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리스
디스가이아 D2의 등장인물. 성우는 히라카와 다이스케.
디스가이아 시리즈의 인물들이 화산과 관련된 이름인것으로 보면 이름 유래는 Xenolith(포획암(捕獲岩), 화성암 속의 이질 암석 조각) 으로 보인다.
상당한 실력을 가진 의문의 악마로 초반부 천계의 문으로 향하는 라하르 일행앞에 천사를 보호하면서 등장. 에트나를 보고 반응을 하는둥 여러가지 떡밥을뿌리고 사라지는데...
이후 재등장하면서 자신의 정체를 밝힌다. '''실은 에트나의 오빠.'''
에트나가 마왕 클류체프스키에 의해 키워지게된건 오빠 제노리스를 노리는 악마들이 그녀를 인질로쓰기 위해 납치했었고 그걸 클류체프스키가 거둔것이다.[1][2]
그 사실을 알고도 마왕성에서 에트나를 데려오지 않은건 에트나가 자신과 같이 있을경우 위험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 한다. 강하긴 했지만 24시간 껌딱지처럼 붙어있을 수도 없었고, 에트나까지 지켜내기엔 힘들었던 모양이다. 실제로 에트나는 납치를 한번 당했기도하고...그래서 조용히 잠수탄건데 자기 멋대로 말도 없이 떠났다고 에트나가 화내기도 한다.
천계의 문 앞에서 에트나와 오랜만에[3] 조우후 에트나를 알아보나 에트나는 알아보지 못하고 그 자리에선 물러난다. 이후 에트나에게 보여주고 싶은게 있으니 혼자 나와라라는 편지를 보낸다.
편지를 읽고 찾아온 라하르 일행[4] 과의 대화를 통해 위의 사정을 설명하고 에트나에게 자신들이 함께 살았던 장소를 보여주고 돌아간다.
그리고 한동안 등장이 없는가 싶더니...
D2의 후반 스토리인 마계가 천계의 꽃으로 뒤덮여 버린 일과 천사 유괴사건의 범인임이 밝혀짐과 동시에 재등장. 천사를 유괴한 이유도 따지고보면 여동생을 위한 것이었다. [5] 그후 가지고 있던 비보가 폭주해서 변신 상태로 D2 최종보스로써 싸움을 걸어온다.
패배 후 제정신을 차리고 비보는 파괴된다. 비보가 파괴되면서 마력이 에트나에게 흘러들어가지만 간신히 버티는데 성공하고 본인은 마계 자체의 분노를 샀다며 전혀 움직이지 못하고 땅에 흡수되나[6] 싶었으나 에트나가 이제껏 자기 마음대로 일을 벌여왔으면서 죽는 것까지 자기 마음대로 할거냐며 일갈. 라하르와 프론도 꼭 살아돌아올 것을 당부하나 결국 땅 속으로 빨려들어간다. 이렇게 시리즈에 등장하자마자 광탈할...뻔했으나 디스가이아 시리즈 답게 마지막에 다시 살아돌아와서 에트나랑 지내게 된다.[7] 후일담 때 가신들과의 대화를 보면 에트나가 그냥 자기 마음대로 다루는 듯.
[1] 정작 납치해놓고 버린 이유는 자기들이 인질극을 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 마왕이 되려는 자로써 쪽팔리기 때문이라고한다.[2] 제노리스의 강한 힘을 보고 마왕의 자리를 노린다고 생각하여 계속해서 목숨을 위협해온 모양. 사실 자기들도 마왕이 되는게 목적이었다.[3] 상당히 오랜 시간이 흐른듯. 약 수천년이상.[4] 에트나 혼자가려고 했는데 라하르가 신경쓰인다면서 에트나에게 따라붙었다.[5] 에트나의 마력이 너무나도 강해서 내버려두면 에트나가 자멸할거라고 생각해 비보를 사용해 에트나의 마력을 흡수해 보관하고 있었다. 그러나 비보가 멋대로 마계의 마력을 처묵처묵하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채 천사들을 납치해 천사들의 마력을 임시방편으로 쓰고 있던 것. 마계가 천사들의 마력을 먹고 꽃이 마구 피어버린 것도 이것때문.[6] 제노리스가 가진 비보가 닥치는대로 마계의 마력을 흡수해버려서 마계가 분노했다.[7] 자세한 묘사는없고 엔딩 후 에트나가 제노리스를 상대로 독백 형식으로 짧게 말을 건내는 것만 나온다. 이때 마지막 대사가 "잘 왔어 바보오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