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동
1. 개요
2005년 만들어진 성인물 공유사이트.
대부분의 공유물은 번역이 안된 동인지 였으며, 일부 소수의 작품은 관리자 본인이 직접 번역하여 배포하였다.
이 때문에 프로젝트 H나 팀 면갤 프로젝트와 비슷한 번역팀으로 알려져있으나, 대부분의 번역본들은 다른 이들이 번역한 동인지에 "지인동"에서 받은 자료라는 이미지를 추가하여 유포하였기에 논란이 있었다.
2. 소개
2005년 당시 에로 동인지 보급에 박차를 가한 곳으로, 원래 애니메이션 갤러리 사람들끼리 동인지를 공유하자는 취지였지만 이것이 차츰 입소문을 탔고 결과적으로 네이버 검색어 순위 10위권에까지 들면서 일약 최대의 에로 동인지 사이트로 부상했다.
초기에는 클럽박스를 이용해 공유하는 형태였다가 방문자가 많아지면서 .net의 유료도메인을 사용하며 커뮤니티 홈페이지 형태를 갖추게 되었다. 관리자가 리뉴얼도 여러번 하며 유저수도 증가하며 명실상부 동인지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사이트로 성장하였다.
유명세를 얻음에 따라 일부 유저들은 유명세가 가져오는 폐단을 우려했지만 업로드하는 사람들의 수가 늘어나면서 에로 동인지의 양과 질도 높아졌기 때문에 좋은 게 좋은 거라면서 축제를 벌였고, 전성기 당시 관리자는 신 혹은 레전드라고 불렸다.[4] 하지만 여고생 콘크리트 살인사건 내용을 다룬 고어망가[5] 를 번역 배포하여 비난받았고 '''미성년자가 성인물 공유를 한다'''는 점 또한 고소 선언이 나오는 방아쇠가 되었다.
3. 몰락
미성년자라는 신분임에도 '''불법, 음란방조''' 등을 권장하는 홈페이지를 운영했기에 국가권력의 제재를 받았다.
이에 대해, 당시의 동인지 번역계의 큰 축을 이루던 키위, 고지라팀이 신고를 한 것이 아니냐는 말들이 돌았으나 실제론 남이 번역한 동인지에 "지인동"에서 받은 자료라는 이미지를 추가하여 배포하는 지인동측의 행동에 분노한 이가 신고했던 것으로 알려져있으며 당시 지인동의 관리자는 고등학교 내에서 자기가 하는 일을 눈치챈 안티 중 한 사람이 신고를 했을 것이란 말을 했다.
또한, 이 일은 오프라인에도 이루어져 해당 경찰서에서 관리자의 재학 중인 고등학교 학생부로 이관되어 조사하던 중 관리자의 외장하드에 성인자료를 백업해둔 일이 적발되어 퇴학(권고전학) 크리를 당했다고 한다.
3.1. 전연령으로의 변경
이후 성인물 유통을 포기한 채 전연령 대상의 동인지를 배포하는 형태로 방침을 바꾸었으나, 태생이 성인물인지라 과거의 영광은 온데간데 없었고 사람들의 관심도 급격하게 식어 결국 자연스레 해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