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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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오른눈이 보는 세계의 주인공.
2. 소개
감정을 통제받는 사회에서 사는 여학생이다. 부정적인 감정이 많이 나오는 상태라 하루하루를 버티는 것을 힘들어하고 있다. 무조건적으로 감정을 통제하는 사회에 반항심을 가지고 있지만, 행복하지 않다는 것을 들킬까봐 딱히 적극적으로 사회에 반항하지는 않고 있다.
3. 성격
용기 있는 성격이다. 환각에 걸린 사람들을 구하러 직접 가기도 한다.
4. 작중 행적
조회 때, 같은 반이지만 대화 한 번 하지 않았던 민세현이 칩에서 소리가 난다고 하자 이야기를 하게 된다. 민세현이 환각 같은 것이 보인다고 해서 혹시 해킹당한 것은 아닌지 의심하게 된다. 이렇게 대화하던 중 세현의 부정적 감정 수치가 높아서 끌려가는 것을 목격하고, 그가 투신 자살하는 것을 보게 된다. 그런 다음 감정을 조절하지 못해서 칩에서 소리가 나게 되고 화장실로 도망쳐서 기절한다. 화장실에서 나온 후 학교가 쑥대밭이 된 현장에서 토끼 가면을 쓴 해커 젯과 마주친다.
3화에서는 지진이 난 현장에서 도망치던 중 만난 지원이 해킹은 감정이 불안정한 애들만 당하는 건데 자긴 수치 괜찮았는데 환각이 보이는 걸 이상해하자 세현이 학교 옥상에서 자살한 걸 학생들이 보게 해서 학생들을 불안하게 만든 후 환각에 빠트렸다고 얘기해주었고, 젯에게 운석으로 공격당하자 손을 뻗는데 운석이 사라졌다. 그리고 젯이 다가오자 '뭔가 무기라도 있다면...'이라고 생각하자 총이 생겼고, 젯에게 총을 겨누며 세현을 죽이고 학생들을 환각에 빠트렸냐며 물었다. 그러자 젯이 너도 해커였냐고 묻는데, 무슨 소리냐며 해커는 너라고 소리쳤다. 젯은 "남은 한 명이 너였구나" 라며 환각을 거두어들이고 "또 보자" 라며 사라지고, 환각이 풀려서 돌아온 교실에서 지원에게 해커로 지목당한다. 아니라고 부정했지만 이미 총을 만드는 걸 본 지원이 이를 얘기하면서 해커로 몰아붙였고, 감시자들에 의해 붙잡혀서 포박된 후 학교로 온 기관장 서경에게 자신은 해커가 아니라고 말했지만 서경에 의해 총에 맞는다.
4화에서는 다행히 머리를 맞은 것은 아니지만 감정조절장치가 부서졌고, 어떻게 아연이 해커가 됐는지가 드러난다. 감정조절장치로 제어할 수 있는 수준을 뛰어넘는 부정적인 감정이 표출되면 이를 견디지 못해 칩이 부숴지면서 뇌가 망가지는 것이다. 본래는 그대로 죽어야 하는데, 간혹 죽지 않고 살아남는 사람들이 해커가 되는 것.
5화에서는 서경의 보좌관으로 임명을 받은 뒤에 해커의 능력을 단련하기 위해서 '환각을 이용한 탈출' 훈련을 하는데, 하필이면 시뮬레이션이 학교에서 학생들이 좀비 같은 모습으로 아연이 해커니까 잡아먹자며 달려드는 내용인지라 시작하자마자 겁 먹고 "꺼내주세요..."라고 말한다.
결국 6화에서 시뮬레이션을 강제 종료한다. 서경이 이걸 가지고 아영에게 화를 냈지만, 권아형이 막아서며 그나마 무사히 넘어갔다. 그날 밤, 서경이 빌려준 스마트워치로[1] 할머니에게 전화를 걸지만, 돌아온 것은 온갖 폭언과 다시는 연락하지 말라는 망언 뿐이었다. '''일단은 웃으면서''' 연락이 안 된다고 둘러대며 서경에게 스마트워치를 돌려주지만, 서경과 떨어지자 울음을 터뜨린다. 그리고 자신의 편은 아무도 없다는 절망감을 품고 비상구를 통해 기관을 탈출하려고 한다.
그 이후 기관에 딸려있는 병원에 입원해 있던 민세현과 유은주라는 여학생을 보게 된다. 은주의 목에 밧줄이 걸려있는 것을 보고 놀라는데, 손을 대자마자 사라져 서로 놀라게 된다. 그 후 환각에 시달리는 은주를 구해주기 위해 우왕좌왕하다 민세현을 이수정이라 부르며 겁에 질려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그리고 민세현으로 위장했던 해커, 세타가 회유하려고 하자 사람들의 생명은 안중에도 없는 태도를 보이는 그녀를 거부하며 동행을 거절한다.
11화에서는 환각이 3단계로 진행되어 뇌가 리셋당할 위기에 처한[2] 유은주를 자신이 구하러 가겠다고 한다.
12화에서는 은주의 과거를 본다.13화에서는 이수정과 은주의 관계를 알고 은주와 같이 학생 환각을 없앤다.14화에서는 드디어 은주의 강한 감정을 이용해 해킹을 하며 화이트 해커로서의 역할을 한다.15화에서 은주의 환각을 없애며 서경에게 거의 최초로 수고했다는 칭찬을 듣는다. 자신의 해킹 능력이 정확히 어떤 것인지 고민했고, 심야에 실험을 함으로써 타인의 기억을 건드리는 것이 자신의 능력임을 깨닫는다. [3]
20화에서 아연이가 왜 할머니와 함께 살았는지가 밝혀진다.3살때, 교통사고를 당해 부모님이 돌아가셨고, 부모님이 자신만은 필사적으로 지켜서 살아남을 수 있었다고 말한다.
해커들과 곧 싸울 거라는 말을 듣고 드디어 그애들과...!라고 말하며 강한 의지를 보인다.
23화에서 서경에게 해커들과 싸우는 날이[4] 일주일 후라고 들은 후,왜 기관이 해커의 활동 기간까지 알고도 시민들에게 말하지 않는 것인지 의아해한다.그리고 서경이 말해준 규칙들을 듣는다.[5]
24화에서 정슬비 환자가 나아졌다는 말을 듣고 병원으로 찾아가지만 다시 처리실로 옯겨 졌다는 말을 듣고 병원에 다시 해커가 있는지 확인한다.없다고 안심했지만,갑자기 단야의 해킹에 해킹된 민간인의 공격이 들이닥친다.
5. 능력
'''상대방의 기억 소스를 가져와 환각으로 구현한다.'''
기억에 존재한다면 물건이나 사람 그리고 공간까지도 구현해낼 수 있다.
[1] 4화에서 S 고등학교 1학년이라고 나온다.[1] 원래는 공중전화를 쓰려고 했지만 작동이 안 됐고, 마침 지나가던 서경이 자신이 차고 있던 스마트워치를 빌려줬다.[2] 기관에서 쓰는 은어로,약이나 심리치료도 안 듣는다고 하면 물리적인 방법을 사용한다고 한다.그냥 계속 격리실에 두면 시민들에게까지 환각이 퍼져서 아수라장이 된다고 한다.[3] 무에서 유를 창조할 수 있는건 아니며, 타인의 기억중에서 약간의 조작정도는 가능하다.[4] 해커는 주기적으로 이벤트마냥 활동하고,특정 날을 잡아서 난리를 친다고 언급된다. [5] 1.반드시 죽일 것,2.다른 사람 눈에 띄지 말 것,3.절대 혼자 행동하지 말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