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룬칸델

 


1. 개요
3. 능력
3.1. 검술
3.2. 마법
3.3. 영기
3.4. 아티팩트/무구/비약/마법서
4. 인간관계
5. 명대사


1. 개요


웹소설인 검술명가 막내아들의 주인공.
시론 룬칸델의 막내 아들이다. 3부 시점에서 12기수가 되었다.

2. 작중 행적


진 룬칸델/작중 행적 문서 참고.

3. 능력


작중 등장하는 모든 인물들의 잠재력 중 가장 높은 포텐셜을 지니고 있다. 약 17세의 나이에 검술 8성의 수준에 오르고 그 시론 룬칸델과 1합을 겨룰 수 있다고 자신한 것만 봐도[1] 가지고 태어난 재능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괴물급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심지어 회귀의 영향이라고는 해도 이런 재능을 가지고도 결코 자만하지 않으며 끊임없이 힘을 갈구하고 보통 그 수준의 무인들도 견디기 힘들어 하는 수련을 쉬지 않고 해대니 실력이 오르지 않을 수가 없다.
마법 쪽의 재능도 결코 뒤처지지 않는 것이 발레리아에게 발견되고 마법 수련을 받은 지 고작 3년 만에 5성의 마력 달성에 솔더렛의 계약을 따낸 것은 물론 동시 영창까지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술식 구축 능력이 뛰어났다.
진은 마력이 부족해서 마법을 제 위력으로 사용하지 못 할 지언정 절대 하나의 마법에서 술식 구축에 실패하는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었고 이는 성국 동부 항구에서 스물의 마법사들을 압도하는 실력을 보여준 것에서 알 수 있다.[2] 거기에 진의 마력이 충분한 수준에 이르자마자 바로 8성 마법까지 구축해 보이는 것에서 해당 경지에 이르렀을 때 보편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술식은 대부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진이 회귀 전에 얻은 마법 지식은 5성 마법사 수준이었으므로 티칸에서 퀴칸텔에게 배웠거나 라프라로사에서 8성 후반의 경지를 얻었을 때 배운 듯.
여기에 더해지는 수읽기 능력과 방심을 유도하여 판세를 뒤집는 능력은 진의 전투력에 엄청난 시너지로 작용한다. 당장 이 능력으로 잡은 강자들만 해도 백랑족 1명, 6성 기사 하나, 7성 기사 수준의 암흑가의 수장, 은룡 등 당시의 진보다 명백하게 높은 수준의 인물들이었다.
수읽기 능력은 마법을 쓸 때 더 드러나는 부분인데, 예를 들어 진이 정체를 숨기고 암흑마법회의 잔당을 잡으러 갔을 때 진은 일단 역천을 펼져 모든 암흑마법회 마법사들에게 역류 반응을 발생시켜둔 후 자신의 마력이 다할 때까지 상대의 마력 또한 소모시켰다. 이후 역천이 마력 부족으로 거의 해제되기 직전, 이번에는 영기로 역천을 펼쳐 역류 반응을 버틴 마법사까지 골로 보내버리는 전략적인 움직임을 보인다. 또한 신기루로 만난 발레리아와 싸울 때도 자신의 실력으론 절대 발레리아를 이길 수 없다고 판단하자 구태여 검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충분히 접근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마지막에서야 영기를 덧씌운 단검을 날려 발레리아를 끝낸다.
여담으로, 연기와 말빨, 여론을 움직이는 능력 또한 정말 뛰어나다. 전투에서 상대방을 도발하며 상대방의 방심을 이끌어 내는 데도 곧잘 쓰이지만 특히 이 능력이 빛을 발하는 때는 어딘가로 잠입하거나 자신의 정체를 숨길 때, 그리고 자신의 적에게 엿을 먹일때(...)이다.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생활해야 하는 2부 예비 기수편의 분량이 약 7권 정도라 이 능력이 더욱 부각되는 중. 더욱이 콜론 유적지와 성국 편에서 볼 수 있듯이 지플과의 여론전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진 적이 없을 정도로 엿을 잘 먹인다.
특히 성국 편에서 정점을 찍는데, 킨젤로의 생체실험을 지플의 4마탑에서 저질렀다고 거짓으로 발표한다 > 근데 4마탑주는 킨젤로에 잡혀있다 > 킨젤로는 대외적으로는 3류 테러단체이다 > 그러므로 지플은 킨젤로의 생체실험범죄를 뒤집어 쓰거나, 4마탑주가 킨제로에 붙잡혀 있다는 것을 알리거나 두 가지 선택지 밖에 없다 > 전자를 선택하면 이미지가 부서지고(대외적으로 지플은 정의로운 가문), 후자를 선택하면 위상이 떨어지는, 외통수를 치게 된다. 오죽하면 (물리적으로나 비유적으로나)이빨을 너무 잘 털어서 말빨명가 막내아들이라는 드립까지 나오고 있다.

