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술사(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정기

 


'''전문화 아이콘'''
[image]
'''영문명'''
'''Elemental'''
'''선호 무기'''
둔기, 단검, 방패
'''착용 가능 방어구'''
사슬 이하
'''성향'''
주문 공격
'''전투 자원'''
'''소용돌이'''[1], 마나


1. 개요


몇몇 주술사들은 원소와의 교감을 형성하는 것을 그 무엇보다 더 중요하게 여긴다. 이들은 정령계를 들여다 보며, 고대 시절 원시의 아제로스를 거침없이 흐르던 힘의 파동을 보았다. 고된 연구와 노력 끝에 정기 주술사들은 그 힘을 파괴의 마법으로 전환시킬 수 있게 되었다. 주술사의 전신에 폭풍과도 같은 번개가 흐르고 용암과 같은 불꽃이 일렁인다. 이들은 대지 그 자체를 조종하고 대지, 화염, 폭풍의 정령을 소환한다. 정기 주술사와의 전투는 자연 그 자체와 싸우는 것과 같다.

'''자연과 정령의 파괴적인 힘을 자유자재로 이용하여 주문을 시전합니다.'''

Elemental. 주술사의 주문 공격 능력을 강화하는 특성. 주술사를 한손 무기와 방패를 드는 캐스터 딜러로 만들어준다. 와우의 하이브리드 계열 직업 중, '''사슬갑옷''' 이상의 아이템을 착용하면서 원거리 주문 공격을 하는 유일한 캐스터 직업에 속한다. 여기에다 방어력이 꽤 붙은 방패까지 착용하므로, 물리공격을 생존기 없이 몸으로 얻어맞는 경우라면 캐스터 중에서는 가장 단단하다. 물론 어디까지나 캐스터 중에서.

2. 상세


주술사 자체가 성능이 애매한 기간이 길어 인구가 많은 편은 아니다. 주술사를 선택할 수 있는 종족 중에도 인기 종족은 드레나이뿐이고, 그마저도 호불호가 상당히 갈리는 종족이다. 심지어 사슬룩은 모든 유저가 인정하는 똥망룩이기까지 하다. 그래도 특유의 콘셉트 때문에 매니아층이 상당히 많고, 키우는 사람들도 직업에 대한 애착이 큰 편이다.
렙업 시에는 효율이 매우 좋지 않은 클래스다. 주술사 레벨업은 거의 대부분 고술이고 간혹 복술로 렙업을 하는 사람은 있지만, 정술로 렙업을 하는 사람은 1. 이게 좋은지 나쁜지 모르는 완전 초보자, 2. 정술에 대한 애착이 너무나 강한 정술 성애자, 3. 뭔가 특별한 레벨업을 해 보고 싶은 고인물 외에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정술은 낮은 기본 피해를 극대화 피해 +50%, 특화도의 주문 복사, 소용돌이 수급을 통한 추가 기술 사용으로 보완해야 하는데, 저레벨 때는 스킬과 장비가 없어 스탯빨을 못 받으므로 딜이 안 나오는 것. 또한 레벨업 과정에서는 전체 DPS보다는 몹 하나하나를 빨리 잡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폭딜보다는 누적딜에 특화된 정술이 불리하다.
'''특화'''는 '정기 과부하'로, 번개 화살, 용암 폭발, 연쇄 번개 시전 시 일정 확률로 동일 주문을 다시 시전하여 85%의 피해를 주며 원래 주문보다 조금 적은 소용돌이를 또 한 번 생성한다.

