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비니 수학논리여행/스테이지
1. 개요
줌비니 수학논리여행의 스테이지를 정리한 문서. 이 문서의 모든 공략은 줌비니들이 낙오자 없이 16명이라는 가정 하에 작성했다.
각 퍼즐은 4개의 난이도로 구성되어 있다. 처음에는 1단계에서 시작하여, 하나의 관문의 퍼즐 3개를 낙오자 없이 통과하기를 3번 거듭하면 해당 관문의 난이도가 한 단계 상향된다. 한 번 올라간 난이도는 다시 내릴 수 없다. 난이도에 따라 지도에 표시되는 길 색깔이 다르다. 1단계(Not So Easy)는 녹색, 2단계(Oh, So Hard)는 노란색[1] , 3단계(Very Hard)는 주황색[2] , 4단계(Very, Very Hard)는 빨간색이다. '연습 해보기' 모드에서는 자기가 원하는 난이도를 선택하여 연습 삼아 플레이할 수 있다.
줌비니 섬, 너럭바위 쉼터, 나무그늘 쉼터, 줌비니 동산 외의 퍼즐 중에 지도를 보면 지금 있는 줌비니들은 전원 낙오 처리되어 바로 전의 섬 혹은 쉼터로 이동하게 된다.
2. 줌비니 섬(Zoombini Isle)
줌비니들의 고향. 블로트들이 섬을 지배한 후 줌비니들이 16명씩 무리지어 섬을 탈출하게 된다. 여기서는 모험을 떠날 줌비니를 만들어야 하는데 줌비니들은 머리, 눈, 코, 발 각각 5종류씩, 총 5*5*5*5=625가지의 조합이 가능하므로 '''총 625명의 줌비니들을 모두 줌비니 동산으로 옮기는 것이 최종 목표이다.'''[3] 같은 모양의 줌비니는 최대 2명까지 만들 수 있다.[4] 주사위 아이콘을 누르면 줌비니를 랜덤으로 생성할 수 있으며, Shift 키를 누른 채로 주사위 아이콘을 누르면 줌비니가 16명이 될 때까지 랜덤으로 동굴에서 나온다. 꺼낸 줌비니가 마음에 안 들 때에는 다시 동굴에 집어넣으면 된다.얼마 전까지만 해도 줌비니들은 행복하게 살고 있었답니다. 눈도 코도 머리도 발도 모두 다르게 생겼지만 그런 건 문제가 되지 않았어요. 이 꼬마 친구들은 세상에 널리 알려진 작지만 쓸모있는 것들을 만들면서 오손도손 재미나게 살고 있었지요. 줌비니들은 자신들의 생활에 만족했었고 평화로웠습니다. 게다가 꼬박꼬박 저축도 많이 했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누가 나타났는지 아세요? 욕심쟁이 블로트들이었어요. 블로트들은 사업을 키우고 무역로를 넓혀서 지금보다 훨씬 잘 살게 해주겠다고 줌비니들을 속였어요. 워낙에 순진한 줌비니들은 그들의 제안에 동의했답니다.
하지만 얼마 못 가 블로트들은 모든 것을 빼앗아갔어요! 이익을 가로채고 휴일을 없애고 일만 산더미같이 시켰답니다. 나날이 힘든 하루하루가 계속되었지요.
자, 더 이상 참을 수 없게 된 줌비니들이 대책을 세우기 위해 모였는데, 마침내 줌비니들은 섬을 탈출해 멀리 떨어진 곳에 새 마을을 세우기 위해 결심했습니다.
이런 일이 여러분과 무슨 상관이 있냐고요? 어허! 아직도 모르겠어요?! 이들의 탈출을 도울 수 있는 사람, 그 사람이 바로 여러분이에요! 자, 어서 가서 그들을 도우세요. 한 번에 데리고 갈 수 있는 줌비니는 모두 열여섯 명입니다.
위쪽 표는 원판이고, 아래쪽 표는 2015 리메이크판이다.
3. 희망의 길목(The Big, the Bad, and the Hungry)
줌비니들이 섬에서 배를 타고 탈출하여 닿게 되는 첫 번째 관문. 가파른 절벽과 동굴로 되어 있으며, 절벽 사이는 초원지대이다. 원어판 이름 그대로 큰 놈(알레르기 절벽), 나쁜 놈(바위 문지기들), 배고픈 놈(피자 트롤)이 있다. 한국판 지명은 마지막 관문인 절망의 산맥과 대칭인 듯하다. 초반부이기 때문에 이 곳의 퍼즐은 비교적 난이도가 낮다. 여기서 낙오된 줌비니들은 줌비니 섬으로 이동한다.며칠동안 풍랑에 시달려 줌비니들은 이상한 섬에 도착했어요.
3.1. 알레르기 절벽(The Allergic Cliffs)
첫 번째 퍼즐. 두 개의 절벽과 각 절벽마다 흔들다리가 하나씩 있고 두 다리를 지탱하는 말뚝이 6개 박혀 있다. 두 절벽 중 하나는 줌비니들의 한 가지 혹은 그 이상의 신체적 특징에 대해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며 다른 절벽은 그 특징을 지니지 않은 줌비니들에 대해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다. 이들이 어떤 줌비니에 대해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지는 시행착오로 알아내야 한다. 만약 다리를 잘못 고르면 절벽은 크게 재채기를 하고 줌비니는 그 충격으로 뒤로 밀려나며 말뚝이 1개 뽑힌다. 말뚝이 전부 뽑히면 다리가 끊어지고 다리를 건너지 않은 줌비니들은 낙오 처리된다. 기회가 워낙 적어서 첫 퍼즐이지만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같은 스테이지의 다른 두 퍼즐보다 상당히 어렵다.
- 1단계: 한 절벽은 어떤 한 특징을 건너게 하고, 다른 절벽은 그 특징이 없어야 건너게 한다.
- 2단계: 한 절벽은 어떤 신체 부위의 두 가지 특징을 건너게 하고, 다른 절벽은 그 부위의 나머지 세 가지 특징을 건너게 한다. 예를 들어, 한 절벽은 빨간 코, 노란 코만 건너게 하고 다른 절벽은 초록 코, 파란 코, 보라 코만 건너게 한다.
- 3단계: 한 절벽은 어떤 두 가지 특징(서로 다른 신체 부위) 중 적어도 하나를 가져야 건너게 하고, 다른 절벽은 그 두 특징이 모두 없어야만 건너게 한다. 예를 들어, 한 절벽은 포니테일과 빨간 코 중 하나만 가져도 건너게 하고, 다른 절벽은 모두 없어야만 건너게 한다.
- 4단계: 한 절벽은 어떤 세 가지 특징(서로 다른 신체 부위) 중 적어도 하나를 가져야 건너게 하고, 다른 절벽은 그 세 특징이 모두 없어야만 건너게 한다. 예를 들어, 한 절벽은 외눈과 파란 코와 스프링다리 중 적어도 하나만 가져도 건너게 하고, 다른 절벽은 모두 없어야만 건너게 한다.
