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녀회장(조의 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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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툰 조의 영역의 등장인물.
2부 18화에서 첫 등장. 이상해 보일 정도로 짙은 화장이 특징이다. 정황상 소원의 아파트에서 사는 듯하다. 아들에게 식사를 갖다 주는데 그릇에 음식이 아닌 '''머리카락 같은 물체''' 가 가득했다.[1]
아직 멀쩡한 생존자들이 인어를 보고 대책을 강구하는 자리에 나와 위험하다는 사람들을 이기주의자라며 매도하며 보살피는 방법을 알려주겠다면서 자기 집인 나동 309호로 사람들을 유인한다.
허나 이 아줌마가 본인 집에서 아들을 묶어놓은 것과 핏자국이 집구석구석에 묻어있는 걸 보면 정황 상 방문자들을 해친 뒤 인어인 아들에게 먹이려는 의도거나, 20화에서 골프선수와 같이 사람을 모아 아들을 치료하려는 의도로 해석되었다.
23화에서 친구를 잃은 방범대원을 살인자로 매도하고, 24화에서는 항의하러 찾아온 그를 망치와 톱, 전기충격기로 기절시킨 다음 자신의 아들 인어들에게 먹인다. 톱을 준비한 것으로 보아 원래는 표적을 죽이거나 기절시킨 다음 톱으로 능지처참하여 아들에게 대접하려 했으나 예상치 못한 남자의 저항 때문에 특별히 천천히 잡아먹히도록 한 것으로 보인다. 또 문소원을 아들들의 다음 먹이로 노리고 있다.
25화에서는 아파트의 상황이 밖에 알려지면 군인들이 아들들을 다 죽일 거라면서 경찰에 신고하러 가던 여성을 망치로 죽이고 싱크홀에 던져 버린다. 그리고 27화에선 소원을 전기충격기로 기절시킨 후 납치해서 소화전 안에 가둔다.
30화에서는 자신의 아들이 죽은 것을 보고 소원을 죽이려 든다. 이때 정말 미친 듯이 소원을 찾아대는데 얼굴이 점점 이상하게 변한다. 이상한 낌새를 느낀 여성이 부녀회장을 보고 흠칫하며 지나가고 방에서 부녀회장이 거울을 보는데 깨진 거울 사이로 턱수염과 각지지 않은 둥근 눈에 얼굴을 거무잡잡했다. 동시에 가족사진과 번갈아 보여주는데 충격적이다.
'''29화에선 사실 부녀회장이 아니라 부녀회장의 남편이 여장을 한 것이라는 떡밥이 투척되었다.''' 소원이 계속 저항하자 부녀회장이 자녀교육을 운운하면서 부녀회장과 자식들 남편이 찍힌 사진이 나오는데 부녀회장의 얼굴과는 확연이 다르기 때문. 여태까지 나왔던 부녀회장의 얼굴은 이마에 주름이 2줄 있으며 긴 얼굴상에 코와 눈이 각진 모습이었지만, 사진 속의 부녀회장은 이마에 주름이 1줄 있으며 얼굴이 둥글고 코가 작다.
또한 24화에서 부녀회장이 화장할 때 앞니에 립스틱이 묻었는데 특히 이 장면을 클로즈업까지 했기 때문에 화장이 원래 익숙지 않았다는 복선으로 여기는 독자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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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결국 30화에서 거울을 보는데 '''턱에 수염이 나 있다는 것이 확인되면서 지금의 부녀회장은 그녀의 남편이 분장한 것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소원의 아파트 주민들에 의해 더 자세한 얘기가 나왔는데 부녀회장 남편이 전과자에 가정폭력을 했다고 한다. 그러나 그들 사이에서는 부녀회장이 남편을 죽였다는 가짜 뉴스가 돌고 있었다. [2] 그런데 자신의 아들들 중 큰아들이 죽자 엄청나게 오열하며 소원을 죽이려 드는 것을 보면 그래도 자식을 아낀 듯하다. [3]
31화 기준 생존 여부가 나오지 않는다. [4] 일을 이 지경까지 벌려놓은 인간인만큼 어떻게든 뒤에 가서도 나올 가능성이 있다. 떡밥이 많은 인물인 만큼 살아있을 가능성이 높다.
여담으로 아무리 여장을 했다고 하더라도 분장한 티는 어느 정도 나는 법이고, 특히 정체가 중년 남성인만큼 의심을 사기가 쉬웠을 텐데도 용케 여태껏 들키지 않은 걸 보면 여러 모로 대단한 인물. 목소리 연기를 무지 잘하는 게 아닌가 하는 추측도 돌 정도. [5]
32화에서도 여전히 등장이 없다. 집에 아직 차남이 있는 만큼 우선은 집으로 돌아갔을 수도 있다.
34화에서 과거 자식들이 인어로 변이 하자 아내인 부녀회장을 탓하며 폭행하던 도중 그녀를 살해한다. 이후, 자신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 부녀회장의 머리를 가발로 사용하며 화장을 하고 다녔던 것. 인어들의 습격으로부터 살아남은 주민[6] 을 살해한다. 이윽고, 도망치던 와중 때마침 모습을 드러낸 이희준의 엄마와 대치하게 된다.