2.1. 장단점


  • 장점
    • 끝내주는 타격감
모든 원거리 딜러를 합쳐도 가장 뛰어난 타격감을 가졌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번개를 쏘면서 울리는 천둥 소리, 용암덩어리가 발사되는 소리, 돌덩이가 콰직하고 깨지는 소리들로 이뤄진 화끈한 효과음, 번개, 용암, 바위로 이뤄진 화려한 이펙트, 각종 정령과 토템 소환으로 꽉 차는 시야 등 좋은 타격감의 요소는 모두 갖췄다. 성능 외적인 부분이지만, 오리지널 때부터 쭉 부각되는 부분인데다가 기본적인 재미는 상당 부분 충족시켜 주므로 무시하기 힘든 장점. 특히 격아 시점에선 한 번씩 스킬 이펙트와 사운드가 리모델링을 거쳤는데, 정술은 여전히 찰지고 좋은 소리와 이펙트를 전부 챙겼다. 대체로 원딜의 이팩트가 심심하고 재미없는 와우에서 '원딜인데 타격감 좋고 재밌다'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메리트가 될 수 있다. 이는 사람마다 취향이 다른 '재미'라는 측면임에도 정술을 해본 유저들은 대부분 공감하는 부분으로, 대량의 몹이 모여있을때 연쇄 번개 한 번 땅겨주면 찌지직하며 몹들이 전부 다 맞는 쾌감은 정술이 아니면 느낄 수 없는 부분이다.
  • 많은 유틸기
차단기, 메즈기, 광역 기절기, 영웅심/피의 욕망, 치유의 파도로 힐 지원, 대지 정령으로 탱 지원 등등 다양한 유틸 지원이 가능하다. 원딜이지만 힐러와 탱커 역할도 어느 정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어떻게 보면 하이브리드 직업에 가장 부합하는 클래스.
  • 괜찮은 광딜
연쇄 번개의 쿨타임이 사라진 이후의 확장팩부터는 광딜이 대체로 좋은 편이다. 그러면서 지진으로 추가 장판 딜까지 넣을 수 있다. 특히 상기 언급한대로 연쇄 번개의 이펙트와 타격감이 아주 좋기때문에 날릴 때마다 신난다.
  • 취향 및 상황별로 유동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특성
일반적으로 특성 트리가 하나의 루트에서 한 두 개만 바꾸는 식으로 강제되어 있는 다른 직업들과 다르게 정술은 원시폭정 트리와 얼격트리로 특성을 아예 다르게 찍어줄 수 있다. 각 트리별로 장단점 및 특징이 굉장히 뚜렷하기 때문에 본인한테 맞거나 해당 던전에 맞는 트리를 선택해서 플레이 할 수 있다. 굳이 이 트리들이 아니더라도 특성 선택이 꽤 유연한 편.
  • 단점
    • 어딘가 애매한 생존력
정확하게 말하자면 큰 한 방에 대한 생존력이 부족하다. 자힐기도 있고, 방패까지 착용가능한 사슬 클래스라 기본적으로 튼튼하며, 괜찮은 댐감기도 있어 꾸준히 들어오는 딜에는 준수하게 버틸 수 있다. 그러나 큰 한 방에 대한 생존은 자힐기만으로는 커버할 수 없다. 특히 고렙 던전으로 가면 최대 체력보다 높은 한 방 대미지를 주는 네임드들이 점점 나오기 시작하기 때문에 더더욱 문제가 된다. 특히 즉발 이동기가 없어서 원딜임에도 긴급 회피가 불가능하다는 것이 큰 문제다.
  • 불안정한 딜링 구조
주술사의 주요 장점인 광딜은 몹들이 한 군데 뭉쳐서 오래 고정되어 있어야 연쇄 번개와 지진의 효율이 제대로 나온다. 게다가 정술은 대부분의 기술이 캐스팅이라 무빙딜은 약하다. 그렇다고 무빙딜용 트리를 타면 또 광딜이 부족해지는 식이라서 딜 사이클도 복잡해진다. 각 트리별로 장단점과 특징이 굉장히 뚜렷하면서도 정말 극과 극으로 갈리기 때문에 이 단점이 다소 부각되는 면이 있다. 어둠땅부턴 나그네가 돌아와서 무빙 연번이 가능해졌지만, 여전히 지진은 탱커가 드리블 시작하면 무용지물이다.
  • 유동적으로 선택하기에 애매한 능력
유동적인 트리는 상황에 맞춰서 장점을 극대화시킨다는 의미인데, 이는 다르게 말하면 약점 커버가 안된다는 의미기도 하다. 패치마다 좀 차이가 있으나, 대체로 단일딜을 선택하면 광딜이 애매하고, 광딜을 선택하면 단일딜이 애매해진다. 이는 곧 딜러 자리 싸움에서 다른 딜러들에 비해 기본적인 유연함이 부족하다는 소리가 된다. 그나마 레이드라면 중간중간 바꾸겠지만, 쐐기라면 곤란하다.
  • 정술만의 장점 부족
소외의 상징인 주술사라는 점 자체가 마이너스다. 정기가 경쟁해야 할 상대는 역사와 전통의 뻔뻔한 법사, 5인에선 떡상과 떡락을 반복하지만 우수한 유틸성 덕분에 레이드에선 항상 떡상만 하는 흑마법사[2], 여러 유틸과 더불어 원딜에겐 희귀한 전투부활까지 가진 뿌엉이 조드, 저단쐐기같은 곳에선 별로지만 고단으로 갈수록 강해지고 레이드에서 강했던 전통의 강자 암사 등... 물론 정술도 짦은 차단이나 광역 기절 같은 강력한 유틸을 보유하곤 있지만 근딜이나 수도사 등 같은 유틸을 제공하는 파티원이 있기에 정기가 꼭 필요한 상황이 있을 정도로 독보적 우위를 점하지는 못한다. 특히 마법사는 주문 차단만 빼면 정술의 거의 완전한 상위호환으로, 딜링 편의성, 생존력, 기동력 등 모든 분야에서 마법사>정술 수준의 성능을 보인다. 게다가 딜러가 아닌 다른 전문화 주술사와도 경쟁해야 하는 게, 정술의 대표적 유틸기인 블러드, 최상급 성능의 차단, 광역 기절은 힐러인 복술이나 (자주 기피되기는 하지만) 근딜인 고술도 똑같이 할 수 있다. 결정적으로 빌드에 따라 다르지만 정술은 대체로 딜이 다른 딜러에 비해 약하다. 패치에 따라 달라지는 사항이라서 단언은 할 수 없지만, 딜러는 딜이 제일 중요한데 그 근본적인 부분에서 '옛날에 별로였으니 지금도 별로겠지'라는 인식을 심어줘 구인에서 불리한 편이다.

