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레 발레리
1. 개요
《붕괴 3rd》의 등장인물이자 플레이어블 캐릭터. 3.2 버전에 업데이트로 마침내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참전했다.
2. 작중 행적
3. 플레이어블 캐릭터
리타와 같은 낫 무기를 공유하는 발키리로, 양자 속성이라는 기존의 생물/이능/기계 속성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속성을 보유하고 있다. 양자 속성은 같은 양자 속성만 상성 공격이 가능하며, 다른 속성과는 서로 아무런 상성 효과가 없다. 3.7버전까지는 오직 제레만이 지닌 속성이었지만, 3.8버전에서 참전한 발키리·영광이 양자 속성을 갖고 나옴에 따라 제레의 전용 속성은 아니게 되었다.
전반적으로 슈트들의 최대 딜 포텐셜은 다른 발키리들과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높은 편에 속한다. S랭크 슈트인 피안쌍생은 공간의 율자를 밀어내고 물리 발키리 최강자리를 차지했을 정도이며, A랭크 슈트인 환해의 꿈나비 역시 단순 화력만 따지면 같은 태생 A급 내에서는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 또한, 양자 속성의 특징으로 같은 양자 속성 몬스터가 아니라면 상성 대미지 증가 효과를 얻을 수 없지만, 제레 역시 역상성 효과를 받지 않기 때문에 출전이 가능한 환경에서는 전반적으로 높은 전투 범용성을 보인다. 이러한 특징 덕분에 각종 속성 몬스터가 난무하는 심연 컨텐츠에 매우 어울리는 발키리이다.
다만, 높은 최대 화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선행 조건[5] 을 필요로 하는데, 해당 조건을 만족시켜주지 못했을 경우의 화력은 평균 이하 수준이라는 약점이 있어 전투 범용성과는 별개로 출전 가능한 환경이 상당히 제한적이다.[6]
그렇다하더라도 게임의 주요 컨텐츠인 무한의 심연과 기억전장은 위의 제약을 그다지 받지 않는 컨텐츠이며, 현재 게임 환경의 메타가 전반적으로 제레에게 유리한 환경[7] 이기에 4.1버전 기준으로도 여전히 상위 티어에 위치하고 있다.
여담으로 피안쌍생의 캐릭터 아이콘은 백제레 모드이지만, 숙소에 배치 시에는 흑제레로 등장한다.
4. 대사
흑제레 대사는 '''붉은 색 볼드체'''로 표기.
5. 기타
한국 기준 2019년 5월 중순에 시작된 붕괴전기 이벤트의 오프닝 선택지에서는 아예 '제레야 새치기좀 그만 당해'라는 선택지가 등장한다. 참고로 그걸 고르면 미래개변이 완료되었다는 메시지가 뜬다. 유저들의 오랜 기다림을 미호요 측도 인지하고 있었는지, 이것 외에도 제레의 출시와 관련된 드립이 꽤 많았다. 리타가 출시될 때 위챗 소개글에는 신버전의 신규 발키리 두 명을 소개하면서 끄트머리에 이상 제레의 총살 명단이라고 적어놓는다던가...
전작에서처럼 제 6율자인지는 모른다. 성흔의 형태가 6율자의 상징과 동일하며 제 3율자인 메이처럼 두번째 인격이 있는 걸 보면 본작에서도 같을 수도 있지만 본작에서 제레가 실험을 자처한 이유는 자신이 율자임을 알아서가 아니라 성흔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며 두번째 인격도 성흔의 인격이다.[11] [12] 현재 제레에 대해 율자와 엮는 스토리는 나오지 않았다. 제레의 양자일기에서 나온 바로는, "전 문명부터 이어져온, 붕괴를 미워하는 인격...이라곤 하지만 함교 대사 중에 "제레가 막지 않았으면 이딴 세계 진작 멸망시켜버렸어."라는 게 있는 걸 보면 율자와 직접적인 연관성은 여전히 유지하고 있을 수도 있다. 또한 전문명 6율자의 코어로 만든 신의 열쇠 흑련백화 역시 창조와 죽음이라는 양면성을 보이고 하나의 창을 두개로 나눌 수 있음으로 그런 면모가 강화되는데 이는 제레 역시 마찬가지이다.
붕괴3rd에서 6율자 코어는 키아나가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실이 밝혀지려면 꽤 기다려야 할 듯. 그러나 17챕터와 18챕터 중간을 다룬 번개의 율자 율자파일에서 두 사람이 만났다는 언급이 되며 조만간 다시 스토리에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눈에 불을 켜고 6율자를 찾는 오토가 있기에 차라리 6율자가 아닌게 목숨을 부지하는데 이로울지도.
일어 보이스가 매우 호불호가 갈리는 캐릭이기도 한데, 성우가 천진난만 그 자체였던 붕괴학원2의 제레 스타일 그대로 연기를 했다보니 차분함과 조숙함이 섞여있는 붕괴3의 제레와는 동떨어졌다는 이야기가 많다. 승리 모션 시 일반 제레였다가 한바퀴 돌고나면 붉은 눈의 제레로 바뀌는 부분에서 붉은눈의 목소리가 없이 일반제레 목소리였는데 후에 패치로 수정되었다. 다만 이것은 전투 시 대사 한정이고, 함교 보이스가 추가되었을 때에는 캐릭터를 잘 살렸다는 평이 많다.