35화에서는 드디어 희준의 엄마와 싸운다. 인어가 된 희준 엄마를 보고도 전혀 당황하지 않고, 식칼과 각목으로 만든 창도 잘만 피하고 오히려 헤드락을 걸던 중 희준이 엄마의 머리에서 이상한 손가락이 나오는 걸 보고 기겁해서 도망친다. 이후 남은 생존자들과 합류하는데, 그간의 고생 때문인지 화장도 다 지워지고 수염이 다 도드라져서 남자라는 티가 확실히 보이게 된다. 당연히 그간 저지른 만행들 때문에 소원과 안경 여성에게 견제를 받고 있다. 그러나 일단 전투력만큼은 강한 만큼 독자들은 주인공 일행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는 상황.
39화에서 생존자들과 다른 아파트로 이동하려 탈출하려 하지만, 옆 아파트에 있었던 미한이 개구리를 통해 어그로를 끌자 단단히 빡쳐서 아파트를 나가고 달려드는 인어를 그냥 처바르면서 [7] 뚫고 나가 옆 아파트 옥상까지 올라가 미한을 응징한다. [8] 미한이 커터칼로 위협하지만 눈 하나 깜짝 안 하고 머리를 바닥에 박게 만든다. 이때 미한이 죽여버린다고 커터칼을 들며 위협하자, '''내가 사람 죽이면서 거울을 많이 봐서 아는데, 그건 살려달라는 눈이다.''' 라며 역으로 제압하는 모습이 압권. 가는 길에 인어를 아무렇지도 않게 툭 쳐서 지나가거나, 미한을 제압하는 이유가 순전히 '''자신이 살기 위해'''라는 단순한 이유로, 부녀회장의 사이코 기질이 잘 드러난 회였다는 평가도 있다.
40화에서 미한을 기절시키고 개구리를 잡기 위해 기름통과 라이터를 던지지만, 난간에 붙어있었던 터라 미한이 뒤에서 밀쳐 떨어지게 된다. [9]
52화에서 생존이 확인되었다. 참다란 소속 박사가 공항에서 분란을 일으키기 위해 석방시킨 수감자 중 하나로 등장하는데, 수감 이유는 근거는 없지만 '''아무리 봐도 뭔가 잘못했을 것 같이 생겨서'''... [10]
57화에서 정대만 측에 있는 것으로 나온다.
58화에서 수류탄 뭉치의 폭발로 인해 군인 여럿이 떨어져 죽을 때 미한이 틈새에 팔이 걸려 매달려있는 걸 골프선수가 구해주려는 틈에 부녀회장이 무언가에게 날아가서 거기에 부딪혀 같이 떨어져 버린다.
그렇게 사망했나 했지만 난리가 난 후 4개월 뒤 삐쩍 마른 인어를 사냥하며 재등장한다. 면도를 못했는지 수염이 덥수룩해졌다.
중년 여성과 진관을 보살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빠 왔다. 엄마말 잘듣고 있었지?"라는 개그같지 않은 개그는 덤.[11]
일단 공항에서 지내기로 한것 같은지 떠난 3명과 만나지 않을 듯 했지만. 인어들을 피하는 도중에 3명이 사냥나온 부녀회장을 발견한다. 어디서 주워온지 모를 장대로 인어들을 찔러대며 '''"냉동생선이라 잘 썰리지 않는구만!!!"''' 이라는 개그 같지 않은 개그 덤. 호탕한 외침과 장대 높이 뛰기로 붕붕 날아다니며 보여주는 액션성 넘치는 똘기에 왠지 등신같지만 멋있어라는 독자들이 많다.
사실 중년아줌마와 진관과 함께 소원을 찾는데 동조해 5명이서 나온 상태. 총을 빼앗은 프란시스 권을 제압한다.
73화에서 중년 여성의 사망으로 본인 밖에 안남았다.
그후 소원이 인면어를 데려오자 기합과 함께 인면어에게 달려들어 장대를 박지만, 오히려 튕겨져나가는 개그같지 않은 개그를 선보인다. [12]
81화의 한나의 상상에서 학교수위로 등장. 같이 하교하는 미한과 한나를 보고 낙엽을 하트 모양으로 쓸며 "후후 항상 좋을때지" 라며 미소를 짓는다.
소원을 자신의 작은아들로 착각하고 접근한다. 아들로 착각한 소원을 지키기 위해 소원을 잡으려 혈안이 되어 있던 연구원 일행을 도중에 이탈했으며, 소원은 살아남기 위해 정신이상 증세가 심해진 부녀회장 남편을 다시 한 번 속인다. 부녀회장은 소원을 업고 방파제를 건너려 하지만 개구리가 나타나서 소원의 팔을 뜯으려 한다. 부녀회장은 자신의 아들이 눈앞에서 죽을 위기에 처하자 창으로 찌르지만, 대현아파트에서 자신의 큰아들이 개구리로 탈피하려다 죽은 것을 개구리가 큰아들을 '''죽인 것'''으로 잘못 기억해 개구리를 난도질하며 아들이 느낀 고통의 열 배, 아니 천 배를 느끼게 해 주겠다며 분노한다.
도주하는 소원이 물속으로 도망치려 하지만 물고기들에게 걸리자, 달려들어서 물고기를 해치운다. 그 후 소원을 방파제 벽으로 데리고 간다. 소원이 방파제 벽의 규모를 보자 좌절하지만, 어딘가에 빈틈이 있을 거라며 그를 업고 벽을 오른다.
하지만 중간에 방파제 사이의 틈도 없고, 벽의 끝도 아닌 곳에 소원을 내려놓더니, '''자신이 미쳐서 소원을 잊어버렸을 거라 생각했냐'''며 그를 노려본다. 사실 그는 '''처음부터 미치지 않았으며, 지금까지의 모든 것은 소원을 가장 고통스럽게 죽이기 위한 연극이었던 것.'''