3.1. 검술


여기에 적힌 것 외에도 룬칸델이 빼앗은 수백 가지에 달하는 무술의 비전서를 습득하였다. 다만 이것들은 진이 폭풍성 지하에서 몰래 배운 것이므로 누구의 눈에도 띄지 않는 호각 이상의 상대와의 싸움에서 이렇다 할 기술이나 비장의 수가 없었을 때 사용했다.[3]
  • 룬칸델 검술
파괴적이고 거침없는 검술이지만 식, 법칙, 보법 등 검술의 형태라고 할 만한 것이 존재하지 않는 검술. 비기와 결전기는 있으나 가문의 기수가 되어야만 배울 수 있는 기술이다. 검술로는 최강이라 평가되는 룬칸델의 검술이 무형인 이유는, 순혈 룬칸델은 스스로의 축복받은 육체가 가진 신체 능력과 감각만을 믿고 닥돌하는 게 왠만한 검술보다 나아서(...)다. 외나무다리 파티에서 밝혀진 바로는 사용자가 룬칸델이라 부각되는 사실은 아니지만 원래 자신보다 강한 상대와 싸울 때 더욱 높은 효율을 발휘하는 검술이라고 한다.
  • 제5비기 광속 찌르기-명왕
그저 미칠 듯이 빠른 찌르기. 신체의 각 지점에 적절한 타이밍으로 오러를 폭발시켜 찌르기의 가속도를 미친듯이 올리는 기술이다. 메리가 사용하던 광속 찌르기는 총 7번의 가속이 들어갔으나, 진은 시론 룬칸델이 구상한 원래의 광속 찌르기 오러 개행인 9번의 가속을 알아채고 탈라리스의 조언으로 뇌기를 이용한 가속까지 더한 10번의 가속으로 개량하여 자신만의 광속 찌르기를 완성시켰다. 이후 검황성 수성전에서 처음으로 등장하였는데, 찌르기 자체의 범위와 위력도 대단하지만 그 이후에 벌어지는 뇌기로 인한 충격파가 비먼트 황제군의 진영을 완전히 헤집어 놓았다.
  • 제4결전기 낙화-진 룬칸델
오러를 일부러 허술하게 만들어 균열을 내고 나눠진 오러 파편에 검기를 응축시켜 흩뿌리는 기술. 오러 파편이 흩뿌려지는 모습이 마치 꽃잎이 떨어지는 것 같다고 하여 낙화라는 이름이 붙었다. 오러를 일부러 허술하게 만든 오러 파편 하나하나에 검기가 담길 정도의 위력을 실어야 하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수준급의 오러 컨트롤을 요구하는 기술이다. 거기에 무너지려는 오러를 억지로 잡아두는 미친짓은 룬칸델의 축복받은 육체가 아니고서는 10성 기사조차 역류에 빠질 수 있다는 언급을 보면 오러에 대한 감각이 룬칸델 급은 되어야 한다. 제드 룬칸델이 명왕검 절기 폭포를 보고 개량하여 새로운 기술로 탈바꿈하였다. 폭포가 1대1에 특화된 기술이라면 개량된 낙화는 1대다에 특화된 기술이다. 오러 파편을 흩뿌리는 것까지는 똑같지만 그 이후에 거대한 오러 기둥을 세워서 기둥을 중심으로 파편이 휘날리게 만든 것.
  • 룬칸델 마검
룬칸델이 마검사 가문이었을 시절에 사용하던 검술로 추정된다. 마력만 사용하는게 아니라 오러도 사용해 펼치는 듯 보인다.
  • 비기 업화-사라 룬칸델
사용자를 중심으로 일대를 불로 뒤덮어버리는 기술. 사용자 또한 불 그 자체가 되어 온 몸이 불에 뒤덮임은 물론 자신의 무기까지 불에 뒤덮는다. 전성기의 2할 위력의 업화가 펼쳐졌을 때 이 속에서 사라와 싸울 수 있는 사람은 퀴칸텔과 무라칸, 그리고 명왕군림검을 펼친 진 뿐이라는 묘사를 볼 때 진짜 위력이 엄청남을 알 수 있다. 참고로 사라 룬칸델이 완성시키는 과정에서 테마르의 조언이 들어가있는데 다름아닌 명왕군림검의 묘리를 조언한 것. 실제로 진이 사용할 당시에 명왕군림검의 광심장의 뇌기를 마법과 불사조의 불꽃으로 변환하는 느낌을 받았다.
  • 심안
루나에게 개인 교습을 받아 기초를 쌓고 무명에서 요나와의 내기를 이겨낸 후 완전하게 개안한다.
  • 심검
  • 명왕검
명왕족 특유의 신체 기관인 광심장에 담긴 오러를 신체에 둘러 발하는 검술. 광심장의 오러는 오러이기에 참격의 속성도 띄고 있지만 번개의 속성도 띄고 있기에 편하게 뇌기라고 부른다. 인간인 진은 당연히 이 심장이 없기 때문에 오러로 심장을 구현하여 사용한다.[4]
  • 평식 벼락
말 그대로 광심장의 뇌기로 만들어낸 벼락을 내려치는 기술.
  • 평식 압제
상대방을 문답무용으로 끌어당기는 기술. 광심장의 뇌기로 자기력을 일으키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시전자의 힘이 부족하면 오히려 시전자가 대상에게 끌려가버리는 단점이 있다.
  • 절기 폭포
뇌기를 일부러 허술하게 만들어 균열을 내고 그 파편에 뇌기를 응축시켜 흩뿌리는 기술. 룬칸델의 결전기인 낙화와 비슷한 기술이지만 위력은 이쪽이 더 강하다. 제드 룬칸델이 이 기술을 보고 낙화를 개량한다.
  • 절기 천둥날
검에 뇌기로 이루어진 결정을 형성하고 그 결정을 깨뜨려 뇌기로 이루어진 칼날을 형성한다. 룬칸델의 결전기인 전광과 비슷한 기술이지만 전광은 오러 결정으로 검의 반경을 늘리고 궤적을 비틀고 타점을 확장시킨 것에 그친다.
  • 투신기
명왕검의 기술 중 가장 강한 기술. 봉뢰검 시그문드의 주인만이 전승받을 수 있는 일인전승의 결전기이다. 진이 시그문드를 받고 투신 반과 1합을 겨룰 수 있게 됐다는 것을 깨달을 때까지[5] 9만번이나 죽고서야 겨우 전수받은 검술인 만큼 초월적인 위력을 자랑한다.

