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브냐 로레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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ジヴーニャ・ロレッツォ
Jibnya Loretsuo
그러나 죄인은 용과 춤춘다의 등장인물. 성우는 나가사와 미키(드라마 CD) / 히카사 요코(TVA)
가유스의 애인이다. 날카로운 귀를 가진 아를리안인과 인간의 혼혈. 백금색 머리카락에 피부가 하얀 미녀로 엉덩이의 크기를 신경쓰고 있다. 이 작품의 에로(?)를 담당하는 역할. 가유스와의 러브신은 수위가 좀 아슬아슬하다.
가유스 왈 '''나에게는 아까울 정도로 좋은 여자'''[1]. 츠아마트 제약회사에 근무하고 있다. 친한 사람에게는 지브라고 불린다. 기본적으로 정의감이 강하고 호인으로 속기 쉽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심지가 굳고 중요할 때는 뭐든지 이용하는 일면도 있다. 자신의 약점을 정면으로 바라보면서 이겨내는 사람이라고 가유스가 말하는것으로 보아 강단도 갖춘듯? 의외로 성격이 좀 나빠서 친구가 다이어트를 한다고 말하면 '''케이크 할인 쿠폰을 산더미처럼 친구 앞에 쌓아준다고...'''
그 때문에 가유스에 잘 조롱당하지만 그것이 일정 레벨을 넘었을 경우 대단히 사악한 일면이 나오는 일이 있다. 개그물이 주가 되는 단편에서는 거의 항시 이 상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그 때의 상태는 '''검은 지브, 검은 마녀 황제(가유스), 악마(쟈베이라), 사악한 밤의 여황(투잔)''' 등으로 불리울 정도로 가유스, 기기나를 시작으로 하는 수많은 공성주식사들을 폐인 직전에 몰아넣을 정도의 공포를 주는 존재가 된다.(가유스나 기기나 이상의 독설 , '''유년기에 정신적 외상을 받을 정도의''' 벌 게임을 생각해내서 그것을 웃으면서 집행하는 등 ).[2] 이 작품에서 몇 안 되는 개그 요소 중 하나라고 해도 좋다. 그 무서움은 기기나의 약혼녀 이상인 것 같다.
주식을 사용하는 일은 할 수 없지만, 가유스에 배운 호신술을 잘 하는 등 신체 능력은 높다. 재능도 좋아서 가유스에게 호신술을 가르쳐준 본인이 쿠에로에게 가유스보다 재능있다고 말할 정도..[3][4] 그렇다고 해서 지적인 면이 없느냐하면 그것도 아닌 것이, 5개 국어를 네이티브 스피커급으로 구사 할 수 있으며 그 중 하나는 지금은 안쓰이는 고대어다.[5] 약점으로는 요리. 남자친구인 가유스가 워낙 요리를 잘하는 탓에 자신이 요리를 할 기회가 적어서 그런지 요리 실력이 썩 좋지 않다. 토끼고기로 요리를 한 적이 있는데 만들어낸 요리의 모양은 마치 로드킬 당한 산토끼의 모양을 완벽하게 재현했다.[6]. 먹는걸 좋아하는 것 또한 약점이다. 또 가유스의 장난에 자주 당한다. 가유스가 이르길 '''"천년에 한번 정도로 태어날, 장난의 신의 가호를 받은 여자"'''.
1, 2권에서는 "싸우는 주인공을 염려하는 애인"이라는 평범한 포지션의 캐릭터였지만, 3,4권의 에노르무 사건에서는 준주역급으로 엄청나게 활약한다. 우연히 받게된 반지 때문에 에노르무들에게 목숨을 위협받는가 싶더니, 에노르무와 적대하는 초급 공성주식사 월롯에게 납치까지 당한다. 흑화상태였던 월롯에게 목숨과 정조의 위협을 받기도 하나, 강단있게 대처하여 월롯과 일시 동맹관계를 맺는다. 이후 여러가지 사건을 겪으면서 마약에 중독된 채로 암흑가의 청부사로 전락해 있던 월롯의 마음을 회복시켜 한 나라의 영웅이던 '용자 월롯'으로 돌려놓는데 큰 역할을 한다. 이 과정에서 월롯은 그녀에 대해 연모의 감정을 갖게 되고, 지브냐 자신도 월롯에게 점차 끌리게 된다.
