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리앙 폰 아그리오스

 

묵향 다크레이디 편의 등장인물.
크라레스가 크로나사 평원을 뺏기고 왕국으로 쇠퇴한 시절, 크라레스의 기사단인 콜렌 기사단의 단장이었다. 대외적으로 내세우기 위해 일부러 약화시킨 기사단 전력을 가지고도 코린트의 무리한 요구를 해내는 걸 보면 정치력과 판단력이 매우 뛰어난 인물로 보인다.
제1차 제국전쟁 후에는 스바시에 친위기사단 단장이 된다. 크루마에서 토지에르의 암살을 꾀하자 루빈스키 폰 크로아 대공의 명령을 받고 알카사스, 코린트, 크루마를 돌아다니며 범인을 찾아다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