여담으로 전작에서의 외전 호칭인 "불을 쫓는 나방"은 챕터 12에서 이전 문명의 군사조직명으로 등장한다. 해당 챕터에서는 그와 동일한 명칭의 조직 소속이었지만, 붕괴3rd에서는 거품세계 내에서 그 조직의 실험체로서 나왔다는게 아이러니하다.
성 프레이야 숙소에 캐릭터를 배치하면 환해의 꿈나비는 원래 인격(푸른색), 피안쌍생은 성흔 인격(검은색)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피안쌍생을 숙소에 배치할 경우 스토리에서의 하라구로적인 모습과 달리 상대방을 놀리거나 장난을 치는 보다 천진난만한 모습을 볼 수 있다. 환해의 꿈나비, 즉 원래 인격 제레와 같이 두면 원래 인격 쪽이 먼저 자기를 부르는 성흔 인격을 보고 왜 있냐고 당황하자 성흔 인격 쪽이 왜 자기를 보고 무서워하냐면서 약올리고, 본래 인격 쪽은 이젠 안 무서워하겠다고 말하자 앞으로 잘 지내보자고 말한다.
이치의 율자 모드 브로냐와 같이 둘 경우에는 제레를 부르는 브로냐의 말에 대답하자 곧바로 브로냐 쪽에서 본래의 제레가 아닌 것을 눈치채고는 원래의 제레를 돌려달라고 말하며, 당연히 성흔 인격 쪽은 뭔 소리냐며 살살 약올리게 되고 브로냐가 먼저 학원장에게 1급 위험인물이 숙소에 들어왔다고 통신한 뒤 먼저 공격하려고 한다. 당연히 성흔 인격은 여유롭게 이건 못 피하겠다며 또 약올리고 흔치않게 열받은 이모티콘을 보이는 브로냐가 특징이다.
릴리아에게는 진짜 제레가 맞느냐며 나름 심문을 받는다(?). 흑제레 쪽에서는 '제레의 친구들은 다들 귀엽다' 정도 반응. 정작 로잘리아는 흑제레를 못알아보고 백제레로 착각하고 있다(...)
사족으로 분명 설정상 브로냐보다 동생 취급이고 본인도 브로냐를 언니라 부르는데 프로필상 나이는 브로냐와 같고, 발육상태를 보면 도저히 브로냐가 언니같지가 않을정도로 제레가 더 발달했다. 때문에 출시 직후 2차 창작에서 은근히 하극상 기믹도 있었다. 정작 프로필을 보면 브로냐가 심하게 발육부진인거고 제레 본인도 상당히 작은 체구다.[13]
[1] 철자를 독일식으로 읽으면 '젤레 푈레라이'. 한국어판의 잘못된 번역은 영어식 발음으로 읽어 생긴 것. 원문 중국어 역시 푈레라이의 발음에 가깝다.[2] 각각 영혼과 폭식이란 뜻의 단어로 제레가 사용하는 무기를 생각했을때 낫을 들고 영혼을 수확하는 존재를 의식하고 지은 이름일 수도 있다. [3] 일본어판은 오역이 일어나지 않았다.[4] 브로냐보다 조금 어리다. 설정오류인지 브로냐와 같은 14세로 나와있다. 하지만 브로냐의 생일이 더 빠른것으로보아,생일차순으로 언니라고 부르는 것 같다.[5] 환해의 꿈나비의 경우는 필살기 돌입을 위한 SP 예열, 피안쌍생의 경우는 주력 딜인 QTE-필살기 사이클을 돌리기 위한 서포터의 필요성.[6] 환해의 꿈나비는 SP수급이 원활하지 못한 맵에서, 피안쌍생은 파티 출전이 불가능한 맵에서 각각 평균 이하의 성능을 보인다.[7] 양자 특이점의 개편으로 양자 몬스터의 비율 증가, 새로운 기억전장 보스인 양자군단의 증가, 지속딜 보다는 순간딜이 유리한 서폿 메타 등.[8] 위의 두 대사는 서로의 문답이 바뀌기도 한다.[9] 이 부분은 두 인격이 같이 외친다.[10] 흑제레는 대기 대사가 나오지 않는다.[11] 정확히는 성흔을 다루기 위해 만들어진 인격이다. 이 인격도 성흔의 힘을 적극적으로 쓰는 것 뿐 성흔의 정확한 힘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 비슷한 상황으로 야에 사쿠라가 있다.[12] 단 붕2에서의 두 번째 인격은 율자 인격이 아니며 전작의 제레 본인 또한 율자가 될 뻔 했던 적은 있으나 된 적은 없다. 붕2 제레의 인격이 두 개인 것은 제레의 싸움을 싫어하는 성격 탓에 억압 되어 있던 정신이 붕괴 에너지에 영항을 받아 인격이 분리된 것이라는 붕2 공식의 언급이 존재한다.[13] 이에 더불어 브로냐는 고아원에서 신에게 다리 두개가 불구가 되고 의족으로 대체되었기 때문에 사실상 성장할 기반이 아예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