  • 3검 단죄
광심장의 뇌기로 거대한 송곳을 만들어 자유자재로 다루는 기술. 이 송곳에 찔린 사람은 낙뢰의 속도로 송곳에 집어삼켜진다. 명왕군림검으로 버프를 받은 진의 단죄가 3개의 송곳을 부리는 것으로 볼 때 원래 단죄는 복수의 송곳을 다루는 기술일 것으로 예상된다.
  • 4검 침식
뇌기로 만든 기둥을 바닥에 꽂아 시그문드를 중심으로 뇌전 지대를 만들어낸다. 이 뇌전으로 자신을 보호함과 동시에 일대의 땅을 침식하여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우레를 내리꽂는 기술이다. 위력은 우레가 꽃힌 곳을 중심으로 지진을 일으킬 정도. 진은 아직 수십 갈래 정도의 우레밖에 다루지 못 하지만 투신 반은 수천 갈래의 우레를 쉴 새 없이 몰아친다.
  • 10검 1형 명왕군림검-개
투신기 마지막 장이자 전체를 아우르는 최강의 오의. 원래의 명왕군림검은 개, 전, 결을 모두 펼칠 수 있어야 완성이지만 진은 아직 개를 간신히 펼치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 그럼에도 작중 나온 묘사는 가히 초월적인데 당시 8성이었던 진이 10성 기사와 대등하게 싸울 수 있게 만들어 준다. 막대한 양의 뇌기를 광심장에 압축하여 신체능력을 폭발적으로 강화시킴과 동시에 진을 중심으로 침식보다 더 강한 뇌전 지대를 만들어 낸다. 이 뇌전 지대도 절륜한 위력인 것이 최소 명왕족 이상의 존재만이 죽지 않고 버틸 수 있다.[6] 거기에 명왕군림검은 일회성 공격기가 아니라 일종의 각성 상태이기 때문에 다른 모든 투신기를 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 투신기의 위력 또한 강화된다. '개'만으로도 이런 위력을 자랑하는데 '전'과 '결'까지 나오게 되면 어떻게 될지 기대되는 기술.
  • 10검 2형 명왕군림검-전
"개"는 한 사람이 빛의 왕(명왕)들 사이의 정점에 올랐음을 알리는 포효이자 투신이 싸움을 시작하기에 앞서 기운을 끌어올리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투신검 오의의 두 번째 "결"인 전이 펼쳐지고서야 비로소 투신의 검에 적을 말살하겠다는 엄중한 의지가 깃든다. 아직 "개"조차 간신히 펼치는 수준인 진이 검의 정원 대련장에서 가문의 모든 사람들[7] 앞에서 자신의 선언에[8]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해 로사가 앉은 상석을 부수려고 목숨을 걸고 어거지로 펼친다. 작중 묘사로는 걸을때마다 지진이 일어나며 뇌기로 이루어진 해일이 검의 정원을 유린했다고 묘사되었다.
  • 10검 3형 명왕군림검-결