그는 자신의 아들이 죽은 이후로 호시탐탐 소원을 죽일 순간을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그냥 죽이는 것은 자신의 아들이 겪었을 고통의 발끝도 갚을 수 없다며 기회만 엿보고 있다가, 최후에 "가장 큰 절망을 안겨줘 자신이 겪은 감정의 수십 수백배를 느끼게 해 죽이겠다" 라는 생각을 떠올려 소원 일행의 근처에서 일행의 목적을 엿들은 다음 미친 척 연극을 했던 것.
경찰이 정황지가 주동환의 부모를 살해한 것이 '머리가죽 살인마'의 7,8차 범행으로 정하고 난 뒤, 뉴스를 훓어보며 6차까지 자신이 한 범행을 확인하는데, 어떤 놈이 모방하냐고 분개한다.
이후 아파트 부근에서 미은이 행성카페의 행성인간을 살해한 걸 문소원이 목격한다.[17] 이때 일로 소원을 찍어서 감시 카메라까지 차단하고 옥상으로 불러 죽이려고 했으나 사실 소원과 친해진 황지가 연기하고 있던 것이었다. 황지의 능력에 역관광 당하고 물탱크 안에 가둬진다. 이후 자력으로 간신히 빠져나왔다.[18]
탈출 이후에는 아파트 단지에 아직 황지[19] 가 있기에 돌아가지 못하고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노숙을 하며 지내고 있다가 황지[20] 를 보고 먹던 삼각김밥을 떨어뜨리며 기겁한다.
모습을 바꾸는 행성인간이 황지로 변해서 정황지에게 이 얼굴로 엄마에게 찾아간다고 협박하는 순간 뒤에서 칼로 찌른다. 얼마나 무서웠는지 얼굴은 땀범벅이고 침까지 흘리면서 '''''죽어라! 흰머리 귀신아!''''' 라고 소리친다.
그럼에도 살아있는 황지의 모습을 보고 경악해서 이번에는 자신의 범행을 아는 소원의 어머니까지 함께 살해하려 한다. 문 밖에서 귀를 대고 감시하던 중 이희준의 어머니에게 그 모습을 걸리자 그녀를 칼로 찌르려 하는데 알고 보니 이희준의 어머니는 '''각종 운동 종목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능력자'''였고, 그대로 탈탈 털린다.
부녀회장은 무력으로만 따지면 인간들 중에선 중대장과 함께 단연 '''세계관 최강자다.'''[21][22][23][24]
그런데 일부에서는 여장을 해도 자연스러울 정도로 약한 [25] 인물이 인어와 1:1로 싸워도 밀리지 않는 무력을 보고 어쩌면 부녀회장은 인간의 자아와 모습은 유지하되, [26] 신체능력은 강화된 돌연변이라는 주장이 있다.
그 근거로 41화에서 부녀회장이 미한을 제지하러 아파트로 넘어갈 때 인어들이 부녀회장을 공격하지 않는 장면이 있는데 그 이유가 부녀회장을 같은 종으로 인식해서 공격하지 않았다는 의견도 있다. [27] 그리고 실제로 아예 가능성이 없는 설은 아니다. 일단은 두고 봐야 하는 상황.
그러나 시즌 2 86화에서 사망하여 가능성은 없어졌다. 애초에 인간과 인어의 돌연변이였다면 가발이 물에 얽혀 익사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을 것. 만약 시즌 3가 나올 때 서울 사람들의 모습을 어떻게 다루냐에 따라 다시 이 설이 대두될 수도 있다.[28]
41화에서 부녀회장이 떨어졌던 자리에 부녀회장 시체는 없고 인어들이 모여 뭔가에 깔려서 죽은듯한 모습으로 나와 부녀회장이 살아있을 거라는 떡밥이 제시되었다. 대표적인 의견으로 인어들이 머리를 맞대고 죽은 것으로 보아 부녀회장이 인어들을 조종하는 능력이 생겨서 인어들을 일종의 쿠션 삼아 모이게 해서 그 위에 떨어져 살아남은 게 아닌가 하는 의견이 있다.
여장을 해도 의심을 받지 않은 걸 보면 체구가 큰 편은 아니었던 듯하다. 그런데 미한보다 덩치가 큰 걸로 나오기도 하는 걸로 보아 작다고 하기도 뭐 하다. 작화 미스가 아니라면 아무래도 원래 부녀회장도 덩치가 있는 편이었던 듯.[29]
첫인상과 현인상이 극히 다른 캐릭터. 시즌 2 1부에서는 진짜로 미친듯한 광기로 발암과 공포 를 선사해주었고, 2부에서는 그냥 공기였지만[30] , 3부에서는 혼자서 액션과 마음의 소리를 찍는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개그 캐릭터가 되었다. 배댓 중에 부남회장 언제 활약하냐는 팬층도 생겼을 정도.
1. 개요
네이버 웹툰 조의 영역의 등장인물.
2. 작중 행적
2.1. 조의 영역
2부 18화에서 첫 등장. 이상해 보일 정도로 짙은 화장이 특징이다. 정황상 소원의 아파트에서 사는 듯하다. 아들에게 식사를 갖다 주는데 그릇에 음식이 아닌 '''머리카락 같은 물체''' 가 가득했다.[1]
아직 멀쩡한 생존자들이 인어를 보고 대책을 강구하는 자리에 나와 위험하다는 사람들을 이기주의자라며 매도하며 보살피는 방법을 알려주겠다면서 자기 집인 나동 309호로 사람들을 유인한다.
