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기사 한스의 수난

 

1. 개요
2. 줄거리
3. 등장인물
3.1. 마을 자위대 멤버
3.2. 인접국의 일본인
3.3. 이세계인


1. 개요


지방기사 한스의 수난(地方騎士ハンスの受難)은 알파폴리스에서 출간중인 라이트 노벨이다.
작가는 아마라(アマラ), 일러스트는 베니타마(べにたま)가 담당.
처음엔 소설가가 되자에서 연재되다 서적화 되며 삭제, 현재는 알파폴리스의 홈페이지인 전망부유도시에서 연재중이다.
2018년 3월 현재 단행본은 7권까지 발매가 되어있으며, 하나오 스타로(華尾ス太郎)에 의해 코미컬라이즈화 되어 4권까지 발매 중이다. 아직 대한민국에선 발매되지 않았다.
보통 이세계 전이물이라 하면 특수능력(치트)을 가진 일본인이 주인공인 것이 보통이지만 이 작품에선 그런 일본인들 덕분에 고생하는 현지인 한스가 주인공인 점이 특이한 점.

2. 줄거리


지방의 한직에 좌천되어 한적한 나날을 보내고 있던 기사 한스의 앞에 <일본인>을 자처하는 이상한 사람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각각 특수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이세계인들의 등장에 당혹해 하면서도 이들과 얽히는 와중에 이런저런 일들을 겪으며 한스의 수난시대가 시작된다.

3. 등장인물



3.1. 마을 자위대 멤버


  • 한스 스에라
본작의 주인공. 왕국의 명가 출신으로, 기사단 중에서도 손꼽히던 실력자이자 전쟁영웅이었지만 속해있던 가문의 가풍(원래는 문관집안이다)과 후계문제 등에 염증을 느껴 일부러 좌천되어 한적한 시골로 배속된다.
수도와는 한참 떨어져 있는 시골에서 느긋한 생활을 보내고 있었지만 속속 나타나는 일본인 전이자들과 인접국의 음모등에 휘말리며 이런저런 고생을 하는 중.
  • 레인 볼트
원래는 한스 직속의 종자였던 여기사로, 현재는 파견 형식으로 한스의 부관으로 활동 중.
실은 일본인 전생자(일본에서 죽어 이세계에 환생한 자)로, 본인이 전생자임을 숨기고 있는 중이다. 전생자로서의 능력은 텔레파시와 비슷한 염화(念話)능력으로, 멀리 떨어진 사람과의 대화는 물론 다수의 사람들과 동시 대화 및 중계도 가능한 수준. 여기에 기사로서의 무력도 상당한 편이고 사무 능력도 출중한 만능 부관이지만, 자신의 생명을 구해준 한스에게 좀 심하게 빠져있다. 쉽게말해 한스 빠순이.
어느 정도냐 하면 한스의 빨래에서 팬티를 발견하자 몰래 빼돌려서 황홀해 하는 수준(...). 물론 대놓고 이런 모습을 드러내진 않기 때문에 대외적으론 유능한 쿨뷰티로 알려져 있다.
  • 요시다 켄이치
한스와 만나게 되는 첫번째 전이자. 마수조련사의 특수능력과 그런 마수들과 맞짱을 뜰 수 있는 괴력을 가지고 있다. 홋카이도 출신으로, 말투나 행동을 보면 잠시 폭주족 같은일을 했던 듯 보이지만 전이 전에는 고향의 농장일을 돕고 있었다고 한다.
화통하고 정이 많은 성격이라 전이자 멤버들 중에서는 행동대장 겸 리더격의 위치에 있으며, 본인의 전투력은 물론 사역마들의 능력까지 합할경우 거의 작중 최강자에 가까운 편. 외모나 말투와는 달리 의외로 빠릿한 성격이기도 해서 한스가 가장 믿을 수 있는 인물 중 한명이기도 하다.
  • 켄이치 사천왕
켄이치의 사역마 중 가장 강력한 4마리의 마수를 통칭하는 말로, 각각 페가서스, 드래곤, 아라크네, 뱀파이어의 4인조로 전원 인간형으로 변신할 수 있을만큼 강력한 마수들이다. 켄이치를 헤드라고 부르며, 전원 여성형으로 일명 켄이치 하렘 멤버이기도.
  • 스도 쿄우지
두번째 전이자. 도쿄에서 전이되어 온 남자 고등학생으로, 특수능력은 치료능력.
이런저런 잡다한 지식이 많은지라 자위대 내에서는 참모 비슷한 역을 맡고 있으며, 무력이 없는 자신을 위해 총기를 만드는 등 발명에도 일가견이 있다.
켄이치 하렘을 보며 질투에 사로잡히는 걸 보면 솔로부대인 듯(...). 보통 이런류의 일본인 전이자들의 경우 대단히 선량한 인물로 묘사되는 다른 이세계전이물 등장인물들과는 달리 폭력사건을 저지른 무츠키에 대해 "법적으로도 저쪽이 잘못했고, 같은 일본인이란 이유로 얽혀서 처형당하고 싶은 생각도 없다"라며 체포에 적극 나서는 등 공과 사는 딱 나누는 성격이기도 하다.
  • 미나즈키 미츠바
세번째 전이자. 시마네 출신의 여고생이지만, 한마디로 말해 단순무식+열혈바보. 특수능력은 초 신체능력, 단순히 피지컬만 따지면 멤버 내 최강. 자위대에선 돌격대장 역할을 맡고 있으며, 활발한 성격으로 여기저기 촐랑대며 돌아다니는게 일상.
  • 후지타 코시로
네번째 전이자. 폭력조직의 히트맨 출신으로, 당연히 과거에 사람 여럿 죽여본 적이 있는 위험인물... 이지만 현재는 노년에 접어든 나이 덕분에 상당히 차분해 진 편. 나이가 든 후 요리사로 전직해 현재는 상당한 실력의 요리사이기도 하며, 마을 내에서는 식당을 운영 중이다.
처음엔 노인의 모습으로 등장했지만 현재는 전성기 시절의 젊은 상태로 돌아간 상황이며, 특수능력 천리안을 이용해 적의 탐색 및 분석을 주로 하며, 산전수전 다 겪은 경험을 살려 한스의 조언자 역을 맡고있기도 하다.
특수능력은 천리안이지만 전직이 전직이다 보니, 쿄우지가 만든 총을 들었을 때는 상당한 전투력을 발휘하기도 한다.
  • 스야마 이츠카
다섯번째 전이자로, 돗토리 출신. 특수능력은 던전 마스터. 던전의 생성과 트랩, 골렘제작등이 가능한데, 본인의 전투력 자체는 낮지만 거점을 구축하고 방어전에 들어서면 상당한 위력을 발휘한다. 아직 전이 초기, 능력을 완전히 활용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온천 찾아 놀러온 일행들과 만나 전투 후 합류.
  • 토바리 무츠키
여섯번째 전이자. 사이타마 출신. 특수능력은 4대 원소마법. 작중 등장한 일본인 전이자 중 처음으로 막대한 피해를 끼치는 민폐녀.
오타쿠+망상녀 속성인지라 주변 상황과는 상관없이 혼자 망상에 빠져 폭주하는것이 일상으로, 처음 전이되어 왔을 때도 자신을 구해준 것이 오크라는 것을 알자 얇은 책에서 본 상황을 망상하더니 오크마을을 파괴한 후 도주(사실 이동네 오크들은 꽤 착하다), 자신을 만나보려는 로크햄머 후작의 외모를 보자마자 "대머리+뚱보+악인얼굴+귀족=귀축"이라는 망상을 하더니 역시 공격마법을 날려댄 후 도주. 그녀의 망상벽에 의한 민폐 때문에 같은 일본인들이 피해를 받을까 저어한 자위대 멤버들이 총동원되어 포위망을 형성하고 마침 도착한 한스에 의해 체포된다.
이후 쿄우지의 조사로, 무츠키는 자신들과는 다른 일본에서 온 것이 밝혀진다. 역사나 지형등이 비슷하지만 미묘하게 다른 부분이 꽤 많더라고. 무츠키와 같은 세계에서 온 전이자들은 이후 적대세력으로 등장한다.
  • 나나세 나나나
일곱번째 전이자. 특수능력은 다양한 물건을 포인트를 이용해 구매할 수 있는 카탈로그. 원래는 인접국에 소환되어 파누르스의 보호하에 있었다.

