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미
曺容美
1962년 ~
대한민국의 시인이다. 본관은 창녕(昌寧).
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 나정리 아시터마을에서 태어나#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시집'''
자유롭게 떨어져 내리던 나뭇잎들을 기억한다
이제 나도 그렇게 묵은 것들을 털어내려 한다.
춤이 되듯,
나는 삼천 개의 뼈를 움직여
시를 쓰겠다.
그 신비하고 강력한 무언의 말을 나는 믿는다
시선은 최대의 언어다
세계는 나를 바라본다
삐걱삐걱
몸에서 이쁜 소리가 난다
춘분은 낮과 밤의 길이가 반반
인간은 물고기와 새의 운명이 반반
내 발 밑은 나와 나 아닌 것이 반반,
이 불완전한 세계가 나는 마음에 든다.
'''산문집'''
1962년 ~
1. 개요
대한민국의 시인이다. 본관은 창녕(昌寧).
2. 생애
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 나정리 아시터마을에서 태어나#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3. 수상 경력
- 2005년 제16회 「김달진문학상」
- 2012년 제19회 「김준성문학상」
4. 저서
'''시집'''
- 《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실천문학사, 1996)
- 《일만 마리 물고기가 山을 날아오르다》(창작과비평사, 2000)
- 《삼베옷을 입은 자화상》(문학과지성사, 2004)
- 《나의 별서에 핀 앵두나무는》(문학과지성사, 2007)
- 《기억의 행성》(문학과지성사, 2011)
- 《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
자유롭게 떨어져 내리던 나뭇잎들을 기억한다
이제 나도 그렇게 묵은 것들을 털어내려 한다.
- 《일만 마리 물고기가 山을 날아오르다》
- 《삼베옷을 입은 자화상》
춤이 되듯,
나는 삼천 개의 뼈를 움직여
시를 쓰겠다.
- 《나의 별서에 핀 앵두나무는》
그 신비하고 강력한 무언의 말을 나는 믿는다
시선은 최대의 언어다
세계는 나를 바라본다
삐걱삐걱
몸에서 이쁜 소리가 난다
- 《기억의 행성》
춘분은 낮과 밤의 길이가 반반
인간은 물고기와 새의 운명이 반반
내 발 밑은 나와 나 아닌 것이 반반,
이 불완전한 세계가 나는 마음에 든다.
'''산문집'''
- 《섬에서 보낸 백 년》(샘터사, 2007)
5. 관련 기사
- 내 고향 산책 - 산맥처럼 멀고, 안뜰처럼 가까운 내 생명의 탯줄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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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피운 앵두나무 앞에 오래 서 있는 까닭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