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수학특성화중학교)
1. 개요
소설 수학특성화중학교에 등장하는 범죄조직. 수학특성화중학교 시리즈의 최종보스이기도 하다.
정보를 사고파는 조직으로, 다른 범죄조직들과 다르게 매우 악질이다. 악질 아닌 범죄조직이 어디 있겠냐 하겠지만, 이 녀석들이 씨씨[1] 를 퍼트리는 바람에[2] 모든 서류를 수기로 작성해야 했을 정도. 게다가 돈이 차고 넘치는지 올림피아드 인질극 사건 때 짧은 시간 동안 정부 측 요원 다수를 매수한다.
피타고라스 캠프 관리자인 신준한의 말에 따르면 피타고라스 학파 중에 과격한 자들이 갈라져 나와 만든 단체라고 한다. 시즌 1에서 이들의 목표가 씨씨의 완성과 피피였다면 시즌 2에서는 아예 테러 열 번으로 세계멸망을 시키려고 작정한 듯하다.
2. 작중 행적
10년 전 과거에 류건이 GUN이라는 이름으로 한국은행을 해킹한 이후[3] 한국은행의 보안 프로그램을 새로 만들던 도중[4] , 류건의 컴퓨터에 침입한다. 류건은 역해킹을 통해 상대방 컴퓨터를 공장 출고 상태로 만들지만, '''이는 전부 류건을 시험하기 위한 페이크였던 것.'''
2권에서 류건을 납치해 씨씨를 복구시키는 바람에, 이 녀석들이 '''전국에 있는 모든 인터넷이 연결된 컴퓨터를 씨씨에 감염시켰다.'''[5] 이후에 노을이 피피를 이용해 씨씨를 삭제시키면서[6] '''류건이 다시 납치된다.''' 물론 노을 일행과 뒤늦게 나타난 요원들의 활약으로 조직은 개발살난다.
본부는 바다 한가운데에 있는 어느 섬에 있다. 근처에는 무인도가 매우 많으며, 바다에 있기 때문에 해저통신케이블을 이용해 인터넷을 사용한다. 강력한 전파 방해 신호 때문에 김연주의 휴대폰 신호, 한아름의 휴대폰 신호, 정혜연의 차량[7] 신호[스포일러] 가 단절되었다. 이 때문에 노을 일행은 이 세 위치를 이은 삼각형의 외심을 활용하여 본부 위치를 찾게 되었다.
시즌 2 3권에서 밝혀진 바로는, 이 제로라는 조직은 피타고라스 학파에서 갈라져 나온 집단이라고 한다. 실제로 피타고라스가 무리수의 존재를 인정하지 못하고 무리수를 발견한 제자를 죽이기까지 한 과격한 인물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그들도 피타고라스 학파 중 과격파들에서 갈라져나온 것이라고 충분히 추측할 수 있다.
아무튼 이놈들은 결국 천재 해커인 진노을의 해킹실력으로 중학생한테 다털리게 된다.
3. 소속인물
※작중 실제 언급된 인물만 계급순으로 작성한다. 단, 간부급 인물은 여기 기술한다.
- 1호
- 2호[8]
- 8호(舊 19호)
- 13호
보면 알겠지만, 여태 1호는 등장하지 않았다![9] 2권 막바지에 일부 조직원들은 도망쳤다는 묘사를 보아 시즌 3이 나올수도 있을듯 하다. 하지만 그렇다 해도 시즌 1에서 중학교 1학년~2학년 교과과정을, 시즌 2에서 중학교 3학년~고등학교 1학년 일부 교과 과정을 다루었기에 다룰 소재가 없다는 것이 큰 결점.
[1] 전세계 인터넷에접속된 서버를 지켜보는 프로그램[2] 랜섬웨어 수준이 아니라 '''전 세계에 있는 모든 인터넷에 연결된 컴퓨터가 감염되었다!''' 작중에서 노을이 파랑과 란희에게 씨씨에 대해 설명할 때 전 세계 컴퓨터의 90%가 감염되어 있었다는 말을 한다. 노을의 노트북은 피피의 본체였음에도 씨씨에게 감염되었지만 제로가 주시하고 있는 컴퓨터는 아니었다.[3] 해킹을 한 계기가 '''진짜로 해킹되는지 궁금해서'''였는데, 해봤다가 진짜로 뚫렸다고 한다.[4] 해커 GUN을 동경하는(...) 노을이 말한 "GUN은 한국은행을 해킹한 대가로 한국은행의 새로운 보안 프로그램을 만들어 줬다"라는 소문은 사실이였던 것.[5] 씨씨에 대해 설명하자면, 피피의 한 단계 아래인 AI 프로그램으로 현실의 알파고 이상의 지능을 가졌다. 피피의 하위호환 버전이기 때문에 피피처럼 대화는 불가능하다.[6] 관심도가 낮은 지역부터 삭제되었기 때문에 처음에는 제로도 눈치채지 못했다.[7] 작중 언급에 의하면 람보르기니에서 만든 차종으로, 고급 스포츠카이기 때문에 분실 방지를 위해 위치 신호가 나온다.[스포일러] 그리고 노을의 아버지 진영진의 휴대폰 신호. 진영진은 꽤 여러 번 제로 기지를 방문했다.[8] 시즌 2 3권에서 진노을 일행과 대면.[9] 하지만 마지막에 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