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 그레이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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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의 모습(왼쪽)과13권의 모습(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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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설정화
무직전생 ~이세계에 갔으면 최선을 다한다~의 등장인물. 성우는 카네모토 히사코. 북미판은 브린 애프릴.
루데우스의 모친. 원래 밀리스 신성국의 라트레이아 백작가의 영애[1]였는데 여러가지 사정으로 출가한뒤 모험가가 되었다. 즉 원래 이름은 제니스 라트레이아. 금발 벽안의 미녀로 보기보다 상당히 활달한 성격. 모험가 시절 파울로에게 첫눈에 반한뒤 열렬한 대쉬 끝에 파울로를 쟁취했다.[2]
아들인 루데우스가 고작 3살의 나이에 마법을 쓰는 것을 목격하고 영재교육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여 당시 유명한 모험가였던 록시 미그루디아를 마법 선생님으로 데려왔다. 루데우스가 5살 되던 해 둘째를 임신하게 되었다. 그런데 하필 메이드였던 리랴도 파울로로 인해 동시에 임신... 남편과 리랴에 대한 배신감도 들었지만 남편과의 행복한 기억과 리랴와 친하게 지냈던 나날 때문에 어찌할 바를 모르던 중 루데우스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말을 지어내는 걸 보고 리랴의 아이를 인정한다. 이후 딸인 노른을 낳게 된다. 동시에 리랴도 아이샤를 낳았다. 제니스는 노른과 아이샤 둘 모두를 딸로 인정하고 동등하게 키웠다.
실피와 떨어뜨려 놓으려는 파울로에게 찬성하지만 어린 나이에 멀리 떨어지게 된 아들을 걱정한다.
피트아령 전이사건으로 베가리트 대륙으로 전이됐고, 어찌된 일인지 미궁을 공략하는 파티 몇몇이 그녀를 목격했다는 목격담이 전해졌다.
이후 파울로와 루데우스 부자를 중심으로한 미궁 공략 파티에의해 구출되었으나 마력결정화의 영향으로 현재는 자아가 대부분 상실된 상태가 되었다. 그래도 무의식에 하는 행동들을 보면, 아직도 가족을 사랑하는 듯.[3] 이후 루데우스가 정착한 샤리아의 루데우스 저택에서 리랴의 간호를 받으며 지낸다.
21장에서 밀리스 신성국으로 루데우스, 아이샤와 함께 친정인 라트레이아 가에 찾아간다. 어머니인 클레아 라트레이아는 이지를 상실한 제니스를 자신들이 맡을 것이며, 아직 아이를 낳는 건 문제가 없을 것 같으니 재혼 시키겠다고 말하여 루데우스의 분노를 샀다.루데우스가 교황청에서 일을 처리하는 동안 옛 모험가 동료인 기스와 외출했다가 행방불명되었다. 기스의 증언으로 라트레이아가에서 납치해 간 걸로 밝혀졌으나 클레아는 루데우스 앞에서 시치미를 땐다.
이후 추기경파에 속한 라트레이아 가를 압박하기 위해 신의 아이를 납치한[4] 루데우스가 신의 아이를 데리고 교황과 협상하러가니 교황, 추기경, 크리프, 클레아 등과 함께 모여있었다.
루데우스를 습격한 것을 포함해 밀리스 교단이 책임을 모두 어머니인 클레아에게 전가하며 체포하려 하자 제니스가 난입해 막는다. 그리고 힘없는 손으로 루데우스와 아버지 칼 라트레이아의 뺨을 때리고 클레아를 위로하는 행동을 보인다. 그제서야 클레아는 눈물을 흘리며 사건의 진상을 얘기하는데, 과거 제니스와 같은 증상을 겪었던 장귀족 여성의 이야기를 알게 된 클레아는 그 치료법[5]이 너무나 반인륜적인 것을 알로 고뇌하다 악명을 자신이 다 뒤집어 쓸 각오를 하고 제니스를 납치해 억지로 재혼시키려 했던 것이다. 모든 오해가 풀린 후 루데우스에게 용서받고 눈물 흘리는 클레아의 머리를 쓰다듬어준다.