3. 역사



3.1. 오리지널


당시만 해도 마법사용 아이템은 치유량 증가와 공격력 증가 옵션이 분리되어 있었다. 정확히 말하면 공격력과 치유량을 동일하게 올려 주는 일명 '댐증템'이 있었고, 치유량만을 댐증템보다 훨씬 많이 올려 주던 일명 '치증템'이 있었다. 그런데 당시 대부분의 힐 가는 클래스는 댐증템이 아닌 치증템 위주로 배정받았고, 결과적으로 마법사형 하이브리드 클래스인 조드와 정술은 쓰레기였다. 극악의 마나 효율과 거의 치유 증가에 몰빵된 티어템 덕에 인던 파티플레이 뿐만 아니라 레이드 공격대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 그나마 정술 비슷한 클래스를 하고 싶다면 직업별 티어 셋트가 아니라 부위별 개별 아이템을 따로 껴야만 했다. 사실 하이브리드 클래스들 자체가 티어셋이 결함투성이라 PVP상황이어서 여러 능력치가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단순 수집용이었다. 티어가 힐템이라서 법사 흑마가 막강한 티어셋을 갖는 것과는 달리 조드와 함께 와우 최하위권의 DPS를 가졌으며 저들과의 템 경쟁도 해야 하는데 낙스라마스 최강의 주문력 한손무기가 도검인데 역시 조드와 함께 둔기인 이상의 종말을 착용해야 해서 적중이나 극대화 등에서 손해가 막심했다. 3대 꼴찌 딜러가 징기/조드/정술인데 징기는 그나마 꼴에 근접딜러라고 마나가 없으면 평타라도 쳐서 이 셋중엔 가장 강하다.
PVP에선 정기와 복원에 적절히 특성을 분배해서 복원의 자연의 신속함을 찍는 특성으로 무적의 사슬갑옷과 조합하여 1:1과 전장에서 나름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이것도 어느정도 아이템이 받쳐줘야만 했고, 무적의 사슬갑옷마저 너프되어 침체되었다. 그 뒤 국내에 Kaeret이라는 술사가 정기37 고양14 정기의 깨달음[3]을 찍어 극단적으로 공격적인 특성을 들고 나와 순간 폭딜 캐릭터로 자리잡았고, 이후 정기 특성의 대세가 정깨와 신속함으로 파가 나뉘게 되었다.

3.2. 불타는 성전


불타는 성전에도 크게 바뀐 점이 없었다. 피의 욕망이 추가되기는 했지만 이는 주술사 공통이었고, 밀리 클래스에 필수적인 시너지를 제공하던 고술과 복황상제 그 자체였던 복술에 비해 나을 점이 없었다. 번화-번화-연번이라는 단조로운 딜사이클은 그대로였고, 마나 효율은 여전히 최악이었다. 간혹 자르둠 같은 최상위 딜템을 낀 정술들이 나름 활약하긴 했지만, 그 정도 템이면 뭔 클래스건 다 쓸만했다.
PVP에선 블러드 러스트와 정화, 그리고 질풍 토탬의 시너지 덕에 3v3과 5v5에선 소외받진 않았다. 특히 5v5에선 '전정법사신'이라는 전통의 강호 조합의 한축을 담당하는 직업이었다. 하지만 2v2에선 써먹을 수단이 전혀 없다시피 했고, 3v3에서도 전정신을 제외하면 특출나게 좋은 조합은 없었던 편.

3.3. 리치 왕의 분노


리치 왕의 분노에 들어 폭풍같이 등장한 주문력 개념, 쓸모있는 사슬 아이템의 증가, 그리고 결정적으로 이중 특성의 위엄에 따라 정기/복원 스왑이라는 조합이 생기면서 특급 귀족이 탄생했다.
이 때 시너지라는 개념이 도입되고 정술, 고술, 조드, 암사 등의 하이브리드 딜러들을 시너지 딜러로 분류한뒤 이들에게 각종 공격대 시너지를 왕창 욱여넣는 시기였다. 그 중 정술이 가장 귀한대접을 받았는데, 고술은 그 당시 넘쳐나던 죽기의 뿔피리로 약간이나마 대체가 가능했고, 암사는 숙련된 파티라면 대개 캐스터와 힐러들의 마나가 고갈되기전에 네임드킬이 나오기때문에 상대적으로 필요성이 낮았으며 조드나 징기, 전딜 등은 딜증가폭이 적었다. 그리고 징기 전딜은 근딜이다.
그에 반해 정술은 파티에 있고 없고에 따라 캐스터들의 딜 앞자리가 바뀌는 수준의 엄청난 딜뻥 시너지를 지녔었고, 대체제가 아예 존재하질 않으면서 인구수는 절망적인 수준이라 그야말로 없어서 못모시고가는 독보적인 귀족의 위치에 있었다. 거기에 복술 스왑까지 가능하다면 아예 최상위 공대에서 앞다퉈 먼저 귓이 올정도였다.
용암 폭발도 추가되고, 번화와 연번의 차이점이 어느정도 주어져서 조금 액티브한 딜링을 할 순 있긴한데, 용폭은 문양이 없으면 화염 충격의 도트를 지워버려 이래저래 약간의 문제점이 있었다. 그리고 정기계 공통의 문제긴 하지만 시전시간이 조금 짧아서 주문력의 효과를 100% 받지 못했다. 그래도 각종 특성과 문양, 스킬 추가로 한번에 토템 설치(원소의 부름), 늑대 정령 즉시 시전, 속박 이동불가 등이 생기며 불타는 성전때보단 많이 나아졌다. 물론 '''불타는 성전 보다는.'''
최상위 특성으로 천둥폭풍이 추가되면서 일부 지역에선 낙사 플레이가 가능하게 되었다. 천둥폭풍이 상대를 강제로 탈것에서 내리게 하는데다 쿨도 짧아서 정술이 다가와 펑 하고 천둥폭풍을 사용하면 그대로 낙사했기 때문. 이후 패치로 비행 탈것을 타고 있을 땐 탈것이 해제되지 않게 되었고, 일부 낙사 지형에서나 사용하는 기술이 되었다. 특히 공중에 떠 있는 낙스라마스 입구에서 정기 주술사 둘 이상이 꼬장부리면 답이 없었다.
PVP에선 시즌 8의 제왕, 캐스터 썰자조합의 알파이자 오매가. 흑정드라는 개사기 조합으로 8시즌을 평정한 특성이었다. 시즌 7 말기~시즌8 이전에는 특별히 좋은 취급을 받던 특성은 아니었지만, 시즌7 후반부터 캐스터의 딜링 능력이 압도적으로 늘어나면서 도적이고 죽박이고 나발이고 할거 없이 캐스터 2명이서 제대로 한방콤보 턱 하고 넣으면 억 하고 즉사하는게 가능해졌고, 순간 폭딜에 특화된 정기 술사가 캐스터 썰자조합의 왕자로 군림하였다.