허나 이 아줌마가 본인 집에서 아들을 묶어놓은 것과 핏자국이 집구석구석에 묻어있는 걸 보면 정황 상 방문자들을 해친 뒤 인어인 아들에게 먹이려는 의도거나, 20화에서 골프선수와 같이 사람을 모아 아들을 치료하려는 의도로 해석되었다.
23화에서 친구를 잃은 방범대원을 살인자로 매도하고, 24화에서는 항의하러 찾아온 그를 망치와 톱, 전기충격기로 기절시킨 다음 자신의 아들 인어들에게 먹인다. 톱을 준비한 것으로 보아 원래는 표적을 죽이거나 기절시킨 다음 톱으로 능지처참하여 아들에게 대접하려 했으나 예상치 못한 남자의 저항 때문에 특별히 천천히 잡아먹히도록 한 것으로 보인다. 또 문소원을 아들들의 다음 먹이로 노리고 있다.
25화에서는 아파트의 상황이 밖에 알려지면 군인들이 아들들을 다 죽일 거라면서 경찰에 신고하러 가던 여성을 망치로 죽이고 싱크홀에 던져 버린다. 그리고 27화에선 소원을 전기충격기로 기절시킨 후 납치해서 소화전 안에 가둔다.
30화에서는 자신의 아들이 죽은 것을 보고 소원을 죽이려 든다. 이때 정말 미친 듯이 소원을 찾아대는데 얼굴이 점점 이상하게 변한다. 이상한 낌새를 느낀 여성이 부녀회장을 보고 흠칫하며 지나가고 방에서 부녀회장이 거울을 보는데 깨진 거울 사이로 턱수염과 각지지 않은 둥근 눈에 얼굴을 거무잡잡했다. 동시에 가족사진과 번갈아 보여주는데 충격적이다.
'''29화에선 사실 부녀회장이 아니라 부녀회장의 남편이 여장을 한 것이라는 떡밥이 투척되었다.''' 소원이 계속 저항하자 부녀회장이 자녀교육을 운운하면서 부녀회장과 자식들 남편이 찍힌 사진이 나오는데 부녀회장의 얼굴과는 확연이 다르기 때문. 여태까지 나왔던 부녀회장의 얼굴은 이마에 주름이 2줄 있으며 긴 얼굴상에 코와 눈이 각진 모습이었지만, 사진 속의 부녀회장은 이마에 주름이 1줄 있으며 얼굴이 둥글고 코가 작다.
또한 24화에서 부녀회장이 화장할 때 앞니에 립스틱이 묻었는데 특히 이 장면을 클로즈업까지 했기 때문에 화장이 원래 익숙지 않았다는 복선으로 여기는 독자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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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결국 30화에서 거울을 보는데 '''턱에 수염이 나 있다는 것이 확인되면서 지금의 부녀회장은 그녀의 남편이 분장한 것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소원의 아파트 주민들에 의해 더 자세한 얘기가 나왔는데 부녀회장 남편이 전과자에 가정폭력을 했다고 한다. 그러나 그들 사이에서는 부녀회장이 남편을 죽였다는 가짜 뉴스가 돌고 있었다. [2] 그런데 자신의 아들들 중 큰아들이 죽자 엄청나게 오열하며 소원을 죽이려 드는 것을 보면 그래도 자식을 아낀 듯하다. [3]
31화 기준 생존 여부가 나오지 않는다. [4] 일을 이 지경까지 벌려놓은 인간인만큼 어떻게든 뒤에 가서도 나올 가능성이 있다. 떡밥이 많은 인물인 만큼 살아있을 가능성이 높다.
여담으로 아무리 여장을 했다고 하더라도 분장한 티는 어느 정도 나는 법이고, 특히 정체가 중년 남성인만큼 의심을 사기가 쉬웠을 텐데도 용케 여태껏 들키지 않은 걸 보면 여러 모로 대단한 인물. 목소리 연기를 무지 잘하는 게 아닌가 하는 추측도 돌 정도. [5]
32화에서도 여전히 등장이 없다. 집에 아직 차남이 있는 만큼 우선은 집으로 돌아갔을 수도 있다.
34화에서 과거 자식들이 인어로 변이 하자 아내인 부녀회장을 탓하며 폭행하던 도중 그녀를 살해한다. 이후, 자신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 부녀회장의 머리를 가발로 사용하며 화장을 하고 다녔던 것. 인어들의 습격으로부터 살아남은 주민[6] 을 살해한다. 이윽고, 도망치던 와중 때마침 모습을 드러낸 이희준의 엄마와 대치하게 된다.
35화에서는 드디어 희준의 엄마와 싸운다. 인어가 된 희준 엄마를 보고도 전혀 당황하지 않고, 식칼과 각목으로 만든 창도 잘만 피하고 오히려 헤드락을 걸던 중 희준이 엄마의 머리에서 이상한 손가락이 나오는 걸 보고 기겁해서 도망친다. 이후 남은 생존자들과 합류하는데, 그간의 고생 때문인지 화장도 다 지워지고 수염이 다 도드라져서 남자라는 티가 확실히 보이게 된다. 당연히 그간 저지른 만행들 때문에 소원과 안경 여성에게 견제를 받고 있다. 그러나 일단 전투력만큼은 강한 만큼 독자들은 주인공 일행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는 상황.
