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드(리그 오브 레전드)/배경

 


1. 개요
2. 장문 배경
3. 구 설정
3.1. 구 배경 1
3.2. 구 배경 2


1. 개요


이전부터 제드의 배경은 묘사가 모호해 떡밥과 가설이 많았는데, 코믹스가 공개됨에 따라 그 떡밥이 팬들의 기대에 맞게끔 살이 붙고 있다.
현재 진행된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제드 코믹스를 보기 바란다.

2. 장문 배경


조화로운 아이오니아의 이면에는 버려진 자들의 이야기가 있다. 그중 제드의 이야기는 킨코우 결사단의 차가운 계단에 홀로 앉아 있던 소년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쿠쇼 대사부가 직접 거둔 제드는 고대 사원 안에서 자신의 삶을 찾았다. 그는 킨코우 결사단의 근간이 되는 교리를 이해하는 데 몰두했고 곧 전투 기술과 학문 모두에서 또래 수련생들을 능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드는 스승의 아들 을 따라갈 수 없다고 느꼈다. 기술을 하나하나 완벽하게 연마하며 자신의 열정을 드러냈지만 그는 쉔과는 달리 감정의 균형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그래도 이들은 형제나 다름없었다.
시간이 흘러 이들은 쿠쇼 대사부와 함께 악명 높은 금빛 악마를 잡기 위해 떠났다. 오랜 추적 끝에 잡은 '괴물'은 카다 진이라는 한낱 인간에 불과했다. 젊은 제드는 진을 처단하기 위해 검을 치켜들고 앞으로 나섰지만 쿠쇼는 그를 제지하며 진을 투옥하라고 명령했다.
사원으로 돌아온 제드는 분한 마음에 수련에 차마 집중할 수 없었다. 그는 진이 저지른 끔찍한 살인에 대한 생각을 떨칠 수 없었고 아이오니아와 녹서스 제국 사이에 긴장감이 고조될수록 제드의 환멸은 점차 커져만 갔다. 쉔은 그의 아버지와 같이 중립성을 추구했지만 제드는 균형 추구라는 고고한 이상 때문에 악을 징벌하지 못한다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
제드는 사원 깊숙한 곳에 숨겨진 지하 묘지에서 화려하게 장식된 검은 상자를 찾아냈다. 대사부만이 상자를 열 수 있다는 규율을 알고 있었지만 제드는 상자를 열고 안을 들여다보았다.
상자에서 나온 그림자가 제드의 마음을 휘감으며 그의 증오심에 약자에 대한 멸시를 불어넣었고, 고대로부터 금지된 비급에 대해 속삭였다.
묘지에서 나온 제드는 쿠쇼 대사부와 마주쳤다. 제드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녹서스 침략군에 맞서 싸우기를 요구했다. 쿠쇼가 거절하자 제드는 그를 자식처럼 키워준 결사단에 등을 돌렸다.
킨코우 결사단의 교리를 벗어던진 제드는 녹서스에 대항할 전사들을 양성했다. 고향을 위협하거나 녹서스 침략군에 맞서 싸우지 않는 이들은 가차 없이 척결 대상이 되었고 이 중에는 충성 맹세를 저버린 바스타야족도 있었다. 제드는 추종자들에게 몸을 바쳐 싸울 것을 요구했지만 곧 검은 상자의 능력 없이는 자신의 야망을 실현할 수 없음을 깨달았다.
추종자들을 집결시킨 제드는 킨코우 사원으로 돌아가 쿠쇼와 대면했다. 늙은 스승은 옛 제자 제드의 발치에 무기를 내려놓고, 그림자를 떨쳐내고 균형의 길로 돌아오라며 간청했다.
잠시 후 사원 계단 위에 다시 나타난 제드의 양손에는 검은 상자와 피 묻은 검 한 자루가 쥐어져 있었다.
충격에 휩싸인 킨코우 결사단원들은 제드가 이끄는 전사들의 손에 무참히 쓰러졌다. 결국 사원을 차지한 제드는 그림자단을 세우고 금단의 방식으로 수련생을 훈련시키기 시작했다. 그들은 몸에 그림자 문양을 새기고 그림자 분신술을 배웠다.
제드는 녹서스와의 오랜 전쟁으로 고통받는 아이오니아 사람들을 끌어들였다. 에풀 강 주변에서 학살이 벌어지자 제드는 낫을 든 녹서스 소년병 케인과 마주쳤다. 잘 벼리면 훌륭한 무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 제드는 그 소년을 제자로 받아들였다. 제드는 소년에게서 자신이 가진 순수한 목적의식을 보았고, 그림자단의 미래를 보았다.
전쟁이 끝난 후 제드는 아이오니아 곳곳에 흩어져 있던 쉔의 결사단과 불편한 협정을 맺었다. 하지만 결코 이들과 화해하지는 않았다. 제드는 자신이 돌이킬 수 없는 짓을 저질렀음을 알고 있었다.
최초의 땅의 균형은 이제 영원히 되돌릴 수 없을 정도로 무너졌지만 제드에게 영적 균형 따위는 중요하지 않다. 그에게 중요한 건 오직 아이오니아의 승리뿐이다.

