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욱(1946)

 

1946년 (78세) ~
1. 개요
2. 일생
3. 가계도
4. 수상경력
5. 출처


1. 개요


대한민국의 전 만화가, 애니메이션 제작자로, 대원미디어 창업주다.

2. 일생


1946년 강원도 명주군 구정면 학산리에서 정인화와 부예봉 사이에서 장남으로 출생했다. 강릉고등학교 시절 미술교사이자 화가인 장일섭 화백에게 미술을 배우며 애니메이션 <피터팬>에 영향을 받았고, 강릉극장의 간판을 그리기도 했다. 1964년 고졸 후 상경해 신동헌 화백의 문하생으로서 만화와 애니메이션 수업을 받으며 동아제약 '판피린' 등 CF 애니메이션 제작에 참여해왔으며, 1966년 한국 최초의 극장 장편애니 <홍길동>의 제작에 참여했다. 1968년 군 제대 후 신동헌 화백의 'Q프로덕션'에 몸담은 뒤 1969년 <초립동자>로 만화계에 데뷔해 소년한국일보와 일간스포츠 등지에 <아기유령>, <숨은 그림 찾기> 등을 발표했고, 동갑인 이원복과 함께 <호질>, <이춘풍전> 등을 공동 창작했다.
1973년 개인 만화영화 제작사 '원프로덕션'을 세워 초기에는 문화영화와 광고 애니메이션, 기업 홍보만화 등을 만들다가 1975년에 생애 첫 자체제작애니 <철인 007>을 기획/연출했고, 1976년에 '대원기획'을 또 세워 일본 토에이 동화와 애니메이션 하청 계약을 맺었다. 이듬해에 '대원동화'로 법인화하여 해외 애니 하청제작을 하면서 1980년 <애꾸눈 선장>, 1983년 <태양을 향해 던져라> 등 자체제작 극장 애니메이션들을 만들어 점차 입지를 다졌고, 1987년에 최초의 국산 TV애니메이션 <떠돌이 까치>를 만들었다. 다른 한편 1985년 청주대학교 예술대학 연극영화과 강사로 부임한 후 1992년까지 만화/애니 제작 및 사업 노하우를 가르치며 후학 양성에도 힘썼다. 1989년 동국대학교 경영대학원도 수료했다.
1989년에 실사 어린이영화 <영구와 땡칠이>로 공전절후의 성공을 얻고 1991년 대원동화 산하에 출판국을 두면서 현재의 메이저 만화출판사 '대원씨아이'로 거듭나게 만들었다. 1994년에 (사)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 2002년 (사)한국만화출판협회를 각각 창설하는 데도 주도했다.

3. 가계도


  • 정인화 / 妻 부예봉
    • 1남 정욱 대원미디어 회장 (1946 ~ ) / 妻 안정교
      • 1녀 정혜영 (1975 ~ )
      • 1남 정동훈 대원미디어 사장 (1977 ~ )

4. 수상경력


  • 색동회상 (1990)
  • 대통령 표창 (1991)
  • 500만불 수출탑 (1991)
  • 부천국제대학생애니메이션페스티벌 공로패 (1999)
  • 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 공로패 (2002)
  • 서울특별시 감사패 (2005)
  • 대한민국 콘텐츠 해외진출 유공자 포상(국무총리 표창) (2009)
  • SICAF 어워드 (2013)

5. 출처


  • 대한민국 콘텐츠 플랫폼 정욱과 대원 - 이원복 등 10명 공저. 브레인스토어. 2015. p324~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