3.4. 대격변


새로운 광역 공격 기술인 '지진'이 추가되었다. 특정 지역(10야드 반경)에 시전해서 그 지역에 있는 적 유닛들에게 10초 동안 매 초마다 물리 대미지를 주는 기술인데, 10%확률로 피해를 입는 적을 넘어트리는 효과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광역기가 부족한 주술사에게 큰 힘이 됐으나 문제는 마나 소모가 지나치게 높다.
그밖에도 번화와 연번으로 번개 보호막을 쌓아 대지의 충격으로 한 번에 터뜨려 대미지를 주는 연쇄폭풍, 성난 부르짖음 특성 등이 추가되고, 정기의 깨달음은 발동 다음에 시전하는 주문을 즉시 시전으로 바꿔줌과 동시에 일정시간 주문 공격력과 가속을 올려주며, 또한 정기 과부하가 용암 폭발에도 적용되게 바뀌는 등 제법 DPS가 올라갔다.
PvE에서는 그럭저럭 무난한 딜러. 특히 4.3 패치에서는 연번의 쿨다운이 사라지면서 광역딜이 대폭 증가했다.
반면 PvP는 '특성 디자인부터 틀려 먹었다'고 할 정도로 암울한 상태. 북미/유럽/한국의 31개의 전장군 3:3 투기장 50위권, 총 1550개 팀 중 정기 주술사를 기용한 팀은 단 4팀이었다. 반면 마법사는 대략 '''620'''개의 팀에 껴있다. 이후 패치가 계속되며 마나수급 능력이 다소 회복되어 정화처럼 마나를 왕창 잡아먹는 기술만 줄곧 사용하지 않는다면[4] 마나가 그렇게 쉽게 마르지는 않게 되었다. 물론 사제에게 마나번을 당하거나 마나가 한번 공갈이 나면 '''마나를 되찾을 수단이 물 뿐인건 여전하다'''.

3.5. 판다리아의 안개


기초 골격은 크게 바뀌지 않았으나, 딜링용 쿨기인 지배력의 추가, 스턴이나 딜 시너지용 토템 추가로 많은 부분이 개선되었다.
PVE의 경우, 치명타 따위 포기하고 특화와 가속에 올인한 상태로 어느 정도 템이 갖춰진다면 단일 대상의 경우 무시무시한 순간폭딜을 뽑아낼 수 있다. 특히 블러드 중에 지배력을 쓴다면 용암 폭발을 난사할 수 있고, 특화로 인해 용암폭발이 일정 확률로 주문 복제(역시 크리, 75%대미지)되면서 난사란 무엇인지를 확실하게 느낄 수 있다. 마침 60레벨 특성 정기의 메아리도 지속효과로 일정 확률 주문 복제 스킬이므로 실제 발사한 것보다 훨씬 많은 용암폭발이 날아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경우 큰 글씨로 연속으로 뜨고(무조건 크리니까) 폭발음이 잇달아 터지면서 전차 주포를 기관총으로 갈기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그래도 단일딜은 지배력이 끝나면 제자리를 찾아가지만(...) 쫄구간 광딜은 연번만 써도 최상위권에 위치하고, 지배력까지 쓰면 그 흑마조차 찍어누르는 딜을 볼 수 있다. 이 상태에서 고대의인도[5]까지 쓰면 공대생존기급 힐량을 낼 수 있어 레이드에서 제 몫은 다 할 수 있었다.
PVP에서는 뚜껑을 열어본 결과, 딜링 능력은 괜찮지만 딜링을 할수 있게 해주는 스턴기등의 유틸기가 현저하게 부족하다. 그렇다고 소위 말하는 '유리 대포' 취급을 하기에도 뭐한게, 정술의 딜이 괜찮긴 하지만 다른 클에 비해 특출나게 강한것도 '''아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딜링 쿨탐'들을 키더라도 엄청난 하드캐스팅 프리딜을 해야 딜이 쌓이기 때문에 메즈기 한방을 먹거나 상대방 힐러가 '''화충을 해제하기만 해도''' 딜은 나락으로 떨어지고, 상대방을 메즈시키고 딜딸 치는게 가능하게 해주는 유틸 능력도 '''없다'''. 여기에다가 칼바람의 쿨다운이 두배로 늘어나면서 상성상 우위를 잡던 캐스터들 상대도 하기 힘들어지고 밀리 클들의 '원거리 메즈능력 & 딜링 능력'과 기동력이 월등히 좋아진 반면 정술의 카이팅 능력은 오히려 너프를 먹었기 때문에 뭘 하고 싶어도 '''할수가 없다'''. 오죽하면 대격변때보다 더 하기 힘들어졌다고 할까.
투기장에서 '먹히는' 조합은 대충 법정신, 암정신정도가 꼽힌다. 법사나 암사를 까면 정술이 프리딜, 정술을 까면 '''법사나 암사가 프리딜'''이라는 궁극의 고자되기 선택을 상대방에게 요구하는 조합. 이외에 조정신이라는 공생받고 2태불을 사용해 2캐스터 킬링조합이나 천폭+태풍을 연계하는 2밀리 쌈싸먹는 조합이 나왔지만 정술이나 조드나 유저수가 워낙 적은지라 사기성이 부각 안되고 묻혔다.
5.3 패치에서 미친듯한 버프를 받고 '''시즌 8''' 수준으로 강력해졌다. 용폭의 시전 속도를 0.5초 늘린 대신, 대미지를 25% 늘리고, 용폭이 장신구 같은 딜뻥 버프를 받았을 경우,'기본' 용폭 대미지의 75%로 고정된 대미지를 주던 과부화 용폭 대미지가 고정 대미지가 아니라 딜뻥 보정을 받는 대미지로 버프 받았다. 시전 속도 '너프'의 경우, 현제 정술의 용폭은 깡캐스팅을 하기보단, 화충 두세개를 여러 타겟에 박아둔 상태에서 즉시시전 프록 뻥뻥 터지는거로 시전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실상 무의미한 너프. 농담이 아니라, 가속이 30% 가까운 상태에서 화충 3개쯤 박아두면 내부 쿨이 없기 때문에 즉시시전 용폭이 쉴새없이 터진다. 거기에다가 확팩 후반에 들어오면서 템으로 얻는 스텟이 기존 시즌보다 올라간 점도 스탯빨을 많이 받는 정술에게 유리하게 적용되었다.
방패 + 사슬클래스 + 번보문양 패시브 10% 댐감으로 캐스터 중에서 가장 댐감이 높다! 거기다가 주술의 분노는 1분 쿨 15초 지속에 댐감이 30%. 거기다 주문력이 높은 캐스터 특성상 자힐량도 높은데다 치명타가 터지면 받는 번뜩임 버프가 단일 대상 치유량을 50% 뻥튀기해주는데, 용암 폭발은 100% 치명타로 적중한다!
즉 화염충격 → 용암폭발 → 2회의 치유주문이 복술급으로 뻥튀기된다는 말.
다만 종합적인 생존력은 댐감기가 많지만 무적기가 없고, 발이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에 떨어지는 편. 다만 댐감기가 많은 만큼(영혼이동+주술의 분노+대지무기 격노폭발을 돌려가며 쓰면 댐감기를 무한정 유지하는게 가능하다.) 힐샤워를 받을 경우 아주 튼튼한 생존력을 보여주며, 투기장을 비롯하여 전장과 평점전장 등에서 대활약하고 있다.
특히나 PVP템렙이 오르면서 특화, 가속도가 늘어나 여기저기 화염충격을 걸면서 뜨는 공짜용폭에 특화가 터져서 꽁용폭 2방이 치명타로 들어가 종종 상대방을 의문사내기도 해서, 멀티 타겟이 가능한 전장에선 특히 악명이 높다.

