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사이드 스크류

 

1. 개요
2. 설명


1. 개요


질풍 아이언리거에 등장하는 골드 암이 사용하는 마구.
국내판에서는 '''공포의 스크류'''라는 명칭으로 개명되었다. 그래도 '''몰살의 스크류'''로 번역되는 것보다는 낫다.

2. 설명


작중 뜬금없이 야구경기에 출전한 실버 캐슬이 처음으로 대면하게 된 공격용 마구로서 공을 떡마냥 주욱 잡아당겨서 투척한다.[1] 잡아당겨진 공을 치게 될 경우, 공이 배트에 맞자마자 궤도가 틀어지면서 타자를 직격하게 된다. 이 경우 배트에 먼저 맞았기에, 데드볼이 아니라 파울로 선언이 된다.[2]
쳐봤자 출루할 수도 없고, 계속 치다보면 결국 공에 맞아서 타자가 박살나버리는 어이없는 마구. 골드암은 이 마구로 타자들을 박살내며 상대팀에 더 이상 나올 타자가 없어서 실격시켜버린 전적을 가지고 있다.
실버 캐슬 전에도 사용하여 타자들을 데꿀멍으로 만들어버린 마구. 그렇지만 회전하는 궤도를 보고 럭비공을 떠올린 불아머의 기지로 홈런을 맞게 된다.[3] 이 홈런과 매그넘 에이스가 첫 시연한 44소닉 덕분에 골드암은 그 경기에서 이겼지만, 진 것이나 마찬가지인 상황이 돼버렸다. 이후 경기에서는 대타로 등장한 키와미 쥬로우타에게 그냥 직격으로 홈런을 맞기도 하는 등. 마구로서의 입지는 이 때 이미 끝났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 상태.
하지만 위력 하난 끝내주게 강력한 마구로, 골드암이 악역일 당시에 상대를 파괴할 목적으로 쓰는 마구였는데 문제는 이게 정말 분노한 상태에서 사용하면 그 대상을 파괴로 몰고 갈 수 있을 정도의 위력을 보인다.[4]
골드암이 솔져로 개조되었을 때에도 이 기술은 사용했다. 공격용으로. 이때 이름은 '''제노사이드 봄버''' 폭발하는 걸로 봐서 구형 폭발물을 던지는 것 같기도 한데 '''이것도 던질 때는 떡마냥 주욱 잡아당겨서 던졌다'''.
골드암이 갱생한 후에는 봉인한 마구이지만, 골드암의 분노가 정점에 달하면 주저없이 사용하는 마구이기도 하다. 그것도 '''분노하게 만든 상대에게 직접 던진다.''' OVA 결말에서는 갸레트를 향해 던져버렸다.[5]
그러나 이 마구도 마찬가지로 시전자의 몸에 부담을 주는 듯 하다. OVA에서 라이징 블래스트를 수도 없이 던지고, 일렉트릭 데스트로이어[6]에 의해 체력이 급격히 저하된 골드암이 이 마구를 던지고 나서 과부하로 쓰러지게 된다.
기본이 파괴를 목적으로 한 마구이기에 골드암이 갱생한 후에는 등장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골드암을 상징하는 마구로 자주 꼽힐 정도로 특징적인 마구. 이는 이후 골드암이 주력으로 사용한게 이미 매그넘이 사용했던 44소닉인 탓도 있고 라이징 블래스트는 OVA에서만 나온데다 전적이 어째 좀 시원찮은 탓도 있지만...
[1] 아이언리그에서 사용하는 공은 강철 공이다![2] 실제 야구룰에서도 먼저 배트에 맞은 공은 이후 타자의 몸에 맞더라도 파울로 취급된다.[3] 배트로 공을 막아낸 후 럭비공 차듯이 차버린다.[4] 아래에 언급된 데로 OVA 마지막화에 가레트에게 직접 집어던졌다. 물론 평소에도 상대가 치게끔 하여 파울로 만들면서 파괴할 목적으로 던지는 것이였지만, 이때는 아예 골드암이 가레트 일행을 죽여버릴 목적으로 던졌기 때문에 위력이 배가 되었다. 그 위력에 대해 설명하자면 대신 맞아준 GZ가 이 한방에 리타이어 했다는 것. 내구력 자체가 뛰어난 하키 리거 출신인데다 그것도 아이언 솔저로 개조되어 매우 튼튼했고 또 OVA 4~5화 동안 가레트나 와일드 벙커에게 한 두대 맞았다곤 하나 별 탈이 없는 수준이였던 GZ가 이 한방에 리타이어되었다는 것이다.[5] 작중에서도 갸레트가 기존의 어지간한 공격은 놀라지도 않던 모습과 달리 제노사이드 스크류에는 크게 당황하는 묘사가 있고, 도망치려고 했으나 GZ가 막아주지 않았더라면 미처 피하지 못했을 것으로 나온다. 제대로 맞았다면 파괴되거나 못해도 더이상의 행동은 불가능했을지도... 애초에 작중에서도 언급되듯이 골드 삼형제의 파괴력은 OVA에서 나온 신형기들과도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뛰어나다.[6] 재미있게도 일렉트릭 데스트로이어 투구 폼 뱅크신은 제노사이드 스크류 뱅크신에서 캐릭터만 매그넘으로 바꾼 재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