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급
1. 개요
주급(週給)
한 주(週) 단위로 임금을 지급하는 방법. 월급이 한 달에 한 번 지급되는 것이라면, 주급은 일주일에 한 번씩 지급되는 것이다.
2. 상세
한국에서는 노동자들이 사용자들로부터 받는 돈에 대해 '월급쟁이'라는 말도 있을 정도로 봉급에서 월급이 일반적이지만, 유럽에서는 주급이 일반적이고 보편적이라고 한다.
미국에서는 보통 2주별로 급여를 지급받는다. 즉, 한국은 월급을 받으므로 한 달 전부터 미리 사직 여부를 통보해야 한다면 미국의 경우에는 2주 전에 통보를 해주어야 한다.[1]
아르바이트의 경우에도, 불법체류자가 아닌 외국인 노동자들 중에서 합법적으로 파트 타임 잡을 가진 사람의 경우에는 팁을 하루 일급으로 가져가고, 시급은 2주분을 합쳐서 가져가는 게 통상적이다.
한국에서 이 단어가 익숙한 집단이라면 축덕 그중에서도 해외축구팬들들을 꼽을 수 있다. 보편적으로 해외의 프로축구 리그에서는 선수의 급여를 주급으로 주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현대 프로축구의 중심이 주급 문화에 익숙한 유럽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축구선수들이 사고를 치면 벌금으로 몇주치 주급이 날아가는 경우가 종종 있다.[2] 참고로 레드 카드를 받아 출장 정지를 받아도 '''출장 정지당한 동안 주급을 못 받는다.'''
[1] 그래서 사직이라는 뜻으로 2 week's notice라는 말을 일상적으로 많이 쓴다. 이걸 소재로 삼은 동명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도 있다.[2] 예를 들면 조이 바튼이 맨시티 시절 한 2군 선수와 옷을 태워먹는 장난을 치다(...) 시가를 얼굴에 들이댄게 하필 눈을 지져서 바튼이 유리병으로 머리를 맞았을 만큼 심하게 싸웠다가 '''구단 자체 징계로 10주치 주급이 날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