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가 넘치는 세상에서 나만이 습격당하지 않는다

 


1. 개요
2. 등장인물
3. 설정


1. 개요


《좀비가 넘쳐나는 세상에서 나만이 습격당하지 않는다(ゾンビのあふれた世界で俺だけが襲われない )》는 일본의 웹소설로, 비주얼 노벨화 된 적도 있다.
변종 광견병으로 좀비가 창궐하게 된 세상에서 나는 전설이다 원작 소설의 주인공 네빌처럼 좀비 백신에 투여된 것 같은 체질[1]이 되어 폐허가 된 세상을 헤메이는 남자를 다룬 소설이다. 좀비 면역이란 소재는 나는 전설이다에 이미 나온적 있다.
다소 기시감이 큰 플롯이지만 흡입력 있는 소설이다. 그러나 연재텀이 길고[2] 부정기적인 것이 흠.
게임판 원화가는 사부로. 2015년 1부가 발매된 후 한동안 소식이 없다가 2018년 2부와 3부, 어나더스토리인 0부가 순서대로 발매되었다.
스팀에는 무려 모자이크가 없는 무검열로 출시되었다. 다만 일본어 자막은 빠졌다.
I Walk Among Zombies Vol. 1 스팀 상점 페이지
I Walk Among Zombies Vol. 2 스팀 상점 페이지
I Walk Among Zombies Vol. 3 스팀 상점 페이지
I Walk Among Zombies Vol. 0 스팀 상점 페이지

