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나 메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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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구역 출신. 제71회 헝거 게임 우승자이자 제75회 헝거 게임 참가자. 영화판에서의 배우는 지나 말론, 일본어 더빙판 성우는 나바타메 히토미.
처음 헝거게임에 참가하게 되었을 때 아무 것도 모르는 순진하고 연약한 소녀의 이미지를 연출해서 살아남았다. 게임이 막바지에 이를 때까지 아무도 위험요소라고 인지하지 못했던 것. 하지만 조공인이 몇 명 남지 않자 돌변하여 도끼를 무지막지하게 잘 휘두른다는 사실[1]을 드러내고 우승한다.
75회 헝거 게임에도 강제로 참가한 다음 처음부터 노골적으로 불만을 드러냈고 캐피톨에 대항한 조공인 연합에 가담했다. 캐피톨에 의해 매춘을 강요당했으나 이를 거부하여 주변 사람들을 잃었다는 암시가 있다.[2] 캐피톨에 잡혀가 고문당하나 13구역에서 피타를 구출할 때 같이 구출된다. 그러나 머리카락이 박박 밀린 상태였으며 고문에 의한 PTSD에 시달리느라 샤워조차 못할 만큼 물을 무서워하게 된다.[3] 병원에서 자신의 모플링[4] 투약을 줄이자 캣니스의 모플링을 뺏어 맞는다. 캐피탈 공습에 정식병사로 참여하기 위해 캣니스와 군사훈련에 참여했을 때 기본적인 총기 관리도 못할 정도로 엉망인 상태였지만 캣니스의 도움으로 조금씩 나아진다. 그러나 마지막에 개인의 약점(물)을 극복하기 위한 최종테스트에 통과하지 못하면서 결국 캐피탈 공습엔 참여하지 못한다. 그래도 마지막까지 살아남으며 캐피톨의 권력자들의 아이들에게 헝거 게임을 시키자는 의견에 찬성표를 던진다. 그 뒤로는 잘 살아갈 듯.
여담으로 소설이랑 영화 공통으로 2편에서 기행을 저지르는데 바로 엘리베이터 안에서 캣니스와 피타를 비롯한 다른 몇몇 조공인들이 보는 앞에서 '''옷을 벗는다(...)'''[5] 영화에서의 조한나의 알몸을 본 피타와 헤이미치의 황홀한 표정과 캣니스의 무시무시한 표정이 포인트(...) 개별 공개 인터뷰 때 분노를 터뜨리며 생방송으로 게임에 관련된 사람들을 향해 욕설을 퍼붓지 않나, 캣니스에게 한방 먹여주라고 하는 등 여러모로 비범한 성깔을 지닌 캐릭터.

[1] 7 구역의 주 산업은 임업이다. 즉 목재와 각종 임산물 담당인 동네이므로 당연히 그쪽 출신 조한나도 도끼 등 벌목도구를 잘 다룰 수밖에. 어찌보면 그 전까지만 해도 실력을 철저하게 숨기고 연약한 척 하면서도 잘도 생존했으니 무력 외에 지능이나 연기력, 서바이벌 실력도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 우승자들 중 운에 가깝게 우승한 사람들도 있지만 이쪽은 실력으로 우승한 케이스 중 하나.[2] 75회 헝거게임에서 캣니스와 피닉은 자신들이 사랑하는 사람들의 비명소리(사실은 흉내어치가 내는)에 패닉에 빠지지만 조한나는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은 모두 죽었기 때문에 자신을 괴롭힐 수 없다고 조소한다.[3] 몸에 물을 묻히고 전기고문을 가했다고 한다.[4] 마약성 진통제. 모르핀에서 따온 것이다.[5] 이때 옷에 대해 짜증이 난 것도 있다. 캣니스와 피타는 시나의 센스로 늘 주목받는데 비해 조한나의 의상은 나무라는 소재에 대해서만 다뤄서 조한나가 영 좋아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