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 드래곤
'''Zombie Dragon'''
1. 개요
D&D에 나오는, 말 그대로 드래곤을 좀비로 만든 것. 드래곤의 시체에 애니메이트 데드 주문을 걸거나, 뱀피릭 드래곤의 능력에 의해 만들어진다.[1]
2. 특징
좀비인만큼 머리가 굉장히 나빠서 간단한 명령밖에 이해할 수 없다. 일반적으로는 강력한 리치나 사악한 존재들이 타고 다니거나 경호원으로 쓰는 경우가 많으며 종종 같은 드래곤들이 적대하는 이들을 죽여버리고 그들을 조롱하고 다른 이들에게 경고하는 의미에서 이 끔찍한 존재로 만드는 경우가 많다.
당연하지만 생전보다 '''약하다'''. 건강 수치를 잃어버려 hp 보너스를 잃지만 자기 HD의 2배만큼 보너스를 새로 받는다. 비행 속도는 1단계 줄어들고 내츄럴 아머 보너스는 절반. 능력치는 민첩이 2, 매력이 6 깎인다. 지능과 건강 능력치는 그냥 소멸하고, 지혜 능력치는 10으로 고정된다.
그리고 공포스러운 존재감처럼 매력 능력치에 기반한 능력은 쓸 수 없고, 브레스를 제외한 모든 초자연적 능력과 주문-유사 능력도 상실한다. 그나마 남아있는 드래곤 브레스는 절반 데미지. 다만 데미지를 입히지 않는 브레스는 너프먹지 않는다.
좀비이기에 가지는 특성으로 DR 5/Slashaing이 붙어서 둔기나 찌르는 공격에 의한 피해가 5 감소된다. 그리고 슬로우 주문에 걸린 것처럼 매 라운드 1개의 일반 행동이나 이동 행동만 할 수 있다.
물론 언데드이니만큼 정신 공격, 독, 수면, 마비, 경직, 질병, 죽음 등등에 면역이다. 60피트 밖까지의 암시력이 있다.
사실 코어 룰 버전 좀비 템플릿은 어떤 생명체든 적용가능해서 굳이 드라코노미콘과 해당 템플릿이 없어도 드래곤 좀비는 만들 수 있다. 이는 스켈레탈 드래곤도 마찬가지. 다만 이 좀비 드래곤은 드래곤 브레스를 유지하는 반면 코어 룰 버전 드래곤 좀비는 모든 능력이 퇴화하는 룰때문에 브레스도 사용하지못한다.
비슷하게 좀비화한 드래곤의 이미지를 가진 존재로 드래곤의 고기로 만든 플레시 골렘인 드래곤플레시 골렘이 존재한다. 공포스러운 존재감을 유지하고 있는 등 기본적으로 좀비 드래곤보다 훨씬 강하지만 골렘이 다 그렇듯 만들기도 힘들 뿐더러, 고생해서 만들어봤자 '''만들어지자마자 미쳐버려서 제작자부터 죽여버리고''' 주변에 있는 생명체들을 죄다 잡아죽이려드는 괴물이 되어버린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