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덤
1. 개요
KBS1에서 방영된 애니메이션이고 좀비들을 유쾌하게 표현한 애니메이션 비록 코미디 애니메이션이지만 설정은 굉장히 암울하다.
성우는 여자 캐릭터들을 이명희가 남자 캐릭터들을 고성일이 담당하였으며 라바처럼 대사가 없다.[1]
시청연령이 15세임에도 불구하고 어린이 TV프로그램으로 인식되어 여과없이 방송이 되고 있는 채널에 대한 문제점은 현재 그대로 남아 있다.[2]
1.1. 트레일러, 오프닝
2. 시놉시스
인간의 세상에 좀비 바이러스가 퍼지면서 세계는 좀비만이 존재하게 된다. 해가 뜨지 않는 지하세계로 들어간 좀비들은 그들만의 문자와 언어를 가지고 좀비 문명을 발달시켜 왔다.
좀비문명의 한 마을인 좀비빌에 사는 어느 악동 좀비들은 출입이 금기시된 Moon St.에 올라가서 항상 인간들의 물건들을 가지고 놀곤하는데...
해가지고 어두운 거리에 달이 뜨면, Moon St.에 올라가는 모자란 악동들이 모자라기 때문에 모자란 행동들을 하면서 겪는 슈퍼 울트라 메가톤급 슬랩스틱 시츄에이션 코미디가 펼쳐진다.
2.1. 시즌1
세상은 좀비들이 휩쓸고 지나간 상태, 마을은 폐허가 되어 인적이 사라진 텅빈 공간이 되어버렸다.''' "꼬마 좀비들과 인간 아이 '하나'가 만나 서로 친구가 되어가는 이야기" '''
어두운 거리에 달이 뜨면 성격도, 능력도, 가치관도 다르지만 서로의 모자람으로 똘똘 뭉친 꼬마 좀비 악동들만 MOON ST.에서 활개를 치고 다닌다. 하지만 모자란 머리 때문에 늘 발생하는 사건 사고들! 거기에 좀비 악동들 앞에 마지막 남은 인간 아이가 나타나면서부터 악동들의 모자람은 배가 되고 그로 인한 좌충우돌이 점점 더 많아진다.
머리가 나빠 몸이 고생하지만 마음만은 모자람이 없는 악동들의 슬랩스틱 시츄에이션 코미디가 오늘도 MOON ST.에서 펼쳐진다.
2.2. 시즌2
우여곡절 끝에 인간 소녀 하나와 친구가 된 좀비덤들. 이들의 평화로운 생활에 새로운 강적이 뛰어든다.''' 다시 펼쳐지는 요절복통 슬랩스틱 코미디! "좀비덤, 새로운 강적을 만나다!" '''
좀비덤들과 하나를 내쫓고 문스트리트를 차지하려는 좀보이즈 3인방이다.
수시로 문스트리트에 쳐들어와 좀비덤들을 잡아가려 하는 좀보이즈!
이들의 침입으로부터 살아남아 문스트리트, 그리고 하나를 지켜야 하는 바보 좀비 좀비덤들의 '''아웅다웅 좌충우돌 슬랩스틱 코미디, 적으로 만나 친구가 되어가는 우정의 대서사시'''가 다시 한 번 시작된다!
3. 등장인물
3.1. 하나
주인공이자 유일한 인간인 소녀. 모든 인류가 멸망했고 아직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잘 살아가고 있다.'''“꺄하하! 같이 노니까 더 신나! 너희들도 그렇지?”'''
좀비들과 친구가 되고 싶어 하지만 좀비들이 늘 먹이로만 보기때문에 쉽지가 않다.
하지만 결국 특유의 쾌활함으로 좀비덤들과 친구가 된다.
의외로 손재주가 있는 편.
