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하이저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
1. 개요
젠하이저에서 제작한 첫 완전 무선형 이어폰으로 가격은 소비자 판매가 399,000원으로 판매되고 있다.
완전 무선형 이어폰 중 상당히 고가로 출시됐으며, 여러가지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였다고 한다.
1차 물량이 풀릴 당시 전국의 일렉트로마트의 에이샵[1] 에서 적은 수량이 팔렸으며, 들어온지 3일 이내에 물건이 전량 소진되었다.
2. 특징
- 블루투스 5.0 지원
- 배터리 사용 시간 4시간 (케이스 충전으로 8시간 추가 사용 가능)
- aptX, aptX LL(Low Latency) 코덱 지원
- 터치 컨트롤 지원(좌-우 다르게 세팅)
- IPX 4등급 방수 지원(물방울이 묻는 정도의 방수)
3. 문제점
1. 배터리 충전 문제
- 좌측, 또는 우측의 유닛이 배터리 완충이 되지 않는 문제점이다.
일부 사용자의 리뷰에 따르면 충전 크래들에 넣어두면 충전 크래들의 배터리가 다 될 때 까지 왼쪽 유닛이 전력을 소모하며 우측 유닛이 100% 충전될 때 까지 60% 미만의 충전률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우측 유닛이 메인이기 때문에 배터리 소모량이 조금 더 많아서 충전이 언밸런스 할 수 있지만 이 경우는 충전 자체가 제대로 안 되거나 충전 크래들의 배터리를 전부 소모하기 때문에 매우 치명적이다.
초기 물량이라 납기일을 맞추기 위해 무리를 하지 않았나 생각된다.
에어팟의 경우 좌-우 유닛의 배터리 차이가 10%를 초과하지 않지만 이 제품은 좌우 2배 가까운 차이가 있다.
- 어플리케이션 업데이트 후 좌우 각각의 배터리 상태를 출력하지 않고 전체 퍼센트로 출력.
2. 안드로이드 어플 연결 문제
- 정상적으로 페어링 후 젠하이저 전용 어플인 Smart Control 사용 시 계속 기계를 찾지 못하고 앱과 연동이 안되는 문제점이다.
- 2019년 3월 기준 2차례의 어플리케이션 업데이트와 1차례의 펌웨어 업데이트가 이루어져 해당 문제는 해결된 상태이다.
3. 배터리 갭
- 우측이 메인 모듈이기 때문에 다소 좌-우 유닛의 배터리에 갭이 있을 수 있지만 2시간 이상 사용 시 배터리가 2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경우가 발생한다.
- 다만, 젠하이져 측에서 광고하는 연속 4시간의 플레이 타임은 오른쪽 유닛 기준이므로, 배터리 소모 불균형으로 인한 실질적인 사용 시간 감소는 없다.(4시간 재생 후 오른쪽 유닛의 배터리가 0%되면 왼쪽 유닛의 배터리는 40%정도 남아있는 상태)
4. aptX LL 연결 불가 문제
- aptX LL 로 연결 시 소리가 들리지 않는 현상이 있었다. aptX LL을 지원하는 최초의 무선 이어폰인데 가장 중요한 기능이 이리 오랫동안 방치되는건 큰 문제점이다.
- 2019년 4월 펌웨어 업데이트로 해결되었다.
5. 유닛을 충전 케이스에 넣어도 페어링 되는 문제
- 이어폰 유닛을 충전 케이스에 넣어뒀는데 페어링이 유지 된 채 배터리를 모두 소모하는 문제가 발생하는데 이는 충전 케이스 완전 방전 시 이어폰이 케이스를 인식하지 못해 전원이 꺼지지 않아 그런 것. 케이스 충전을 시작하면 해결된다.
- 덧 : https://youtu.be/hnJbXynwJ_I
해당 영상을 보면 충전케이스 충전단자에 C타입 케이블이나 젠더를 끼워두면 방전 문제가 사라진다고 한다!
6. 케이스의 내구성 문제- 케이스의 힌지부분이 매우 약하다. 사용자별 편차는 있겠지만 1일 3~4회 정도 사용 기준으로 1년도 안돼 일부 파손되는 경우가 있다.
- 해당 문제에 대하여 젠하이저 AS센터측은 케이스는 수리 불가로 "부품"을 따로 구매해야한다고 한다. 가격은 11만 5천원이라고 한다.
[1] 일렉트로 마트 내의 애플 전용 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