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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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조의 영역의 등장인물.
조석 작가는 시즌2 후기에서 새댁 누나라고 칭했다.[1]
2. 작중 행적
기혼이지만 가족을 잃은 다른 이웃들과 마찬가지로 남편을 잃었다. 시체를 묻을 수가 없어서 집 안에다 방치해 놨지만, 사실 시체는 '''토막 나 있었고''', 이것을 발견한 일식 조리사에게 의심을 받는다. 독자들 사이에서는 비 때문에 고립된 상황이니까 죽은 남편을 먹기 위해서 일부러 토막 낸 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단, 남편은 같은 일행의 학생네 어머니처럼 몸 상태가 이상한 방향으로 안 좋아져서 [2] 죽은 게 아니라 다른 사유로 이미 죽었을지도 모른다는 추측도 있다.
존재감 없이 일행이랑 같이 붙어있으며 살아 나온 인물인데 2부 14화 에서 일식 조리사가 일행에 이탈하려 하자 그를 창밖으로 밀쳐 버린다. 이유인즉슨 자신의 가정사에 대해 알고 있고 그걸 발설하려 했다는 것. 그러나 사실 조리사가 말하려던 건 그게 아니었고 [3] 어쨌든 이렇게 극단적으로 나올 정도면 뭔가 아주 구린 구석이 있다는 것은 기정사실. [4]
17화에는 근처의 인어를 [5] 벽돌로 죽이고 물품을 약탈 한 뒤 운전할 수 있는 차를 찾아 헤매는 걸 보니 여기도 말만 안 했지 개인플레이를 시도하려는 것 같다.
하지만 동 회차에서 여학생이 밀덕들에게 끌려가자 처음엔 숨어서 지켜보다 어쩔 수 없다며 벽돌을 들고 나선다.
이후 20화에서 다시 등장, 여학생을 도와줄 듯했지만 총만 가져가 버린다. 이후 26화에서 미한과 골프선수와 재회하는데, 여전히 이들을 경계하고 있다. 그리고 인어들의 습격을 받지만 총을 본 사람이 없게 만들어야 한다면서 총을 쓰지 않는다. 32화에서 대현 아파트에 도착했을 때도 골프선수와 미한이 인어들과의 전면전에 나서는 동안 뒤에 혼자 숨어서 여기 와서는 안 됐다고 구시렁거리는 등 여전히 가세할 기미를 보이지 않는 중. 34화에서 죽은 줄로만 알았던 일식 조리사와 만나게 된다.
35화에서 위협용으로 일식 조리사에게 첫 발을 쏘며 '사람 좀 죽이려 들 수 있지 그거 가지고 나를 쫓아왔냐'며 조롱하고 확인 사살을 하려 하나, 개구리에게 머리부터 목까지 먹히고 만다.
처음에는 존재감 없는 중년 여성으로 시작했지만 가면 갈수록 점입가경 수준의 이기주의적 모습을 보여주는 인물. 처음엔 여학생을 성희롱하는 등 이미지가 안 좋게 나왔으나 점차 이미지가 개선된 일식 요리사와는 대조적이다.
35화 이후 개구리에게 목 위를 통째로 물렸기 때문에 사망 확정이라고 여겨졌지만, 52화에서 생존이 확인되었다! 하지만 개구리에게 얼굴을 빨리면서 왼쪽 얼굴이 통째로 일그러진 상태. 수감되어 있다가 나왔는데. 수감된 이유가 우연히 주운 총으로 사람들을 쏴 죽이고 다녀서. 우연히 살아남은 민간인이 그녀를 알아봐 신고하여 수감되었다.
53화에선 도끼를 무기로 지급받은 모습으로 등장. 이때 영종도 때가 생각났는지 부녀회장을 힐끔 쳐다본다. 그 뒤 군인들이 패닉에 빠져 중대장이 있는 방에 총을 갈기는 틈을 타 다른 곳으로 이동한다.
그후 생사불명이었지만. 부녀회장, 진관과 함께 생존이 확인되었다. 엄마말 잘듣고 있었냐는 말에 "아씨 누가 엄마야 미친놈아"라고 말대꾸하는건 덤.
그후 의사로 부터 서울의 진실을 듣고 부녀회장을 '''여보'''라고 부르며 소원일행을 사냥하려한다. 금방 소원 일행을 찾아내 프란시스 권을 제압하고 한나에게 총상을 입히지만 주춤이에게 남은 한쪽얼굴을 뜯겨버린다.
남편의 시체에 대해서 뭔가 있어 보였는데 73화에서 진상이 밝혀졌다. 술취해서 허구한 날 행패를 부리던 남편을 견디지 못해 어차피 개판인 세상 밝혀질 일 없다 생각하고 '''살해했다고.''' 그리고 시체를 토막내 숨겨뒀으나 이를 프란시스가 알아버리면서 세상이 다시 좋아지면 그가 고발할까봐 그렇게 죽이려 든 것이었다.
하지만 프란시스가 공항에서 갖고 와 숨겨뒀던 수류탄을 터뜨리면서 프란시스와 함께 폭발에 휘말린다.[6] 다만 프란시스 역시 동귀어진할 각오로 저지른 짓이었음에도 그냥 잔해에 깔린 정도로 끝나 목숨은 붙어있었다. 그러나 이 직후 천장이 무너지는 것을 보고 빠져나가려 하지만 사실 자신의 팔다리는 이미 폭발로 잘려나가 자신의 옆에서 나동그라져 있었고, 결국 잔해에 깔려 진짜로 사망하게 된다.
81화에서 한나가 바란 이상적인 세상의 모습에서 한나와 골프 선수, 프란시스의 담임 선생으로 등장했다. 자꾸 떠드는 세 사람을 향해 말 안 들으면 창문 밖으로 던져 버리겠다며 무서운 얼굴로 협박한다...
[1] 사실 중년 여성이란 명칭은 나무위키를 포함해 팬덤이 붙힌 것이다. 작가가 새댁이라고 부르는 점, 작중 진짜 중년인 희준의 엄마같은 사람들과 달리 그다지 늙은 묘사가 없는 점을 보면 30대 정도의 젊은 주부일 가능성도 높다. 애초에 아줌마라고 부른 것도 고등학생이 다수 포함된 주인공 일행이니.[2]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런 식으로 가족을 잃었다고 한다. 장애인 학생의 부모님처럼 치매에 걸린 듯이 행동하고 몸을 움직이는 모양새도 이상해지다가 죽는 병일지도.[3] 그가 말하려 했던 건 골프선수에 대한 것이었다.[4] 덕분에 남편 살해설 쪽에 더 힘이 실리는 상황.[5] 인어 일건 알고 죽인 게 아니다! 몸 상태가 좋지 않다고 생각하고 벽돌로 죽여 약탈을 하려 한 것이다. 이를 볼 때 인어를 제대로 본 적은 한 번도 없는 듯.[6] 수류탄을 들고 안전핀을 뽑은 순간 할 수 있는 최대한 거리를 벌렸지만 프란시스는 안전핀을 뽑은 척 했었던 거였고 중년 여성이 거리를 벌리자 진짜로 안전핀을 뽑아 중년 여성에게 던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