3.6.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 3타겟 연번 후 지진을 통한 강력한 밀집 지속 광역딜링

• 힐스왑의 용이함으로 인해 레이드에서 힐스왑딜로 자주 기용.

• 부실한 단일딜과 쿨기는 단점.

기본적인 딜 싸이클에서는 차이점은 없지만, 번개 화살이 무빙 중 시전이 불가능해지면서 이전과 달리 무빙 시에 캐스팅을 신경써야한다. 여전히 영혼 나그네의 은총은 남아있으니 다른 클래스 보다는 나은 편. 또한 특화도가 '''다시 한 번''' 개편 되었는데 이는 드레노어의 전쟁군주가 나오면서 '''연속 타격'''이라는 능력치가 새로 생겼기 때문이다. 연속타격은 일정 확률로 사용한 기술을 더 적은 대미지로 복사하는 것으로 기존 주술사의 특화와 겹치기 때문에 정기 주술사는 기본적으로 연속타격의 대미지와 확률이 높아지는 패시브를 갖게 되었다.
새로 바뀐 특화는 '''녹아내린 대지'''로 정기 주술사가 적에게 주문을 시전 시[6] 6초간 주술사 근처의 바닥에서 돌덩이들이 튀어나와 주술사가 마지막으로 공격했던 대상에게 날아간다. 따라서 번개 화살로 잃은 무빙 딜 능력을 어느 정도 회복할 수 있게되었다. 또한 녹아내린 대지의 경우, 특화에 따라 대미지 계수가 크게 오르며 이에 따라 정기 주술사가 가진 모든 주문 중 가장 높은 계수를 가질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대지 충격이 15중첩까지 쌓을 수 있게되어 기존에 비해 더 강력한 대미지를 노릴 수 있게 되었으며, 드레노어의 선물을 배울 경우 20중첩까지 가능해진다.[7] 그리고 성난 부르짖음의 변화로 이제 번개 보호막이 1개 이상 중첩 되었을 때 대지 충격을 사용하면 하늘에서 짧게나마 번쩍이며 번개가 치기에 비주얼 적으로도 강화되었다. 전반적으로 6.02 패치 기준으로 다른 클래스들은 스킬들이 많이 사라지거나 딜사이클이 심심해진 반면, 정기 주술사는 이전에 비해 크게 달라진게 없고 오히려 특화 발동과 성난 부르짖음의 이펙트 추가로 보다 화려해졌다.
소드군 시절만 해도 대부분의 주술사 유저들이 만족했으나, 드군 정식 런칭 이후로는 망했다. 유틸기 자체가 가뜩이나 떨어지는데 딜마저 나빴기 때문. 이후 지속적인 상향을 받아, 지옥불 성채 고신화 트라이 시점에서는 괜찮은 광딜과 적절한 단일딜, 그리고 복술 스왑이라는 강력한 입지조건 덕분에 나름 귀족이 되었다.
PVP에서는 상대방 힐러가 '''화충을 해제하기만 해도''' 딜은 쓰레기가 되고, 핵스는 45초쿨에 천폭던지기는 흑마 어격, 또는 냥꾼 폭덫의 하위 호환에 불과하다. 기사의 심망과 같은 강력한 메즈도, 드루의 모친출타 뿌묵 회오리도, 짱쌘 암사느님의 벌벌이 깡마5초도 없는 탓에 제대로 딜을 넣기도 힘들다. 거기에 동일 직업의 ''''힐러''''특성인 '''복술'''의 용폭보다 정술의 용폭 대미지가 더 낮은 기가 막힌 딜링 스케일링, RNG 로또딜 삭제, PvP에 유용한 특성이 없다는 문제 등으로 인해 쓰레기가 되었다. 그나마 위안이 있다면, 용폭으로 충전이 되기 때문에 마나 수급이 매우 수월해진 점?
투기장에서 '먹히는' 조합은 없다. 진짜로 없다. 과거 투기장을 풍미했던 전통의 강호 흑정드가 있지만 정술말고 아무거나 들어가면 더 좋다. 아니 그냥 흑힐+@ vs밀냥힐[8]로 이분되는 밀리가 개판치는 현 투기장 시세에 정술로 투기장을 하기란 너무나 힘들다. 2:2는 정술로 할 생각을 버리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로울 것이다. 처절할 정도의 낮은 생존성과 겹쳐 역대 최악의 안습상태라고 했던. 혹시나 정술 PVP를 하고 싶은 유저가 있다면, '''야언좆은 해도 정술은 하지 마라'''던 초기 판다리아보다 더더욱 안좋다 그냥 포기하면 편해...
6.2 패치를 통해 어떻게든 버프를 받을 기대를 했지만, 일단은 큰 버프는 받지 않을 예정이다. 연속타격 증댐이 35%에서 20%로 내려 간 대신, 연속타격 스탯 보너스가 5%에서 10%로 증가했고,[9] PVP세트 효과도 칼바람을 통한 꽁용이 아니라 사술 쿨다운을 45초에서 30초로 줄여주는 효과로 변경될 예정이다.[10]