3. 구 설정



3.1. 구 배경 1


제드는 무려 200년 동안 금지돼 있던 고대의 닌자 비급을 손에 넣기 위해 스승과 문파를 거역한 이단자다. 평생 자신을 옭아매던 세상의 균형 수호를 마침내 깨뜨린 후, 이제는 그림자에 대한 지식을 받아들이는 이들에게는 힘을 부여하고, 이를 거부하는 무지한 자는 가차 없이 베어 버린다.
고아였던 제드는 당대 최고수의 손에 크며 닌자 무술을 훈련했다. 수련생 중에서 제드와 실력을 견줄 수 있을 만한 인물은 사부의 친아들 쉔이 유일했지만, 둘의 대결이 번번이 무승부로 끝나면서 스승의 수제자가 되리란 희망도 점점 멀어져만 갔다. 하루하루 좌절감과 쉔에 대한 질투심에 사로잡혀가던 제드는 급기야 복수를 꿈꾸게 됐고, 결국 문중 사원 속 출입이 금지된 방에 발을 들이게까지 됐다. 안에는 아름답게 세공된 금단의 상자가 하나 놓여 있었다. 바로 이 상자 속에 어둠의 지식이 봉인돼 있음을 직감한 제드는 절대 열어선 안된다는 규율을 어기고, 뭔가에 홀린 것처럼 내용물을 엿보고야 말았다. 상자의 뚜껑을 열자마자 그림자가 제드의 영혼을 파고들더니, 오랜 세월 숨겨져 있던 기술이 그에게 스며들었다. 비급을 엿보고 난 제드는 다시 한 번 쉔에게 도전했고, 이번에야말로 승리를 거머쥘 수 있었다. 하지만 그리도 갈망했던 승리의 영광과 환호는 온전히 그의 차지가 되지 못했다. 어떻게 된 일인지 금지된 비급을 사용했다는 걸 알아챈 스승이 오히려 그를 파문하고야 만 것이다.
젊은 닌자 제드는 파문의 굴욕을 안고 몇 년 동안이나 정처 없는 떠돌이 생활을 했다. 그러는 사이 마음 속 응어리는 야망으로 변해갔고, 어느덧 그는 그림자 기술을 전파하게 됐다. 어둠의 추종자가 늘어나며 세는 커져갔지만, 문파의 숨겨진 비급 상자를 손에 넣기 전에는 그림자 비급을 완성시킬 수 없다는 것 역시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이제 일개 군단이라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불어난 부하들을 이끌고, 제드는 마땅히 자기가 차지해야 할 전리품을 찾아오기 위해 사원으로 진군했다. 그런데 마침내 스승의 집 문 앞에 다다르자, 노사부가 몸소 밖에 나와 자신과 제자들을 귀한 손님처럼 맞아들이는 것이 아닌가. 사부는 제드의 발치에 검을 내려놓더니 자신이 제드를 잘못 가르쳤노라고, 그를 파문에 처했기 때.문에 올바른 균형의 길로 이끌지 못한 것이라고, 이로 인해 그가 그림자의 저주에 빠졌다고 선언했다. 그리고 사부는 제드에게 사원 안으로 들어가 상자를 부수고, 부하들을 다시금 균형의 길로 이끌어 달라고 간절히 청했다. 어둠의 닌자는 스승의 뒤를 따라 안으로 들어갔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기다리고 서 있던 닌자들의 귀에 고통으로 울부짖는 제드의 비명 소리가 들려왔다. 이내 입구로 다시 나온 제드는 놀랍게도 상처 하나 없이 멀쩡한 몸으로 스승의 목을 쉔의 발치에 휙 내던지며, 분노에 이성을 잃은 음성으로 수련생들을 모두 쓸어버리고 상자를 찾아오라고 명령했다.
이 날이 바로 옛 닌자 결사단이 무너진 날이다. 결사단의 제자들은 대부분 그림자단의 손에 최후를 맞았지만, 쉔의 용맹 덕으로 그 중 일부는 살아남아 몸을 피했다. 이제 문중 사원은 그림자단이 어둠의 수련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제드는 이 그림자단의 수장으로서, 아주 단순한 규율을 가르치고 있다. 기술을 끊임 없이 연마하고, 그림자를 거부하는 닌자는 모두 죽여 버리라고.
'''"균형은 기만에 불과하다. 우리가 바로 진정한 닌자다." - 제드'''