거의 대부분 원흉이 되고, 나쁜 성격이있는듯 하다. 예를 들어 좀비들의 음식먹기, 자기 마음대로 만지기, 비웃기, 좀비들을 굴리고 다니기, 좀비들을 조각하기 등등.[3] 정작 얄미운 짓을 하는 본인이 좀비에게 보복당하는 에피소드는 없다(...).[4] 그래도 근본이 나쁜 아이가 아니라서 자신이 저지른 일을 수습하거나 아픈 좀비덤들을 간호하는 착한 일도 한다. 그 일을 계기로 좀비덤들과 친해져서 시즌 1 후반부에 안대 낀 스컬이 이끄는 스컬단에 납치당했을 때 좀비덤들이 그녀를 구하러 간다.
여담으로 회전목마 오르골을 굉장히 아끼는데, 그 물건은 부모님이 주신 선물이다. 잠들면서 좀비 아포칼립스가 오기 전에 부모님과 행복한 나날을 보냈던 과거를 꿈으로 꾸는 것을 보면 뭔가 슬프다.
시즌 2에서는 위 사진처럼 눈에 흰자가 생기고 옷이 바뀌었다.
3.2. 좀빌
문스트리트에 살고있는 좀비.'''“확실하지는 않은데……일단 내 말이 맞아!”'''
락스타를 꿈꾸는 좀빌은 종종 기타를 연주하며 자아도취에 빠지는 아티스트 좀비이다.
다른 좀비들보다 똑똑하다고 생각하고 행동하지만, 사실 크게 다를 것 없이 모자란 좀비이다.시즌 2에서는 헤드셋을 제외한
지퍼,장갑,신발,허리 스파이크,팔목 스파이크가 금색으로 바뀌었다.
3.3. 좀걸
문스트리트에 살고있는 좀비이자 좀비들 중 홍일점.'''“아 그래? 역시!......그런데, 나 이뻐?”'''
크게 예쁜건 아니지만 늘 공주병에 시달리며 예쁘고 아름다운걸 좋아한다.
패션 같은 것에도 관심이 많은 편이며 좀빌을 사모하고있지만 좀빌은 관심이 없다.[5] 참고로 거울을 들고다니는데 거울에는 마돈나사진이 붙여있다.시즌 2에서는 선글라스,허리띠,하이힐에 분홍색과 리본이 추가되었다.
3.4. 좀잭
좀비빌에 살고있는 좀비 좀비들중 가장 작은편이며 열등감으로 뭉쳐있다. 이런저런 발명품을 만드는 공돌이며 그 발명품으로 무언가를 해보지만 결국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좀걸을 사랑하고 있지만 좀걸은 관심이 없고 좀빌을 좋아해서 좀빌을 싫어한다. 안습하게도 시즌 2가 되어도 그의 마음을 봐주지도 않는 좀걸에게 늘 차이는 일도 다반사다. 하지만 다행히 좀보이스의 좀꼬와 연예 플래그가 선다. '우리 사랑해도 될까요' 에피소드에서 여느 때처럼 좀꼬에게 쫓기다가 공사장 시멘트에 사이좋게 파묻이고 좀꼬가 떨어트린 총을 잡으려다 엉겹결에 둘이 손을 맞잡은 것이 연예 플래그의 시작이 되었다. 게다가 좀꼬가 정신 차리고 난리 치다가 위에 놓여진 철근을 건드려서 꼬챙이가 될 뻔한 걸 좀잭이 구해줬다.[6] 또 쓰레기통에 숨었다가 냄새가 너무 독해서 나오는 것 때문에 좀치에게 들킬 뻔한 것을 좀꼬가 도와주는 등[7] 이래저래 좀걸과는 달리 두 사람 모두 서로에게 진심으로 반하는 모습도 보인다.시즌 2에서는 옷의 지퍼와 신발이 하얀색으로 바뀌었다.'''“어쨌거나 난 반대!”'''
3.5. 좀슨
좀비빌에 살고있는 좀비 마이클 잭슨이 모티브며 그대로 춤을 좋아하고 잘추기도 한다. 다만 그러다가 탈골되거나 신체일부가 떨어져'''“피곤해. 쉬고 싶어……응? 춤추자고? 오~~케이!”'''