2. 등장인물



  • 타케무라 유스케
본작의 주인공. 재직하던 회사가 도산하여 백수가 되어버린 뒤로 집에 틀어박혀 며칠간 게임으로 밤낮을 샌다. 그러던 중 식료품을 사기 위해 집 밖에 나왔다가 중년 남자 좀비에게 물려 고열과 혼수 상태에 빠진다. 그러나 좀비가 되지 않고 길가의 좀비들에게도 공격당하지 않아 '정말로 좀비인가?'라고 생각하던 중, 탈출을 시도하던 모자를 만나 좀비들이 자신은 지나치고 모자를 잔혹하게 잡아먹자 현실을 체감한다.
이런 일종의 좀비 백신 상태가 알려지면 인권 따윈 보장 받을 수 없는 좀비 아포칼립스에서 실험체가 되어 고통스런 생활을 할 것이라고 지극히 현실적인 판단을 하여 이를 숨긴다. 기브 앤 테이크 정신이 투철하여 공짜로 베푸는 것을 불쾌히 여기지만, 일단 뭔가 받았거나 빚졌으면 반드시 갚으려 드는 성격이다. 이기적이고 비인간적인 면모를 자주 보이지만 주인공답게 여차저차해서 생존자 집단의 안전과 물자보급에 지대한 공헌을 한다. 히로인인 미즈키와 그녀의 동생들도 유스케덕에 목숨을 부지하고 있다. 그외에도 냉정한 판단력과 빠른 두뇌회전이 장점이다. 아포칼립스 상황에서 절대 당황하지 않고 항상 차분히 생각을 하며 일반인이 비록 조수일만 했다지만 설명 한번만 듣고 수술을 도울정도로 머리도 좋다. 자신이 남들과 다르기 때문에 보통 사람들과 어울릴 수 없다 생각하고 생존자들과 함께 구조를 받는게 목적이 아니라 자신의 아파트로 돌아가 자급자족하던 시절로 돌아가는게 목적인듯 하다. 하지만 3부 완결 직전에 미즈키의 제안과 생존자들의 환영으로 마음을 바꾼듯 하다.
  • 쿠로세 토키코
유스케의 옆집에 살던 OL. 유스케가 집밖에서 나왔을 땐 이미 좀비가 되었으나 초기 감염자인 듯 보존 상태가 양호하다.[3] 심장이 뛰지않고 체온이 차가워 죽은 것을 확인했지만, 직장에서 성희롱 당할 정도로[4] 얼굴도 반반하고 가슴도 커서 유스케가 오나홀로 써버린다(...).[5] 하지만 그렇게 유스케의 정액을 흡수하다가 지성이 어느 정도 돌아와서,[6] 유스케의 노폐물 등을 섭취하려 든다.[7] 그렇게 핥으려 들려하니 애무 같아진다. 유스케가 흉해보이지 않게 그런대로 차려입힌 뒤 떠나려 하지만 따라온다. 유스케가 대규모 생존집단을 잠깐 떠나서 만나러 왔다가 다시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기에 자전거로 떠나자 포기한다. 그러나 극후반에 유스케가 완전한 암흑인 지하도에서 아사할 위기에 처하자 뜬금없이 나타나선 유스케를 구해주고 홀연히 사라진다. 일단 성우는 유즈하라 미우로 배정이 되어는 있는데, 인게임 내에서 대사가 한마디도 없다(...). 그나마 스핀오프격인 0에서 회사원 토키코에게 요만큼이나마 대사가 생긴게 다행.
쇼핑몰에서 남동생 둘과 농성하던 중 정찰을 하러온 유스케와 만난다. 원래 생존자들이 제법 있었지만 탈출 시도를 하러 나가서 다들 돌아오지 않았다. 미즈키는 남동생들 때문에 그러지 못했다. 단지 유스케에게 기대어 일방적으로 식료를 공급받는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유스케는 교환 조건으로 몸을 요구한다. 처음에는 대딸만으로 타협했지만 같이 동고동락하면서 처녀까지 주는 사이가 된다.[8] 생존자 집단에 들어간 뒤로는 남친(이라고 주장하는 소꿉친구) 아츠시가 데려가서 서먹해지지만, 유스케가 지성체에게 물리는 것을 생존 집단앞에서 목격되어 처분당하려 하자 유스케를 지킨다. 좀비가 될 유스케를 지킴으로써 생존자 집단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하지만 주인공이 악역을 자처하면서 미즈키는 집단으로 다시 들어갈 수 있었다. 처음엔 주인공을 혐오했지만 목숨을 구원받고 지속적인 주인공과 도움과 책임감에 점점 호감을 가지기 시작하더니 마지막엔 얀데레 같은 모습을 조금 보인다(...).
  • 유우, 타카시
미즈키의 남동생들. 유스케가 그나마 같이 놀아주기 때문인지 유스케를 따른다.[9] 유우는 쇼핑몰이 정전되어 탈출하려던 중 숨어있던 그 남자에게 공격당해 죽는다.[10] 타카시는 시청에서 맹장이 터져 자위대 헬기로 후송되지만 자위대가 기지에서 탈출하면서 버려진 것을 유스케가 구출해온다.[11] 그리고 [12] 마키우라의 수술로 회복한다.
  • 그 남자
원래 쇼핑몰 생존자들 중 하나였으나, 미즈키를 끈적한 시선으로 보고, 잠든 미즈키에 접근했다가 미즈키가 체온을 느끼고 깨자 식량을 주러왔다고 얼버무리는 등, 속을 읽기 어렵고 기분나쁜 자이다. 식량을 나눠준 다음날 사라져 나가려다 좀비가 되었으리라 짐작했지만, 사실 구석의 하수도실에서 숨어살고 있었다.[13] 상당히 오랫동안 있었기 때문에 미즈키가 순간 못알아 볼 정도로 초췌해졌다. 오랜 고립생활로 머리가 이상해졌는지 미즈키를 공격하려다 유우를 죽인다.[14] 미즈키도 죽이려는 찰나 유스케가 위협사격으로 무력화하고, 유스케가 살려주는 척 유리창가로 데려가 쏴서 떨어뜨린다. 바닥에 떨어져 좀비밥으로 만들어 복수한 뒤 좀비가 신경팔린 사이 탈출한다.
  • 미즈하시
시청 생존자들의 최고리더로 고등학교 교사이다. 자위대의 구출 소식이 전해지자 무전통신을 통해 도시의 생존자들을 모은다. 그러나 구출이 지연되는 사이 생존자들 내부에 대립이 생긴다. 사람 좋긴 하지만 조직의 리더답게 감염된 사람들은 가차없이 내쳐버리는 냉철한 판단력도 겸비했다.
시청 생존집단의 여의사. 사실 대학 레지던트급으로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산부인과 전공이다. 사태 발생시 부친의 병원에서 출산을 받다가 상태가 이상한 아기[15]를 받는 순간 좀비의 습격을 받아 PTSD가 생겼다. 그 후로 핏덩이 아기의 환각을 보고, 진정제를 수면제 대용으로 약에 절어 산다. 그러면서도 유일한 의사기 때문에 심리상담도 받으며 제발 중환자가 오지 않길 바라는 중압감에 짓눌려 산다.[16] 타카시를 살릴려는 유스케와 같이 수술을 하고 어떻게든 타카시를 살릴려던 유스케의 모습에서 묘한 호감이 생겨 육체관계까지 맺지만, 의지하던 유스케가 특이체질을 폭로한 뒤 정신이 나간 상태가 되버리고 만다.
  • 쿠도
신참자 집단들 중 물자 조달을 자원한 무리 중 하나. 다소 껄렁해 보이는 인상이지만 좀비 사냥에 익숙하다. 사실 미용사 출신으로, 여후배를 희롱하던 손님을 머리 감길 때 물에 쳐박은 뒤 재취업도 힘들 것 같아 막노동을 하던 것.
  • 사사키
자위대 출신. 조달반 중 하나. 유스케에게 소총 사격법을 알려준다.
  • 오노데라
안경을 쓴 나약해보이는 청년. 하지만 조달반에서 동료를 덮친 좀비에 맨손으로 달려들어 떼어낼 정도로 강단이 있다. 어릴 때 기계를 만지는 것을 동경해 간단한 기계정도는 수리할 줄 안다.
  • 지성체
대학 캠퍼스에서 만난 특이한 좀비 무리. 사실 좀비 아포칼립스 상황에 생존자들을 납치해 고문하고 비디오로 찍으면서 좀비밥으로 던져 살해하던 싸이코 집단의 희생자들이다. 하지만 점점 생존자들을 섭취하면서 지성이 생겨났고, 역습을 가해 싸이코들 중 최후로 살아남은 네일건을 쏘던 청년까지 죽인다. 이들 중 죽을 때까지 의연히 분노하던 경찰 출신의 두개골 좀비가 리더로 보인다. 유스케를 아예 인식도 못하는 다른 좀비들과는 달리 유스케를 자신들과 비슷하지만 이상한 것으로 인식한다. 유스케가 동료 지성체들을 사냥하자 적으로 인식하고 공격해온다. 다른 좀비들과 달리 매우 영리하며 리더의 통솔하에 체계적인 행동까지 하는데다가 심지어 무기까지 쓰기에 주인공의 최대의 난적이다.
  • 해골남자
주인공의 최대 난적. 지성체 좀비들의 리더이며 복장을 보면 생전에 경찰임을 알 수 있다. 사람만 보면 단순히 달려서 덤벼오는 타 좀비들과 달리 계획적으로 행동하며 무기를 사용하고 지능적으로 전투를 한다. 타좀비에 비해 말만 못한다뿐 사람수준으로 지능이 높지만 인간들에게 고문당한 기억 때문인지 생존자들에게 맹렬한 적대심을 보인다. 생존자 집단이 혼란스러운 틈을 타 인간들을 다 죽이려 하지만 주인공의 저지로 실패한다. 여담으로 좀비지만(...) 일러스트가 매우 카리스마있게 생겼다.
  • 인질범
야외센터 이주계획을 듣고 나서 시청 생존자들의 지휘부들 대다수를 죽이고 농성하던 집단. 자기들만 야외센터에서 신천지를 찾겠다며 협박했지만 조달반에게 무력화된다. 이들이 일으킨 혼란을 틈타 지성체들이 좀비들을 모아 시청을 공격한다.