39화에서 생존자들과 다른 아파트로 이동하려 탈출하려 하지만, 옆 아파트에 있었던 미한이 개구리를 통해 어그로를 끌자 단단히 빡쳐서 아파트를 나가고 달려드는 인어를 그냥 처바르면서 [7] 뚫고 나가 옆 아파트 옥상까지 올라가 미한을 응징한다. [8] 미한이 커터칼로 위협하지만 눈 하나 깜짝 안 하고 머리를 바닥에 박게 만든다. 이때 미한이 죽여버린다고 커터칼을 들며 위협하자, '''내가 사람 죽이면서 거울을 많이 봐서 아는데, 그건 살려달라는 눈이다.''' 라며 역으로 제압하는 모습이 압권. 가는 길에 인어를 아무렇지도 않게 툭 쳐서 지나가거나, 미한을 제압하는 이유가 순전히 '''자신이 살기 위해'''라는 단순한 이유로, 부녀회장의 사이코 기질이 잘 드러난 회였다는 평가도 있다.
40화에서 미한을 기절시키고 개구리를 잡기 위해 기름통과 라이터를 던지지만, 난간에 붙어있었던 터라 미한이 뒤에서 밀쳐 떨어지게 된다. [9]
52화에서 생존이 확인되었다. 참다란 소속 박사가 공항에서 분란을 일으키기 위해 석방시킨 수감자 중 하나로 등장하는데, 수감 이유는 근거는 없지만 '''아무리 봐도 뭔가 잘못했을 것 같이 생겨서'''... [10]
57화에서 정대만 측에 있는 것으로 나온다.
58화에서 수류탄 뭉치의 폭발로 인해 군인 여럿이 떨어져 죽을 때 미한이 틈새에 팔이 걸려 매달려있는 걸 골프선수가 구해주려는 틈에 부녀회장이 무언가에게 날아가서 거기에 부딪혀 같이 떨어져 버린다.
그렇게 사망했나 했지만 난리가 난 후 4개월 뒤 삐쩍 마른 인어를 사냥하며 재등장한다. 면도를 못했는지 수염이 덥수룩해졌다.
중년 여성과 진관을 보살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빠 왔다. 엄마말 잘듣고 있었지?"라는 개그같지 않은 개그는 덤.[11]
일단 공항에서 지내기로 한것 같은지 떠난 3명과 만나지 않을 듯 했지만. 인어들을 피하는 도중에 3명이 사냥나온 부녀회장을 발견한다. 어디서 주워온지 모를 장대로 인어들을 찔러대며 '''"냉동생선이라 잘 썰리지 않는구만!!!"''' 이라는 개그 같지 않은 개그 덤. 호탕한 외침과 장대 높이 뛰기로 붕붕 날아다니며 보여주는 액션성 넘치는 똘기에 왠지 등신같지만 멋있어라는 독자들이 많다.
사실 중년아줌마와 진관과 함께 소원을 찾는데 동조해 5명이서 나온 상태. 총을 빼앗은 프란시스 권을 제압한다.
73화에서 중년 여성의 사망으로 본인 밖에 안남았다.
그후 소원이 인면어를 데려오자 기합과 함께 인면어에게 달려들어 장대를 박지만, 오히려 튕겨져나가는 개그같지 않은 개그를 선보인다. [12]
81화의 한나의 상상에서 학교수위로 등장. 같이 하교하는 미한과 한나를 보고 낙엽을 하트 모양으로 쓸며 "후후 항상 좋을때지" 라며 미소를 짓는다.
소원을 자신의 작은아들로 착각하고 접근한다. 아들로 착각한 소원을 지키기 위해 소원을 잡으려 혈안이 되어 있던 연구원 일행을 도중에 이탈했으며, 소원은 살아남기 위해 정신이상 증세가 심해진 부녀회장 남편을 다시 한 번 속인다. 부녀회장은 소원을 업고 방파제를 건너려 하지만 개구리가 나타나서 소원의 팔을 뜯으려 한다. 부녀회장은 자신의 아들이 눈앞에서 죽을 위기에 처하자 창으로 찌르지만, 대현아파트에서 자신의 큰아들이 개구리로 탈피하려다 죽은 것을 개구리가 큰아들을 '''죽인 것'''으로 잘못 기억해 개구리를 난도질하며 아들이 느낀 고통의 열 배, 아니 천 배를 느끼게 해 주겠다며 분노한다.
도주하는 소원이 물속으로 도망치려 하지만 물고기들에게 걸리자, 달려들어서 물고기를 해치운다. 그 후 소원을 방파제 벽으로 데리고 간다. 소원이 방파제 벽의 규모를 보자 좌절하지만, 어딘가에 빈틈이 있을 거라며 그를 업고 벽을 오른다.
'''2부의 최종보스.'''너를 잊었을거라 생각했어? 미쳐서? '''내가 미쳐서...네가 누군지조차 잊었다고 생각했어?'''
하지만 중간에 방파제 사이의 틈도 없고, 벽의 끝도 아닌 곳에 소원을 내려놓더니, '''자신이 미쳐서 소원을 잊어버렸을 거라 생각했냐'''며 그를 노려본다. 사실 그는 '''처음부터 미치지 않았으며, 지금까지의 모든 것은 소원을 가장 고통스럽게 죽이기 위한 연극이었던 것.'''
그는 자신의 아들이 죽은 이후로 호시탐탐 소원을 죽일 순간을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그냥 죽이는 것은 자신의 아들이 겪었을 고통의 발끝도 갚을 수 없다며 기회만 엿보고 있다가, 최후에 "가장 큰 절망을 안겨줘 자신이 겪은 감정의 수십 수백배를 느끼게 해 죽이겠다" 라는 생각을 떠올려 소원 일행의 근처에서 일행의 목적을 엿들은 다음 미친 척 연극을 했던 것.
