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멋대로 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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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세


성우는 티파니 해디쉬[1]/정영주[2]/사이토 키미코
듀플로 외계인들이 온 시스타[3] 은하계의 지배자. 영어 스펠링은 what ever wanna be(원하는대로 뭐든지)를 발음대로 써낸 것. 더빙판 풀네임 '''지멋대로 바꾸리 여왕'''
이름 그대로 자신이 바라는 데로 어떤 모습으로든 변신이 가능하며 말, 로켓, 자동차, 공룡, 심지어는 감옥 창살이나 인간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변신을 선보인다. 감정에 따라 몸 색깔이 변하기도 하며 첫 뮤지컬 장면에서는 건물 바닥에 스며들어 건물에 빙의하는 모습도 보였다.

2. 레고 무비 2


어마무시 장군을 시켜 에밋의 친구들을 납치해오라고 한다. 이후 어마어마한 선물까지 주어 가며 노래로 해치지 않는다고 하지만, 워낙 시작부터 노래까지 악당 분위기를 풍기는 탓[4]와일드스타일은 계속 의심한다. 그리고 자신의 결혼식을 위해 배트맨을 꾀내어 자발적으로 결혼 신청을 하게 만든다. 그 후 와일드스타일은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게 하려다 어마무시 장군의 말[5]을 듣고 생각이 바뀐다.
마침내, 결혼식에서 진짜 모습이 드러나는데…

사실 지멋대로 여왕의 정체는 에밋이 듀플로 외계인들에게 건냈던 '''하트 모양의 블록'''이었다! 게다가 악당 분위기만 풀풀 풍기던 자기소개 겸 뮤지컬 노래도 진심이었다고 해서 와일드스타일이 역으로 당황해하며 소통 능력이 꽝이라고 평했을 정도. 서로 싸우면 마마겟돈이 일어날 것을 알고 지금까지 이렇게라도 했던 것.
허나, 진짜 악당의 계획대로 마마겟돈이 일어나, 모두와 함께 정리 상자 속에 갇히는 신세를 겪는다. 그러나 핀이 하트 모양의 조립품을 다시 만들어 비앙카와 화해를 하는 것을 기점으로, 진짜 악당을 무찌르고 브릭스버그와 시스타 은하계는 화해를 맺는다.

[1] 화끈한 입담으로 유명한 흑인 코미디언인데 이 작품에서 노래도 괜찮게 소화하면서 '저 사람이 노래도 할 줄 알았어?'라는 반응을 이끌어냈다.[2] 처음에는 이선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았다.[3] 눈치챈 사람은 눈치채겠지만, 여동생을 영어로 한 '시스터(=sister)'에서 따온 말이다.[4] 이미 첫 만남 때의 설명부터 말실수를 해서 아이스크림이 표현을 일일히 교정해줬다. 가령 "딱 봐도 완전 수상하잖니?"라고 말했을 때, 아이스크림이 달려와 "순수한이요 순수한"이라 귓속말로 교정해줬다.[5] 진심으로 평화를 원한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