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블랙파이어 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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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블랙파이어 반란으로, 덩크와 에그 이야기 3부의 주 무대. AC211, 화이트월스에서 다에몬 시니어의 삼남 다에몬 블랙파이어 2세가 스타파이크의 영주 고르몬 피크와 일으킨 반란.
제1차 블랙파이어 반란은 진압되었지만 여전히 블랙파이어 가문의 추종 세력들이 남아 있었다. 이전에 반란에 참여했던 자들 중 상당수는 자식들이 킹스 랜딩에 볼모로 잡혀갔다가 봄의 대역병으로 죽었기 때문에 철왕좌에 불만을 품었고, 동시에 행동이 자유로워졌다.
외전 덩크와 에그 이야기 3부에서 덩크에그북부로 향하는 여행 도중 화이트월스에 머물렀다가 우연히 이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다에몬 2세는 칠왕국이 여러 가지 재난으로 혼란스러운 틈을 타 화이트월스에서 동지들을 모아 2차 반란을 일으키려 했다. 고르몬은 애송이인 다에몬 2세에게 권위를 주기 위해 기사들을 매수해서 다에몬을 마상시합 우승자로 만들려 했지만 덩크 때문에 실패했다.
브린덴 리버스의 발빠른 조치로 반란군은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하고 조기에 진압당했다.
다에몬 2세는 마지막엔 죽음을 각오하고 단신으로[2] 국왕군에 돌격하지만 사로잡혔으며, 레드 킵에 억류되어 있다가 돌연사했다. 고르몬 피크는 반란이 진압된 직후 처형당했다.

[1] 오른쪽에 잡혀있는게 다에몬인데, 이 그림과는 달리 소설에서는 마상시합 막바지에 이르면 갈색 염색을 풀고 백금발 머리카락으로 자신의 정체를 밝히는 것으로 묘사된다.[2] 상황이 반란군측에 불리해지자 부하들이 그를 배신하고 항복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