3.2. 마법


  • 마력 해방
  • 동시영창
두 가지의 마법을 동시에 영창하는 기술. 작중에서 두 가지 이상의 마법을 동시에 발동시킬 수 있다고 확인된 인물은 진 룬칸델과 초동시영창을 사용하는 베라딘 지플, 망령대 소속 마법사들 뿐이다.
  • 대지계 마법
    • 대지 공명
    • 지면 감지
  • 바람계 마법
    • 바람 추적
    • 칼날 바람
    • 파도 바람
    • 침묵의 바람
    • 지옥풍
  • 화염계 마법
    • 화염 채찍
    • 화염 폭팔
    • 불기둥
    • 화염옥
    • 멸살암천화염옥 마황 최종형
옛 오테리엄에서 암흑마법회 본회를 쓸어버리고 얻은 마법. 리올 지플은 후일 자신의 마법을 얻게 될 후손을 위해 일종의 시험을 준비해 놓은 모양이지만 암흑마법회와 함께 모조리 날아가 버린 것으로 보인다. 아니면 킨젤로가 미리 해체해뒀거나... 라프라로사 두 번째 방문 때 흡수하였다. 이후 흑기사 암살 임무에서 작중 처음으로 사용되었다. 영기로 하늘을 덮고 그 속에서 코젝보다 큰 크기의 화염옥을 소환한다. 사용자가 흩뿌리는 룬 문자는 화염옥의 촉수가 공격할 곳의 표식이 되며 공격 대상의 방어는 하늘의 영기가 뭉갠다. 거기에 이 화염옥이 하늘의 영기를 흡수하여 일으키는 폭발은 상공에서 폭발이 일어나도 지상에 지진이 일 정도이니 위력면에서는 명왕검 투신기의 4검 침식과 견줄만 하다.
  • 전격계 마법
    • 번개 부름
  • 빙결계 마법
    • 얼음 송곳
    • 빙결계 봉인
  • 섬광포
테싱의 경매장에서 획득한 첸미의 마법서를 흡수하여 얻은 고대 빛 마법. 순간적으로 강한 빛을 내어 상대방의 시야를 차단하는 마법이다. 다만 그 빛의 위력이 어마어마한데 마법서를 해독하고 그냥 시험삼아 따라해본 수준에 지나지 않는 무라칸의 섬광포가 순간적으로 진의 시야를 완전히 가리고 완성된 진의 섬광포는 밀폐된 객실의 커튼을 뚫고 갑판까지 비출 정도의 빛을 뿜어낸다. 거기에다 사용자는 섬광포의 빛에 영향을 전혀 받지 않는다는 점까지 합쳐지면 그야말로 가장 이상적인 섬광탄이라고 할 수 있다.
  • 불사조 소환-테스
마법사는 6성이 되면 불사조와 계약을 할 수 있게 되는데 이 불사조들이 살고있는 화염계(아공간)의 주인인 푸른 불사조가 테스다. 이 불사조가 얼마나 강한지 흑룡 무라칸과 은룡 퀴칸텔도 테스 앞에서는 한수 접고 시작한다.(테스가 관리하는 화염계에서는 테스의 숨결만으로 중위계 신들을 없앨 수 있기 때문)진은 테스와 계약한 덕분에 진은 다른 불사조 불 공격에 면역이 됐고 테스의 푸른 불꽃의 능력(중압)에도 자유로울 수 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테스의 불꽃은 켈리악 지플이 계약한 신인 불의 신 쉬누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이 특성은 특히 베라딘의 공간폭발을 저지할 때 활약한다.
  • 역류계 마법
역류의 키다드 홀을 속이고 죽여서 배운 마법. 보통 마법사들이 역류를 일으키는 방법인 마력을 한 점으로 모아 그것을 상대에게 주입하는 방식이 아니라 상대의 마력을 원거리에서 빨아들여서 마력 역류를 일으킨다.
  • 역류환
기본 역류계 마법. 상대가 사용한 마법의 마력을 빨아들여 역류를 유발한다는 점에서 반격기에 가까운 마법이다.
  • 역류폭
심화 역류계 마법. 마법을 빨아들이는 역류환과는 달리 역류폭은 상대의 마력을 직접 빨아들인다.
  • 역천
키다드 홀을 속여서 반켈라의 영원창고에 있던 비전서인 역류의 서를 흡수하여 얻은 역류계 궁극 마법. 거대한 역류폭을 생성해 광역으로 역류를 일으킨다. 술자의 마력이 역류를 일으키는 대상의 마력보다 높지 않아도 최소한의 역류 반응은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자 장점이다. 다만 마법사의 수준이 술자가 일으키는 역류를 충분히 제어할 수 있다면 역류를 최소한으로 억누른 채로 버티는 것도 가능하지만 이 마법은 애초에 9성의 마력으로 실행해야 제대로 효과를 볼 수 있다.

