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틀맨 부활 계획
1. 개요
R.O.D OVA와 TV판에 등장하는 주요 떡밥이다.
애니판에선 영국, 코믹스판에선 전 세계의 역사를 지배해오던 영국의 젠틀맨이 19세기부터 서서히 노쇠현상을 보였다. 이는 대영제국(에 있는 젠틀맨)의 패권에 중대한 위기였다. 그래서 대영도서관 특수공작부를 중심으로 '젠틀맨 부활 계획'을 시작했는데, 3가지 플랜이 존재하였다.
2. 플랜 A
플랜 A는 지금까지 인류가 쌓아온 모든 의학 지식을 동원하여 젠틀맨을 다시 젊게 되돌리는 계획이다.
이 플랜은 서양의학과 동양의학을 넘나들며 광범위한 연구가 진행되었으나, 젠틀맨을 젊게 하지 못함은 물론, 동양의학을 깊이 파고드는 과정에서 독선사와 대립이 시작되는 상황을 초래하게 된다.
이 계획은 사실상 실패로 판명 났고, 특수공작부는 플랜B를 시행한다.
3. 플랜 B
플랜 A의 실패로, 특수공작부는 사실상의 젠틀맨의 소생을 포기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대신, 진행된 계획은 우수한 유전자를 가진 우수한 몸에 젠틀맨의 지식을 주입시키는 계획을 골자로 하는 플랜B였다.
이러한 우수한 유전자와 몸을 가진 인물을 만들기 위해 특수공작부는 이미 죽은 위인들의 몸조각을 그 위인의 책이나, 펜 등에서 채취, 채취한 조각으로부터 위인을 배양하여 위대한 인물을 재탄생시키는 과정을 꾸준히 실험해 왔으며 이는 매우 성공적인 듯 보였다. 젠틀맨의 부활은 곧 완성되는 듯했다.
그러나 몰래 배양하던 위인들이 갑자기 세계 각지에 나타나 난동을 부리는 위인 사건이 발생하였고, 이러한 충격적인 광경을 지켜본 공작부는 플랜B를 포기했다.
대영도서관 특수공작부에 남은 것은 이제 한 가지 방법밖엔 없었다.
4. 플랜 C
위인 복제를 통한 몸에 젠틀맨의 지식을 주입하려 했던 플랜 B가 실패하자, 이제는 공작부도 젠틀맨의 죽음을 기정사실화하였다. 이는 플랜C의 시작을 서두르게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이는 일단 젠틀맨의 모든 기억과 DNA를 책 7권에 분담하여 복사, 그의 지식을 죽음 이후까지 보존하고, 복사한 책을 적절한 자의 뇌에 붙여넣기하여 새로운 젠틀맨을 탄생시킨다는 계획이었다.
여기까지는 원안인 듯하나, 영국에 영- 좋지 못한 일이 생긴 이후 조커의 새로운 야망(열폭?)을 바탕으로 몇 가지 계획이 추가되는 듯하는데(이는 확인 부탁합니다.), 이는 바로
- 젠틀맨을 생성하기 이전에 전세계 주요 도시의 종이 매체를 불태워 없앤다.
- 젠틀맨의 지식을 전하기위한 안테나를 마찬가지로 전세계 주요 도시에 세운다.
- 젠틀맨 생성 이후 만들어진 새로운 젠틀맨이 새로운 지식을 만들어 그를 세계에 공포한다(말이 공포지 사실 세뇌인듯, 세뇌와 더불어 사람들의 영토 의식을 대영제국 빅토리아 시기로 돌리려는 듯).
- 공포한 지식은 사람들에게 세뇌되어 절대적인 진실이 되고, 책을 불태움으로써 진실을 되찾으려는 노력이 봉쇄되어버린(책의 부재) 우민들을 젠틀맨이 세계를 지배한다.
이러한 계획은 대영도서관 특수공작부 내에서도 반발하는 자가 생겨, 조직 내부의 내전을 일으키는 계기가 되지만 조커는 독선사와의 협력 관계를 이용해 이러한 반발을 잠재운다.
이러한 협력관계의 성립은 독선사 측에서 중국 인민에게 세뇌와 통제를 가하기 위하여 계획에 참여하는 대신 '완전 언어'개발을 주문, 이를 이용한 중국 인민의 완전한 통제를 성립하려는 의도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또한 미국 정부를 중심으로 세계의 주요국들은 망한 영국이 주도해서 만들어갈 신세계 창조 과정에서 영국에게 압력을 가하여 자국의 이익을 최대한 확보하려는 목적을 위해 계획에 참가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모두 조커의 진정한 계획은 모르는 채였을 것이다. 알았다면 할 리가 없을 것이다.
이후 종이자매의 의도치 않은 독선사 홍콩 지부 잠입을 틈타 모든 계획의 데이터와 7권의 책을 회수한 대영도서관 특수공작부가 계획의 주도권을 잡게되었고, 이후 알게 모르게 구렁이 담넘어가듯이 조커의 진정한 계획대로 진행되었다.
이후 이 계획을 간파한 요미코 리드맨과 종이자매일행에 의해 이 계획은 끊임없이 방해되어 마침내 파국을 맞이하였고, 그 과정에서 젠틀맨의 데이터중 일부를 강제로 주입당한 조커는 정신줄을 놓아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