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차 콘스탄티노폴리스 공방전

 


'''제7차 콘스탄티노폴리스 공방전'''
'''시기'''
서기 860년 6월 18일
'''장소'''
콘스탄티노폴리스
'''원인'''
동로마 제국루스의 무역 분쟁
'''교전국'''
[image] 동로마 제국
루스 카간국
'''지휘관'''
[image] 미하일 3세
불명[1]
'''병력'''
불명
5,000명
함대 200척
1. 배경
2. 전개
3.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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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배경


루스 카간국이 서유럽의 역사에 유일하게 군사적 자취를 남긴 전투. 동로마 제국이 돈 강에서 루스의 무역로를 방해했다는 이유로 전쟁이 시작되었다.
동로마 제국의 기록에 따르면 루스 카간국은 콘스탄티노플 공성에 철저한 준비를 하고 접근한 것은 아니지만 아랍 쪽의 적들에 신경써야 했던 동로마 제국으로는 루스라는 새로운 적에 신경 쓰기가 힘들었다. 동로마 제국은 적어도 839년에 루스 카간국의 존재를 알고 접촉했는데 루스 측이 기가막힌 공격시점을 잡은 것을 보면 적어도 루스 측은 충분한 정보를 얻어두고 있었던 걸로 보인다. 860년의 콘스탄티노폴리스 공방전은 동로마 제국 입장에서는 아바스 왕조를 소아시아에서 막고 있는 도중에 당한 기습이었다.

2. 전개


860년 6월 18일, 해질 녁에 200여척의 루스 함선이 보스포러스 해협으로 접근해서 콘스탄티노폴리스 주변을 약탈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주변 지역에 불을 지르고 거주인들을 학살했는데 주변 지역을 휩쓸어 버린 루스군은 마르마라 해를 지나서 약탈한 뒤 돌아가 버렸다. 마른 하늘의 날벼락 같은 기습을 당한 동로마 제국 황제 미하일 3세는 당시 함대와 주력군을 이끌고 아나톨리아에서 아바스 왕조와 맞서고 있었기에 동로마 제국이 제대로 대응할 수도 없는 상태였다. 루스군은 8월까지 주변 지역을 마음껏 휩쓸다가 사라져 버렸다.

3. 결과


루스의 약탈은 일단 멈추었지만 로마 제국은 아무런 보복도 반응도 못한 채로 당한 습격에 치를 떨었다.
콘스탄티노폴리스 일대를 약탈한 루스는 후퇴해버렸는데 이렇게 되면 공성이 맞긴 한지, 어느 쪽이 목표를 달성한 건지도 애매해서 승패를 따지기가 어렵다.

[1] 류리크올레그라는 정보도 있으나 신용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