3.7. 군단(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 쉽고 강력한 광딜, 상위로 갈수록 처지는 단일딜.[11]

• 저, 중단 쐐기돌 던전 강캐. 고단에선 생존이 걸림돌.

  • 주요 자원이 소용돌이(maelstrom)로 바뀌었다. 소용돌이는 '번개 화살', '연쇄 번개', '용암 폭발' 등으로 얻으며, '충격류', '지진' 등으로 위해 소비한다. 마나도 여전히 존재하나, 마나는 힐이나 메즈 등 공격과 상관없는 기술에만 사용하게 되었다.
  • 충격류의 글로벌 재사용 대기시간(글쿨)이 삭제되었다.
  • 번개 보호막은 고술의 특성기로 넘어갔으며 이에 따라 성난 부르짖음이 삭제되었고, 그 효과는 대지 충격의 소용돌이 소모량 비례 피해로 넘어갔다.
  • 정령 소환 기술들은 전부 정술 전용 기술로 넘어왔으며, 원시의 정령술사 특성도 정술 전용 특성이 됐다.
  • 지진 역시 토템으로 바뀌었다.
  • 연속타격이 삭제됨에 따라 다시 과거의 정기 과부화가 특화로 돌아왔고 드군 시절의 특화는 15레벨 특성기로 넘어갔다.
  • 폭풍의 정령은 불정을 대체하는 특성기가 되었다.
용암쇄도를 띄워 꽁용폭을 시전하고 번화를 필러 및 수급기로 쓰는 큰 틀은 그대로다. 다양한 무기버프를 유지하고 폭풍의 일격과 용암 채찍을 현재 소용돌이와 쿨 상태에 따라 섞어 써야 하는 고양 술사에 비하면 단순한데다 쓰임새도 직관적인 딜 사이클을 보이나 정기 작렬같이 특성을 포함하여 써야하는 기본딜링스킬들이 많다. 15레벨 특성에 들어와 있는 토템 특화는 4원소 토템을 모두 설치하여 각종 버프를 걸어주는데 상당히 깨알같은 효과를 자랑한다. 지배력 타임에 쌓이는 소용돌이를 대지 충격으로 소모하면 피해량이 괜찮은 편.
군단은 주요 콘텐츠가 레이드와 쐐기돌로 나뉘어져 있고, 매주 모든 난이도의 레이드를 가는 유저가 아니라면, 가장 많이 즐기게 될 쐐기돌에서는 연습 여하에 따라 밥값(블러드딜, 윤회, 부활클 등) 그 이상의 역할을 해낼 수 있는 딜러다.
군단 출시 직후에는 주문력 계수가 너무 낮아 공격력이 너무 약했다. 이후 여러 번 버프를 받았고, 쉽고 강력한 광딜이 부각되어 쐐기에서 쓸만한 딜러가 되었다. 그러나 1티어 딜러라는 소리는 결코 아니었고, 공격력이 낮다는 근본적인 문제는 계속해서 발목을 잡았다. 이후 신규 전설 장갑의 독특한 효과[12]를 활용한 '겜블러 정술' 빌드가 유행하게 되는데, 운빨 빌드답게 안정적이지는 않지만 어차피 이도저도 아닌 정술의 딜량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겜블러 정술을 하는 유저들도 종종 보였다.