3.2. 인접국의 일본인


  • 파누르스 리아그류크
인접국의 리아그류크 공작가의 양자로, 전이자가 아닌 전생자. 일본인 전이자들을 이용해 무언가 음모를 꾸미고 있다.
  • 이치노세 이치고
파루느스 휘하의 일본인. 이동력 강화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
  • 니코
리아그류크 본성의 경비를 담당하는 일본인 소녀. 능력은 총기소환.
  • 미쿠루
니코와 함께 경비를 담당 중인 소녀. 능력은 이츠카와 마찬가지로 던젼 마스터.

3.3. 이세계인


  • 록햄머 후작
왕국의 군부를 대표하는 장군으로, 대머리에 펑퍼짐한 체구, 조금 악역틱한 얼굴을 하고 있지만 전쟁영웅이자 화통한 성격의 대인배. 한스의 이전 상관으로 다방면에서 한스를 지원해 주며, 전이해 온 일본인들에게도 친근하게 대하는 믿음직한 어른이다.
  • 세베리쥬 콜스트
록햄머 후작의 부하로 우수한 기사. 미츠바와 얽힌 후 그녀에게 반한 상태로, 주변에선 "... 그 괴력의 미츠바님을 지킬 필요가 있을까요?"라며 어이없어 하지만 본인은 꽤 진지하게 미츠바를 지켜줄 수 있는 기사가 되려 하는 중. 그리고 무츠키가 즐기던 여성향 연애게임 <백은의 세레나데 ~ 에리이스 학원 왕자이야기~>에 이름, 외모, 성격등이 똑같은 인물이 등장한다고 하며, 덕분에 무츠키가 꽤나 하악대는 남성이기도 하다.
  • 세르쥬 스라잎스
왕국과는 적대관계에 있는 인접국의 마술사로, 전쟁영웅인 록햄머 후작이나 한스와는 몇번이나 사투를 벌였던 숙적. 마수를 이용한 왕국 침공계획의 지휘관으로 파견되었다가 한스와 일본인 전이자들 덕분에 체포 당하게 된다. 하지만 본인은 작전실패가 딱히 아까운 것은 아닌 듯 하며, 오히려 본국에서 벌어지는 암투에 더 집중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