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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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세상은 돈과 권력의 주요 등장인물.
2. 상세
단건우의 라이벌이자 친구. 통칭 '''부처'''라고 불리는 데, 자비로운 성격이어서가 아니라,
1. 중1때부터 상급생조차 극락으로 보내버릴 정도로 주먹이 센데다가[1]
2. 성질 좀 죽이고 자비롭게 살라는 의미로 붙인 별명이라고 한다.
아무튼 이런 양아치스러운 이미지 때문에 싫어하는 학생이나 교사가 근처에 그득그득하다. 그런데 작중 내용을 보면 악역은커녕 오히려 선역에 가까운 인물이다. 단건우와 달리 말보다 주먹이 먼저 나가는 괄괄한 성격을 갖고 있지만, 이유 없이 주먹이 나간 경우는 한번도 없다. 전부 과거에 있던 일이나[2] 악행을 저지르는 인물을 보고[3] 주먹이 나가는 것. 심지어 단건우와 싸울때도 단건우가 먼저 싸우자고 했음에도, 그 전에 부상을 당한 채로 온 단건우의 부상 부위를 피해서 때리려다가 거꾸로 이를 노린 단건우에게 본인이 기습을 당하고 쓰러져 두들겨 맞았다. 전국 톱클래스 싸움꾼이라면서 의외로 싸움에 있어서도 인간미가 있는 편.[4]2학년 7반 선도대를 맡고 있지만 누구 밑에 들어가기 싫은 성격이고 도박이 정당한 방법이 아니라 비겁한 수라고 여기기 때문에 정작 도박과 오태경을 싫어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주변 사람들은 그 내막을 잘 모르고 폭력을 행사하는 것만 보다보니 거의 양아치 내지 튀는 인물 정도로 여기고 있다.
단건우와는 중2 때부터 티격태격하면서 지냈다고 한다. 현재까지 전적은 2승 3패. 중학교때까지 2승 2패였는데, 고등학생이 되어 만난 단건우의 꼼수[5]에 당해 1패를 안았다. 단건우에게 수시로 속으면서도 도와주는 모습 덕에 좀 거칠게 노는 절친, 나아가 츤데레로 여겨질 정도.
속이 꽤 약한 모양인지 약간이라도 매운 음식을 먹으면 수시로 화장실에 가는 모양이다. 진라면 순한맛과 백김치를 먹어도 속이 끓는다나? 의미가 다른 외강내유형인 것 같다. 때문에 이름의 어원이 설사를 멎게 하는 약인 지사제인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작가들의 인터뷰에 따르면 지사제가 아니라 네이버 '지식인의 서재'를 줄인 이름이라고 한다. 지사제와의 발음 유사성은 놀랍게도 우연이라고.
누나가 여러명 있다. 막내누나와 둘째누나라고 하는 것을 보아 총 3명인 것으로 추측된다.
3. 작중 행적
5화에서 박영록에 의해 언급. 강풍에게 부처 때문에 돈을 벌지 못한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도박으로 돈을 벌지 못하게 통제하고 있는 모양이다. 그리고 화장실에서 설사를 하면서 강풍에게 도박을 하지 말라고 경고한다.
9화에서 드디어 모습이 공개. 백김치를 먹고 설사(...)하다가 단건우를 보자마자 화장실 문을 박살내면서 등장한다. 이때 공개된 설정으로 지서재와 붙어볼만한 동급생이 전국에서 '''3명'''도 되지 않는다고 한다.[6] 단건우를 보자마자 죽빵을 꽂아야 직성이 풀린다고 한 것으로 보아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음이 암시되었고, 단건우는 태연하게 오태경에게 한 방 먹이자고[7] 제안하여 동맹(?)을 맺는다.
그런데 단건우와 최영호의 승부장에 나타나 2-7 선도대라는 것이 밝혀지고, 단건우의 계획을 모두 까발린다. 그렇게 단건우는 몰락하는가 싶었으나 사실은 모두 페이크. 최영호의 자멸을 유도하기 위해 일부러 단건우와 짜고 가짜 계획을 일러바친 것이었다. 그리고 멘붕한 최영호가 칼을 들고 설치자 하이킥을 날려 한방에 제압한다.
