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갑주위염
1. 개요
조갑주위염(爪甲周圍炎, 손발톱주위염)은 손톱, 발톱 주위의 피부 손상으로 인해 세균에 감염되어 염증이 생긴 것이다.
순우리말로는 생손, 생인손, 생손앓이라고 하고 한자어로는 대지(代指)라고 한다.
2. 상세
손발톱 피부 주위가 빨갛게 붓고, 만지면 통증이 있고, 계속 진행되면 곪아 노랗게 고름이 잡히며,[1] 방치하면 손톱이나 발톱이 빠져버린다.
치료는 고름이 많이 차있으면 피부를 째서 고름을 배농하고 심하지 않으면 배농 하지 않고 환부 소독 후 거즈, 압박 붕대로 감는다. 되도록 물이 닿지 않도록 주의하는게 좋다. 그 후 항생제 주사, 경구 항생제, 소염제 등을 처방 받는다.
예방은 거스러미를 함부로 건들지 말고, 작은 상처라도 주의하여 취급하며, 손은 즉시 말리고 청결에 유의하면 된다.
병원에 가지 않고 집에서 치료하고 싶다면 불에 잘 달궈 소독한 바늘로 고름이 찬 부위를 살짝 찌른 다음 고름을 빼내고 소독하고 약국에서 항생제나 소염제를 구매하여 함께 복용하면 된다. 하지만 잘못된 소독으로 인해 2차 감염이 될 가능성이 있으니 자가치료 보다는 병원에 가는 것을 더 추천한다.체했을 때 손을 따는데 쓰는 기구를 이용하면 고름이 얕은 경우 꽤 쓸만하다.
[1] 배농할 때 가끔 피도 섞여 나오는 경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