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충(후한)

 



趙忠
(? ~ 189년)
후한 말의 환관으로 안평 사람으로 159년 외척인 양기를 제거하는데 가담해 도향후가 되었다가 165년에 관내후로 작위가 깎였으며, 168년부터 십상시 중 한명으로 권세를 휘둘렀고 대장추를 지냈다. 십상시의 수장격인 장양 다음인 부수장격으로 환제장양이 아버지면 조충은 어머니라고 할 정도로 권세가 높았다.
원소가 복상을 마치고 낙양으로 이주해서 천하의 인사들과 교류할 때 원소는 가만히 앉아서 명성을 얻어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인사들이 봉양하는 것에 대해 무엇을 꾸미는지 모르겠다고 의심했으며, 184년에는 장양, 하운, 곽승, 단규, 송전 등과 함께 열후에 봉해졌다. 봉서, 서봉 등이 황건적과 내통한 사실이 황제에게 발각되자 하운과 함께 중상시 여강을 모함해 죽음에 이르게 했다.
186년에 거기장군이 되었다가 황건적을 토벌한 것에 대한 논의를 할 때 집금오 견거가 현인의 원망을 풀어주면 백성들의 기대에 응한다고 조언하자 동생 조연을 보내 사례하면 부섭에게 열후에 봉한다고 했다가 공이 없다는 이유로 거절하자 악감정을 품었지만 부섭의 명성을 꺼려 해치지 못했다.
영제 사후 장양 등과 함께 계략으로 하진을 죽였다가 취화루 아래에서 하진의 아우인 하묘에게 살해되었다.
삼국지연의에서는 하진을 살해했다가 분노한 군사들이 궁궐로 침입하는 바람에 십상시를 포함해 많은 환관들이 척살되자 정광, 하운, 곽승과 함께 취화루 앞까지 달아나다가 살해되었다.
연희 시리즈연희영웅담에서 신 캐릭터로 등장했는데 대사를 보면 케이파와 맞먹은 M인듯 하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