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The Legend of Gockgang-E)

 


1. 개요
2. 작중 행적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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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 캐릭터. 디폴트 네임은 주인공. 전전작인 The King of Gockgang-E에서 살인마(The King Of Gockang-E)에게 살해당한 젊은이(마검사)의 아들. 집을 보면 액자의 사진에 주인공의 엄마와 함께 젊은이도 찍혀있다.
설정집에 의하면 레오곡 시점으로 16세. 그리고 게임 내에서도 소년이라 불리며, 길드마스터나 애미리스 주점 주인으로부터 아직 술먹을 나이가 아니라는 것이 간간히 언급된다.
전작들과 차별화되어 선 성향의 정의로운 소년. NPC를 함부로 죽이지도 않고, 사람들의 의뢰를 해결하며 동분서주 뛰어다니며 대륙의 '재앙'을 막기 위해 뛰어다닌다. 단, 과묵한 주인공 기믹은 그대로.[1]
지금까지 등장한 강자들 중에서는 약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일단 살인마는 물론 메피스토에 의해서도 목숨을 잃을 뻔했다. 다만 그 이외의 인물들은 직접 비교가 불가능하므로 단정 짓기는 어려우며, 애초에 주인공은 아직 '''미성년자다'''. 잘 생각해보면, 길드 입단 후 단 1달만에 천재라는 말도 부족할 정도로 죤내-빅 예티, 라바 로오오드, 다람지 급의 최강급 괴물들을 단신으로 학살하고 다닌다. 길드 마스터조차 천재를 넘어섰다고 칭찬할 정도. 어찌 보면 당연하기도 한 게, 이 녀석의 아버지가 누구였던가와 '''열심히 시간 되돌려가며 성장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렇게 성장하지 않은 게 이상할 노릇. 시간만 충분히 주어진다면 이제 메피스토의 시계가 없어도 충분히 아버지만큼 강해질 수 있지 않을련지. 그러니까 혈통과 '시계' 덕분에 강해진것.
여담으로 노인의 유튜브 프로필이 이거다.

2. 작중 행적


시점은 갓오곡에서 신이 죽고 6년이 지난 후. 할배리스 길드의 견습생인 주인공은 시험을 치르러 길드로 가던 도중 수상한 외부인과 만난다. 그 외부인은 샛길로 도망가고,샛길로 쫓아가고 난뒤, 수상한 외부인이 자신을 위협하자 공격해서 쫓아낸다. 그리고 그 외부인이 흘린 이상한 시계를 줍는다.
길드 토너먼트를 마치고 돌아오는 도중 다시 만난 외부인. 수상한 외부인에게서 파우스트 박사의 계획을 들은 주인공은 그를 돕기로 결심한다. 그 후 그는 여행을 하며 지킬 박사를 포함한 여러 조력자들을 만나고, 박사의 발전기를 하나하나 파괴해나간다. 그리고 부모리스 성에서 애비리스 마을의 지도도 발견한다.
4개의 발전소를 부수고 모든 발전소를 부쉈다고 생각했던 순간 지킬이 실종된다. 범인은 다름아닌 애미리스 시티의 시장 아놀드. 아놀드는 다름 아닌 5번째 발전기의 수호자이자 터미네이터였다! 겨우겨우 아놀드를 파괴하고 지킬을 구출.
애비리스 마을 해안가에서 박사의 마지막 기지를 발견한 주인공은 그곳을 습격하여 박사의 비밀병기 i-destroyer를 파괴하고 끄집어내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뛰쳐나온 박사가 말한 내용은 충격적이였다. 세계멸망급 대폭발은 제네레이터의 가동이 '''실패할 경우''' 일어난다는 것. 덤으로 파우스트는 조수를 쓰지 않으며, 세계멸망은 꿈도 꾸지 않는다. 그때, 수상한 외부인까지 나타나서 박사를 막으라고 할 때 선택지가 나온다. 수상한 외부인의 말을 듣느냐, 박사의 말을 듣느냐.
  • 만약 외부인의 말을 들으면 박사를 기절시키고, 외부인이 기계를 조종한 다음 시계를 달라고 한다. (줄지도 말지도 선택지다.) 시계를 준다면 "게임 오버다" 라고 하며 과열된 기계에 의해 부모리스 아일랜드가 폭발한다. 아래는 주지 않을 경우.
  • 박사의 말을 들으면 수상한 외부인이 정체를 드러낸다. 그의 정체는 악마 메피스토펠레스. 수상한 외부인은 계약을 맺고 박사한테 시계를 빌려준 악마였다. 메피스토펠레스는 시계를 돌려받기 위해 주인공과 전투한다.
메피스토를 쓰러뜨려도 주인공은 메피스토에게 치명타를 입고 쓰러져 시계를 빼앗기게 된다. 메피스토가 주인공을 죽이려 하는 순간, 파우스트 박사가 영혼을 넘긴다고 말하고, 메피스토는 주인공은 냅두고 파우스트를 지옥으로 끌고 간다. 이때 시계를 3번 이상 깨트리지 않았다면 메피스토가 지옥으로 가는 도중 시계를 떨어뜨리기 때문에 시계는 다시 주인공의 손에 들어온다.
힘겹게 연구소를 나가던 도중 지킬박사가 등장해 기계를 조종한다. 그러나 기계는 터지게 되고, 폭발하는 도중 지킬박사가 변신한 상태로(!) 주인공과 탈출에 성공.[2] 탈출 이후 지킬이 파우스트의 아들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그 후, 바닷가를 벗어나면 크레딧이 오르며 끝이 난다.
엔딩 후에는 집에 엄마가 없는데, 할 일이 다 끝나면 추락한 부유성으로 오라고 한다. 노멀 엔딩의 경우 부유성 바깥에 엄마가 서 있으며, "모험을 끝낸다"와 "조금 더 한다"의 선택지가 주어진다. 끝낸다를 선택하면 엔딩으로 넘어가 게임이 완전히 종료되고[3], 조금 더 한다를 선택하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으며, 선택지는 언제든지 다시 고를 수 있다.
===# 2회차 이후 #===
2회차 이후에는 맵 곳곳에 곡괭이가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이 곡괭이를 7개 이상 모을 경우, 진 엔딩 or 배드 엔딩 루트로 진입. 시계를 소지하고 있지 않다면 배드 엔딩 직행이다.
부유성으로 가면 비가 오는데, 한 남자가 지나가지만 무시. 이후 부유성 제단에 엄마가 상처를 입고 쓰러져있는 것을 발견한다. 정황상으로 그 자가 엄마를 죽였음이 틀림없으므로 그 자를 쫓아가지만 이미 멀리 가버린 지 오래. 돌아오면 엄마는 더는 숨을 쉬지 않는다. 이에 주인공은 절망한다. 배드 엔딩의 경우 여기서 끝.
시계를 소지하고 있다면 진 엔딩 루트로 넘어간다. 답을 찾기 위해 일부러 무기를 자신의 배에 찔러넣어 시계를 이용해 시간을 돌리고, 시간이 멈춘 순간 메피스토가 등장하나 상황을 봐서 서비스라며 눈감아주고, 다시보자는 말과 함께 시간을 돌리며 사라진다.
시간을 돌리는 데 성공한 주인공은 살인마(킹오곡)가 엄마를 죽이기 전에 발견하는 데 성공하고 킹오곡은 어디론가 이동.[4] 이후 엄마로부터 아버지(절므니)는 킹오곡에게 살해당한 것을 듣는다. 엄마는 지금처럼 숨어서 지내자고 하지만 주인공은 살인마를 쫓아서 부유성 바깥으로 이동.
이후 부유성 바깥에서 킹오곡을 발견, 그와 마지막 결전을 치른다.[5][6] 서로 무기를 맞대며 싸웠지만 당연히 나이, 경험, 체격 등 모든 스펙에서 우위에 있는 살인마가 이긴다. 쓰러진 주인공을 킹 오브 곡괭이가 마무리하려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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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의 엄마가 마법을 시전해 살인마를 무방비 상태로 만들고, 주인공은 그 빈틈을 노려 특대 레이저를 쏴서[7] 살인마의 자세를 무너뜨린뒤 빠른 속도로 달려가 무기를 복부에 꽂는다. [8] 이어서 살인마가 비틀대면서 절벽으로 추락한 뒤, 잔잔한 음악과 함께 날씨가 맑아지면서 시리즈는 막을 내린다.[9]
요약하자면 그가 재앙을 막고자 행한 일로 인해 오히려 재앙이 일어날 '''뻔'''했지만, 아버지 때부터 이어져 온 살인마와의 악연을 끊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악마 메피스토펠레스가 나중에 또 보자는 말을 남긴 것으로 보아, 그와의 악연이 시작될 가능성이 열렸다.

