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가이아 D2
1. 개요
니폰이치 소프트웨어에서 PS3로 발매한 사상최흉의 시뮬레이션 RPG,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시리즈의 다섯 번째 작품이다.
오프닝 테마곡은 치하라 미노리[1] 가 부른 "CRADLE OVER"
북미판 제목은 Disgaea D2: A Brighter Darkness이다.
D2라고 쓰고 '디멘션 투'라고 읽는다. 10년전 디스가이아 시리즈의 초석을 닦은 마계전기 디스가이아의 후속작으로, 따라서 라하르 3인방이 중심이 된다. 시간이 흐른게 반영 되면서 성격이 살짝 바뀐 후속작의 3인조가 아니라, 별로 시간이 지나지 않은 시점이 배경이라 대부분 1의 성격 그대로다.
즉 시리즈를 시간 순서대로 정렬하면 1 → '''D2''' → 2 → 3 → 인피니트 → 3의 후일담 → 4가 된다.[2]
북미와 유럽은 번역해서 가을에 발매한다. 한국 초기 정발가 69,800원.
여담이지만, 디스가이아 정규 시리즈중 유일하게 다른 기종으로 이식된 적이 없는 PS3 독점작이다.
2. 한국어판
2013년도 TGS의 SCEJA 발표에서 동년 12월 10일 한글/중문으로 발매되는 것이 확인되었다. 전작인 디스가이아 4가 본편만 발매하고 그 뒤의 DLC에 대해서는 일체 지원을 해주지 않은 덕분에 이번에도 뒤통수 맞는 거 아니냐고 불안해하는 우려도 있었으나 다행히도 이번 작품은 4편과 다르게 모든 DLC 한글 발매가 확정되었다! 일본에서 기간 한정으로 무료 제공했던 DLC 캐릭터 역시 한국에서도 기간 한정으로 무료 배포하는 듯 하다 “디스가이아 D2, DLC까지 모두 한글로 출시하겠다”
2013년 12월 3일 예판을 개시했으며 일반판: 59,800원, 한정판: 89,800원으로 비싸지도 싸지도 않은 애매한 가격이였으나 한정판은 '''1분만'''에 전량 매진되었으며[3] 일반판도 곧이어 매진되었다.
3. 스토리
라하르는 어엿한 마왕으로 이런저런 세력이 들끓던 마계를 규합하고 마왕으로 군림하나, 모르는 마족은 그걸 또 모른다...그러던 중 마계에서는 결코 싹이 나지 않는 천계의 꽃이 마계 한 구석에서부터 피고, 이것이 대량으로 확산하기 시작한다. 라하르에게 반발했지만 폭압으로 제압을 해오던것이 원한이 되어버린 구 마왕파 마족들에게 천계의 꽃의 확산이 라하르의 탓으로 책임을 몰려 궁지에 몰린다. 이에 마왕 라하르는 사태의 해결과 마왕이 된 자신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 마계 곳곳으로 여행을 시작하게 된다.
4. 등장인물
4.1. 메인 캐릭터
자세한 사항은 각 항목참고.
신규 캐릭터는 ★표시.
4.2. 후일담
4.3. DLC
-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2
-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3
-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4
- 라 퓌셀: 빛의 성녀 전설
- 프리에
- 마왕 프리에
- 에끌레르
- 팬텀 브레이브
- 애쉬
- 마로네
- 팬텀 킹덤
- 소울 크레이들: 기그
- 신과 운명혁명의 패러독스: 리리엘
- 알카디어스 전희: 프륨
- 마녀와 백기병: 메탈리카
- 초차원게임 넵튠: 니폰이치
5. 시스템 변경점
외전격 작품이라 예고한 대로 시스템적인 면에서 봐도 4편의 연장전상이 아닌 다른 노선을 취했다고 볼 수 있다. 기본적으로 튜토리얼 요소가 대폭 강화되었으며 캐릭터간의 호감도, 전투 중 대화문 삽입 등의 요소를 통해 조금 더 스토리와 캐릭터에 비중을 두었으며 여러가지 불필요한 노가다 요소를 줄임으로써 진입 장벽을 낮췄다.[8] 전체적으로 봤을 때 1편의 노가다 시스템을 개선해서 선보이는 느낌. 무기 숙련도의 부활과 지오 블럭에서 지오 심볼 시스템으로 돌아간 점 등이 대표적이라고 볼 수 있다.