3.3. 영기


  • 저주 면역
솔더렛의 계약자의 패시브나 다름 없는 권능. 솔더렛과 계약한 존재는 그 어떠한 종류와 형태의 저주에도 걸리지 않는다. 회귀 전 발레리아 히스터의 말에 따르면 '지나치게 사기적인' 효과.
  • 영기 해방
영력을 이용한 권능의 시작이자 끝.[9] 마력 해방과 같은 요령으로 영기를 주변으로 퍼뜨리는 기술. 다만 마력 해방과는 달리 자신을 세계에 연결하는 것이 아닌 세계를 자신에게 연결하는 방식이다. 마력은 자연이 중심이 되는 힘이지만 영기는 솔더렛과 그의 계약자가 중심이 되는 힘이라 그런 듯. 퍼뜨려진 영기는 주위의 그림자를 흡수하며 그림자를 빼앗긴 존재는 파괴되어 사라진다.
  • 영검
검에 영기를 씌워 발하는 검술. 영기의 특성상 솔더렛과 계약한 마검사만이 사용할 수 있으며 신과의 전쟁에서 살아남은 명왕족이 사는 곳인 라프라로사에서 전수받을 수 있다.
  • 영검 1식 영혼 베기
검에 영기를 씌워 소리없이 베는 기술. 작중 묘사에 따르면 마음속으로 목표물을 베겠다고 강하게 되뇌이며 검에 영기를 두르고 그대로 베어내는 기술이다. 이 기술의 이름이 왜 영혼 베기인가 하면 영검을 완전히 마스터했을 때 영혼 베기는 권능이 되어 자신보다 의지가 약한 자의 목숨을 언제든지 앗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힘의 절대치와는 상관없이 영혼을 베는 것은 막을 수도, 피할 수도 없기 때문이라고.
  • 영검 2식 가위
영기를 두른 자신의 검 이외에 영기로 이루어진 또 하나의 검날을 만들어서 자신의 검과 영기의 검을 '가위'처럼 휘둘러 베어내는 기술이다.
  • 영검 7식 그림자강습
자신의 그림자를 넓게 퍼뜨려 그림자로 이루어진 문을 만든다. 이렇게 만들어진 문들로 상대를 포위하고 문을 통해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이동하여 상대를 강습하는 기술이다.
  • 영검 특수식 검은 빛 부르기
바네사와 싸운 후 진이 말한 마지막으로 하나 남은 수가 바로 이것으로 보인다. 영기를 두른 검을 몇 번 허공에 휘둘러 일시적으로 라프라로사[10]와 진이 있는 장소 사이를 잇는 문을 만들어 내 명왕족을 하나 소환할 수 있는 기술이다. 조슈아와의 대결에서 첫 등장하였고 이 기술로 조슈아의 검기를 방어한 다음 가르문드를 소환하였다. 명왕족은 두 가지의 예외사항이 없으면 라프라로사에서 나올 수 없는데 하나는 솔더렛의 계약자가 미트라 대사막을 찾아왔을 경우, 다른 하나는 바깥에서 누군가가 영검 특수식 검은 빛 부르기로 명왕족 하나를 소환했을 경우이다. 다만 후자는 명왕족이 완전히 바깥에 나오는 것이 아니라 명왕족 중 하나의 영혼을 복사하여 영기로 이루어진 가짜 신체에 집어넣는 것에 불과하기 때문에 소환된 명왕족은 소환이 해제되면 바깥에서 있었던 일을 기억하지 못 한다. 다만 가짜 몸이라도 느껴지는 감각이나 고통들은 완전하게 진짜 몸과 똑같은 듯.