3.2. 차가운 바위 동굴(The Stone Cold Caves)
두 번째 퍼즐로 알레르기 절벽의 상위판이다. 4명의 바위문지기들의 취향을 파악하여 줌비니들을 각각의 방에 들어가도록 해야 한다. 위쪽 큰 바위문지기가 거절한 줌비니는 아래쪽 큰 바위문지기가 들여보내주며, 왼쪽 작은 바위문지기가 거절한 줌비니는 오른쪽 작은 바위문지기가 들여보내준다. 방은 왼쪽 위, 오른쪽 위, 왼쪽 아래, 오른쪽 아래에 각각 하나씩 있다. 길을 잘못 고를 경우 바위문지기가 땅을 울려 줌비니를 굴러떨어지게 한다. 너무 많이 틀리면 낙석으로 길이 막혀 버리고 남은 줌비니들은 낙오 처리되지만 알레르기 절벽보다 기회는 많아서 어느 정도 찍기가 가능하기 때문에 체감 난이도는 그리 높지 않다.이 동굴 문지기들에게는 규칙이 있어요. 그 규칙을 알아내야 해요. 한 쪽에서 들여보내 주지 않으면 다른 쪽에서 들여보낼 거예요.
- 1단계: 큰 바위문지기 둘 중 하나는 줌비니들을 아예 들여보내지 않는다. 작은 바위문지기 둘 중 하나는 어떤 한 가지 특징의 줌비니만 들여보낸다. 즉, 알레르기 절벽 1단계와 같은 룰.
- 2단계: 큰 바위문지기 둘 중 하나는 어떤 신체 부위의 한 가지 특징만, 작은 바위문지기 둘 중 하나는 다른 신체 부위의 한 가지 특징만 들여보낸다. 예를 들어 위쪽 큰 바위문지기는 눈 중에서 외눈만 들여보내고, 왼쪽 작은 바위문지기는 코 중에서 초록 코만 들여보낸다.
- 3단계: 큰 바위문지기 둘 중 하나는 어떤 신체 부위의 두 가지 특징만, 작은 바위문지기 둘 중 하나는 다른 신체 부위의 두 가지 특징만 들여보낸다. 즉, 알레르기 절벽 2단계의 강화판이다. 예를 들어 위쪽 큰 바위문지기는 눈 중에서 외눈 또는 선글라스만 들여보내고, 왼쪽 작은 바위문지기는 다리 중에서 프로펠러 또는 신발만 들여보낸다.
- 4단계: 큰 바위문지기 둘 중 하나는 어떤 두 가지(서로 다른 신체 부위) 특징 중 적어도 하나를 가져야 들여보내고, 다른 큰 바위문지기는 그 두 특징이 모두 없어야만 들여보낸다. 작은 바위문지기 둘 중 하나는 큰 바위문지기들과 관련 없는 나머지 두 신체 부위의 서로 다른 특징 중 적어도 하나를 가져야 들여보내고, 다른 작은 바위문지기는 그 두 특징이 모두 없어야만 들여보낸다. 즉, 알레르기 절벽 3단계의 강화판이다. 예를 들어 아래의 사진에서, 위쪽 큰 바위문지기는 노란 코와 프로펠러 다리 중 하나만 가져도 들여보내고, 아래쪽 큰 바위문지기는 모두 없어야만 들여보낸다. 한편, 왼쪽 작은 바위문지기는 포니테일과 점눈 중 하나만 가져도 들여보내고, 오른쪽 작은 바위문지기는 모두 없어야만 들여보낸다.
이 홈페이지(영어)에 알기 쉽게 정리되어 있다.
3.3. 피자 파티(Pizza Pass)
세 번째 퍼즐로, 줌비니의 신체적 특징이 관여하지 않는 퍼즐이다. 퉁퉁이에게 피자를 만들어 주어야 하는데, 왼쪽의 피자 만드는 기계에서 토핑을 조합하여 맨 위의 큰 버튼을 누르면 피자가 나온다. 만들어진 피자를 퉁퉁이에게 갖다주었을 때, 좋아하는 토핑들만 있는데 뭔가 부족하다면 자기 바위 위에 올려놓고 싫어하는 토핑이 하나라도 섞여 있다면 화면 오른쪽 아래의 구덩이에 버린다. 좋아하는 토핑들만 모두 올려서 만들어 주면 줌비니들은 통과할 수 있게 된다. 7번 틀리게 되면 퉁퉁이가 줌비니를 내치고 줌비니는 피자 제조기에 부딪혀 해롱해롱하다가 다시 돌아온다. 이후 8번째 시도부터는 틀리게 되면 줌비니들이 한 명씩 내쳐져 낙오 처리된다. 3단계까지는 재료를 하나씩 다 검증해도 줌비니들을 모두 통과시킬 수 있다. 높은 단계에서는 깐깐이, 덩두리도 등장하는데, 이 때는 후식인 아이스크림도 만들어 줘야 한다. 각 트롤들은 좋아하는 토핑이 중복되지 않는다. 즉 한 놈이 좋아하는 건 다른 놈들은 무조건 싫어한다. 그냥 하나씩 검증만 하면 되니 4단계에 약간 트릭이 섞이긴 해도 아마 모든 퍼즐 중 가장 쉬운 퍼즐일 것이다.메마른 땅을 가로질러 가던 우리의 용감함 탐험가들이 만난 건 퉁퉁이었지요. 퉁퉁이는 언제나 허기져 있고 피자라면 정신을 못 차리는 통나무 친구랍니다.
- 1단계: 퉁퉁이만 등장. 토핑은 5가지(위쪽부터 올리브[5] , 피망, 고기, 버섯, 치즈)이다.
- 2단계: 퉁퉁이, 깐깐이 등장. 토핑은 피자 토핑 4가지(1단계에서 치즈를 제외한 4가지)+아이스크림 토핑 2가지(체리, 생크림[6] )로 총 6가지. 퉁퉁이와 깐깐이가 모두 싫어하는 재료가 존재할 수 있으므로 재료들을 일일이 확인해 봐야 한다.
- 3단계: 퉁퉁이, 깐깐이, 덩두리 등장. 토핑은 피자 토핑 5가지+아이스크림 토핑 2가지로 총 7가지. 2단계와 마찬가지로 퉁퉁이와 깐깐이와 덩두리가 모두 싫어하는 재료가 때때로 존재하므로 재료들을 일일이 확인해 봐야 한다.