사채업자에게 습격받은 단건우가 같이 사채업자를 잡자고 제안하자 사장(조훈처)은 자신이 잡는다는 조건으로 수락한다. 그런데 단건우가 약속장소를 교묘하게 바꿔치기하는 바람에 조훈처는 못 잡고 서장우와 애먼 학생들만 잡는다. 격노한 지서재는 다음 날 학교 벽을 타고 올라와 단건우가 있는 2층 교실을 습격한다(...). 여러모로 애증의 관계.
단건우가 사라지고 현민호가 권현민을 폭행하자 무슨 일이냐며 지켜본다. 그리고 권현민을 찾아가 단건우의 소재에 대해 물어보고 현민호에게 당당하게 할 말을 한 것을 칭찬한다. CG풍 선글라스를 선물로 준 것은 덤. 매점에서 야채빵을[8] 보고 불평하다가, 교장실로 불려가 뜬금없이 교장에게서 퇴학 통보를 받는다. 난폭한 성격임에도 봐주고 있었던 것은 학교폭력을 어느정도 억제하기 때문이었는데 현민호가 권현민을 폭행할 때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으로 보아 그 억제도 못 한다고 판단한 것.[9] 이에 당연히 반발했고 시험에서 '''전교 10등'''을 하는 것으로 징계위원회에서 퇴학 처분을 취하하는 것으로 교장과 내기한다.
40화에서 다시 등장한 단건우와 만나 승부를 벌인다.[10] 하이킥을 날리다가 단건우가 다친 것을 보고 멈췄다가 역으로 단건우에게 무자비하게 폭행당한다. 본인의 성격을 이용당한 것이지만 어쨌든 패배했다고 인정했으며, 자신의 은인인 박찬형이 있는 곳으로 단건우를 안내한다.
이후 시점은 다시 학교로 돌아가 권현민이 현민호의 유출 시험지를 훔치려는 것을 보고 유출 시험지를 갈기갈기 찢어버린다. 정황상 권현민이 유출 시험지를 부정한 방법으로 얻은 것을 알아낼 수도 있었으나 왜인지 주변에 알리지도 않고 권현민을 공격하지도 않고 명언(?)을 하다가 무시당한다.
며칠 동안의 시험을 보며 몸과 마음이 피폐해진(...) 모습이 된다. 배운거 잊어먹는다고 머리를 감지 않은 것은 덤. 표정과 주변 평가를 보면 시험은 그닥 잘 보지 못했을 확률이 높아보인다.[11] 그 후 야자수가 습격당하자 병원을 찾아가 딩고(박주찬)가 다시 나타났음을 알게 되고, 갑자기 단건우를 제압하여 단건우를 찾아오는 인물들을 모두 족치려 한다. 게임명은 '단건우를 죽여라'.[12]
부처팸, 화이트와 함께 단건우를 묶어서 트렁크에 처박고 납치한 다음, 딩고를 만나 입원한 야자수를 건드리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매운 쫄면을 전부 먹는다. 그리고 단건우가 있는 곳을 알려준 다음 카페를 박차고 나간다. 한편 딩고는 혹시라도 지서재와 싸울 때를 대비해서 수원 전체 짱, 안산 클럽의 헤드 등 무시무시한 인물들을 카페에 20명 가까이 배치해 두었다. 결국 카페에서 싸움은 벌어지지 않았지만 딩고는 지서재와 싸울 수도 있다고 대비하려는 투의 말을 한다.
