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기븐스
1. 개요
미국의 前 야구선수. 前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감독.
2. 선수 경력
몬태나 주 출신으로, 1980년 고등학생 신분으로 드래프트에 참가하여 뉴욕 메츠 1라운드 지명을 받아 입단하여 통산 2시즌(1984,1986) 동안 .220의 타율과 1홈런 2타점이라는 미미한 성적을 기록하였다. 1986년에는 포스트시즌 불펜캐처를 맡기도 하였으며, 1990년에 현역 은퇴하였다.
3. 지도자 경력
은퇴 후 2002년에 당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단장 J.P. 리차디의 부름으로 토론토의 불펜캐처로 부임하였고, 그해 6월에 1루코치로 임용되었다. 2년 후 당시 감독 카를로스 토스카가 경질되자 후임 감독을 맡아 20승 30패의 성적을 기록하였다. 그 해 시즌후 1년 연장계약을 맺었고, 정식 감독으로서의 첫 시즌인 2005년 시즌에는 80승 82패를 찍었다. 206년 시즌에는 A.J. 버넷, 트로이 글로스 등 좋은 선수를 보강하여 87승 75패, 지구 2위의 호성적으로 마감하였다. 그러나 2008년 시즌 도중의 부진(5할 -5)으로 인해 경질당하고 말았다.
토론토 감독에서 물러난 이후 2009 시즌 부터 2년동안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벤치코치로 있었으며, 2012년에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 마이너 감독을 맡았다.
2013년 시즌을 앞두고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2년 계약을 맺고 감독으로 복귀하였다. 복귀 첫 시즌에는 조시 존슨, 호세 레예스, 마크 벌리, R.A. 디키 등을 보강하였으나 74승 88패로 좋지 않았으며 2014년 시즌에 83승 79패로 반등하였으나 캔자스시티 로열스에 밀려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였다. 2015년 시즌에는 중반 트레이드 시장에서 트로이 툴로위츠키, 데이비드 프라이스를 데려와 10연승으로 대폭발, 지구 1위로 올라서 오랜만의 가을야구 진출. 하지만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로열스에게 패배.
감독으로서의 평가는 대단히 좋지 않다. 제프 배니스터가 그래도 욕을 먹으면서도 제법이라고 인정하는 사람들도 있는 반면 기븐스는 팀성적 상승에도 불구하고 감독상 거의 거론조차 안되는 상태...
결국 2018년 시즌 종료 후 블루제이스 구단에서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하면서 블루제이스를 떠나게 되었다.(토론토에서 총 11년간 793승 789패를 기록.) 그나마 시즌 중후반 답이 없는 팀의 현실을 인정하고 어린선수들 위주로 기용하면서 경험치라도 쌓게 해주고 떠났다. 후임으로는 탬파베이 레이스 벤치코치를 맡던 찰리 몬토요가 부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