- 4단계: 퉁퉁이, 깐깐이, 덩두리 등장. 토핑은 3단계에서 아이스크림 토핑(초콜릿 시럽)이 하나 추가되어 총 8가지. 실수는 7회까지 허용되므로, 하나씩 검증하다 보면 누군가는 반드시 낙오된다. 4단계에서 등장하는 8가지 재료는 각각 누군가 한명은 반드시 좋아한다는 것을 기억하자. 여기서는 일단, 구덩이에 4개의 피자가 버려져 있는데, 4개의 피자는 4가지 토핑이 각각 2개씩 조합되어 있는데, 각각 토핑 A&C, A&D, B&C, B&D이다. 이 4개의 토핑 중 2개는 한 명이 둘 다 좋아하고, 나머지 2개는 두 명이 각각 하나씩 좋아한다. 우선 버려진 토핑 이외의 나머지 4가지 재료를 하나씩 검증해 보자. 그 후 A를 검증했을 때에 어떤 캐릭터가 A를 좋아한다면, 그 캐릭터는 C와 D를 싫어할 것이다. 만약 그 캐릭터가 좋아하는 토핑들과 A를 섞어서 줬을 때 한번에 성공했다면, B를 검증하자. B를 좋아하는 캐릭터는 C와 D는 싫어하므로, 나머지 남은 한 명은 C와 D 모두 좋아함을 알 수 있으므로 클리어. 그러나 다시 돌아가서, A를 좋아하는 캐릭터에게 A를 섞어서 줬는데도 재료가 부족하다고 화를 낸다면, 그 캐릭터는 A뿐만 아니라 B도 좋아함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나머지 두 명이 C와 D를 각각 하나씩 좋아할 것이므로, C와 D 중 하나만 추가로 검증하면 클리어. 이러한 방식으로 검증하게 될 경우 최대 7회의 검증을 통해 아슬아슬하게 낙오자 없이 클리어할 수 있다.
4. 너럭바위 쉼터(Shelter Rock)
희망의 길목의 끝에 있는 첫 번째 쉼터. 여기서 지도 화면으로 돌아가서 게임을 저장하거나 불러올 수 있으며, 16명이 모였다면 다음 장소로 이동할 수 있다. 줌비니 수가 모자라면 섬으로 돌아가서 줌비니를 데리고 와서 합류시켜 16명을 만들어야 한다. 다른 줌비니들이 여기 도착했을 때 원래 쉼터에 있던 줌비니들은 칸막이로 된 방에 있으니 선택해서 돌방석에 올려 놓으면 된다. 이스터 에그로, 스테이지의 여러 가지 물건들을 눌러보는 재미도 있으며, 2015 리메이크판에서는 모든 이스터 에그를 발견하는 것도 도전 과제이다.가만 가만, 여긴 어딘고하니, 따끈따끈한 수프가 마련된 휴식처라. 줌비니들이 쉬어 가기에 딱 좋은 곳이지요. 다른 곳으로 가고 싶다고요? 여기서 이동하려면 줌비니가 모두 열여섯 명이 있어야 해요!
여기서 발견할 수 있는 이스터 에그는 다음과 같다.
- 바위 주변의 버섯들을 클릭하면 버섯들의 색깔이 바뀐다. 원판에서는 버섯이 5개, 2015 리메이크판에서는 3개 있다.
- 화면 왼쪽 아래의 나무의 틈을 클릭하면 나무의 틈에서 두개의 눈처럼 보이는 불빛이 깜빡이다가, 불빛의 정체인 반딧불 두마리가 날아간다.
- 장작을 클릭하면 불이 커지면서 위쪽에 걸려있는 냄비의 내용물이 끓어 넘친다.
- 바위를 누르면 바위 밑에서 바위얼굴이 나와 주변을 두리번 거리다 다시 들어간다.
- 연못에 있는 돌을 누르면 바위 인간이 일어나서 노래를 하며 목욕을 하고(...) 다시 연못 속으로 들어간다.
- 연못의 빈 곳을 누르면 물고기가 튀어나온다.[7]
- 오른쪽 위에 있는 풀 숲을 누르면 풀 숲을 등위에 지고 있는 동물이 나왔다가 들어간다.
5. 손에 손잡고(Who's Bayou)
너럭바위 쉼터에서 위쪽 길을 택하면 가게 되는 곳. 주로 늪지대와 습지로 되어있다. 이곳의 퍼즐은 두꺼비 연못을 제외하고 줌비니 간의 공통점에 중점을 두었다. 여기서 낙오된 줌비니들은 너럭바위 쉼터로 이동한다.
5.1. 노지기 선장의 통통나루(Captain Cajun's Ferryboat)
노지기 선장의 나룻배에 줌비니들이 자리를 잡아야 하는데, 자리에 앉으려면 이웃하는 줌비니들과 하나라도 공통점이 있어야 한다. 줌비니를 앉히면 선장이 '난 상관말고 니들 맘대로 앉아~'라고 하지만 거짓말이다(…). 자리를 잘못 잡으면 노지기 선장이 안된다면서 자리에서 줌비니가 튕겨나게 해서 줌비니를 다시 부두로 내보낸다. 당연히 자리 하나에는 한 명만 앉을 수 있다. 다음 버튼을 누르면 줌비니가 모두 착석했든 안했든 부두에 있는 줌비니를 낙오시키고 출발한다. 횟수 제한이 없이 어떻게든 전부 앉히기만 하면 되니까 줌비니가 모자란 상태에서 다음 버튼을 누르지만 않으면 낙오되는 줌비니는 없다. 처음부터 줌비니들의 특징을 최대한 같게 만드는 꼼수를 쓰면 발로 해도 깰 수 있지만 그냥 한다면 상당히 어려운 퍼즐이고, 만에 하나 정말 아무 친구와도 공통점이 없는 줌비니를 데려왔다면 그냥 불가능.[8] 단계가 올라갈수록 좌석 배치가 까다로워진다.노지기 선장의 배에 앉을 때엔 옆의 친구와 공통점이 있어야 합니다!
- 1단계: 16개의 자리가 한 줄로 'ㄷ'자 형으로 이어져 있다. 즉, 봐야 할 줌비니는 양 옆으로 2명, 맨 끝에 앉은 줌비니는 바로 옆의 1명.
- 2단계: 16개의 자리가 8×2로 배치되어 있다. 즉, 봐야 할 줌비니는 좌우 1명씩과 위 혹은 아래의 1명으로 총 3명, 꼭짓점 자리에 앉은 줌비니는 왼쪽 혹은 오른쪽 1명과 위 혹은 아래의 1명으로 총 2명.
- 3단계: 16개의 자리가 4×4로 배치되어 있다. 즉, 봐야 할 줌비니는 상하좌우 1명씩 총 4명, 꼭짓점이 아닌 모서리에 앉은 줌비니는 3명, 꼭짓점에 앉은 줌비니는 2명.
- 4단계: 16개의 자리가 4×4로 배치된 건 같은데... 한 줄이 지그재그로 반 칸씩 엇갈리게 벌집 형태로 배치되어 있다. 즉, 봐야 할 줌비니는 무려 6명, 4명, 3명, 2명.
5.2. 두꺼비 연못(Titanic Tattooed Toads)
줌비니의 신체적 특징이 관여하지 않는 퍼즐 이다. 큰 강이 줌비니의 앞을 가로막고 있고 강 위에는 서로 다른 모양, 무늬, 색깔의 연잎이 12*12로 배치되어 있다. 강 왼쪽에 12마리의 두꺼비들이 있으며, 줌비니는 화면 왼쪽 위에 깨알같이 보인다. 두꺼비를 맨 왼쪽 열의 연잎 중 하나에 올려놓으면 줌비니가 쪼르르 달려와서 올라탄다.색깔, 꽃 모양, 수련 모양. 이 모든 게 힌트가 될 거예요.
