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준
1. 개요
대한민국의 축구선수.
2. 선수 경력
부흥초, 부평동중, 부평고를 거쳐 건국대를 졸업했고, 2014년 드래프트를 통해 전북에 입단했다. 하지만 전북에서 지낸 1년 동안 출장 기회를 받지 못했고, 이후 출장 기회를 더 얻기 위해서 내셔널리그 용인시청으로 이적했다. 용인시청에서도 조영준은 경기를 많이 뛰지 못했고, 시즌 중순에 팀을 나와 김태륭이 운영하는 사회인 축구단 TNT FC에서 몸을 만들게 됐다. 그리고 해가 바뀌어 2016년,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 김원식이 이적하고 백업인 이슬기도 안양으로 떠난 인천에서 테스트를 받은 뒤 합류하게 됐다.
2017 시즌에 R리그에서는 주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그러나 1군에서는 시즌이 끝날 때까지 기회를 받지 못했고, FA컵에서 한 차례 벤치에 들었던 것을 끝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그리고 시즌 종료 후 재계약에 실패해 팀을 떠나게 됐다.
이후 잠시 미국 2부리그 팀의 엠블럼이 있는 옷을 입은 사진이 등장해 그 팀에 간 것으로 보였으나, 어느새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다. 한동안 소속팀이 없었다가 2018년 신생 구단 충주시민축구단의 초대 주장으로 선임되며 K3리그에 입성했다.
이후 2020년 스쿼드에는 확인되지 않는것으로 보아 팀을 떠난듯 하다.
3. 플레이 스타일
인천 입단 초기에 친선 경기에서 모습을 드러냈을 때는 '''김원식의 재림'''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인상적인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포지션에 대한 이해도 자체가 준수하며, 빌드업과 태클 등 다양한 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예 수비수까지 겸직한 김원식만큼의 투지나 수비력을 가지고 있지는 않으나 당시 중원에 누수가 심했던 인천 입장에서는 충분히 기용할만한 선수라는 평이 중론이었다. 그러나 시즌이 끝날 때까지 기회를 받지 못해서 자신의 능력이 프로에서 통하는지는 시험해볼 수 없게 되었다. 약점으로 지적된 부분이 결국 투지를 비롯한 부분이었고 그것이 당시 강등 위험의 인천에게는 필수적인 요소였으며, 이기형 대행이 부임한 이후에는 배승진이 등장하고 수비력만큼은 확실한 김경민도 있어서 좀처럼 자리가 나지 않았다. 만약 팀이 좀 더 안정화 된 시점에 팀에 입단했다면 더 기회를 받을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드는 선수이다.
4. 관련 문서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