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착화
- 하위 마법: 지옥인화, 지옥염화, 지옥진화, 지옥멸화, 지옥겁화
사실 헬파이어의 이름이 혼자 영어식 이름이었던 것은 바람의 나라 극초기 마법 이름들이 전부 영어였던 것에서 기인한다. 당시에는 신수에 따른 기술명과 이펙트 구분이 없고 공격마법들이 '파이어볼', '라이트닝볼트', '수퍼임팩트', '하이퍼임팩트', '썬더볼트', '헬파이어' 순의 체계를 가지고 있었는데, 앞의 마법들은 모두 한자 이름으로 수정되었지만 헬파이어만 그대로 남아있었던 것. 당시 '첨' 마법은 앞에 '크로스' 가 붙었다. (크로스하이퍼, 크로스썬더)
마력을 모두 소모해 강력한 일격을 날리는 마법이었으며 쿨타임도 존재한다. 마력만 남아 있으면 계속 돌릴 수 있었던 다른 공격 마법들과는 많이 다른 마법. 이 마법 때문에 주술사는 마력이 아무리 많아도 체력을 상당 부분 소모해 마력을 충전하는 마법을 물 먹듯 써야 했으며, 체력은 항상 한두 대면 죽을 정도로밖에 남기지 않고 사냥을 하곤 했다. 지금은 헬파이어를 써도 마력이 완전히 고갈되지는 않는다. 또 3번까지 충전되도록 성능이 개선되었으며 맞은 적이 도트 피해를 입으므로 지속 화력 측면에서도 크게 향상되었다.
주술사를 대표하는 스킬이자 딜링의 핵심을 차지하는 스킬인 만큼 중요도가 매우 높다. 그리고 독특한 메커니즘을 지닌 스킬이기도 한데, 적 처리 여부에 따라 쿨타임이 변화한다. 술사 때 배우는 지옥인화 1성의 경우 쿨타임이 14초인데, 지옥인화로 몹이 죽었을 경우 9~10초로 쿨타임이 돌며 죽이지 못했을 경우 쿨타임이 14초 그대로 돈다.
주술사 전용 무기들 일부는 지옥겁화의 쿨타임을 감소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귀문진산봉, 극빙지옥장, 환웅천봉, 용무기 시리즈에 헬딜 감소가 붙어 있다. 용랑제구봉과 용랑제십봉은 헬파이어 딜레이를 각각 -4초, -6초 줄여주는데, 십봉을 끼고 지옥겁화를 찍으면 쿨타임이 3초가 돼서 거의 무한 난사가 가능한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