두꺼비들은 등에 문신이 새겨져 있는데, 새겨진 문신에 해당하는 연잎만 밟을 수 있다. 초록 연잎 모양이 새겨졌으면 해당 모양의 연잎(한갈래, 두갈래, 세갈래, 네갈래)만 밟을 수 있고, 갈색 무늬가 새겨졌으면 해당 모양의 무늬가 새겨진 연잎(꽃 모양, 마름모 모양, X자 모양)만 밟을 수 있고, 색띠가 새겨졌으면 해당 색의 무늬가 새겨진 연잎(빨강, 주황[9] , 노랑, 하늘, 분홍)만 밟을 수 있다. 해당하는 연잎이 이어져 있으면 그 이어진 길을 따라 가는데, 대각선으로는 갈 수 없다. 길이 어떻게 이어져 있는지를 보고 강을 건널 수 있는 두꺼비를 선택해야 한다. 만약, 두꺼비를 잘못 고르면 같은 곳만 맴돌게 되니 주의.
두꺼비 한 마리는 줌비니를 한 번 태워주고 다시 돌아와서 다른 줌비니를 태워준 후에 사라진다. 즉, 줌비니가 16명 있다면 두꺼비를 총 8마리 보내야 한다. 한번에 너무 많은 줌비니들을 보내면 서로 부딫혀 돌아가거나 헷갈릴 수도 있으므로 한 번에 한 명씩 보내는 것이 좋다.
2단계부터는 요정 꼭지가 요술 지팡이를 주고 가니 요술 지팡이로 연잎의 위치를 바꾸어 길을 만들어야 한다. 요술 지팡이는 사용할수록 막대의 붉은색 부분이 줄어들며, 다 줄어들면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연잎의 위치를 서로 바꾸려면 요술 지팡이를 먼저 누르고 연잎을 클릭한 다음 바꾸고 싶은 연잎을 클릭하면 두 연잎의 위치가 바뀐다.
3단계부터는 보라색 연못 게들이 세로로 건너기 시작한다. 연못 게는 오로지 연잎 모양대로만 움직이며, 구분은 등에 새겨진 녹색 문신으로 할 수 있다. 문제는 두꺼비가 게에게 부딫히면 길을 돌아가므로 길을 막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연잎의 위치를 바꿔서 게의 길이 차단될 경우 게는 그 자리에 멈추게 된다. 게가 멈춘 연잎은 지나갈 수도 교체할 수도 없으며, 맨 위의 연잎에 오브젝트가 있으면 무늬 없이 그대로 직진하여 착지한 연잎의 무늬를 따르므로 교통에 심각한 해를 입힌다. 즉, 3단계부터 요술지팡이로 연잎의 위치를 바꿀 때에는 연잎의 모양을 고려하면서 바꿔야 나중에 게들 때문에 귀찮아지는 일이 생기지 않는다. 멈춰 있는 게가 20마리가 되면 더 이상 등장하지 않는다.
- 1단계: 12마리 중 8마리가 길이 있다. 그 외에 별다른 건 없다.
- 2단계: 12마리 중 2마리 정도가 길이 있고 요술지팡이를 총 30번까지 사용해 연잎의 위치를 바꿀 수 있다.
- 3단계: 12마리 중 2마리 정도가 길이 있고 2종의 연못 게가 방해한다. 요술지팡이를 총 30번까지 사용해 연잎의 위치를 바꿀 수 있다.
- 4단계: 12마리 중 2마리 정도가 길이 있고 4종의 연못 게가 방해한다. 요술지팡이를 사용해 연잎의 위치를 바꿀 수 있지만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총 20번이다.
5.3. 소슬 바위(Stone Rise)
육각형의 바위 발판들이 연결되어 늘어져 있다. 줌비니들은 바위판에 새겨진 그림을 보고 그 그림의 신체 부위가 같은 줌비니끼리 양옆 자리에 앉혀야 한다.[10] 해당 신체 부위가 같은 줌비니끼리 앉으면 바위에 색이 들어온다. 자리가 아닌 곳에 앉히면 줌비니가 튕겨가가게 된다. 역시 시도 제한이 없어서 다음 버튼을 누르지만 않으면 낙오되는 줌비니는 없으니 천천히 생각해서 모두 착석시키자. 단계가 올라갈수록 연결된 바위의 구조가 복잡해진다. 다음 버튼을 누르면 줌비니가 모두 착석했든 안했든 바로 색이 들어온 바위가 상승해 올라간 줌비니들만 진행할 수 있게 해 준다. 원판에서 색이 들어온 바위는 빨간색이지만, 2015 리메이크판에서는 청록색으로 바뀌었다. 클리어하면 나무그늘 쉼터로 이동한다.짝을 제대로 맞춰 서게 되면, 이 육각형의 바위들은 솟아오를 거예요.
- 1단계: 한 줄에 2명씩 짝지어 앉혀야 한다.
- 2단계: 한 줄에 3명씩 짝지어 앉혀야 한다.[11] 나머지 하나는 아무나 앉히면 된다.
- 3단계: 한 줄에 육각형 고리처럼 6명씩(세 개의 고리 중 하나는 4명) 앉혀야 한다. 두 자리 사이에 아무 것도 새겨져 있지 않으면 아무나 짝지어도 된다.
- 4단계: 자리가 거미줄처럼 매우 복잡하게 얽혀있다. 여기서 바위 색으로 파란색이 들어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 상태에서 자리를 다 채우지 않고 오로지 직선으로만 채우면 그래픽이 깨진다.
6. 어둠의 숲을 지나(Deep, Dark Forest)
너럭바위 쉼터에서 아래쪽 길을 택하면 가게 되는 곳. 이름 그대로 나무가 빽빽하고 어두운 숲이다. 대체로 손에 손잡고보다는 난이도가 낮다. 여기서 낙오된 줌비니들은 너럭바위 쉼터로 이동한다. 너럭바위 쉼터에서 분기점이 있기 때문에 코스는 양자택일이며, 거의 대부분의 유저들이 손에 손잡고보다 이쪽을 선호해서 이쪽 길을 택하는 경우가 많다. 손에 손잡고가 줌비니 간의 공통점에 중점을 둔 퍼즐들이었다면, 이곳은 줌비니들을 특징에 따라 분류하는 것에 중점을 둔 퍼즐들이다.
6.1. 삐따기 동네(Fleens!)