3. 설정


  • 일종의 광견병 변종 바이러스로 인해 좀비가 창궐한다.
  • 좀비에게 물리는 것으로 전염되며, 감염자는 고열로 사망한다.
  • 사망 후에는 좀비가 되어 살아있는 인간에게 공격성을 보인다.
  • 좀비는 인간의 고기를 섭취하려 하며 좀비가 인간을 계속 섭취하면 지성이 어느 정도 회복되는 듯 하지만, 생존자들에게 적대적인 것은 마찬가지다.
[1] 좀비가 공격하지 않는 수준이 아니라 아예 무시해버린다(...). [2] 심하면 6개월[3] 다른 좀비들과 다르게 상처하나 없이 깨끗하다. 주인공이 인간으로 착각할 정도.[4] 좀비에 대한 기록 같은 것이 없나 유스케가 뒤져보던 중 성희롱 당한 일지를 발견한다.[5] 본인왈 차갑고 반응도 없어서 오나홀 같다나 뭐라나...[6] 처음에는 마네킹 같이 아무 반응도 없었지만 점차 유스케의 행동이나 말에 조금씩 반응하기 시작한다.[7] 유스케를 먹으면 좋지만 유스케 자체를 먹으면 안된다는 것을 학습한 결과로 보인다고.[8] 처음에는 어쩔 수 없이 잠자리를 가졌지만 점차 호감이 생기면서 본인쪽에서도 어필을 한다.[9] 주인공은 마음속으로는 써먹을데가 없다며 귀찮게 여기지만 정작 행동으로는 밥도 챙겨주고 놀거리도 마련해준다.[10] 미즈키의 말에 따르면 유스케의 영웅적인 행동을 동경해서 누나를 구하려고 뛰쳐나왔다고 한다.[11] 정체를 알 수 없는 어린 소녀가 그를 계속 간호하고 있었다.[12] 마키우라는 만류했지만 유스케는 어차피 죽을거 발악이라도 해보겠다며 스스로 수술을 시도하려 한다. 유스케가 자기 팔로 주사 연습을 한 자국을 보고 마키우라도 자극 받아 집도하게 된 것.[13] 경비실 감시 카메라로 좀비들의 위치를 대강 파악하고 탈출하려다 카메라 사각지대의 좀비들 때문에 오도가도 못하게 된 듯 하다.[14] 이 사건 때문에 그 착한 미즈키가 처음으로 사람을 죽이지 못해 아쉽다는 소리까지 한다.[15] 새벽의 저주처럼 이미 감염된 아기일 수 있다.[16] 항상 약품에 절어 살며 잠을 거의 자지 못해 항상 얼굴에 다크서클이 가득하다. 심하면 환각증세까지 보이는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