그 외에 전체적인 그래픽 업그레이드, 인터페이스 편의성 등의 자잘한 부분을 개선, 범용 캐릭터로 천사병(남) 추가.[9] 마물형 캐릭터의 마체인지를 삭제하는 대신 어부바 기능을 추가한다던가 여러가지가 있다.[10]
시나리오면에서도 보면 1편을 오마주한 부분이 군데군데 보인다. 1편을 해본 플레이어라면 감회에 빠질 수 있을 것이다. BGM도 1편을 어레인지한 것이 많다.
6. 미디어믹스
코믹스로 디스가이아 D2 : Road to Lord가 정식 발매 전에 5화까지 나왔다.
게임 직전 상황을 다룬 디스가이아 D2 숏 스토리가 있다.
1~5편 번역 - 링크
7. 엔딩
- 시실리 마왕 엔딩
2화에서 시실리에게 패배. 시실리에게 패해한 마왕 라하르는 마왕의 자리는 시실리에게 넘긴다. 그리고 천계, 마계는 태평성대.
- 라하르 마왕 함락 엔드
3화에서 바르바라에 패배. 마왕 라하르는 바르바라에게 패배했다. 그리고 클류체프스키파가 실권을 잡지만 바르바라의 지배를 납득하지 못한 마족들로 인해 군웅할거 시대 개막.
- 라하르 여체화 엔딩
4화에서 제니스키에 패배. 생존을 조건으로 아이돌 데뷔. 라하르짱이 되어 마계 굴지의 대아이돌이 된다.
- 마계 붕괴 엔딩
8장 마지막 맵에서 아군 20명 킬 또는 5 턴 경과. 결국 결계가 붕괴해서 전멸. 이벤트 회수를 전부 다 보고 싶다면 두 패턴을 다 보아야 한다. 이 맵은 속전속결 못하면 끝이니 주의.
- 각성 천사 퓨어 프론 엔딩
9장에서 패배. 프론에게 호감도 5이상 캐릭터가 3이상이면 성립. 정의의 아군 퓨어 프론으로 각성한 프론이 결국 디스가이아의 엔딩마저...
- 에트나 마력 폭주 엔딩
최종화 "마계의 장 ' 클리어 타이밍에 에트나에게 호감도가 0 캐릭터가 3 이상 존재.
선택지가 뜨는데, 거기서 "예"를 선택. 알아서 선택하자. 결국 에트나는 마력이 폭주해서 끔살.
선택지가 뜨는데, 거기서 "예"를 선택. 알아서 선택하자. 결국 에트나는 마력이 폭주해서 끔살.
- 시실리 소멸 엔딩
최종화 "악마가 태어나는 장소"에서 패배. 시실리가 자신을 희생해 라하르 일행을 구한다.
- 엔딩
본편을 클리어.
8. 발매 후 평가
진입장벽을 낮춘 점이 좋게 먹혀들었는지 일본에서 선방중이다. 스토리적인 부분에서도 4편처럼 후반부에서 힘이 빠지거나 하는 것도 아니고 비교적 깔끔하게 개그+진지를 둘다 끌고가면서 1편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지라 만족하는 팬들이 많다. 노가다 부분의 대규모 개편은 여전히 호불호가 갈리고 있지만 판매량을 봤을 땐 성공했다고 보는게 옳을듯.