16명의 삐따기들이 화면 오른쪽 위에 있고, 그 중 3명은 나뭇가지 위에 있으며, 줌비니들은 왼쪽 아래에서 등장해서 한 명이 삐따기들이 있는 것을 보고 다른 줌비니들에게 알린다. 일단 줌비니 한 명을 앞에 갖다놓으면 그 줌비니에 대응하는 삐따기가 내려와 줌비니랑 나무 밑을 뱅뱅 돌면서 추격전을 벌이다가 줌비니는 왼쪽 나뭇가지로 올라가고 삐따기는 그 밑에서 기다린다. 다른 줌비니를 올려놓으면 또 그 줌비니에 대응하는 삐따기에게 쫓기다가 나뭇가지 위로 올라가는데, 이 때 맨 처음 온 줌비니랑 삐따기는 다음 오는 줌비니의 자리를 위해 각각 왼쪽으로 조금씩 움직인다. '''줌비니의 어떤 특징이 삐따기의 어떤 특징에 대응하는지를 파악하여 나뭇가지 위의 3명의 삐따기들을 내려오게 해야 한다.''' 이걸 파악하기 위해서는 각 부위의 각 특징의 갯수를 세는 게 중요하다. 예를 들어 다리가 프로펠러인 줌비니가 세 명 있다면, 거기에 대응하는 특징을 가진 삐따기 역시 세 명이라는 것. 그래서 줌비니들의 신체 특징의 분포가 균일하면 균일할수록 어려워지는 퍼즐이다. 나뭇가지에는 줌비니가 6명까지 올라갈 수 있으며[12] , 7번째 줌비니부터는 왼쪽으로 움직이다가 맨 처음 온 줌비니가 나무에서 떨어져 화면 밖으로 도망치고 삐따기는 그 줌비니를 쫓아간다. 그 줌비니는 낙오 처리된다. 즉, 7번째부터는 줌비니가 한 명씩 낙오된다. 나뭇가지 위의 3명의 삐따기들이 모두 내려오면 그 나뭇가지에 매달려 있던 벌집에서 성난 벌떼가 날아오고[13] 삐따기들은 도망가버려, 줌비니들은 통과할 수 있게 된다.
- 1단계: 줌비니와 삐따기의 대응하는 신체 부위가 같다. 즉 줌비니의 어떤 눈은 삐따기의 어떤 눈에 대응하고, 줌비니의 어떤 머리는 삐따기의 어떤 머리에 대응한다. 기회는 6번.
- 2단계: 1단계와 동일하지만 나뭇가지에 올라갈 수 있는 줌비니의 수가 6명에서 4명으로 줄어든다.
- 3단계: 줌비니와 삐따기의 대응하는 신체 부위가 다르다. 즉 줌비니의 어떤 눈은 삐따기의 어떤 코에 대응할 수도 있고 머리나 발이 될 수도 있다. 기회는 6번.
- 4단계: 구버전은 3단계랑 동일. 2015 리메이크판에서는 난이도가 증가했다. 기본적으로는 3단계와 유사하게 대응하는 신체 부위가 다르다. 하지만 줌비니와 삐따기의 대응하는 신체 부위 중 한 가지는 규칙을 따르지 않는다는 점이 추가되었다. 예를 들어, 줌비니의 머리가 삐따기의 다리에 대응하고, 줌비니의 눈이 삐따기의 머리에 대응하고, 줌비니의 코가 삐따기의 눈에 대응하는 것이 확실하다고 가정하자. 이 때 남은 신체 부위는 줌비니의 다리와 삐따기의 코인데, 이 둘은 대응하지 않는다. 즉 이 경우 삐따기의 코는 줌비니의 다리와 상관없이 제멋대로 구성되어 있다. 기회는 6번.
6.2. 숲속의 방(Hotel Dimensia)
줌비니들이 찾아오면 호텔 주인인 울라가 줌비니들을 맞이해주는 인트로가 있으며[14] , 스킵할 수도 있다. 날이 어두워지면 울라가 호텔 문을 닫게 되므로 줌비니들은 서둘러 방에 들어가야 한다. 일단 줌비니를 여러 개의 방들 중 아무 방에나 놓으면 줌비니는 문을 열고 들어간다. 여기서는 다섯 개의 방에 신체 특징에 따라 한 가지 기준으로 줌비니들을 분류하여 각 방에 넣어야 한다. 예를 들어, 첫 번째 방에는 더벅머리, 두 번째 방에는 단발머리, 세 번째 방에는 올백머리 등등... 기준에 따라 분류만 하면 되기 때문에 방의 순서는 고려하지 않아도 된다. 잘못 놓으면 방 앞의 발코니가 쏙 들어가 줌비니는 아래로 떨어지며 그 사이에 화면 왼쪽 위의 시계바늘이 숫자 1만큼 앞으로 가고[15] 배경이 조금씩 어두워진다. 즉, 실수하면 시간이 지난 것으로 처리한다. 시계바늘이 12를 가리키게 되면 묵직한 종소리와 함께 울라가 호텔 문을 닫아버리고 방을 잡지 못한 줌비니들은 낙오 처리된다. 단계가 올라갈수록 호텔이 확장되어 방의 개수가 점점 늘어난다.
- 1단계: 방의 개수는 5개. 시계바늘은 5를 가리키고 있다. 즉, 7번 실수하면 끝.
- 2단계: 방의 개수는 5*5=25개. 즉, 줌비니를 두 가지 신체 부위를 기준으로 분류하여 넣어야 한다.[16] 시계바늘은 2를 가리키고 있다. 즉, 10번 실수하면 끝.
- 3단계: 2단계와 비슷하지만 방 몇 개가 판자로 막혀 있으며[17] , 여기에 줌비니를 올려놓으면 방을 잡은 것으로 인정해주지 않는다. 즉, 몇 번째 칸에 어떤 줌비니를 놓을 지도 생각해야 한다. 규칙만 알아내면 쉽게 배치할 수 있는 1, 2, 4단계와는 달리 고장난 방 때문에 함부로 배치할 수 없는 경우의 수가 존재하는 단계이므로 4단계보다 어려울 수 있다. 시계바늘은 4를 가리키고 있다. 즉, 8번 실수하면 끝.
- 4단계: 방의 개수는 5*5*5=125개. 즉, 줌비니를 세 가지 신체 부위를 기준으로 분류하여 넣어야 한다. 25개의 방이 각 방 하나가 5개로 나뉘어진 모양새인데, 나뉘어진 방 중에서 몇 번째 칸인지가 세 번째 기준이라고 볼 수 있다.[18] 복잡해 보이기는 하지만 고장난 방은 없으니, 3단계보다 오히려 쉬울 수도 있다. 방의 크기가 커져 시계가 보이지 않는다. 실수할 때마다 화면이 점점 어두워지며, 이를 통해 남은 기회를 대략 알 수 있다. 10번 실수하면 끝.
