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푸스 알로이시우스 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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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물
2. 행적
2.1. 시즌1
2.2. 시즌 2


1. 인물


'''Josephus "Joe" Aloisius Miller'''
세레스 기지의 스타 헬릭스[1] 소속 형사로, 전형적인 양아치 형사다. 웬만한 불법적인 일은 뇌물로 눈감아주지만 기본적으로는 정의로운 편. 딱히 머리가 뛰어나진 않지만 빠른 상황판단과 연륜으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스타일이다.
세레스 토박이 이며 작중 사건에 휘말리기 전까지 세레스 기지 밖으로 나가본적이 없다.
염세적인 성격으로 세레스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 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벨터들, 특히 OPA 들과 연대감을 가지지 않으려고 하는 모습을 보인다. 지구 소재 기업인 스타 헬릭스에서 일하고 지구인 마냥 중절모를 쓰고 다니는 행색으로 인해 다른 벨터들에게서 '''Well Walah - 배신자''' 란 조롱을 듣지만, 종종 은연중에는 벨터로서의 정체성을 깊이 품고 있음을 보여준다.
배역은 토머스 제인이 연기했다. 한국어 더빙판 성우는 양석정.

2. 행적


''' '''

2.1. 시즌1


세레스에서 경찰 활동을 하던 중, 상사로부터 거대한 재단 사장의 딸 줄리 마오를 찾아달라는 비밀 의뢰를 맡게 된다. 처음에는 돈 때문에 시작하게 되나 사건을 파고들다 보니 줄리 마오의 인물상에 매력을 느끼게 되어 점점 더 집착하게 되고, 단서를 따라가다 OPA와 '''또다른 알수없는 단체''' 까지 추리가 도달하지만 이미 OPA에 포섭되어 '''사건을 망칠것을 예상해서''' 형식적으로 밀러에게 수사를 맡겼던 상관은 그를 즉시 해고하고 단서를 압수해버린다.
해고된 이후에도 혼자 사건을 쫒다가 에로스#s-4 기지의 블루 팔콘 여관에서 같은 목적으로 단서를 따라온 제임스 홀든의 일행과 만나게 된다.
결국 줄리 마오를 찾아내지만 그녀는 이미 원시분자에 침식되어서 처참하게 죽어있었다. 줄리 마오를 발견한 직후 에로스 기지에 도착한 정체불명의 단체가 에로스 전체를 감염시키는 대규모 생체실험을 실행하고, 그 와중에 일행과 떨어졌던 홀든과 함께 경질 방사선에 피폭당해 죽을뻔한 위기를 넘기고, 벨터와 재단 병사들간의 싸움을 일으킨 후 혼란을 틈타 가까스로 탈출해 살아남는다.

2.2. 시즌 2


우여곡절 끝에 로시난테에 승선하여 에로스를 탈출하지만, 에이모스 버튼에게 사살당한 옛친구 새마팀바의 시신을 발견하고 그와 불화를 겪는다.
잠시간 소란이 생기지만 서로간에 이해관계를 정리하고, 타이코 정거장에 도착해 홀든 일행과 함께 프레드 존슨을 설득하여 에로스 사태를 일으킨 주범을 추격한다.
다른 일행과 로시난테가 호위를 하는 동안, 사건 전말의 배후로 추정되는 정거장에 진입조와 함께 들어가 줄리 마오의 아버지 줄-피에르 마오 산하의 유전공학 회사 "프로토젠" 소속의 과학자들과 프로젝트 책임자인 "드레스덴 박사"를 찾아낸다. 홀든, 프레드 존슨과 함께 드레스덴 에게서 원시분자에 대한 이들의 계획을 듣게 된 밀러는, 정보를 주겠다고 투항하는 드레스덴 박사를 독단으로 헤드샷 한방에 사살해 버린다.
이를 보고 열받은 홀든과 한바탕 언쟁을 하고, 밀러는 로시난테에서 쫒겨나 혼자 타이코 정거장을 돌아다니다 모르몬교의 교회에서 그들의 항성간 이주선 나우부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그리고 밀러는 에로스를 어떻게 처리할지 고심하던 프레드 존슨과 홀든 일행을 찾아가 '''나우부를 에로스에 들이받아 태양으로 밀어버리는''' 계획을 제시한다. [2]
프레드 존슨의 협력으로 모르몬교도들을 속여 나우부를 발진시킨 뒤 홀든 일행의 호위와 함께 에로스에 핵폭탄을 설치하러 표면으로 내려가지만, 하필이면 밀러가 설치하던 핵폭탄의 콘트롤러가 고장나게 되고.. 나우부의 충돌이 임박하자 밀러는 담담하게 마음을 정리하는데, 나우부가 충돌하기 직전, '''에로스가 자력으로 나우부를 회피해 버리는 초유의 사태를 맞는다.''' 에로스의 바뀐 궤도가 지구로 향하고 있음을 확인한 홀든일행과 밀러는 물론, UN지도부까지 패닉에 빠지는데, 밀러는 고민 끝에 폭탄을 짊어지고 에로스 내부로 들어간다.
에로스는 속도를 무지막지하게 올려 '''지구로 정확히 충돌코스를 잡아 돌진'''하기 시작하고, 홀든 일행은 밀러가 고장난 핵폭탄을 들고 원시분자의 중심부에 들어가 설치하는동안 나오미가 원격장치를 해킹해 타이머를 고친 뒤 밀러를 구출하고 폭탄을 터뜨리는 작전을 세워 목숨을 걸고 에로스를 추격한다.
로시난테가 한계까지 밀어붙여 에로스를 추격하지만 가까이 갈수록 에로스는 더욱 더 속도를 올려 멀어지고, 내부에서 원시분자의 중심부(Seed Crystal)에 접근하던 밀러는 원시분자가 줄리 마오의 의식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그녀가 무의식중에 자신의 우주선인 "레이저백"에 타고 경주를 하고있다고 생각한다는 가설을 내서 홀든에게 추격을 멈출것을 요청한다.
밀러는 홀든일행과 교신이 끊긴 후 발견한 마오가 현신한듯 원시분자에 의하여 살아있는 걸 보게 된고. 그녀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녀의 마음을 움직여 설득한 끝에 에로스는 극적으로 지구를 피하여 금성으로 가서 충돌해버린다.
결국 밀러는 작전중 사망하지만 OPA와 벨터들에게서 "에로스의 영웅" 으로 기려진다.

[1] 사설 경비업체지만 세레스에서 사법력을 가진 경찰 역할을 한다.[2] 영상으로 표현되는 나우부의 크기를 보면 태양계에서 가장 큰 건설 플랫폼이라는 타이코 정거장이 대충 서너개는 들어갈 정도의 위용을 자랑한다. 사실상 전 태양계에서 소행성 하나를 인명피해 없이 밀어낼만한 건 나우부 뿐이라 이 작전이 똘기넘쳐 보이긴 해도(...) 다른 대안이 없는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