그러고선 자신이 나쁘고 네가 착한 게 아닌, 자신이 강하고 네가 약하며 자신이 이긴 것 뿐이라며 벽을 타고 내려와 떠나던 와중 방파제 구조물[15] 이 떨어지지만 간신히 피하게 된다. 하지만 구조물이 떨어진 충격으로 빙판이 깨져 물에 빠지게 되고, 가라앉던 구조물에 부딪혀 구조물에 가발이 낀 상태로 묶여버린다. 어떻게든 가발을 벗어내려던 그였으나 결국 빼내지 못하고 질식하고, 떨어지던 구조물 위로 깔려 압사당해 확인사살당한다.[16](소원: 당신 아들이 죽은건 내 탓이 아니잖아! 그리고 날 죽이려 했던건 도리어 당신이라고!)
'''그게 무슨 상관인데?''' 내가 죽이려 했을 때 얌전히 죽었어야지...너 때문에 우리 아들이 죽고 네가 있어서 우리 아들이 죽고 네가 있을 때 우리 아들이 죽었어. '''그럼 내가 누구 탓을 해야 하지? 내 아들 죽은 걸 내 탓을 해야 해? 그럼 난...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라고?'''[13]
[14]
2.2. 행성인간
경찰이 정황지가 주동환의 부모를 살해한 것이 '머리가죽 살인마'의 7,8차 범행으로 정하고 난 뒤, 뉴스를 훓어보며 6차까지 자신이 한 범행을 확인하는데, 어떤 놈이 모방하냐고 분개한다.
이후 아파트 부근에서 미은이 행성카페의 행성인간을 살해한 걸 문소원이 목격한다.[17] 이때 일로 소원을 찍어서 감시 카메라까지 차단하고 옥상으로 불러 죽이려고 했으나 사실 소원과 친해진 황지가 연기하고 있던 것이었다. 황지의 능력에 역관광 당하고 물탱크 안에 가둬진다. 이후 자력으로 간신히 빠져나왔다.[18]
탈출 이후에는 아파트 단지에 아직 황지[19] 가 있기에 돌아가지 못하고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노숙을 하며 지내고 있다가 황지[20] 를 보고 먹던 삼각김밥을 떨어뜨리며 기겁한다.
모습을 바꾸는 행성인간이 황지로 변해서 정황지에게 이 얼굴로 엄마에게 찾아간다고 협박하는 순간 뒤에서 칼로 찌른다. 얼마나 무서웠는지 얼굴은 땀범벅이고 침까지 흘리면서 '''''죽어라! 흰머리 귀신아!''''' 라고 소리친다.
그럼에도 살아있는 황지의 모습을 보고 경악해서 이번에는 자신의 범행을 아는 소원의 어머니까지 함께 살해하려 한다. 문 밖에서 귀를 대고 감시하던 중 이희준의 어머니에게 그 모습을 걸리자 그녀를 칼로 찌르려 하는데 알고 보니 이희준의 어머니는 '''각종 운동 종목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능력자'''였고, 그대로 탈탈 털린다.
3. 돌연변이 설
부녀회장은 무력으로만 따지면 인간들 중에선 중대장과 함께 단연 '''세계관 최강자다.'''[21][22][23][24]
그런데 일부에서는 여장을 해도 자연스러울 정도로 약한 [25] 인물이 인어와 1:1로 싸워도 밀리지 않는 무력을 보고 어쩌면 부녀회장은 인간의 자아와 모습은 유지하되, [26] 신체능력은 강화된 돌연변이라는 주장이 있다.
그 근거로 41화에서 부녀회장이 미한을 제지하러 아파트로 넘어갈 때 인어들이 부녀회장을 공격하지 않는 장면이 있는데 그 이유가 부녀회장을 같은 종으로 인식해서 공격하지 않았다는 의견도 있다. [27] 그리고 실제로 아예 가능성이 없는 설은 아니다. 일단은 두고 봐야 하는 상황.
그러나 시즌 2 86화에서 사망하여 가능성은 없어졌다. 애초에 인간과 인어의 돌연변이였다면 가발이 물에 얽혀 익사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을 것. 만약 시즌 3가 나올 때 서울 사람들의 모습을 어떻게 다루냐에 따라 다시 이 설이 대두될 수도 있다.[28]
4. 여담
41화에서 부녀회장이 떨어졌던 자리에 부녀회장 시체는 없고 인어들이 모여 뭔가에 깔려서 죽은듯한 모습으로 나와 부녀회장이 살아있을 거라는 떡밥이 제시되었다. 대표적인 의견으로 인어들이 머리를 맞대고 죽은 것으로 보아 부녀회장이 인어들을 조종하는 능력이 생겨서 인어들을 일종의 쿠션 삼아 모이게 해서 그 위에 떨어져 살아남은 게 아닌가 하는 의견이 있다.
여장을 해도 의심을 받지 않은 걸 보면 체구가 큰 편은 아니었던 듯하다. 그런데 미한보다 덩치가 큰 걸로 나오기도 하는 걸로 보아 작다고 하기도 뭐 하다. 작화 미스가 아니라면 아무래도 원래 부녀회장도 덩치가 있는 편이었던 듯.[29]
첫인상과 현인상이 극히 다른 캐릭터. 시즌 2 1부에서는 진짜로 미친듯한 광기로 발암과 공포 를 선사해주었고, 2부에서는 그냥 공기였지만[30] , 3부에서는 혼자서 액션과 마음의 소리를 찍는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개그 캐릭터가 되었다. 배댓 중에 부남회장 언제 활약하냐는 팬층도 생겼을 정도.
