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자되기
1. 개요
디시인사이드 WOW 갤러리의 유행어.
2. 역사
디시인사이드에서 한참 VS놀이가 유행하던 시절엔 수능 갤러리에서 '''10억 받고 부모님 죽기 VS 그냥 살기'''라는 VS가 힛갤에 갈 정도로 화제가 됐고, 각 갤러리에서 한 바퀴씩 돌기도 했다. 대략 500개까지는 수갤 내에서 패드립이니 뭐니 말이 많았는데 그 이후로 막장사고 갤러리와 스타크래프트 갤러리가 들어오면서 10억은 모자라고 100억이면 생각해본다고 바뀌었다.
이 VS놀이는 WOW 갤러리에서 '100억 받고 고자되기 VS 그냥 살기'라는 뉘앙스의 질문으로 변형돼 올라왔다. 그런데 글쓴이가 질문을 잘못 올려 "'''100억 받기 VS 고자되기'''"로 질문을 올리자 뭐 이런 병신 같은 질문이 있냐면서 '''다들 고자되기를 선택하고 비웃었다.''' 그리고 이후 와갤에선 이것이 유행어가 되면서 VS놀이, 혹은 VS놀이가 아니더라도 모든 질문에 '''고자되기'''라고 답하기에 이르렀다. 누군가는 이것을 "와갤러들은 선택의 기로에 서면 생식기를 자른다."라고 표현했으며 전성기 및 중흥기 와갤에는 어떤 질문을 올리든 늘 고자되기라는 고정적인 대답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와갤이 망한 2014년 이후엔 더 이상 듣기 힘들다.
이 드립에 불가능할 것 같은 고자되기를 실제 선택한 사람이 '''사마천'''이다. 그는 한무제가 50만 전을 내고 풀려나기, 그냥 죽기, 고자되기를 제시하자 사기를 완성하기 위해 고자되기를 선택했다. 50만 전이라는 돈이 없었기 때문. 참고로 50만 전은 현재로 치면 '''약 1조 원이다.''' 1조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이나 죽는 것에 비하면 고자되는 것이 나아보일 수 있는데 당대에는 고자가 되는 것은 명예롭게 죽는 것보다 못 한 선택으로 인식되었다.
의외로 한국에도 사례가 있는데, 고려 충렬왕 때의 최세연(崔世延)이라는 사람이 아내의 투기에 분노해 스스로 거세, 이후 환관이 됐다.
가상 작품으로는 천원돌파 그렌라간에서 생식 기능이 없는 비랄이 있다. 비랄은 다원 우주에 빠졌을 때 본 환상이 '''아름다운 아내와 딸과 함께 평화롭게 사는 모습'''이었는데, 비랄은 이 '''인생의 승리자의 자격을 냅다 포기하고 썩소를 짓고 고자되기를 선택해 동료들 곁으로 향하는''' 진정한 비범함을 보였다.
참마대성 데몬베인에선 크툴루 신화의 종족인 딥 원이 번식기 이외의 기간엔 생식 기능을 포기해 불사신에 가까운 육체 능력을 손에 넣는다고 한다.
이 설정은 스타크래프트2로 오면서 뒤집혔다. 자세한 사항은 항목참조
참고로 음경이 반 이상 절단돼 진짜로 고자가 될 경우 징병검사 5~6급으로 병역을 면제 받게 된다.
트랜스젠더가 신체위화감으로 인해 고환과 전립선을 적출한 사례가 병역 면탈 수법으로 알려진 적이 있으나 후에 수술을 받은 이유가 밝혀져 무죄가 되었다.
비슷한 것도 있다. 질문에 대한 엉뚱한 답변에는 일본을 공격한다가 있으며, 고자드립 관련 관용어로는 내가 고자라니가 있다. 그리고 최근엔 난죽택이 있다.
2010년대 대한민국은 남성들을 사방에서 고자되기를 권유하는 각종 악법들 때문에 고자되기만 남아있다는 말도 존재한다. 뭐, 어디까지나 풍자의 의미이고 실제로는 VPN이나 안막힌 사이트로 잘만 하긴한다.(...) 무엇보다 고자는 여성이나 중성같은 성별이 아니라 그냥 '''성 불구자'''다.
3. 사용 예시
3.1. 기본
- 유명 배우와 뜨거운 하룻밤 vs. 100억 받기
- 고자 되기
-고자 되기
- 고자 되기
- 고자 되기
- 고자 되기
- 진정한 불알친구 갖기 vs. 진정한 친구 불알 갖기
- 고자 되기(혹은 진정한 친구불알 갖기)
- 고자 되기
3.2. 변형
- 고자 받기
- 100억 받기 vs. 고자되기
- 100억 주기 vs. 고자되기
- 국제결혼하기 vs. 고자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