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하

 

1. 개요
2. 하스하의 구성 국가
3. 아톨의 무녀


1. 개요


파이브 스타 스토리의 등장국가. 정식국명은 하스하 연합공화국.
보오스 최대의 국가연합이다. 국가기사단인 AP 기사단과 성단 3대 모터헤드로 손꼽히는 A-Toll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국력은 필모어에 필적할 정도의 강대국이다. 초제국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오랜 역사와 높은 문화를 가진 문명국가이기도 하다. 마지막 국왕은 라오 코렛트 16세.
그러나 그 규모와 오랜 역사에도 불구하고 그 실체는 하나의 나라라고 말하기 민망할 정도로 제각각 독립적인 국가들의 집합이다. 크고 작은 국가들이 이합집산을 거듭하며 내전과 통합을 반복해 온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들 국가들이 잘 단결하고 있을 때는 필모어나 A.K.D 못지 않은 강한 국력을 발휘하지만 분열될 때는 온 성단을 전란의 소용돌이에 몰아넣곤 하였다. 콜러스-하구다 전쟁에 개입할 때는 전자의 모습을, 마도대전에서는 후자의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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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하스하의 구성 국가


지금의 하스하 연합 체제가 성립된 시기는 성단력 2810년이다.
주재국이자 수도를 포함하고 있는 하스한트 공화국과 그 뒤를 이어 나카카라 쿠루루 왕국, 하스한트와는 앙숙과도 같은 기렐 하스하 왕국, 그리고 캇체 공국, 시조스 왕국, 볼사제도 열도, 베라국, 옌싱 공화국, 파트란트 공화국, 나오스국, 이스트 하스하, 여기에 더해서 마지막으로 가장 늦게 가입한 우주도시 단다그라다를 포함하여 12개 국가로 이루어져 있다.
국가의 운영은 12개국 대표로 이루어져 있고 하스하 통합 위원회장은 전제 군주제의 국왕과도 같은 수준의 결정 권한이 위임된다. 그러므로, 의회에 있는 총의장은 민정왕(民政王)이라고도 부른다. 또한, 이 연합 국가는 아톨 성도왕조라는 뒷 모습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하스하의 국민들이 초제국으로부터 물려받아 내려온 오래된 혈통을 증명하는 것이며, 연합의 상징이자 개념으로 만들어낸 "영토 없는 국가"이다.
수 만년 전의 초제국 유니오를 다스린 불꽃의 여황제의 기억을 계승한 아톨의 무녀가 정점으로, 하스하는 이 무녀를 둘러싸고 각국이 수없이 패권 다툼을 반복했다. 성단력 3030년부터 시작된 마도대전에서 하스하의 각국은 또다시 전란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된다.

3. 아톨의 무녀


어떤 때는 통일국가라고 볼 수 없을 정도의 분열상을 보이는 하스하이지만 항상 다시 통합되는 데에는 아톨 성도왕조의 존재를 빼놓을 수 없다. 드래곤에 의해 추대되는 역대 아톨 여황제는 혈연이 아닌 초제국 여황제의 힘과 기억을 이어가는 존재로서 하스하 연합공화국의 정신적인 수장이며 이질적인 요소가 많은 하스하의 연방국과 국민들을 하나의 하스하의 백성들로 다시 단결하게 만드는 핵심이다. 아톨 성도왕조 덕분에 하스하는 다이버즈 파라길드에 맞설만한 다이버 집단을 가진 국가이기도 하다. A.K.D 외에 다이버가 중요한 비중을 지니고 있는 거의 유일한 국가가 하스하이다[1].
하스하 연합공화국은 마도대전 이후 약화되어 아마테라스에 의해 정복되었으며, 오랜 내전과 혼란에 지친 하스하 국민들은 이를 환영했다고 한다. 다만 아톨 성도왕조는 존속을 허락받아 아톨 여황제의 계보는 계속 이어지게 된다.

[1] 성궁 란 항목을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