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닛쿰
1. 개요
War Robots의 용어로, 중무장 무기인 제닛과 경무장 무기인 노리쿰을 픽해서 트롤링을 하는 유저들을 말한다.
2. 왜 트롤인가?
이 조합이 트롤이라고 무시당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 맞추기 어려운 제닛
제닛은 맞추기 매우 어려운 무기이다. 따라서 주로 견제용으로 쓰는데, 에너지 실드의 등장으로 그것도 못하게 되었다. 이 때문에 제닛은 완벽한 트롤 무기로 낙인찍혀 버렸다. 또한 노리쿰은 제닛의 경무장 버전인데, 이걸 알면서도 이 두 무기를 픽하는 것은 트롤일 수밖에 없다. 제닛쿰을 맞출만한 기체는 다음과 같다.
- 라이진(뇌신) 스킬이 자세고정이라 맞추기가 엄청 쉽다. 게다가 라이진의 본질은 이 스킬을 써야지만 드러나는지라 라이진이 있다면 그녀석만 맞춰라. 다만 엔실이 있다면 말짱 꽝. 풍신은 그냥 전개하는 방패가 엔실이라서.. 게다가 요즘엔 이거 안쓰고 후술할 베히모스를 쓴다.애초에 체력이 많아 딜도 안박힌다
- 베히모스 주력기인 스킬이 자세고정이다. 게다가 이녀석은 방패도 없어서 그냥 공짜 먹잇감. 그런데 체력이 높은 편이라 딜이 안박힌다. 그런데 이녀석도 엔실을 달수 있긴 한데... 그런 사람이 없다.
- 타이탄 큰 덩치, 느려터진 이속 덕분에[1] 거리가 어느정도 되면 다 맞는다. 그러나 드높은 깡체력과 자체방어력으로 인해 씨알도 안먹힌다.
- 대부분의 대형기들 워로봇에서 이속이 느린편에 속하는 기체들. 애초에 제닛쿰이 이녀석들 쏘라고 만든거다. 맞추기 쉬운건 레오, 퓨리, 부치와 나타샤. 그리핀은 점프, 랜슬롯은 러시, 라이노는 돌진이 있어 맞추기가 까다롭다. 라이진은 상기 서술.
그러나 서술한 기체중 그리핀, 라이노, 타이탄[2] 을 제외한 모든 기체들이 엔실을 장착 가능하다. 요즘 메타가 엔실메타가 아니지만, 어짜피 다 체력이 짱짱한지라 딜이 안박힌다.
- 300m 이내의 무력함
하나 더. 제닛쿰은 300m 안에 있는 적에게 타격을 할 수 없다. 이는 즉슨 라바나 같은 기체들이 스킬 키고 돌진해오면 아무것도 못하고 끔살 확정이라는 소리다.
- 에너지 실드,이지스 실드와 아레스의 등장
에너지 방패들에게 쏴봤자 의미없다는 것도 한 몫 한다. 우선 에너지 방패가 있는 적이 제닛쿰을 전부 맞는다고 가정해보자. 10초 동안 에너지 실드를 회복하기 때문에 거의 10000 데미지도 넣지 못하는 수준. 근데 이 에너지 방패를 가지고 있는 기체가 돌진해온다면 근접에서 뚜까 맞고 끔살 당할 수밖에 없다.
- 맞춰도 별로 높지 않은 데미지
이 맞추기 엄청 어려운 제닛을 맞춰도 대형기한테는 간지러운 수준이다. 겨우겨우 제닛을 맞췄는데 딜이 안 들어가고 오히려 대형기들의 공습에 끔살당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사실 실질적인 대미지를 줄수있는기체는 가만히 있는 소형기 수준이다
3. 희석?
그러나 요즘은 실드를 무시하고 데미지를 줄 수 있는 모듈인 실드 브레이커의 등장, 노리쿰의 버프 및 대시봇들이 데스매치에서 메타가 밀려난 것 때문에 제닛쿰이라는 단어는 많이 희석되었다.
'''그러나 제닛쿰을 비컨 러시나 도미네이션에서 쓰는 행위는 절대 하지 말자.''' 엄연한 트롤링으로 간주될 수 있다.
4. 여담
사실, 제닛쿰은 픽소닉이 너프 하나 안해주고 버프도 조금 해준, 완전 버려진 무장은 아니다. 노리쿰은 이제 저리그에서 견제는 제대로 하는 수준이고, 제닛 같은 경우도 대형기 쏘라고 만든건데 요즘은 팬텀이고 로키고 온갖 날쌘돌이들이 판치고 있는 상황이고, 그게 아니더라도 이지스, 업소버가 나왔기에 버려진 것이다. 게다가 재장전 시간도 반을 후려쳤고,[3] 저 300m 사거리 한계도 예전엔 500m 였다가 400m로 줄고 300m로 다시 줄어서 버프 먹은거다. 굳이 그렇게 쓰고 싶 다면, 최대한 가까이 붙어라. 물론 300m 이상 거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