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크 라몬
1. 개요
조이드 와일드 제로의 등장인물. 탑승 조이드는 소닉 버드.
하늘을 나는 것을 꿈꾸는 평범한 청년이었으나 우연한 계기로 제국군 조이드를 격퇴하는 큰 활약을 하게 되고 이후 공화국군이 된다. 조종 실력이 뛰어나며 공을 많이 세운다.
2. 작중 행적
18화에서 첫 등장한다. 스스로 비행기를 만들어 보지만 실패를 되풀이한다.[3] 우연히 레오 일행과 만난 후, 레오의 도움을 받아 상당히 그럴 듯한 비행기를 만드는데 성공, 첫 비행이라는 게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훌륭한 조종 센스를 보여주며 신나게 비행을 즐기던 중, 근처에서 테스트 중이던 쿠와가노스와 부딪혀 추락, 비행기는 마그넷서 윙 채로 박살나 버리고 본인은 공화국 기지에 스파이로 의심받아 붙잡혔다가 레오 일행의 변호 덕에 간신히 풀려났다. 이후 쿠와가노스를 노린 제국군의 쿠와가 부대와 드라이 팬서의 공격에 레오와 라이거가 고전을 면치 못하던 중,[4] 마침 옆에 있던 쿠와가노스에 무작정 탑승, 비행기를 조종할 때도 보여 주었던 놀라운 조종 센스로 적 쿠와가들을 압도적으로 쓰러트리고 '''맨몸으로 와일드 블래스트를 발동해 드라이 팬서의 왼쪽 섀도 실드를 잘라내 버리는''' 눈부신 활약을 보여주었다. 다만 레지스트 B 슈트 없이 맨몸으로 와일드 블래스트를 사용한 탓에 드라이 팬서에게 한 방 먹이자 마자 바로 기절. 그래도 제이크의 활약 덕분에 쿠와가노스의 양산이 확정되었고, "하늘을 난다는 꿈을 이루었으니 이번엔 우주에 도전해 볼까"라고 말하며 레오 일행과 작별한다.
26화에서 공화국군 소속으로 재등장한다. 계급은 일등병으로 그날 이후로 하늘을 다시 날기 위해 공화국군에 들어갔다고 한다. 조종 실력도 좋은 데다가 쿠와가노스 양산의 큰 공을 세운 게 한목했는지 소닉 버드의 정식 라이더가 된다. 훈련 중이었지만, 좀 더 날고 싶다며 통신기가 이상하다고 한 뒤 통신을 끊는다. 하지만 덕분에 그가 시걸 측의 스나이프테라를 격파하면서 제노스피노를 지켜 낼 수 있었다.
28화에서 소닉 버드에 탑승한 뒤 쿠와가노스 부대를 이끌고 오메가 렉스를 요격한다.
29화에서 처음 본 제노스피노를 보고 저게 전설의 파괴룡인가 하고 감탄한다. 오메가 렉스가 물러간 후 강제 입자 흡입 팬 아래에 있는 펜던트 장치를 무효화시키는 디플렉터를 적중시켜야 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30화에서 디플렉터가 완성하자 출격. 다행히 오메가 렉스가 하전입자포를 사용하려는 타이밍을 잘 맞춰서 디플렉터를 흡입 팬 쪽에 명중시켜 하전입자포를 사용할 수 없게 만드는 데 성공한다.
36화에서 볼텍스 장소가 하늘에 떠 있는 탓에 아이셀의 명령으로 출격한다. 소닉 버드로 버즈의 차를 들어서 올린 다음 대기했다가 랜드가 단말을 재기동시키면서 공중 섬이 무너지자 아이셀 일행을 먼저 내려 주고 랜드가 탑승한 킬 사이드를 추격하기 위해 매달려 있었던 레오를 구출한다. 그때 갑자기 나타난 제로 팬토스에게 기습을 당하고 전투를 벌인다. 날아오는 슬링 밤을 피한 뒤, 스카이 슬래시로 등의 베놈 탱크를 잘라 후퇴시키지만 베놈 탱크 안에 있는 강산성 체액 때문에 윙 소드까지 손상을 입었다.
39화에서 진-제국군에게 습격받는 공화국 기지를 엄호하기 위해 재등장. 아이셀한테 레오가 제로 팬토스와 전투 중이라는 통신을 받고 소닉 버드의 스피드를 이용한 강풍으로 안개를 모두 걷어 내고 모습이 드러난 제로 팬토스를 레오와 연계해서 쓰러뜨린다. 놀랍게도 첫 등장 때와는 달리 슈트를 안 입었음에도 격렬한 조종에다 에보 블래스트까지 사용하고 그 반동을 견뎠다. 정신적, 육체적으로 훨씬 성장했음을 보여 주는 장면. 이번 일로 디아스는 레오와 함께 그를 극찬했고 공화국의 에이스 자리도 슬슬 물려줄 때가 됐다며 사실상 차기 에이스로 인정받았다. 이후 레오 일행과 같이 데니스를 심문하는 것을 보며 수수께끼의 조이드의 이름이 '제로를 가져오는 자, 제로 팬토스'라는 것과 제3 세력의 정체가 130년 전 반역자들이라는 것, 그분을 깨우겠다는 반역자들의 목적과 그분의 정체가 엘렉트라 게이트라는 것을 듣게 된다.
40화에서 기렐 소령을 따라서 쿠와가노스 부대와 함께 오메가 렉스를 요격. 레오가 롱 버스터 캐논으로 오메가 렉스의 턱을 명중할 수 있게 도와준다.
42화에서는 그 동안 해 온 공적을 인정받았는지 대령으로 승진했다. 류크와 함께 보먼을 엄호해 단말을 재기동시키는 것을 도와준다. 이후 갑자기 나타난 거대 조이드의 등장으로 전투를 벌이지만 입으로 뿜어낸 광선에 류크 부대와 함께 패배한다.
43화에선 이전 화의 진급이 오류였는지 다시 일등병으로 나온다. 이전 화에서 제로 그라이지스의 공격에 날아갔음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제로 그라이지스를 추격, 제로 그라이지스가 세뇌당한 조이드들을 집결시킨 뒤 조이드 코어를 포식하는 장면을 연합군에게 영상으로 보낸다.
44화에서 제로 그라이지스를 그래비티 캐논의 사정거리권으로 유도하는 작전에 참가한다. 소닉 버드의 진화 해방으로 제로 그라이지스를 공격하지만 제로 그라이지스는 아무런 피해도 입지 않았다.
47화에서 적 추적 능력을 기르고 싶었던 건지 은폐 능력과 기동성이 뛰어난 번의 개틀링 폭스를 상대로 실전 같은 훈련을 한다. 훈련 도중 땅이 갈라져 개틀링 폭스가 빠질 뻔하지만 빠른 기동력으로 이를 구해 준다.
49화에서 원사로 등장한다. 공화국 대통령이 수도를 띄워 제로 그라이지스에게 격돌시킨 다음 자폭하는 결단을 내리자 수도인 이민선을 조종하는 역할을 지원한다.
50화에서 제로 그라이지스의 오른쪽 눈에 라이징 버스트 브레이크를 적중시키고 떨어지는 라이징 라이거를 소닉 버드에게 태워, 안전하게 착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후 소닉 버드로 연합군과 함께 제로 그라이지스를 막지만 제로 그라이지스가 무차별로 공격을 가하자 피하지 못하고 왼쪽 날개에 큰 피해를 입고 떨어지고 만다. 모든 전투가 끝난 뒤, 후일담에선 지구 고고학자로서 여행을 떠나는 아이셀을 배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