마력결정화로 폐인이 되었다고 오해를 받았으나 마음을 읽는 신의 아이에 의하면 실은 기억을 잃지 않았고, 모든 상황에 대해 알고 인지하는 것 같다. 즉 파울로의 죽음을 알고 받았들였으며 사념을 통하여 자신을 걱정하고 사랑하는 루데우스와 노른, 아이샤, 클레아의 속마음을 알고 있었다. [6] 심지어 상대방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신의 아이'''라는게 밝혀진다. 덕분에 의도치 않게 라라와 사념대화를 할 수 있는 유일한 가족. 기억을 잃은 대신 남성의 정을 받아 자궁에서 마석을 생성하는 능력을 얻게 된 엘리나리제와는 다른 경우다. 만약 클레아가 치료법으로 엘리나리제 방식을 적용하였으면 그날로 제니스는 지옥굴에 떨어졌을 것이다.[7]
특별편 ~그레이랫 가의 어머니~에 따르면 파울로를 좋아하긴 했는데, 딱히 결혼까지 생각하지 않았다. 두 사람다 그저 가벼운 생각에 딱 한번 저질렀는데 바로 루데우스를 임신해버려서 그대로 결혼한 것.
특별편을 통해 제니스가 어렸을 적, 루데우스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나오는데, 어렸을 적 루데우스는 전혀 웃지도 않고, 부모에게 다가가지도 않고, 언제나 불만이 철철 흘러 넘치는 표정을 하고 있어 제니스는 루데우스가 부모인 자신들을 사랑하지 않고, 또 깔보고 있는 게 아닌가 의심했었다.
그러던 중 리랴의 임신 사건과 특히 아이샤가 혹시 제니스에게 구박 받지는 않을까 걱정하는 루데우스를 보고 루데우스도 자기나름의 방식대로 가족을 사랑하고 있다는 걸 깨닫고, 또 여동생들을 향한 무한 애정[8][9]을 보고 오해를 풀고 다정한 모자관계를 보여준다.
밀리스의 귀족인 라트레이야 백작가 출신인데, 이 라트레이야 가가 무직전생에서 손꼽히는 콩가루 집안이다. 부친은 일에 미쳐 10일에 한 번 정도 밖에 집에 돌아오지 않으며, 모친은 고집불통에 자기 생각만 강요하고, 장남은 여동생들을 공기 정도로 밖에 생각하지 않고, 차녀[10]는 여동생에 질투해 집을 뛰쳐나가고[11], 삼녀는 살해당했으며, 사녀는 쇼타콘에 노처녀다.
현재 록시의 딸 라라가 제니스와 가족들간의 통역을 해주고 있어서 조금 불편하기는 해도 가족간의 소통이 되고 있다. 다만 라라는 이를 싫어하는 듯. 자기는 물건이 아니라나?
갑용력 459년 향년 69세에 사망한 것으로 나온다.
  • 능력
불마법 - 초급
물마법 - 초급
치유술 - 중급
해독술 - 중급

[1] 라트레이아 백작 부부의 차녀.[2] 파울로를 유혹하기 위해 기스에게 요리 스킬을 전수받았고, 요리스킬을 익히자마자 파울로를 꼬셔서 그대로 도망치듯 파티를 탈퇴하고 피트아 령 부에나 마을에 정착해 둘만의 가정을 꾸렸다... 기스가 요리 스킬을 여자에게 가르쳐주지 않게 되는 빌미를 제공한 장본인.[3] 아이샤의 청소를 도우라고 루데우스에게 압박을 가하는 등 평소에 무의식적으로 행동들을 보면 기억만 제대로 있었어도 매우 이상적인 시어머니가 될 확률이 높았다.[4] 정확히 말하자면 루데우스가 교황파와 손 잡으려 하는 걸로 보고 마침 라트레이아 가문과 마찰을 일으킨 그를 제거하려는 추기경파가 루데우스에게 신의 아이 납치 모의죄를 뒤집어 씌워 사로잡으려 하다 되려 당한 후, 이를 모두 간파한 신의 아이가 자의로 루데우스와 함께 사라진 것이다.[5] 여러 남자와 수없이 관계하는 것.[6] 다만 실제와는 조금 다르게 좋은 쪽으로 해석되어 인지한다.[7] 상황도 인식하는데 억지로 강간당하는것과 마찬가지였을 것이다.[8] 갓난아기였던 노른과 아이샤의 요람 옆에 하루종일 붙어서 울면 어르고, 기저귀 갈아주고, 병에 걸렸나 하나하나 체크하고, 배고파하면 제니스와 리랴를 불러오기까지 했다[9] 더불어 여동생들을 위해 파울로의 잘못된 교육방식을 고쳐주고, 제니스-리랴&아이샤의 관계 회복까지 해줬다.[10] 제니스 본인[11] 자신과 달리 부모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사는 테레이즈에 질투를 느껴 가출해 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