3.2. 구 배경 2


그림자 비급이라 불리는 고대의 닌자 기술은 무려 200년 동안 그 사용이 금지되고 있었다. 그러나 이 금지된 기술은 한 이단자의 손에 의해 다시 부활했고 평생 그 사내를 옭아매었던 것들을 모조리 깨뜨리게 도와주었다. 자신을 가르치고 키워준 스승과 한때 자신이 몸담았던 문파를 거역하고, 세상의 균형을 수호하고자 했던 과거의 사명을 완전히 잊어버린 지금. 새로운 문파의 수장이 된 제드는 그림자 지식을 받아들이는 이들에게 힘을 부여하고, 이를 거부하는 무지한 자는 가차없이 베어 버린다.
고아였던 제드는 당대 최고수의 손에 키워지면서 닌자 무술을 배우게 되었는데 수련생 중에서 제드와 실력을 겨룰 수 있을 만한 인물은 사부의 친아들 쉔이 유일했다. 둘의 대결이 번번이 무승부로 끝났기에 혈통이 달랐던 제드는 서열상 수제자가 될 수 없었다. 쉔에 대한 엄청난 질투심에 사로잡혀 하루하루 좌절감 속에서 살아가던 그는 결국 닌자의 규율을 어기게 되었다. 문중 사원의 출입이 금지된 방에 발을 들여놓은 것이다. 금지된 방 안에서 발견한 금단의 상자는 아름답게 세공되어 있었다. 그는 바로 이 상자 속에 어둠의 지식이 봉인돼 있음을 직감했다. 절대 상자를 열어보아선 안 된다는 문파의 규율은 더 이상 그를 제어할 수 없었고 뭔가에 홀린 것처럼 내용물을 엿보고야 말았다. 상자의 뚜껑이 열린 순간…! 그림자 하나가 튀어나와 제드의 영혼 속으로 파고들었다. 이윽고 그는 오랜 세월 숨겨져 있던 비술이 자신의 몸에 스며들었다는 것을 알아챘다. 비급을 엿보고 난 제드는 다시 한 번 쉔에게 도전했고, 이번에야말로 승리를 거머쥘 수 있었다. 하지만 그리도 갈망했던 승리의 영광과 환호는 그의 차지가 되지 못했다. 어떻게 알아챈 것일까? 스승은 제드가 금지된 비급을 사용했다며 꾸짖고, 그를 파문시키기에 이른다.
아직 젊은 닌자였던 제드는 파문의 굴욕을 안은 채로 몇 년 동안이나 정처 없이 떠돌아다녔고 그러는 사이 마음속 응어리는 야망으로 변해갔다. 그리하여 그는 그림자 기술을 전파하기 시작했는데 어둠의 추종자가 늘어가며 그 세력이 점점 커졌다. 그는 스승이 보관하고 있는 상자를 손에 넣기 전까지는 그림자 비급을 절대 완성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이미 자신의 것이나 다름없는 물건을 회수하기 위해 제드는 군단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만큼 불어난 자신의 부하들을 이끌고 사원으로 진군했다. 그런데 마침내 스승의 집 문 앞에 다다르자 해괴한 일이 일어났다. 노사부가 몸소 밖에 나와 자신과 제자들을 귀한 손님처럼 맞아들이는 것이 아닌가? 사부는 제드의 발치에 검을 내려놓더니 자신이 그를 파문에 처했기 때문에 올바른 균형의 길로 이끌지 못한 것이라고, 이 때문에 그가 그림자의 저주에 빠졌다고 선언했다. 그는 제드에게 사원 안으로 들어가 상자를 부수고, 부하들을 다시금 균형의 길로 이끌어 달라고 간절히 청했다. 제드가 스승을 따라 방으로 들어가고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밖에서 기다리던 닌자들의 귀에 고통으로 울부짖는 제드의 비명이 들려왔다. 이내 입구로 다시 나온 제드는 놀랍게도 상처 하나 없이 멀쩡한 몸으로 스승의 목을 쉔의 발치에 휙 내던졌다. 그는 분노에 이성을 잃은 채 수련생들을 모두 쓸어버리며 소리쳤다. 상자를 찾아다가 자신의 앞에 대령하라는 명령이었다. 대부분의 제자가 그림자단의 손에 목숨을 잃었지만 쉔의 용맹 덕으로 그 중 일부는 살아남아 몸을 피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닌자 결사단은 그렇게 최후를 맞이하고 말았다.
닌자 결사단의 것이었던 문중 사원은 이제 그림자단의 수련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제드는 그림자단의 수장으로서 몇 가지 규율을 제시하고 있는데 그것은 다음과 같다. 첫째, 그림자단의 닌자들은 항상 끊임없이 기술을 연마할 것. 둘째, 그림자를 거부하는 닌자는 모두 죽인다… 실로 아주 단순한 행동지침이다.
'''"균형이란 기만이다. 우리야말로 진정한 닌자다." - 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