[1] 설정집에 따르면 원래 대사가 있는 주인공으로 계획했으나 설정상 타임 루프를 겪고 나서의 반응 문제 때문에 대사를 아예 지웠다고 한다.[2] 섬 전체가 폭발하지 않은 이유는 부모리스 캐슬에서 조사 → 예전에 전송된 데이터를 추적해 작동 원리와 조작법을 발견했기 때문.[3] 마지막으로 저장한 세이브 파일은 남는다.[4] 킹오곡이 이동하기 전의 모습을 보면 킹오곡과 대조 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부유성 안 쪽에서 대면할 때 주인공은 많은 활약을 하며, 세상을 구한 업적을 달성했음에도 어두워진 곳에서 서있는 반면, 킹오곡은 사람들을 살해하고 아무도 모르게 강자들을 처치해왔음에도 환한 빛 아래에서 서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킹오곡이 진 최종보스로 나오는 게임의 제목이 레전드 오브 곡괭이인지 직감가는 장면.[5] 이때, 배경이 어둡고 비가 온다. 섬에 살인을 저지르러 온 살인마와 아버지의 원수를 갚으려는 주인공과의 대립을 생각하면 완벽한 분위기 연출. BGM 또한 최후의 결전에 걸맞게 웅장하여 분위기를 한층 더 비장하게 만들어준다.[6] 낮, 아침에 오면 입장한 직후는 밝은 날씨에 비가온다. 그리고 시간을 돌리고 나면 천둥이치고 배경이 어두워져있다.[7] 레이저의 크기가 아버지인 절므니가 쓰는 만큼 커진걸로 보아 진짜 전력을 다해서 쏜것을 알수있다.[8] '''이때 떨군 무기는 사라진다!''' 묠니르나 광선검 같은 무기로 죽였다간 손해가 크다. 덕분에 화사장력 곡괭이라도 내놓으라고 하는 사람들이 몇몇 있다.[9] 킹오곡을 잡는 업적과제가 있는데, 그를 잡아 업적과제가 달성되는 것을 보면 왜 이 게임 이름이 레전드 오브 곡괭이인지 알 수 있다. 곡괭이를 든 사내를 전설로 만든 것이 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