3.4. 아티팩트/무구/비약/마법서


  • 불사조의 심장(흡수)
메리 룬칸델이 진의 7살 생일 선물로 준 비약. 자신이 처치한 지플 마법사의 소환수에서 얻어 진에게 주었다. 어른이 고아먹어도 훌륭한 보약의 역할을 하지만 어린 나이에 먹을 수록 불에 대한 내성이 올라간다. 완전히 흡수되면 5성급 이하의 화염계 마법에 대해서는 완전한 면역을 지닌다.
  • 마수왕 오르갈의 펜던트(파괴)
루나 룬칸델이 진의 8살 생일선물로 준 아티팩트. 5성 이하의 마법에 면역을 가지고, 펜던트 중앙에 박힌 보석을 깨면 단 한 번 루나 룬칸델을 소환할 수 있다. 안드레이 지플과의 교전에서 사용하였다.
  • 브라다만테
루나 룬칸델이 진에게 초급반 졸업선물로 준 검. 테마르 룬칸델이 사용했던 바리사다의 형제검이자 시험작이다. 제작자는 피콘 민체. 칠흑의 바리사다와는 달리 순백의 검신을 지녔다. 검을 해방하면 사용자의 영기 해방의 위력을 강화해 주지만 4성 이하의 영기를 가진 사람이 브라다만테를 해방할 경우 영기 폭주로 죽을 수도 있다. 진이 기수가 된 이후 피콘 민체가 강화시켜 바리사다와 비슷한 성능으로 끌어올렸다. 갑옷 개방이라는 발동어를 거치면 브라다만테로부터 흘러나온 영기가 갑옷을 형성하는 기능이 추가되었고 영기를 사용한 갑옷인 만큼 이음새 같은 틈이 존재하지 않는데다가 관절을 움직이는 데 지장이 없고 무게조차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거기에 갑옷에 달린 망토는 마법을 막는 것에 특화된 능력이 부여된 채로 탈착이 가능했다. 공격력 또한 올라갔는데 그저 영기를 불어넣었을 뿐인데도 과거 브라다만테를 개방한 것과 같은 기운이 뿜어져 나왔고 테스가 자의적으로 브라다만테를 벼릴 때 화염계 본신의 힘 일부를 영구적으로 불어넣은 덕에 중압의 힘까지 깃들었다.
  • 뮬타의 룬
마왕의 투구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 아티팩트이다. 뮬타라는 이름의 한 마족이 매일같이 전쟁에 나가는 자신의 연인(비먼트 초대 황제)을 지키기 위해 만든 아티팩트. 테싱의 지하경매장에서 습득하였다. 7성 이하의 공격을 방어해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 챈미의 마법서(흡수)
테싱의 경매장에서 얻은 마법서다. 무라칸이 챈미라는 이름을 듣자마자 강력히 추천하여 그 자리에서 낙찰받아 테싱을 탈출한 후 흡수하였다. 흡수하여 섬광포라는 마법을 얻었다.
  • 슈지엘 히스터의 마법서(일부 양도)
테싱의 경매장에서 얻은 마법서다. 키다드 홀에게 자신이 히스터 가의 생존자라고 속이는 데 쓰였다. 후일 발레리아 히스터와의 거래 재료로 쓰여 절반이 발레리아에게 넘어갔다.
  • 클람이 봉인된 거울
