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애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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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일상 웹툰. 작가는 아르몽. 식당이라는 제목 답게, 종종 고퀄리티의 음식 작화들이 등장한다. 주인공인 정순과 사랑이의 관계를 위주로 전개가 집중되면서 연애물의 느낌도 나며, 힐링되는 일상의 내용들을 바탕으로 성장물같은 요소도 보여준다.
2. 줄거리
미각을 잃은 사람도 이곳에 오면 "맛있다"를 외칩니다!!
따뜻한 집밥과 사람 사는 냄새가 나는 힐링공간 정순애식당에 어서오세요~
3. 연재 현황
네이버 웹툰에서 2019년 11월 5일부터 매주 수요일에 연재된다.
본편 69화와 외전 3화를 합쳐서 72화를 끝으로 2021년 2월 24일 완결되었다.
4. 등장인물
- 김정순
본작의 주인공. 사랑하던 사람과 사별한 것이 원인이 되었는지 맛을 느끼지 못하는 미맹이다.[1] 우연히 술에 취해 식당의 평상에서 잠든것을 계기로 정순애 식당에서 식사를 하게되고 다시 맛을 느끼게 된다. 그러던중 옥상에서 정순애 식당에서 맛을 좌지우지 하는 간장독을 깬 뒤 노예계약을 하며 정순애 식당을 돕는 일을 하게된다. 다른 사람들의 눈치를 잘 보는 편이다. 눈치와 함께 적절한 처세술에도 능숙해서 회사 생활에서 자기 할 일 잘 하고 괜찮은 사람 정도의 평가를 받고있는듯 하다. 반대로, 일상 생활 (주로 사랑이와 식당에서) 에서는 똑부러진 모습 보다는, 다소 나사가 하나 풀린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식당일에는 재능이 없다는 게 주변인들의 공통적인 평가. 이런 이유로 주로 짐꾼, 잡일 담당으로 부려지는게 현실이다... 전반적으로 다가 가기는 쉽지만, 가까워 지기는 어려운 인상 이었는데, 회차를 거듭하며 골목동네의 이웃들과 가까워지면서 이러한 모습에도 변화가 생기고있다.
- 신사랑
본작의 주인공. 할머니와 함께 정순애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아버지와는 식당 운영 문제로 다투는 모습을 보인다. 식당 일을 하는 것에 대한 자부심이 큰 편이다. 갈수록 주인공 정순을 의식하는 감정이 커져가고 있어서 앞으로 둘의 관계가 어떻게 풀릴 것인지 독자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정순을 처음봤을 때부터 자꾸 신경쓰이고 뭔가 마음에 안 든다고 생각했지만, 어느새 부터인가 정이 많이 들었다고 생각한다. 정순이 회사 때문에 바빠서 들리지 못 하거나 한동안 발길을 끊었을 때도 항상 정순을 생각하고 기다리곤 했다. 가끔은 직접 전화도 해서 안부를 물어보기도 한다. 그리고 정순이 옥탑방으로 완전히 이사 왔을 때도 속으로 무척 기뻐했다. 성격은 제밥 다혈질 적인 편이다. 하지만, 상냥한 면모와 책임감이 확실히 있어서 주변 사람들을 많이 신경쓴다. 정순에 대한 감정이 단순 관심과 정 그 이상으로 점차 발전하게 되고, 정순에게 고백하면서 그 결실을 맺게 된다.
- 정순애
정순애 식당의 메인 셰프. 주인공인 사랑이의 할머니이다. 시종일관 웃는 표정을 짓고 계신다. 작중 묘사를 보면 요리 실력이 아주 뛰어난 것으로 추측된다. 거의 모든 동네 이웃들이 단골인 수준이다. 알게 모르게 사랑이와 정순에게 도움이 되는 따스한 말들을 해주는 멘토이자 부모님같은 존재.
- 이수연
정순의 연인. 현재는 고인으로 묘사되고있다. 정순의 과거 회상 장면에서 빠짐없이 나오는 존재로, 정순의 트라우마로 각인된 존재이기도 하다.
5. 기타
- 웹툰 특성상 독자들이 쿠키를 찌개라고 한다.
- 힐링 웹툰의 대명사로 통하고있다. 매주 배댓에서 힐링하고 간다는 말이 빠짐 없이 올라온다.
- 주인공 정순이 때때로 콩나물로 그려진다...
6. 바깥 고리
[1] 미각 이상은 뇌와 신경계의 문제로 발생하는데, 그 원인 중 하나는 심리적인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