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배경 스토리

'''밤은 늑대들과 젠차들의 것이다.''' - 젠차 정찰대의 비공식 구호.

높은 강도의 분쟁지역에 투입될 무적군의 숙명에 따라, 무적군은 적대적 환경에서 정보를 수집하고 살아남을 수 있는 정찰대가 필요했다. 장갑 정찰 부대의 창설은 이로 인해 촉발되었다. 이 정찰대는 단순한 경비 인력만이 아닌, 완전무장한 전투병과 마주할 것이 요구되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기동성과 경량화, 그리고 위장에 특화된 장갑복의 제작이 발주되었다. 내구성과 방호력을 희생하는 결과를 낳더라도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머지 않아 경량 전투복인 훼사(虺蛇) 장갑복이 완성되어 신생 정찰 부대에 배급되었고, 거듭된 개수를 거친 이 장비는 극한 환경에서도 살아남는 생존의 대가, 산악전에 더불어 수직 전투까지 치를 수 있는 젠차(Zhēnchá, 偵查/염탐하고 살피다/정사) 연대의 상징적 장비로 거듭났다.
장갑 정찰대는 무적군의 정예 전투부대가 투입되기 전, 무적군 각 사단별로 정찰 및 정보 수집을 담당하는 부서가 존재하면 좋겠다는 의견에 의해 창설되었다. 정찰대로써 젠차 부대는 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하는 자들이며, 곧이어 짓쳐들어올 무적군의 선봉과 함께 전투에 가담하곤 한다.
이들이 투입되는 전장의 절반 정도는 적이 누군지도 모르는 새 일단 총질부터 해야 하는 상황이다. 지속적으로 이러한 상황에 노출되자, 몇몇 지휘관들은 젠차 부대를 기존의 기조와는 달리 아예 주요 공세의 선봉으로 세우기까지 했다. 이에 젠차 부대의 수장인 자오 웽 대령은 이에 대해 항의하고 부대가 전투 목적으로 창설된 게 아니라는 점을 역설했다. 자오 대령은 사령부에게 젠차 부대가 고위험 정보수집 임무나 후방 교란 임무에 적합하다고 주장했다. 사령부는 이를 수령하였으나, 여전히 젠차 부대는 강습 작전이나 화력 정찰에 자원하고 있다.
부대 내에서 이에 대한 논란이 있었으나, 결론적으로는 이를 완전히 근절하진 못했다. 젠차 정찰대는 이미 피맛과, 개싸움으로 이어지는 난투극의 맛을 봤기 때문이다. 이런 중독은 끊어내기 어려운 종류에 속한다.

2. 능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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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전진배치 미션러너 겸 어태커. 다오페이라는 충격군과 귀랑 경무장 정찰대의 사이에 낀 중견급 카모 유닛이다.
무장은 근접전을 상정하고 만들어져 있어 근거리 사격전이 전제된다. 서브머신건 옵션으로 안정적인 발수를 챙기거나, 보딩 샷건 옵션으로 폭발적인 근거리 사격 능력을 얻거나의 선택지가 있다.
인필트레이션과 카모의 조합으로 실질 2운드 스커미셔 역할을 수행할 수 있으며, 클라이밍 플러스를 활용한 장애물 극복 능력 역시 뛰어나 상대의 발목을 잡고 늘어지는 것을 넘어 직접적인 타격을 줌과 동시에 미드라인을 넘나들며 오브젝티브를 챙기는 것이 가능하다. 그러나 쇼크 이뮤니티가 없는 NWI 모델이기 때문에, 실질 2운드라기에는 맷집 이슈가 있는 편.
유징 제국 및 무적군 유저들의 평가는 높은 편이다. 유징 제국이 자랑하는 중보병 특유의 안정성을 가져가며 한끗 모자라는 유틸성 및 스커미셔 게임에 다양성을 보장해 줌으로써 유징 제국이 가려워하는 부분을 확실히 긁어 주는 유닛이기 때문이다.

젠차

1. 배경 스토리

2. 능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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