3.7.1. PVP


얼격+폭풍수호자=7글쿨의 즉시시전기와 천폭, 속박토템, 구속토템, 냉충 등 다양한 발묶기, 늑정과 돌풍, 거기에 명특으로 추가된 화충 틱당 소용돌이 3수급으로 냉법에 거의 가까운 드리블 능력을 지니게 되었다. 새 명예특성으로 100의 소용돌이로 대지충격을 시전하면 2초의 스턴이 들어가는데, 점감을 먹지 않는 특수스턴이라 축전+핵대충+얼격 및 용폭+핵대충+힐짤+냉충 마무리 콤보로 강력한 힐러 견제도 가능. 연번지진은 깃주변 힘싸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반드시 이겨야하는 1:1 상황에선 불정이 아주 강력하다.
짤에서 특히 자유로운데, 자연계열 짤만 조심하면 얼격이나 용폭짤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폭풍수호자 등을 티스팅하다가 자연계열이 짤리면 대지충격이 안나가므로 가장 조심해야한다. 참고로 정기작렬의 경우 원소판정이라 모든 스킬이 잠겨버리므로 조심. 안찍는것을 추천.
전장에서 연번지진으로 깃주위 힘싸움에 영향력을 행사하며 화충을 보이는대로 묻혀둔 뒤, 아군에게 파고든 적 밀리를 용폭과 대충으로 계속해서 압박하거나 스턴연계로 점사대상 힐러를 암살하는것이 정술의 역할이다.
다만 전체적으로 밀리들의 돌진 능력이 좋아졌고 특히 악가놈들의 어처구니없는 기동성 때문에 앞서말한 드리블 기술중 한가지만 쿨이 빠져도, 혹은 밀리 두명이 붙기만 해도 냉법과 달리 얼방이 없는 정술은 발밑에 지진깔고 점프뛰다 죽기 일상. 포지션에 특히 신경을 쓰고 필요하다면 모든걸 포기하고 늑정으로 도망가야한다.
7.35 현재 평가는 캐스터 최강클 중 1인으로 평가되고 있다. 역대급으로 상향된 드리블 능력[13], 쿨 짦은 원거리 차단기(원거리인 차단기면서도 재사용 대기시간이 압도적으로 짦다.), 정화 사술 지진으로 인한 메즈 지원에 자힐기 및 팀원 힐지원 가능, 준수한 생존력[14] 상대팀 힐러와 점사 대상 사이에 위치해서 적 힐러 원거리 차단으로 힐 차단하면서 점사대상 딜하는 것이 기본 포지션.
긴급패치로 이전의 기본 탄력도처럼 전클들간 입히는 대미지가 40% 줄어드는 패치가 생기면서 가장 크게 수혜를 받은 숨겨진 필드 강클들 중 1인이다. 군단에서 탱 특성을 제외한 다른 특성간의 받는 피해 40% 감소라는 패치가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가뜩이나 밸런스 조정이 전혀 안 이루어진 강력한 한타 딜을 더 쎄게 해주는 추종자들이 훨씬 좋았기에 주목을 못 받았지만 주술사의 추종자 군주 히드락시스의 경호원 스킬이 매우 좋은데다(쿨 3분에 모든 해로운 효과(디버프) 제거 및 모든 생명력 회복) 이감과 늑정 토템을 활용한 드리블도 매우 좋다. 게다가 딜링도 매우 강력했었지만 지금까지는 어깨 전설을 착용한 도적을 위시한 밀리클들의 정신나간 딜과 수드 혈죽과 같은 특정 탱클들이 너무나도 강력해서 이것이 드러난 기회가 없었던 것.

3.8. 격전의 아제로스


화충쿨 6초 적용에 대지충격 소용돌이 소모가 60이 되고 지진도 소용돌이 60이 되었다. 돌풍이 삭제되고 군단 유물스킬인 폭풍인도자가 2회 사용으로 100렙 특성기가 되는 등 많은 변화가 있었다. 개편을 빙자한 너프를 받고 정술은 그렇게 쓰레기가 되었다.
가장 기본적인 소용돌이 충전 스킬인 번개 일격, 용암 폭발, 연쇄 번개를 써서 빠르게 소용돌이를 모은 다음 대지 충격이나 지진 등의 소용돌이 소모형 스킬을 써서 딜을 넣어야 하는데, 기본 충전스킬들의 딜량이 너무나도 낮아져서 지속딜은 나오지도 않고 소용돌이 스킬은 총 소용돌이 용량의 반을 넘어가는 60이나 되어 두 번 연속으로 쓸 수 없어서 폭딜과 광역딜 모두 나오지 않는다. 소용돌이 자체도 잘 모이지 않는다는 것도 흠이라면 흠.
결국 8.1 패치때 리워크가 될 예정이다. 많은 유저들이 바란 화충쿨 삭제는 적용되지 않았고 대충, 지진 소돌 소모량 줄어드는 것도 특성으로 나와서 어떻게 변할지는 미지수이다.
10월 2일 핫픽스[15]로 번개화살, 연쇄번개, 지진 스킬이 대미지 버프 15%를 받게 되었다. 이후 노출된 번개와 고전압, 무한한 힘을 사용하는 번개술사 트리가 새로 개발되었다. 기존의 트리와 다르게 특화와 치명타를 주로 올리기에 파밍은 살짝 좋아진 편. 딜은 생각보다 많이 오르지 않았다.
8.1 패치후 반응은 매우 좋다. 적어도 애매한 딜러에서 확실히 한몫하는 딜러로 입지가 올라왔다는 평. 실제로 8.1 패치 이후 주술사를 키우기 시작하는 유저들이 많이 보인다. 모두들 미터기 보며 행복해 하지만 워낙 주술사가 바닥을 친 적이 많았기 때문에 동시에 떡너프를 두려워하는 중.
다만 지금이 정술의 최전성기인지에 대해선 논란이 좀 있다. 딜 자체는 누가 봐도 지금이 최전성기인 게 맞지만 리분이나 판다 등 딜은 평범하지만 시너지가 굉장히 뛰어났던 시기가 있었기 때문. 그래서 '딜로 1인분이 가능한 지금이 좋다'와 '시너지가 있던 시절이 더 좋은거 같다'로 의견이 갈리고 있다.
8.3 패치 이후에는 조정을 받지 않았지만 타락빨을 제대로 받고 나이알로사를 불태우고 있는 화법, 파흑과 야냥에게 밀려서 크게 빛을 보진 못하고 있다.