5. 명대사
어디서 오신 미친놈인지 모르겠지만, 이 아파트에 그런 자리 더 없다. '''나 때문에 꽉 찼거든.'''
진짜 죽이려는 눈빛이 아니잖아. 내가 사람 죽일 때 거울을 많이 봐서 잘 알거든... '''그 눈빛은! 살려주세요! 하는 눈이잖아!'''
미친 앉아서 죽게 생겼구만 지들끼리 신파 찍고 앉아있네 여럿이 있으면 좀 나으려나 했더니..! 죄다 아주 비엉신들이구만...?! 총은 장식이야?! 살려고 들고 다니는 거 아니야?!
뭐...모르면 가만히 있어? 가-만-히-있-어? 내가 죽게 생겼는데 뭘 가만히 있어.
'''후후, 한창 좋을 때지.'''[31]
'''그런 세상이 된 게 아니었나? 나만 중요한 세상. 그래서 너도 미쳤다고 생각한 나를 이용하려 했었잖아... 안 그래? 제발 서서히 죽어줘. 내가 나쁘고 네가 착한 그런 거 아냐. 내가 강하고 네가 약한 거야. 그리고 내가 이긴 것 뿐이고.'''
주...죽어라! 흰머리 귀신아!!!
[1] 작중 '고양이나 개는 이제 구하기 힘들고..'라는 말로 봤을 때 고양이나 개를 먹여준 듯하다.[2] 정황상 진짜 부녀회장은 안 나오고 여태껏 그의 남편이 분장하고 있었던 걸로 봐선 부녀회장이 남편에게 죽임을 당한 것으로 보였다.[3] 심지어 자신의 손가락 1마디를 뜯어먹었다.[4] 한마음 대회 때 소원을 제외한 모든 평범한 주민들이 몰살당했다.[5] 변성기가 지나면 남녀의 목소리 차이가 커지기 때문에 설령 아무리 분장을 잘하고 가성을 억지로 뽑아내도 / 아무리 억지로 저음을 내도 목소리를 잘 들으면 진짜 성별이 어느 정도 묻어 나올 수밖에 없다. [6] 부녀회장과 부녀회장의 남편에 대한 소문을 말한 주민이다.[7] 개구리가 그걸 보고 그녀... 가 아니라 그에게 가지만 그걸 포착한 인어가 개구리에게 달려든다.[8] 미한에게 한말이 압권.'''"어디서 오신 미친놈인지 모르지만...(미한의 뺨을 후려갈기며)이 아파트에 그런 자리 더없다. 나 때문에 꽉 찼거든."'''[9] 이때 혼자 도망갈 수도 있었던걸 이거 달라, 저거 달라하는 걸 꼬박꼬박 던져주는 걸 보면 약간은 개과천선 한듯하다. 아마도... 그러나 이때 넘겨주면서 하는 말 "개구리가 이쪽까지 오게 하지 말고 잘 처리해라"의 뉘앙스를 보아하니 개과천선 했다기보단 아무래도 자신의 이익을 위해 도와준 게 맞는 듯하다.[10] 참고로 머리가 아직도 파란색 장발이다. 더 이상 여장을 하고 다닐 이유도 없고 수염 때문에 여장을 해도 티가나니 가발을 쓸 이유가 없는데도 계속 가발을 쓰고 있는 걸 보면 마음에 들어서 쓰고 있거나 진짜 머리를 길러서 염색한 듯 보인다.[11] ...만 이는 문소원에게 확실한 복수를 하기위해 미친척 하고 있던 것이었다.[12] 이렇듯 작중 묘사를 보면 이미 정신이 나간듯하다. 만약에 정말로 정신이 나간게 맞다면 재앙속에서 가장 침착할 것 같은사람이 미쳐버린거니 아이러니한 샘.[13] 이 대사를 할 때 부녀회장이 울먹인다. 항상 감정 표현이 거의 없는 사이코패스로만 묘사된 부녀회장 또한 아들을 잃었다는 슬픔에 삶을 이어나가기 힘들었다는, 작중 거의 최초로 인간적인 면모를 보인 장면이다. 그 때문인지 소원 또한 이 대사 후에 부녀회장을 측은한 시선으로 바라본다.[14] 곰곰히 생각해보면 소원이가 잘못이 없다는 결론에 다다를 수밖에 없지만, 그렇게 되면 분노를 터뜨릴 대상 자체가 없어지므로 그는 이런 상황이 온 것에 대한 분노+좌절로 사고 자체를 멈추고 "아들이 죽었을 때 옆에 있던 놈=아들의 원수"라고 정한 것으로 보인다.[15] 방파제를 만들 때 주로 쓰이는 테트라 포트라고 불리는 콘크리트 구조물이다.[16] 작중에 누구에게도 무력으론 제압당하지 않는 강력한 존재감답게, 물고기든 개구리든 인간이든 누군가에게 살해당하지 않고 사고로 죽었다. 필요도 없어졌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끝까지 착용하고 있던 가발 때문에 죽었다는 것도 아이러니.[17] 제대로 보지는 못했고 인상착의만 봤다.[18] 이때 물에 빠져 죽기는 싫다면서 독백하는데 이후 조의 영역에서의 행적을 보면...[19] 부녀회장은 흰머리 귀신이라고 부른다. 이름을 알려줬을리는 없으니...[20] 부녀회장을 옥상에서 공격한 7살 황지와는 다른 이 작품 초반부의 고등학생 황지이다.[21] 게다가 과거사도 뭔가 특출난 모습은 안 나오고 그냥 부인이 살아있을 땐 자기 부인을 폭행하는 찌질한 가정폭력범이었다는 걸 보면 전투력이 너무 높은 게 이상할 정도다. 