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름
1. 개요
랑그릿사 2의 등장인물. 성우는 카와즈 야스히코(랑그릿사 2), 카네마사 이쿠토(리메이크)[1]
염룡병단 발가스의 부관이다.
2. 상세
2.1. 메가드라이브 판 랑그릿사 2
메가드라이브판 랑그릿사 2에서는 시나리오 2 에서 대뜸 리아나를 납치하기 위해서 살라스 성을 공격하면서 처음으로 등장한다. 이후 시나리오 3에도 엘윈 일행을 추격하는데 이 때 부대구성을 전부 '''창병인 파이크맨'''으로 해놔서 아군의 초기 용병 솔져나 가드맨에게 강냉이를 털리게 된다, 이거 때문에 헤인이 멍청하다고 깔 수준(...). 훗날 데어 랑그릿사에서 모건과 콤비를 이루는게 인상에 남았지만 사실 모건과 조름은 메가드라이브 판에서는 서로 만난적이 없다.
그리고 왠지 별로 강하지 않다는 이미지가 퍼져있지만, 메가드라이브판 기준으로 처음으로 대면하게 되는 시나리오 2[2] 에서는 결코 만만히 볼 수 없는 강적이다. 메가드라이브판의 경우 캐릭터 메이킹이 불가능한데다 시나리오 1에 나오는 적의 수도 한정되어 있어서 레벨업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보통 초기 능력치와 그다지 다르지 않은 상태로 이놈과 만나게 된다. 이 때의 조름은 초반 능력치의 엘윈, 헤인, 스코트를 웃돌기 때문에 아군 지휘관만으로 상대하기에는 매우 버겁다. 첫 플레이시에는 이 놈을 건드려보지도 못하고 결국 NPC로 만나는 로렌에게 맡겨버리는 경우도 부지기수일 정도이다. 그리고 다음 시나리오인 시나리오 3에서도 만약 전 시나리오에서 그레이트 소드를 얻지 못했다면 마찬가지로 상대하기 어려운 적이 된다.
발가스가 아끼는 부하장수이며 시나리오3장 이후 시나리오8장에서는 발가스와 함께 적 원군으로, 이후로 등장이 없다가 시나리오13장에서 발가스와 거의 동시에 최후를 맞이한다. 최종 클래스는 하이로드.
2.2. 데어 랑그릿사
데어 랑그릿사에선 시나리오3에서 모건과 함께 에스톨 신전에 공격을 가하는게 첫 등장. 메가드라이판에선 만난적이 없던 모건과 의외의 뛰어난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는데, 서로 욕하며 만담을 하는 바람에 데어만 보면 개그 캐릭터로 보일 정도. 여기서 나온 가장 유명한 만담 재료는 당연히 모건을 보고 '''모건군''' 이라 부르는 것. 당연히 데어에서도 발가스에 대한 충성심이 강하며 모건만 근처에 없다면 진지한 모습도 많이 나온다. 마지막으로 나오는 시나리오에서 사망[3] 할 시, '''"저는 저 세상에서 전투준비를 하고있겠습니다."'''라는 대사를 한다.
1차 클래스인 파이터로만 등장하는 게 안습하지만 발가스의 오른팔이라면 무능한 인물은 아닐 것으로 추측. 1차 보병 용병으로는 잡는게 쉽지 않다.
조름을 살리고 빛의 후예 루트에 진입했다면 시나리오 10에서 소드맨 Lv 7로 다시 한번 등장해서[4] 발가스랑 같이 전사하며, 그 이전에 제국쪽으로 붙으면 어떤 루트로 가더라도 더 이상 등장하지 않는다.
시나리오 2에서 레아드를 퇴각시킨 뒤 시나리오 5에서 조름도 죽인다면 제국 루트로 합류할 수 없으니 주의. 레아드를 시나리오 2에서 퇴각시키지 않았다면 조름을 죽여도 제국 루트로 갈 수는 있지만, 발가스가 은근히 마음에 담아두고 있는 걸 볼 수 있다.[5]
3. 기타
여담으로, 항상 나이프와 스몰쉴드를 장착하고 있다(...) 다른 네임드 지휘관은 아예 장비가 없거나 그때그때 장비가 바뀐다는 걸 볼 때 자신에겐 상당히 소중한 물건인 것 같다.
[1] 테일러와 중복[2] 메가드라이브판에서 초반에 가장 어려운 시나리오로 꼽힌다. 시나리오 1을 넘긴 후 여기서 한참동안 진행을 못 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다. 조름도 강한 편이지만 문제는 적의 선봉에 서 있는 나이트는 플레이어가 직접 잡는게 거의 불가능하고 맵 위쪽에서 적 두 부대가 기습까지 해온다는 것. 게다가 그 좁은 실내 맵에 아군 지휘관과 아군 NPC, 적들까지 뒤얽혀서 매우 혼잡해진다. 정 못 깨겠다면 로렌에게 맡겨버리는 것이 가장 쉬운 방법이다.[3] 시나리오 5 혹은 시나리오 10에서 격파. [4] 시나리오 5에서 사망 할 시 무명의 제국 지휘관이 대신 성을 지킨다.[5] 처음 발가스랑 동료가 될 때 조름을 죽이지 않았다면 호탕하게 대하는 반면 죽였을 경우 발가스는 주인공 3인방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지만 명령이니 어쩔 수 없다는 식으로 따르며 그상태로 배신까지 때리면 조름을 언급하며 엄청나게 노발대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