3.8.1. PVP


8.0때 고인이었다가 8.1때 명특인 번개올가미[16]의 대미지가 48퍼(!)로 증가하는 등(PTR에서 40퍼로 너프되어 출시되었다) 다양한 버프를 받고 2캐스터 조합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
딜이 어마무지한데 게다가 충격류 스킬등을 통해 상대가 기둥을 돌아도 어느정도 딜을 우겨넣을 수 있다. 때문에 냉법과 비슷하게 기둥 돌다가 정술의 딜에 끔살나는 경우가 한둘이 아니다.
점사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 전장에서는 꽤 강하다. 캐스터클중에서 이속 증가의 늑정폼, 천폭과 냉충등의 이감기들의 존재로 수준급 드리블 성능을 가진데다 적 여럿에 화충을 발라 놓으면 용폭이 수시로 리셋되어 난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어어 하다가 연발 용폭에 골로가는 경우도 제법 많다.

3.9. 어둠땅


군단 이전 방식으로 회귀를 했다가 블리자드 자신들이 설계를 못하겠는지 다시 격아시절로 회귀했다. 격아와 달라진 점은 성약의 단의 스킬들과 달라진 특성라인 밖에 없다. 오로지 전설 유무에 따라서 딜이 달라지는데 전설도 단일, 광, 다중 네임드에 따라서 바꿔야 한다.
어둠땅시즌 1에서 정술은 철저히 단일딜에 특화된 딜러라 할 수 있다. 쿨기 의존도가 매우 떨어지는 탓에 버스트 딜이 나오지는 않지만, 충분한 시간이 주어진다면 최소한 단일딜에 한정해서는 현 시즌 최고의 딜러로 뽑히는 조드에게도 꿀리지 않는 화력을 보여준다. 단점은 처참하게 낮은 광역딜이다. 광역 필러기인 연쇄 번개가 지나치게 약하고, 자원을 소모하는 지진조차도 그리 인상적인 위력이 나오지 않으며, 그나마도 쐐기에서는 탱커의 드리블이 필수인 상황이 지나치게 많아 풀히트를 기대하기조차 힘들다. 위에 언급된 조드의 경우 단일딜 뿐만 아니라 광역딜조차 막강한 탓에 더더욱 비교가 되어 전체적인 인식은 그리 좋지 않다 그나마 근접 딜러의 입지가 좁아진 어둠땅 쐐기에서 원딜이면서도 짧은 차단쿨을 가졌다는 것이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이 위안거리다.
성약의 단은 복술과의 스왑 및 코어 전설과의 시너지를 노린 강령군주 채택율이 높았다.

[1] 어둠땅에서 고술의 자원에서 소용돌이가 삭제되면서 정술 전용이 되었다.[2] 법사와 흑마는 3특이 전부 마법/원거리 딜특성이라 가장 암울한 시기에도 최소 하나 이상의 특성만큼은 평균 이상 가는 경우가 많다.[3] 다음 주문은 100% 극대화[4] 정화 계통 기술들이 너프를 많이 당해서 상대방에 '''징박'''같이 특정 버프를 지우지 못하면 끔살나는 직업이 있는게 아니면 정화를 쓸 일은 생각보다 적어진 상태다. 아무래도 정화로 지우는 버프가 2개가 아니라 1개로 너프를 당해서 정화로 상대 버프 지우면서 힐/보호막을 없애기보단 그냥 딜하는게 속 편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9시즌처럼 정화에 목숨걸 일은 그다지 없다.[5] 10초 동안 자신이 발생시키는 피해량과 치유량의 25%만큼 주위 부상당한 파티원 또는 공격대원을 최대 3명까지 치유하는 스킬[6] 충격류도 포함한다.[7] 또한 드레노어의 선물 효과로 용암 폭발로도 번개 보호막 중첩을 쌓을 수 있다.[8] 징박, 분노전사, 야드, 도적등의 밀리 [9] 대미지는 줄어든 대신, 프록이 더 잘 뜨고, 화충의 꽁용 프록도 더 잘 뜨게 될 예정[10] 사술 쿨탐 감소가 약간 애매한 세트 효과이긴 하지만, 칼바람 꽁용 효과가 워낙 애매한 효과여서 세트 효과 변경은 일단은 버프로 봐도 된다. 사용 장신구가 쿨다운이 1분으로 줄어드는 대신, 스탯 뻥튀기 효과가 절반으로 줄어들면서 '폭딜'에 약한 정술에겐 약간이나마 유리하게 적용되었고, 영혼의 파트너인 고흑이 미칠듯한 버프를 받으면서 정고힐이 관짝을 깨부수고 슬금슬금 등장하기 시작했다. 사실 정술 본인은 그다지 크게 바뀐건 없는데, 메타의 변화와 시너지가 잘 맞는 파트너 직업의 버프로 간접적인 이득을 본 경우.[11] 군단 첫 레이드부터 마지막 레이드까지,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일관적으로 땅으로 추락하기 시작한다.(...)[12] 소모한 소용돌이당 일정 확률로 10초간 승천자 효과 부여[13] 특히 군단에서 냉죽이 강력한데 냉죽은 이러한 드리블에 아주 취약하다.[14] 비슷하게 쎈 딜을 넣고 메즈하며 팀원 힐지원을 하는 포지션에 암사도 존재하지만 암사는 정술에 비해서 몸이 너무 약하다.[15] 북미기준. 한국서버는 10월 4일[16] 시전하는 5초 동안 대상 스턴. 30초 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