 전위는 어지간한 잡병들 상대로는 거의 회피를 띄우기 때문에 막사에 던져두고 가후의 MP가 바닥날 때까지 몸빵을 세우고 나머지 캐릭터로 적을 천천히 제거하다가 마지막으로 마나가 다 떨어진 가후를 잡으면 적을 전멸시키고 전위를 살릴 수 있다.
열매 노가다를 위해 레벨을 올리지 않는 유저라면 먼저 조조를 서쪽으로 도망시켜 지원군을 불러온 뒤에 힘을 합쳐 싸울 수도 있다. 중요한 전력인 조조가 빠지므로 초반에 좀 더 어려워질 수도 있겠지만 그만큼 고비를 넘기면 후반이 쉬워진다.
그 외에 기상천외한 공략법으로 전위가 아예 동쪽으로 나간 뒤 영채 밖으로 도망가도록 할 수도 있다. 서쪽 길은 뻥 뚤려있는것 같지만 상하로 적 잡졸들이 널렸기 때문에 조조가 도망친 다음이면 이들의 ZOC 때문에 탈출하기 힘들다. 하지만 동쪽은 길막이 생기지 않도록 위치 선정만 제대로 하면 의외로 적군 수가 적어서 쉽다. 가후나 잡졸 보병 둘은 이동속도가 전위보다 느리기 때문에 몇 턴이면 따돌릴 수 있다.
3.4. 기타
그냥 열매 노가다를 위해서 전위를 살리지 않는 유저들도 있다. 열매 도핑의 효과를 최대한 보기 위해서는 될수록 레벨이 낮을 때 열매를 먹어야 하기 때문에 초반 경험치를 전위가 모두 가져간 뒤 희생시켜 버리는 것. 이러한 방법으로 장료가 3레벨에 합류하게 할 수 있으며, 비슷한 맥락으로 곽가, 하후연을 희생시켜서 관우, 사마의, 방덕 등을 최소레벨에 들어오게 하는 방법도 있다.
[1] 참고로 세이브파일에 귀속되지 않는다. 그래서 백업용 파일을 만들어놓고 사실/가상 엔딩을 각각 한 번씩 보면 보물도감을 채울 수 있다.[2] 레벨을 의도적으로 낮게 관리했다며 완성 전투 시점에서 적들의 장비가 여전히 1레벨을 유지하도록 할 수 있는데, 보물도감 장비들은 기본이 3레벨이라 공방 수치에서 거의 20이나 되는 차이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