6.3. 널뛰기 돌벽(Mudball Wall)
숲을 빠져나오려는 줌비니들의 앞을 커다란 돌벽이 가로막고 있다. 이 돌벽은 5×5의 칸으로 나뉘어져 있고, 이 중 점이 3개가 찍힌 칸이 2개, 2개 찍힌 칸이 4개, 1개 찍힌 칸이 2개로 총 8개의 칸에 점이 찍혀 있다. 오른쪽 아래에는 진흙공을 발사하는 기계가 있고 줌비니 3명이 화면 아래쪽의 널뛰기판에 올라선다. 진흙공 기계의 버튼을 눌러 진흙공의 무늬[19] 와 색깔[20] 을 정해서 기계에 달린 화살표 버튼을 누르면 진흙공이 철퍽! 하는 소리와 함께 발사된다. '''이 때, 진흙공의 무늬와 색깔에 따라 어느 행의 어느 열에 진흙공이 맞는지가 정해진다.''' 무늬가 행, 색깔이 열이 될수도 있고, 반대일 수도 있다. 점이 찍힌 칸에 맞게 되면 점의 개수만큼 위에서 바위가 널뛰기판으로 떨어져 줌비니를 쏘아올리고 빈 칸에는 다른 줌비니가 올라선다. 점이 찍힌 칸을 모두 맞히는게 목표이다. 단, 진흙공의 사용횟수에는 제한이 있으며[21] , 진흙을 다 써버리면 남은 줌비니들은 낙오 처리된다. 원판 한정으로 모든 줌비니들을 올려 보냈다면, 남은 진흙으로 놀 수도 있다. 단, 2015 리메이크판에서는 불가능. 3, 4단계에서는 5×5×5[22] 로 칸이 나뉘어지며, 진흙공의 무늬의 색깔[23] 도 정해야 한다. 짝수 번째 단계에서는, 행/열 중에서 하나는 정해져 있지만 다른 하나는 일정한 규칙에 따라 한두 칸씩 밀려있다. 보통 진흙공 3개 정도만 써도 규칙을 파악할 수 있다. 클리어하면 나무그늘 쉼터로 이동한다.
- 1단계: 5×5칸. 진흙공의 무늬, 색깔. 행, 열은 색깔 혹은 무늬에 따라 모두 고정.
- 2단계: 5×5칸. 진흙공의 무늬, 색깔. 행, 열 중 하나는 고정, 다른 하나는 규칙에 따라 몇 칸씩 엇갈린다.
- 3단계: 5×5×5칸. 진흙공의 무늬, 색깔, 무늬 색깔. 행, 큰 열, 작은 열은 모두 고정.
- 4단계: 5×5×5칸. 진흙공의 무늬, 색깔, 무늬 색깔. 큰 열은 고정되어 있고, 행, 작은 열은 규칙에 따라 엇갈린다. 2015 리메이크판에서는 난이도가 증가하여 큰 열도 규칙에 따라 엇갈릴 수 있다.
7. 나무그늘 쉼터(Shade Tree)
손에 손잡고와 어둠의 숲을 지나의 분기점이 만나는 곳인 두 번째 쉼터. 여기서도 지도 화면으로 돌아가서 게임을 저장하거나 불러올 수 있으며, 16명이 모였다면 다음 장소로 이동할 수 있다. 줌비니 수가 모자라면 섬으로 돌아가서 줌비니를 데리고 와서 합류시켜 16명을 만들어야 한다. 다른 줌비니들이 여기 도착했을 때 원래 쉼터에 있던 줌비니들은 칸막이로 된 방에 있으니 선택해서 돌방석에 올려 놓으면 된다. 이스터 에그로, 스테이지의 여러 가지 물건들을 눌러보는 재미도 있으며, 2015 리메이크판에서는 모든 이스터 에그를 발견하는 것도 도전 과제이다. 2015 리메이크판에서는 배경 오른쪽의 산에 유적 같은 것이 보이며 장작 위에 걸린 물체가 냄비에서 만화고기로 바뀌었다.오오, 쉼터가 또 있다니, 정말 놀랍군요! 그러면은 여기서 좀 쉬어야지요! 가장 힘들고 어려운 여행길이 아직 남아 있으니까요.[24]
여기서 발견할 수 있는 이스터 에그는 다음과 같다.
- 칸막이가 있는 거목의 줄기에 있는 3개의 나무판을 클릭하면 각각 끼익, 딩동, 끽끽 하는 소리가 난다.
- 칸막이가 있는 거목의 왼쪽 가지를 클릭하면 가지가 사람의 손처럼 변하면서 줄기를 긁는다.
- 장작을 누르면 두개의 장작이 공중에 날아올라서 서로 비벼서 불을 지핀다.
- 장작 주변 돌을 누르면 돌들이 튀어나와서 음악을 연주한다. 원판에는 음악이 2가지지만, 2015 리메이크판에서는 첫 번째 음악만 나온다.
- 장작 옆에 놓여있는 통나무를 클릭하면 통나무가 기어서 어디론가 가버리고, 가버린 빈자리를 누르면 다시 돌아온다. 2015 리메이크판에서는 통나무가 재채기 소리를 내면서 튀어올랐다가 원위치하는 걸로 바뀌었다.
- 뒤쪽에 있는 이상하게 생긴 나무를 클릭하면 나무가 꿈틀거리다가 나무 속에서 박쥐가 튀어나와 날아간다. 박쥐가 튀어나간 나무를 다시 클릭하면 어디선가 딱따구리가 날아와 나무를 쪼고 나무가 신경질을 내면 딱따구리가 다시 날아간다. 또 나무를 클릭하면 나무에서 도토리랑 나뭇잎 몇 개가 나오고 나무는 서둘러 그것들을 다시 집어넣는다. 2015 리메이크판에는 첫 번째 패턴(박쥐)만 나온다.
- 장작 오른쪽 바위를 클릭하면 바위 밑에서 물이 터져나온다. 2015 리메이크판에는 재현되지 않았다.
- 뒤쪽 배경의 산을 클릭하면 구름이 나와서 천둥번개가 치고 누군가의 비명소리가 들린다.
8. 절망의 산맥(Mountains of Despair)
본작의 마지막 관문. '절망의 산맥'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구덩이, 탄광, 심연 등 매우 위험한 지형으로 되어있다. 고대인이 남긴 유적도 있다. 퍼즐의 난이도도 가장 높은 편이다. 아마, 줌비니 한 무리를 끝까지 보내는 데 드는 시간의 반 이상이 여기서 소요될 것이다. 낙오된 줌비니들은 나무그늘 쉼터로 이동한다.
8.1. 사자 동굴(The Lion's Lair)
줌비니들의 앞을 오른쪽의 커다란 사자상의 앞발이 가로막고 있고, 16개의 돌방석이 이어져 있다. 화면 위쪽의 사자상 왼쪽의 벽에는 줌비니의 신체적 특징의 벽화가 새겨져 있다. 벽화가 새겨진 순서대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줌비니들을 돌방석에 앉혀야 한다. 예를 들어, 벽화에 새겨진 것이 5개의 코라면, 줌비니들을 코 색깔 순서대로 좌에서 우로 앉혀야 한다. 어느 신체 부위인지는 매번 바뀔 수 있다. 잘못 앉히면 돌방석이 뒤집혀 줌비니는 쏙 들어갔다가 맞게 앉을 수 있는 자리 중 랜덤으로 옮겨지고 철창문이랑 연결된 쇠사슬을 지탱하고 있는 핀이 하나 뽑힌다. 핀이 모두 뽑히면 철창문이 닫혀 남은 줌비니들은 낙오 처리된다. 줌비니를 허공에 떨어뜨리는 장난을 칠 수도 있는데 그러면 허공에 떨어진 원위치로 돌아오고[25] 핀도 뽑히지 않는다. 다음 버튼을 누르면 사자가 앞발을 들어주고 돌방석 위의 줌비니들은 통과한다. 단계가 올라갈수록 벽화가 줄어들며, 4단계에는 2015 리메이크판에서는 사자가 벽화를 안고 있는 모습으로 바뀌었다.
