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데라 토크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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ジスデラ・トークナン 
꽃의 시녀 고딕메이드의 등장인물로 초제국의 기억을 물려받은 아톨 성도왕조의 시녀 중 하나였다.
역대의 시녀 중에서 길게 뻗은 은발에 연한 복숭아색 드레스를 입고 있는 시녀이다. 성도 하 리를 현재의 형태로 정착시키던 시기의 말기에 재임한 여성으로, 오늘날 성궁 란의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원형 성벽은 그녀의 재임기에 완성된 것으로 보인다. 성궁 란을 마주보고 있는 거대한 담수호도 당시 해자를 겸하여 축조된 것인데, 현재는 그녀의 이름을 따서 지스데라 호수라고 불리고 있다.
또한 도시 주변에 거대한 농업 플랜트를 건설하여 자급할 수 있게 만든 것도 그녀이며 이후로 성도 하 리는 외부로부터 독립된 생산성을 확보할 수 있었고, 궁전을 확장하고 시가지를 건설해서 주민들을 정착하게 만들었다. 이런 공적으로 훗날 ''녹의 성녀(緑の聖女)''라고 불리게 된 모양이다.
한편, 그녀가 시녀를 역임하던 시대는 미노그시아 대륙 곳곳에 세워진 지 얼마 안 된 신생국들이 또다시 열강의 압력과 방해를 받던 시대이고 이에 따라 환란이 벌어지는 곳마다 나서 각국 사이의 중재 역할을 해 나갔다. 원래 시녀란 성궁을 떠나지 않는 것이 원칙이지만, 이때부터 그 원칙은 종종 깨어지게 되며 훗날 무구미카 콜렉트 같은 경우는 아예 하스하 왕궁에서 살게 되었다.
애니메이션 꽃의 시녀 고딕메이드의 극중에서는 여주인공 베린 란이 예언을 언급 하는 장면에서 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