나가는 경우가 많다. 작중에서 영 좋지 않은 곳을 다치는 남자로서의 안습한 꼴을 당하는 일이 많다.[8] [9] 또한 가끔이지만 붕대가 풀려서 알몸을 드러내는 일도 있기도.시즌 2에서는 모자가 하얀색으로 바뀌었고 넥타이가 사각 넥타이로 바뀌었다.
3.6. 좀콩
좀비빌에 살고있는 좀비 덩치가 크고 힘도 세지만 머리가 안 좋아서 일행들에게 이용당하는 경우가 많다. 외형과는 달리 매우 순수하며 귀여운걸 좋아한다. 그래서 바지에 늘 인형[10]을 넣는 것이 특징. 미니를 몹시 아껴서 미니가 망가졌을 땐 무덤을 만들고 장례식도 치뤄주며 슬퍼해하기도 하고 남들이 미니를 건드렸다 싶으면 공격적으로 돌변한다. 순수하다고는 하지만 하나에게는 그렇게 우호적이지는 않다. 하지만 시즌 1 후반부에서 하나가 좀비덤들을 간호해 준 일을 계기로 친해지게 된다.시즌 2에서는 바지가 빨간색으로 바뀌었고, 미니 바지도 주황색으로 바뀌었다.'''"우헤헤. 그러던가 말던가”'''
3.7. 좀팻
'''“......”'''
좀잭의 애완동물[11]이며 희박하게 혼자다닌다. 원래는 그냥 박쥐였는데 좀잭의 팔에 의해 좀비가 되었다
3.8. 좀보
선글라스를 끼고[12] 트랜치 코트를 멋지게 입은 보라색 좀비. 시즌 2에 새로이 등장한 좀보이즈의 리더다. 간지 넘치는 모습이지만 실은 겁이 굉장히 많고 다른 일원들에게 일을 떠넘기고 자신은 차에서 잠이나 자는 녀석이다. 그래도 화가 나면 무섭기도 하며[13] 할 땐 하는 모양.'''"가서 좀비덤을 잡아와! 난, 차.. 차를 지킬 테니..”'''
3.9. 좀치
시즌 2에 등장한 좀보이즈의 행동 대장. 좀보 대신 운전수를 겸하기도 한다. 붉은 피부에 모히칸 헤어, 초록색 츄리닝을 입고 있으며 안대를 찬 좀비이다.[14]언행이 몹시 과격하고 좀비덤들을 잡으려고 늘 혈안이 되어 있다. 하지만 유치한 성격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그와 비슷한 좀빌과 노는 등 나사빠진 짓도 한다.'''"꼼짝 마! 꼼짝 말라고! 너희들, 내 말이 말 같지가 않냐?! 앙?!'''
3.10. 좀꼬
시즌 2에 등장한 좀보이즈의 홍일점. 백금발과 민트색이 감도는 하얀 피부에 하얀 드레스를 입고 머리에 꽃을 꽂았다. 평소에는 얌전하고 잘 우는 소녀스러운 감성을 가졌으나 좀비덤 일당을 잡을 때나 머리의 꽃을 함부로 건드리면 과감하게 행동하는 여전사로 돌변한다. '우리 사랑해도 될까요'에서 좀잭과 연애플래그가 선다.[15] 마지막에 아끼는 머리 꽃장식을 잃어버렸는데 그것을 좀잭이 줍는다. 서로를 생각하며 아련한 표정을 짓기까지.'''"저기.. 너희들, 나한테 잡혀주면 안 될까..?'''
3.11. 모모
시즌 2에 등장한 빨간 스웨터를 몸에 뒤집어 쓴 동물형 좀비. 좀비덤의 좀비들은 설정상 인간보다 멍청한데 이 녀석만은 굉장히 똑똑하고 약샥빠르다. 툭하면 좀비덤들을 얄밉게 괴롭히고 다닌다. 좀비라도 낮에 돌아다닐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줬다.[16]'''"머리를 써야지, 바보 같은 놈들 ㅋㅋㅋ.”'''
