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민국 외교부
[image]
外交部 / Ministry of Foreign Affairs
홈페이지 트위터 페이스북 유튜브
1. 개요
중화민국(대만)의 외교를 담당하는 중앙행정기관이다.
2. 상세
1912년에 정식 설립되었다. 현재 외교부장은 우자오셰(吳釗燮)가 맡고 있다. 청사는 타이베이에 위치해 있다. 현재 중화민국과 공식 외교관계를 맺고 있는 나라가 15개국밖에 되지 않으며, 대부분의 나라들과는 매우 낮은 단계 교류를 위해서 상호간의 대표부(대사관급) 및 사무처(영사관급)를 설치하여 비공식적으로 외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중화민국을 대신해서 쓰는 명의는 타이베이이며[1] 대한민국과는 1992년 단교 이래 현재는 서울에 대표부, 부산에 사무처를 두고 반대로 대만 타이베이엔 한국측 대표부를 두고 있다.
중화민국이 줄줄이 단교를 당하던 시절에는 '단교부(斷交部)'라는 안습한 별명이 있었다. 지금은 단교할 만한 나라들이 거의 다 단교해 버리긴 했지만 가끔씩 정치권에서 외교부를 단교부라는 표현을 쓰면서 조롱하는 경우가 있다.
3. 역대 외교부장
중화민국 역대 외교부장 문서 참조.
4. 조직
- 외교부장
- 외교부 차장 (정무차장 1명, 상무차장 2명)
- 주임비서 (2명)
- 참사 (4~8명)
- 내부조직
- 국제조직사
- 국제전파사
- 국제합작급경제사무사
- 조약법률사
- 아동태평양사: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오세아니아, 태평양 지역 국가들과의 외교를 담당함.
- 아서급비주사: 서아시아, 아프리카 국가들의 외교를 담당함.
- 구주사: 유럽 국가들과의 외교를 담당함.
- 북미사: 북아메리카 국가들과의 외교를 담당함.
- 라틴아메리카 및 카리브해사: 중앙아메리카, 남아메리카 국가들과의 외교를 담당함.
- 연구설계회
- 부속기관
- 외교부 영사사무국
- 외교부 외교급국제사무학원
- 북미사무협조위원회
- 대만일본관계협회
- 주한타이베이대표부
- 미국재대만협회
[1] 타이완(Taiwan)이라고 하지 않는 이유는 타이완이라고 하면 중화민국이라는 정체성을 폐기하고 대만 독립을 선언해서 타이완 공화국(또는 대만국)을 세우겠다는 의미가 되기 때문. 중화민국이 사실상 대만 그 자체나 다름없다는 걸 인정하는 상황을 회피하기 위해 대신 실질 수도(옛날에는 명목상의 수도를 이미 상실한 난징이라고 주장했었다)인 타이베이로 돌려 표현한 것이다. 수도를 언급하는 건 그 나라의 영토 범위에 대한 언급을 피할 수 있기 때문. 같은 맥락에서 스포츠에서 중화민국이 중화 타이베이(Chinese Taipei)라는 이름을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