나아가 흑막급 활약을 펼치기도 하는데, 월롯의 행동방향을 유도하고 가유스에게 자신이 어디있는지 정보를 남겨 둘을 대면하게 하는가 하면, 게힌나무 무개리 백작이 꾸민 계책을 자기 스스로 깨달아 월롯과 가유스, 기기나를 위기에서 구하기도 했다.[7]
그리고 마침내 에노르무들은 물리쳤지만 개리의 모략으로 가유스, 기기나와 싸우게 된 월롯을 호신용 권총으로 쏘아 죽임으로써 에노르무 사건을 자신의 손으로 종결짓는다. [8] 하지만 자신을 사랑했던 남자를 자기 손으로 죽였다는 사실은 꽤나 큰 트라우마가 된 듯. 가유스가 월롯을 쏘아죽인 것 때문에 괴로워하는 그녀를 보며 두 사람의 관계가 예전으로 돌아갈 수는 없으리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이 전에도 그랬지만, 이 사건이 있은 후로부터 수시로 사선을 넘나드는 삶을 살고 있는 가유스와 평범한 회사원의 삶을 살고 있는 자신이 더 앞의 미래를 계획할 수 있는지에 대해 회의감이 들기 시작한다.
그리고 다음 본편인 7권에서 결국 사건이 터지고 만다. 직장동료들이 옛 남친이었던 크라나스와 다시 만나게 될 기회를 만드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만남을 몇번 갖게 되고, 가유스가 아냐피아의 고향을 찾아주는 여행으로 자리를 비운 사이에 크라나스와 좀 더 깊은 관계를 맺게 된다. 여기서 크리티컬로 지브냐를 놀래켜주기 위해 몰래 찾아간 가유스에게 크라나스와 키스를 하는 장면을 보여주게 됨으로써 훌륭한 파국이 완성(...). 격렬한 언쟁 끝에 가유스에게 이별을 고하게 된다. [9]
하지만 8권에서 가유스에게 매몰차게 대한 일에 마음이 쓰였던지, 그를 먼 발치에서라도 보기 위해 가유스의 사무소에 찾아온다. 하지만 그 때 가유스는 아나피야와 함께 메트레야로 향하는 중이어서 그는 만나지 못하고, 대신 옛 사진을 찾아가기 위해 사무소를 찾아온 가유스의 옛 애인 쿠에로 라딘과 조우하게 된다. 가유스에 대해 쿠에로와 얘기를 나누던 중, 그녀는 쿠에로에게 과거에 지오르그 사무소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 지 묻는다.

쿠에로는 그녀에게 지오르그 사무소의 과거는 물론, 그녀와 가유스가 헤어지게 된 원인이 아나피야의 정신조작 능력에 기인한다는 것을 그녀에게 알려준다. 가유스를 사랑하는 아나피야로써는 그의 애인인 지브냐가 방해물이었기에 지브냐의 마음을 조작하여 바람을 피게 만든 것이었다. 그녀는 이 사실을 가유스에게 알리려 했으나, 쿠에로에게서 알게 된 가유스의 추악한 과거[10]와 아나피야에게 조작당한 것이라 하더라도 바람을 핀 자신이 가유스에게 연락해도 되는 지 망설이다가 결국 사실을 알리지 못하고 만다.
그녀가 에리다나에서 가유스를 다시 만났을 때, 아나피야는 이미 가유스의 손에 죽은 지 오래였고 가유스 역시 아나피야의 죽음으로 인해 정신적으로 피폐해져 있었다. 아나피야의 무덤 앞에서 두 사람은 서로의 사랑과 미움, 그리고 그것을 가리고 있었던 위선을 확인 한 뒤 서로 사랑했었다는 마지막 말을 남긴채 마침내 이별하게 된다.
9권에서는 가유스와 여전히 헤어진 상태이기는 하지만 재등장. 가유스와 마찬가지로 그와 이별한 일 때문에 심적으로 매우 괴로워하고 있다. 게다가 우울함을 풀어주려는 친구의 중재로 회사동료들과 함께 남녀 1:1 회식자리에 갔다가 가유스와 딱 마주쳐버리고 만다. 게다가 가유스의 옆에는 체레시아 마곳트가... 결국 속에 담아두었던 이야기는 하지 못하고 어색한 인사만 나누고 헤어지게 된다.
가유스와의 뜻밖의 만남의 후유증으로 괴로워하면서도 평소의 일과를 하고 있던 중에, 판하이마 사무소의 공성주식사들에 의해 현상수배범이 살해당하려하는 광경을 목격하고 아무리 악인이라 할지라도 사람이 죽는 건 볼 수 없다면서 판하이마의 공성주식사들을 가로막게 된다. 이로 인해 살해당하기 직전까지 몰리지만[11], 그녀의 용기있는 행동에 충격을 받은 페트레리카가 공성주식사들을 제지하여 목숨을 건진다. 사실 지브 자체도 일단 경찰과 구급차를 호출 후 만약 판하이마 공석주식사들이 자신을 죽이려들면 현장에서 걸리게끔 계산하고 나선것.