- 1단계: 5개의 벽화가 모두 새겨져 있다. 즉, 벽화가 그려져 있는 순서대로 그냥 나열하면 된다. 핀은 4개.
- 2단계: 벽화가 5개 중 2개만 보인다. 나머지는 시행 착오로 찾아야 한다. 핀은 5개.
- 3단계: 벽화가 위에 2개, 아래 2개 보인다(위, 아래는 서로 다른 신체 부위). 위의 순서대로 분류한 다음, 각 분류군에서 또 아래 순서대로 순서를 정해야 한다.[26] 핀은 6개.
- 4단계: 3단계처럼 큰 분류군과 작은 분류군으로 순서를 정해야 한다. 골때리는 것은, 이쪽은 벽화가 아예 없다. 즉, 어느 신체 부위인지도 처음부터 끝까지 시행 착오로 찾아야 한다. 핀은 7개.
8.2. 마술 거울(Mirror Machine)
이상하게 생긴 수정추가 있는데 설명서에서는 염치 없는 사람들이 함부로 수정을 캐가는 것을 막기 위한 장치라고 한다. 이 퍼즐에서는 왼쪽 위에는 줌비니들, 오른쪽 위에는 줌비니가 그려진 수정판들이 있다. 왼쪽 탄광차에 줌비니, 오른쪽에는 수정판을 올려놓고 화면 좌측의 레버를 당기면 장치가 작동하여 수정추에 좌우의 줌비니 모습이 비춰지는데, '''좌우에 비춰지는 상의 모양을 같게 만들어야 한다.''' 좌우의 상이 같으면 수정추가 올라가서 줌비니는 탄광차를 타고 무사히 통과할 수 있지만, 일치하지 않으면 수청추가 내려오고 탄광차에 탄 줌비니는 그대로 수정추에 박아서 아래의 구멍으로 떨어져 낙오 처리된다. 탄광차가 이동한 후에는 레버를 다시 당겨 상을 지우고 다음 줌비니를 처리해야 한다. 단계별로 룰이 조금 다르다. 모 소개 페이지에는 '''방정식에서 등식과 변수의 성질을 이용한 문제'''라고 한다(...).[27]
2015년 리메이크버전에서 3, 4단계의 필터를 옮기는 부분에서 버그가 있다. 필터를 놓아도 있어야 될 위치로 이동하지 않고 그저 공중에 떠 있게 되는데, 버그가 발생하면 몇번 시도해도 절대 그 어떤 필터도 놓여지지 않고, 경우에 따라선 해당 필터를 다시 잡는 것 조차 불가능해진다. 시스템상으로도 공중에 띄워 놓는다고 해서 그게 놓여져 있다고 판정되지 않기 때문에, 해당 줌비니는 포기할 수 밖에 없다. 다음 차례의 줌비니부터는 다시 정상화된다.
- 1단계: 그냥 같은 그림 찾기이다. 왼쪽의 줌비니들 중 오른쪽의 수정판에 어느 줌비니랑 같은 모양이 있는지 찾아보고 양쪽에 놓으면 된다.
- 2단계: 1단계랑 비슷하지만, 중간중간에 신체의 일부가 그려진 필터가 놓여 있어 해당 신체 부위가 필터에 나온대로 왜곡되어 비춰지니 주의하자.
- 3단계: 여기서는 처음부터 줌비니가 탄광차에 타고 등장하고, 오른쪽의 수정판도 이미 정해져 있다. 오른쪽 위의 수정판은 줌비니의 신체 일부만 그려진 판들이 놓여 있는데, 줌비니와 수정판 중간중간에 필터들을 놓아서 좌우의 상을 일치시켜야 한다. 개중에는 한 신체부위의 모양이 계속 바뀌는 필터도 있는데, 모양이 바뀌는 필터는 해당 신체 부위의 같은 항(좌항, 우항)에 위치한 특징의 바로 다음 특징으로 바뀐다. 이 때 바뀌는 순서는 맨 처음 줌비니 섬에 나왔던 특징 분류표를 기준으로 한다.[28] 즉 처음에 만났던 분류표를 마지막까지 기억하고 있어야 통과가 쉬워진다. 같은 신체부위가 한 항에 여러 개 놓여 있으면 수정추에서 가장 가까운 쪽이 우선된다.
- 4단계: 3단계와 똑같은 방식이지만 이번에는 한 번의 필터 조작으로 두 명의 줌비니를 한꺼번에 통과시켜야 한다. 두 명씩 한꺼번에 다뤄야 하므로, 처음엔 복잡하다고 생각하지만 익숙해지면 오히려 3단계보다 더 빠른 시간 내에 클리어할 수 있다. 2015 리메이크판에서는 유독 버그가 많은 단계인데, 첫 번째 줌비니를 통과시킬 때 수정추에 비춰지는 줌비니의 모습이 두 번째 줌비니를 통과시킬 때의 상으로 비춰지는 버그가 있으며, 종종 어떤 방법으로도 통과할 수 없는 문제가 만들어지기도 한다.
8.3. 거품의 심연(Bubblewonder Abyss)
본작의 '''마지막 퍼즐.''' 마지막 퍼즐답게 모든 스테이지 중 가장 높은 난이도를 자랑한다. 왼쪽 아래의 바위에 줌비니들이 있고 줌비니들을 오른쪽 위의 통로로 이어지는 바위로 옮겨야 하는데, 커다란 심연이 앞을 가로막고 있다. 심연 위에는 바둑판처럼 생긴 판에 여러 트랩들이 놓여 있는데, 비눗방울을 타고 트랩을 조심하면서 무사히 심연을 건너야 한다. 단, 도중에는 줌비니가 지나갈 때마다 방향이 전환되는 화살표가 있어서 결국은, 어느 순서대로 줌비니들을 보내야 하는지도 생각해야 한다. 소용돌이에 빠지면 낙오 처리된다. 또 주의해야 할 점은, 여러 명의 줌비니를 한꺼번에 보내다가 두 명이 서로 충돌하면 비눗방울이 터져 둘 다 낙오 처리된다.[29] 한 명씩 보내는 게 시간은 걸리지만 제일 안전하다. 오리지널에서는 어두컴컴한 동굴 한가운데에 새카만 심연이 뻥 뚫려 있는 상당히 음산한 분위기였지만, 2015 리메이크판에서는 해안절벽 동굴인 듯 배경에 열려 있는 벽면 너머로 바다가 보이며 심연 역시 물로 가득찬 푸른색이라 을씨년스러운 분위기가 제법 줄었다. 또 마술 거울이 있는 탄광에서 이어지는 스테이지라는 점을 반영한 것인지 줌비니들이 처음 등장하는 지점에서 선로가 끊어져 있고 그 옆에는 탄광차 1다개 널브러져 있다. 여담으로, 외국에서 나온 줌비니 플레잉 카드에 적힌 내용에 의하면 줌비니들이 줌비니 동산에 정착한 후 몇몇 줌비니들이 거품의 심연의 수수께끼를 연구하기 위해 거품의 심연으로 돌아왔다고 한다.