매운걸 도대체 왜 만드냐며 불평하면서 공사장으로 가다 안산 서클의 헤드 바께스가 나타나 갑자기 공격한다. 몽골 씨름선수 출신 노동자도 때려눕힌 경력이 있는 인물인데다 본인은 심한 복통을 느끼는 중이었으나 발차기 한 방에 바께스를 쓰러뜨리고[13]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공사장으로 가서 큰 일을 치룬다. 그리고 야자수의 일을 갚기 위해 크레인으로 올라온 딩고를 단건우 대신 상대한다. 매운 쫄면을 먹어 배가 아픈 상태로 딩고에게 일방적으로 얻어맞다가 극한으로 몰리자 '''주먹 한방으로 딩고를 쓰러뜨린다.''' 정신을 차린 딩고를 부축하고 얘기를 나누며[14] 건물에서 빠져나와 강풍, 앨비스와 합류하고, 다음 날 시험을 위해 귀가한다.[15]
2학기 중간고사에서 극악의 난이도로 출제된 '''수학에서 100점을 받는다.'''[16] 공부를 안 해서 그렇지 수학에 천부적인 재능이 있는 듯. 그렇지만 다른 과목을 망쳐 전교 10등 안에 들지 못했기에 징계위원회를 피할 수는 없었다. 학교에 보호자로 막내 누나를 데려오고, 공부를 해 볼 걸 후회된다는 말을 하며 징계위원회에 참석한다. 그런데, 지서재의 퇴학을 고대해온 김성찬 선생이 징계위원회에서 지서재를 변호한다 단건우가 최영호를 통해 김성찬이 현민호에게 시험지를 주는 장면을 찍은 사진을 얻어 협박을 했기 때문. 징계위원회의 처분은 지서재를 선도부원으로 넣기로 한다.[17] 징계위원회 이후 단건우는 자신이 학교를 전부 뒤집어 놓을 것이고, 확실하게 편을 먹자고 제안하며 지서재는 "계획이 뭐냐?"고 대답한다.[18]
단건우가 3억을 갖고 승부를 벌이자 들러리(...)로 참석한다. 중간에 하품만 연발하는 등 게임에는 전혀 관심이 없어보인다... 그런데 갑자기 팔땡을 가진 백설에 대응해 멍구사로 재경기를 들어가 돈을 따내는 활약을 한다. 이후에는 다시 하품머신.
[1] 강풍 말로는 화난 부처에게 맞느니 차라리 트럭에 치이는 것이 낫다고 할 정도다. 실제로 묘사된 바에 의하면 발차기 한 번으로 달려드는 상대를 쭉 뒤로 밀어 넘어뜨릴 정도이며, 단 1회 타격으로 최영호의 이를 몇 개 날려버렸다.[2] 단건우의 경우가 그 예.[3] 칼을 들고 덤비는 최영호나 학생을 성추행하다 걸린 김성찬이 그 예.[4] 물론 상대가 확실한 악인이라면 그런 거 없다. 당시 단건우는 학교 내에 사고로 죽었다는 소문도 있는 판에, 갑자기 지서재 앞에 나타나서 싸우자고 한거라 자기도 모르게 봐준 것이다. 게다가 남자다운 성격이 있어, 단건우의 꼼수에 당해서 진 건데도 단건우에게 졌다고 당당하게 인정했다.[5] 지서재가 싸울때도 상대의 기존 부상 부위를 잘 안 때리는 습성을 이용한 기습.[6] 지서재와 호각인 단건우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사실상 학생중에서는 투톱이라고 봐도 무방할 듯. 이후엔 부처팸의 야자수도 자기보다 덩치가 큰 양아치 '''10명''' 내외를 혼자서 때려눕히는 강자임이 밝혀지는데 지서재는 이들도 두려워할 정도의 싸움실력을 지니고 있다.[7] 이 당시 사기 도박을 주도하던 박영록은 오태경팸에서 지원을 받는 인물이었다.[8] 단건우가 건의해서 오태경이 들여둔 것이다.[9] 사실 당시 상황이 부처가 방관했다기 보다는 우연히 지나가다가 교장과 타이밍맞게 본 것이라 부처 입장에서도 독자 입장에서도 좀 뜬금없긴 하다.[10] 단건우가 박찬형에 대해 얘기하자 격하게 반응한다. 이와 관련된 일로 단건우를 싫어하는 마음이 있는 듯.[11] 공부한다고 하니깐 누나들이 못살게 군다고 한다. 누나가 여러명 있다는 것. 지서재의 전투력을 보면 누나들도 한가락 할 확률이 꽤 있다... 어쩌면 갭 모에로 범생이 캐릭터로 나올 가능성도 없지는 않지만.[12] 이때 과거 회상에서 BK연합의 붕괴 당시 단건우와 대립하는 장면이 나온다.[13] 바께스는 곧장 얼굴에 피멍이 든 상태로 공사장에 나타나 다시 부처와 싸우려 하지만 발차기를 맞았을 때는 잠깐 기절했을 듯.[14] 부처의 BK 해체에 대한 생각이 드러난다. BK 시절을 잊지는 않았지만, 단건우가 BK를 해체시킨 것이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했다고.[15] 부처팸이 귀가하는 모습을 본 딩고는 어디론가 사라진다.[16] 넘사벽이라 불리는 오태경도 다른 과목은 모두 100점이지만 수학은 92점이었다.[17] 단건우의 제안이며, 단건우도 함께 들어가기로 한다.[18] 10화에서 슬라임 레이스 때 지서재가 단건우에게 협력하기로 하며 했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