한국에서도 반응은 호의적이'''었다'''. 4에 이어 한국어화가 되었으니 좋지 않을수가 없었으나 한글판은 그 놈의 복불복 프리징이 문제가 되어 운 좋은 사람은 엔딩과 야리코미 플레이도 무리없이 하지만, 운이 없는 사람은 1시간 간격 혹은 스킬 화면만 보면 무조건적으로 프리징이 걸려 플레이를 포기하는 사태가 빈번히 발생하여 한국어화 타이틀에 이게 무슨 지거리야라는 불만이 속출했었다.
일단 해결 방법이 나오기는 했는데, 그건 바로 게임 메뉴 화면[11] 에서 세이브 파일을 로드하면 프리징 현상이 현격하게 줄어든다고 한다.
즉, 게임을 실행할 때마다 타이틀 화면과 메뉴 화면, 총 두 부분에서 세이브 파일을 로드해야 한다는 것.
9. 기타
초기판 한정 프로덕트 코드엔 몇종의 특전 무기와 빨간 프리니 코드가 있다.
라하르 3인방 버전 공식 게임 pv가 있다.[12]
13년 3월 14일~18일까지 PS 파트너숍 및 온라인 쇼핑몰에서 사전 예약판매를 하였다. 기간 중 예판한 사람들은 라하르, 에트나, 타천사 프론 프로모션 코드가 딸려온다. 같은 기간동안 예판과는 별도로 초회한정판을 파는데 예판버전 프로모션코드 3종에 에트나, 타천사 프론 피규어 2종, 하드 커버로 만든 설정집,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CD가 딸려온다.
잡지 인터뷰에선 남자 승려를 쇼타스럽게 하자는 의견을 수용하고 그렇게 진행하려 했으나, 남자 마법사와 겹쳐 해당 직업군 계통을 죄다 여장 남자로 전환시켰다.
디스가이아 1편 시절에 비해서 라하르의 호구성이 증가했다. 이런저런 홍보매체에서 라하르 3인조가 나오면 프론과 에트나가 대사를 스틸하거나, 그림에서 사이즈를 다 잡아머는다거나, 아예 라하르를 밀어버리고 등장한다던가 하는 방식으로 극성 여자 둘 사이에 낀 라하르의 처지를 개그노선으로 잡고 홍보를 했다. 홍보만이 아니라 이는 주인공 보정을 받은 본편 시나리오에서도 마찬가지가 되어버렸다..
10. 외부 사이트
디스가이아 D2 공략 위키
[1] 작중에서 바르바라의 성우를 맡기도 했다.[2] 5는 확정은 아니지만 정황상 1보다 이전이라는 추측이 있다.[3] 피규어와 특전등 준비 가능한 수량의 한계상 적은 수량만 판매했다. 오픈마켓에서 판매 못할정도로 부족한 물량이였다.[4] 후일담 깨야 재합류[5] 제타의 딸[6] 기간 한정 무료. 현재는 유료.[7] 후우카와 동일.[8] 전작의 캐릭터계등 많은 노가다가 필요한 부분을 삭제하고 의회를 통해 번거롭게 조절해야했던 적 강화 등을 치트실을 통해 깔끔하게 해결하는 등 많은 부분에 변경이 있었다. 물론 전작에서 끝없이 노가다를 해온 기존의 팬들은 노가다 요소가 줄은것에 살짝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이 시리즈만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수라계 개방이 단순 치트실에서 변경이 가능하다는 점.[9] 원래 천사병은 여성만 존재했었으나, 여성 천사병은 방어쪽으로, 새로 추가된 남성 천사병은 공격쪽으로 버프를 주는 마빌리티를 가진다.[10] 이 부분은 아쉬워하는 유저들이 많다. 마체인지에 비해 연출 개수고 적고 본편 내에서 활용하기가 힘들기 때문.[11] 타이틀 화면이 아니다![12] pv내내 대사를 에트나와 프론에게 갈취당하는 라하르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