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완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2011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
전재완은 1895년 7월 26일 경상남도 마산부 표리에서 태어났다. 그는 1919년 3월초 경남 마산에서 이정찬(李廷讚) 등과 함께 동월 10일 추산사정(騶山射亭)에서 독립만세시위를 거행키로 결정하고, 당일에 배부할 전단을 인쇄하였다. 만세시위 중 체포된 전재완은 5월 15일 부산지방법원 마산지청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8월을 받아 마산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르고, 1920년 1월 16일 출옥하였다.
출옥 후 1920년 12월 마산에서 조국독립을 목적으로 한 비밀결사 용진단(勇進團)을 조직하고 단장이 되었다. 1921년 2월경, 경남 창원군에서 청산리전투 소식을 기재한 격문 수백 매를 작성해 시내에 배포하였다. 이로 인해 1922년 3월 3일 마산경찰서 형사에게 또 다시 체포되어 취조를 받고, 3월 22일 부산지방법원 검사국으로 이송되었다. 1922년 5월 23일 부산지방법원에서 소위 1919년 제령 제7호 위반, 출판법 위반으로 징역 8월을 받고 동년 8월 15일부터 1923년 4월 15일까지 대구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다. 이후 마산에서 조용히 지내다 1941년 1월 23일에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2011년 전재완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