바둑판 위의 트랩은 다음과 같다.
- 흰 화살표: 해당 화살표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이동한다.
- 방향전환 흰 화살표: 줌비니가 지나갈때마다 2개의 방향 중에서 방향이 바뀐다.
- 신체 부위가 그려진 화살표: 해당 신체적 특징을 지닌 줌비니만 화살표 방향으로 이동. 다른 줌비니들은 화살표를 무시한다.
- 소용돌이: 무조건 피해야 할 트랩. 여기에 걸리면 빨려들어가 낙오 처리된다.
- 색 화살표: 2단계부터 등장. 색 화살표와 같은 색깔의 스위치를 누르면 방향이 바뀐다.
- 반짝이: 4단계에서만 등장. 여기에 걸리면 줌비니가 고정된다. 고정된 줌비니에 다른 줌비니가 와서 충돌하면 고정된 줌비니는 부딪힌 방향의 반대쪽으로 밀려나며, 충돌한 줌비니가 대신 고정된다. 반짝이랑 같은 색의 스위치를 눌러도 고정이 풀리며 고정되어 있던 줌비니는 원래 진행하던 방향으로 진행하게 된다. 보통 해당 스위치를 맨 나중에 누르도록 순서를 정해야 한다.
- 스위치: 통과하면서 해당 색의 장치를 모두 작동시킨다.
- 1단계: 흰 화살표, 방향전환 흰 화살표, 신체부위가 그려진 화살표만 등장. 출발점이 2개이며, 두 출발점 중 하나는 어떤 신체 부위의 특정한 특징을 지닌 줌비니들만 이동할 수 있으며, 나머지 하나는 그 특징의 줌비니들이 가면 안된다. 그 나머지 출발점에서는 또 첫 번째는 다른 신체 부위의 한 특징이 지나갈 수 없고, 두 번째는 그 부위의 또 다른 특징이 지나갈 수 없다. 즉, 둘 중 한 출발점으로만 이동할 수 있는 무리들을 따로 모은 다음 나머지 출발점은 트랩 배치를 잘 보고 순서를 번갈아 정해야 한다. 두 출발점에서 줌비니가 밟게 되는 화살표는 서로 중복되지 않는다. 여기까지는 쉽지만 다음 단계부터는...
- 2단계: 1단계, 3단계 패턴 중에서 랜덤으로 나온다. 즉 경우에 따라서는 3단계를 미리 예습하게 될 수도 있다.
- 3단계: 여기서는 출발점이 하나인데, 색깔 스위치가 2가지 있다. 첫 번째는 두 색깔 스위치 중 특정한 어떤 특징의 줌비니들을 모두 이동시키는데, 그 중에서도 다른 신체 부위의 특징으로 순서를 정해야 하며, 해당 무리의 어떤 줌비니가 첫 번째 색깔 스위치를 밟도록 해야 하며, 무리에서 마지막으로 이동하는 줌비니가 두 번째 색깔 스위치를 밟도록 해야 한다. 해당 무리가 모두 이동했다면, 그 후에는 방향전환 흰 화살표의 규칙을 보고 1단계처럼 순서를 정하자. 유튜브 동영상을 참조하자.
- 4단계: 가장 어려운 퍼즐의 가장 높은 난이도인 만큼 무진장 어렵다. 반짝이가 추가되어 꽤나 복잡해지고, 생각하는데 시간이 꽤나 걸린다. 여기서도 출발점이 2개인데, 오른쪽 아래 또는 왼쪽 위에도 바위가 있어 여기로 줌비니들을 보낸 다음 여기서 출발시켜야 할 때도 있다. 유튜브 동영상을 참조하자. 오직 두 패턴이 존재하며 파훼법을 깨우쳐 익숙해지면 사자 동굴과 마술 거울보다 빠르게 클리어할 수 있게 된다. 16명의 줌비니를 모두 통과시키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특징을 가진 네 명의 핵심 줌비니를 찾아놓는 것이 우선이다. 이 네 명의 핵심 줌비니는 절대 함부로 출발시키면 안되며, 정확한 시점에 출발시켜야 한다. (편의상 출발점을 A, 또 다른 출발점을 B라고 하겠음.) 그 후 나머지 12명 중에서, A에서 출발할 경우 무조건 소용돌이에 빠질 수밖에 없는 특징을 가진 줌비니들을 B로 보내야 하는데, 이들은 후에 B에서 출발할 때마다 A에서 출발하게 될 줌비니들의 진행 경로에 영향을 미치는 특정 색깔 스위치를 밟고 지나가게 된다. 따라서 A에서 B로 보낼 줌비니의 수는 반드시 3n-2 (1, 4, 7, 10) 명이어야만 한다. 당연하게도, B에서 출발할 경우 무조건 소용돌이에 빠질 수밖에 없는 특징을 가진 줌비니들은 B로 보내면 안 됨을 명심하자. 처음 클리어할 때에는 매우 어렵지만 몇 번 클리어하여 패턴을 익히면 기계처럼 빠르게 클리어할 수 있다.
9. 줌비니 동산(Zoombiniville)
본작의 최종 목적지로, 줌비니들의 새 보금자리가 될 희망과 번영의 땅이다. 이곳에는 16명의 줌비니들이 다음 세이브지점에 도착하기전까지 한 관문의 세 스테이지를 낙오자 없이 전원 통과하면 기념으로 줌비니들의 모험담에 대해 쓰여진 기념비가 있는 극장, 풍차, 수영장, 학교, 볼링장, 놀이터 등의 건물이 건립된다. 관문은 4종류가 있고 각 관문마다 4개씩의 난이도가 있으니 세울 수 있는 건물은 총 16개다.
계속 있으면 나레이터가 섬으로 돌아가서 남은 줌비니들을 마저 구해달라고 부탁한다. 625명의[30] 줌비니들을 모두 이곳으로 보내는 것이 최종 목표이다. 모든 줌비니를 보내려면 낙오자가 발생하지 않는다 해도 625÷16=39...1이므로 최소한 40번은 끝까지 플레이해야 한다. 나머지가 남기는 하지만 남은 줌비니들이 마지막이면, 16명이 아니어도 쉼터에서 진행이 가능하다. 35:47부터 보자. 625명을 모두 보내면 줌비니 동산에서 나레이터가 축하 메시지를 한다.
속편들에서는 줌비니들이 '''줌비니 마을'''에서 살고 있다고 나오는데, 단순히 번역만 다르게 된 것이지 줌비니 동산과 같은 장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