가유스와의 만남에서 영향을 받은 탓인지, 쿠에로와 아나피야, 가유스의 여동생 아레시엘[12]이 나오는 악몽을 꿀 정도로 괴로워한다. TV에서 나오는 자하드의 사도 사건 소식을 들으며 가유스를 떠올리던 중, 그녀의 방에 의문의 남녀가 침입해온다. 다행히도, 그 의문의 남녀는 가유스가 호위를 위해 고용한 쟈베이라이기였다. 그들은 지브냐에게 가유스가 고용했다는 사실을 숨기려했지만, 그녀는 눈치 빠르게 가유스가 자신의 보호를 부탁했다는 사실을 알아챈다. 가유스의 배려와 차마 그녀의 앞에 나서지 못하는 가유스의 미안함을 느끼고 눈물을 흘린다.
12권에서 가유스에게 프로포즈받는다. 결혼했었지만 결국 이혼한 듯. 가유스의 아이를 임신하고 있다.

[1] 또는 주식같은 멋없는 방법말고도, 기적을 불러일으키는 여자[2] 가유스는 바람피웠다는 상황에 최악의 벌게임을 받았는데(엄밀히 말해선 바람은 아니지만 빼도박도 못하는 상황) 그때의 상황만 생각하면 몸이 벌벌 떨리고 뇌가 무의식으로 기억을 거부하는 등 반폐인 상황이 된다. 기기나가 실언이었다고 미안하다고 말할 지경.[3] 근데 단지 신체능력이 좋다고 하기엔 수상쩍은 것이 4권에서 가유스의 목을 따기 직전인 월롯의 귓구멍에다가 핀포인트로 권총탄을 박아넣는 사격신이 존재한다. 붙어서 쏜 것도 아니다. 앉은 채로 멀리서 쐈다. 단 이것은 3권 초반에 지브냐가 가유스에게 자신이 사격 1급 자격증을 땄다고 자랑하는 장면이 있었다. ..그리고 6권에서는 개그지만 문을 막고 있던 기기나를 힘으로 이기고 문을 열고 들어왔다.[4] 어디까지나 일반인 관점에서. 이 세계관에서 공성주식사들, 특히 가유스나 기기나급 공성주식사들의 능력은 전술병기 이상 전략 병기 미만 정도로 강력하다. 기괴한 용모들의 경우 전략 병기도 넘고 거의 재해다.[5] 현실로 따지자면 조선시대 한글책을 읽고 쓰고 말할 수 있는 수준.[6] 하얀가루를 뿌리고 머리뚜껑은 열어서 핑크색 물을 먹인 콜리플라워를 심어두고 방웅토마토로 눈 장식을 하고 배부분에 창자처럼 소시지를 채워넣고 피를 연상캐하는 붉은색 소스로 절여두는 등...[7] 지브냐가 구하러 오지 않았다면 세 사람 모두 죽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8] 역시 이 때도 그녀가 총을 쏘지 않았다면 가유스는 월롯의 손에 죽었다.[9] 이 때 가유스에게 그녀가 내뱉은 독설. "나는 갈게. 그리고 가유스. 한시라도 빨리 죽어줄래?" 하지만 이 말을 하기 전에 가유스가 홧김에 그녀를 범하려 했기 때문에 그녀도 심하게 말을 한거라고 생각되기도 한다. 가유스도 심했지만 기실 지브냐 본인 똑바로 처신 못하고 막장을 만들었으니. 참고로 키스만이 아니라 성관계까지 가버렸다면, 그리고 그 장면을 직접 봤다면, 가유스 입장에서 살인을 해도 정상참작되는 나라가 현실에도 꽤 있다. 어디까지나 정상참작이지만, 무죄가 된 판례까지 있다고 한다. 그 중에는 소위 선진국이라 불리는 나라도 끼어있다. 그만큼 NTR이 사람의 심리상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반증으로 저 상황에서 가유스에게만 책임을 부과할 수 없다.[10] 쿠에로와 헤어진 일과 여동생 아레시엘에 관한 일. 정확히는 나오지 않는다. [11] 일반인도 누명씌워서 조지는 판에 이정도면 현상수배범에게 살해당했다라고 둘러대면 땡이다.[12] 셋 모두 가유스에게 상처를 받은 여자들이다. 무의식중에 이들과 자신을 동일시 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