그러나 아래 인어설이나 돌연변이설이 전부 빗나간다면 어쩌면 용역이나 중노동 등 몸을 많이 쓰는 직업을 가졌던 듯. 부인을 폭행하다가 목을 부러뜨릴 정도면 그냥 힘이 센 것일 수도 있다.[22] 아무리 고등학생이어도 달리기 선수를 할 정도로 피지컬이 좋은 소원을 업고 눈길을 걷거나, 심지어 그를 업고 방파제 벽을 오르는 걸 보면 아무리 봐도 평범한 남자의 힘이나 체력은 아니다. 게다가 개구리는 일단 덩치만 봐도 인간보다 훨씬 크고 육중한데다 한 손으로 성인남자를 들어 던져버릴 정도로 힘이 세고 총도 잘 안 먹힐 정도로 내구력이 강한데, 이런 놈을 조잡한 창 하나갖고 도륙을 낸다는 것 자체가 비범하다. 영종도에선 개구리 한 마리를 비록 패닉 상태긴 했지만 무장한 군대도 당해내지 못했는데...게다가 반전으로 여태 제 정신을 유지하고 있었다는게 드러났는데, 저 전투력도 전투력이지만 대체 뭐하고 살았기에 돌연변이 거대괴물이 덤벼도 당황하지 않고 침착히 맞서 싸우고, 인어 따위는 생선 취급하는지도 불명이다.[23] 다만 후기에 따르면 이희준의 엄마가 부녀회장보다 조금더 강하다고 한다. 아파트에서 부녀회장이 그녀를 압도했던건 그녀가 개구리로 변이 중이였기 때문이라고 한다.[24] 단, 초반에 한 남성을 아들들에게 먹이로 던지려 했을 때 역관광 당하고 전기충격기로 간신히 위기를 모면한적이 있다.[25] 다만 '작다=약하다.'는 아니다. 유도 금메달리스트 최민호 선수의 경우 현역 시절 기준 163cm/60kg의 작은 체격이며 심권호 선수는 157/58로 둘 다 여자라고 봐도 자연스러울 정도의 키지만 엄청나게 강하다. 게다가 사실 부녀회장이 다른 남자들과 있을 때 보면 딱히 작은 체격이 부각되지도 않는다. 아니면 부인이 키가 큰 편일 수도 있고. 체격보다도 중요한 게 목소리나 외모인데, 김종국의 예시에서 보듯 근육질 남자라도 하이톤의 목소리가 있을 수 있고, 부녀회장의 원래 외모가 우락부락한 남자란 걸 생각하면 화장을 기가 막히게 잘했거나 부인분이 원래 남성적으로 생기신 듯. 혹은 부인으로 착각되는 건 만화적 허용일 뿐, 그냥 평범한 체격일 수도 있다. 사실 아무리 분장을 잘해도 부녀회장까지 할 정도로 활동이 활발했던, 즉 주민들을 보고 다녔던 여성을 성별도 다른 남성이 맨날 보던 주민들도 속을 정도로 완벽히 속이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26] 작중 인어들은 땅 위에선 스스로 설 수가 없어서 엎드린 채 상체만 들어 올려 팔로 기어 다니는 방식으로 걸어 다니는데, 부녀회장은 명백하게 사람처럼 자연스러운 이족보행으로 다니며 인어처럼 움직인 적은 한 번도 없다.[27] 인어들은 굶주리지 않는 이상 같은 종은 공격하지 않는다고 했다. 작중 한마음 축제에서 인어들에게 습격당한 다른 사람들의 경우 인어들을 제지하려는 시도, 죽은 척, 인어 흉내, 좁은 곳에 들어가서 숨기 등 온갖 방법을 썼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어들의 눈에서 벗어나지 못해서 결국 다 죽임 당했다. 이렇듯 먹이로 인식한 타 종을 집요하게 쫓아다니면서 사냥하려 드는 인어들이 눈앞에 떡하니 보이는 부녀회장을 공격하지 않는 건 단순히 우연이라 보기엔 힘들다.[28] 그리고 행성인간에서 강력한 문명을 지닌 행성인간의 피로 일반인을 행성인간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면 부녀회장의 비정상적인 힘은 행성인간과 관련있을 수도 있다.[29] 사실 막노동으로 몸이 단단히 다져진 육체노동자나, 레슬링이나 복싱 등 체급이 정해져있는 운동을 하는 사람들 중에는 체구는 작아도 근육이 단단히 뭉쳐져있어 힘과 체력이 매우 강한 사람들이 많다. 이런 사람들이 펑퍼짐한 옷을 입으면 얼핏 그 피지컬이 드러나지 않는다. 두 부부가 170 정도라고 치면 부녀회장 남편도 남자치고 조금 작지만 평균에 가까운 키고, 부녀회장은 여자치고 좀 큰 편이지만 그래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키다. 미한은 체격이 좀 왜소한 편이고 아직 성장 중일 나이니 이들보단 좀 작을 수 있다.[30] 사실 2부에는 출연 자체도 많지 않았고 참다란과 군부대에 잡혀있어서 어쩔수없었다[31] 81화에서 강한나의 상상 속에서 한 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