3.12. 스컬
생긴 것은 전형적인 해골. 등장인물 소개란에는 없지만 시즌 1부터 꾸준히 출연했다. 이름이 밝혀진 것은 '스컬의 분노' 에피소드. 등장인물들 중에서 제일 정상인이지만, 하나와 좀비들의 말썽에 휘말려서 몸이 분해되거나 하던 일을 망치는 안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좀비들이 코끝만 보여도 잡아먹으려고 노리는 하나를 잡아먹지 않는 언데드라서 그녀와 굉장히 친하다.[17] 시즌 1의 무대가 되는 문스트리트에선 한 개체만 나왔지만 후반부에 갑자기 또다른 악역 스컬들[18]이 등장하고 시즌 2에서 스컬 시티라는 곳이 나오면서 스컬이 여러 개체가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러므로 스컬은 이름이 아니라(...) 해골 언데드 종족을 가리키는 것이라는 것..[19]
[1] 좀비덤 시즌 2 시사회에서 담당 성우들이 각 캐릭터들의 대사를 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작중에서 제대로 말하는 캐릭터는 단 한 명도 없다.[2] 단, KBS만 해당. 해외에서는 전체시청가.[3] 좀걸의 생일을 망쳐서 좀걸을 울게 만든 일도 있다. 스폰지밥이나 톰과 제리의 제리와 거의 비슷하다보면 된다.[4] 식인식물에게 잡아먹힐 뻔하다가 뀐 방귀냄새를 맡고 괴로워한 적이 있다. [5] 어찌나 사랑하던지 좀빌과 엮이는 몇몇 에피소드에선 하드코어 얀데레로 각성한다(...).[6] 뒷이어 쫓아오는 좀치를 피해 간신히 시멘트에서 탈출한 좀잭이 떠난 뒤로 좀꼬를 중심으로 꽂힌 철근들이 하트 모양으로 된 걸 보여주는 장면이 나온다.[7] 호흡곤란이 온 좀잭에게 좀꼬가 키스(!)를 했다![8] 심지어 새해맞이 영상에서도 닭에게 그곳을 차인다. [9] 어쩌면 마이클 잭슨의 고간을 가리고 추는 춤과 존슨과 비슷한 발음을 가진 이름 때문인지도 모른다.[10] 인형이름은 미니이고, 이는 1기 14화 '미니의 부활'에서 정식이름이 생겼다.[11] 실제로는 노예[12] 선글라스 아래에는 까맣고 동그랗고 작은 눈이 숨겨져 있다. [13] 좀비덤들이 좀빌이 좀보를 물리치는 연극을 하는 에피소드에서 좀보로 분장한 좀슨이 잠시 사라졌을 때 진짜 좀보가 나타났는데 아무 것도 모르는 좀빌이 까부는 걸 보고 화를 내며 응징을 했다. 좀빌을 제외한 모든 인물들이 진짜가 나타났다는 걸 알고 겁을 잔뜩 먹은 것만 봐도 설정상 제일 겁많다고 해도 좀보이스의 일원이니 만큼 충분히 위협적인 인물.[14] 이 안대 속의 눈은 멀쩡하지만 멋을 위해 일부러 착용한 거라고 한다. 그리고 좀비덤과 하나가 안대를 잡아당겼다 놓는 식으로 공격을 한다(...).[15] 자세한 내용은 위의 좀잭 항목에 서술.[16] 그 방법은 선크림을 덕지덕지 바르는 것(...). 별 방법을 다 써봐도 그늘에서 나올 수 없는 좀비덤들에게 모모가 지나가듯이 툭 던져줬다. [17] 하나가 스컬이 주로 일하는 레스토랑에 가서 일을 거들어 주기도 한다.[18] 스컬단이라는 이름을 가진 일당이다.[19] 사실 시즌 1에서 스컬 말고도 다른 해골들도 나왔었다. 1화에서 하나가 보고 있던 텔레비전 광고에 나온 춤추는 해골들, 좀걸이 탐내는 다이아몬드 반지를 낀 채로 관 속에 있다 부활한 여배우 해골. 이 여배우는 시즌 2에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