콜론 유적지의 원주민들이 지키고 있던 아티팩트. 전생에는 마력의 샘이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었다. 그 효과는 가히 사기적이라고 할 만한데, 그냥 바라보고 있기만 해도 마력이 상승하는 효과를 지녔다. 이로 인해 지플에는 양산형 7성 마법사가 넘쳐났고 룬칸델과의 세력다툼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이 거울은 무한히 마력을 생성하는 마력의 신 클람을 봉인한 거울이었는데 이 봉인이 깨질 경우 마력이 공기보다 많아져서 세상의 모든 생명체가 질식하게 된다고 한다. 소유자의 마력이 올라가는 것은 거울의 봉인이 헐거워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은 이 거울을 콜론 유적지에서 티칸으로 이동할 때까지 소유한 것만으로 7성의 마력을 달성했다. 시동어는 이소픈 클람.
하이란 방어전에서 거울을 최대한으로 사용하는 장면이 나온다. 지플이 33대의 코젝과 전대 망령대까지 부활시켜서 공격하려는 상황에서 진이 거울의 마력으로 역천을 발동시키는데 효과는 가히 초월적. 아군은 단 한 명도 건드리지 않고 오직 지플과 비먼트 황제군만 골라서 마력을 빨아들이는데, 역천의 위력이 너무 강한 나머지 마력 뿐만이 아니라 잔해와 시체들까지 역천으로 끌려들어갔고 역천 주변의 공간을 일그러뜨렸다.
  • 역류의 서(흡수)
키다드 홀을 죽이고 얻은 마법서다. 스스로를 마법생도로 위장하여 키다드 홀에게 역류계 마법을 배운 진이 클람이 봉인된 거울로 함정을 파 키다드 홀을 역류에 빠뜨려 무력화한 뒤 죽이고 탈취한다. 흡수하여 역류계 마법의 극의인 역천을 배웠다.
  • 만독주(흡수)
요나 룬칸델이 진에게 16살 생일을 겸하여 선물해준 비약. 무명의 최고 살수들에게만 지급되는 비약으로 만독주를 마신 사람은 거의 모든 독에 면역이 된다. 진의 경우 7성 기사를 한 모금에 보내버리는 독을 한 잔이나 들이켰는데도 멀쩡했고[11] 다른 사람들이 한 방울도 버티지 못 하는 독을 진은 한 잔 정도까진 버틸 수 있게 된다. 진을 즉사시킬 수 있는 독을 이제 없을 거라고. 다만 회수가 가능하기 때문에 무명왕이 정한 10년이 지나면 노려질 위험이 있다.
  • 흑광갑(파괴)
시론 룬칸델의 명령으로 비공식 서열전쟁에서 승리한 진에게 지급될 목적으로 조슈아 룬칸델이 반납한 갑옷. 바리사다와 브라다만테를 만든 대장장이 피콘 민체로부터 시작된 민체 대장장이 협회에서 30년에 걸쳐서 제작한 절세의 흉갑이다. 원래 지플을 위해 만들어졌지만 제드 룬칸델이 지플과의 싸움에서 빼앗고, 로사가 루나에게 밀리던 조슈아에게 주었다. 라프라로사에 두 번째로 방문했을 때 무리한 수련에 못 이기고 파괴되었다. 흑광갑과 함께 제작된 갑옷으로 은광갑이 있는데, 메리 룬칸델이 소유중이다.
  • 봉뢰검 시그문드
라프라로사에서 명왕족인 투신 반이 진에게 준 검. 이 검을 얻음으로써 진은 투신기를 익힐 자격을 얻었다. 과거에 명왕족에게 살해당한 천둥의 신 그람의 기운이 봉인되어 있다.
  • 나침반
신의 계약자를 추적할 수 있는 아티팩트. 계약자가 계약한 신과 일정 지역 안에 신의 계약자가 몇명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아티팩트이다. 다만 솔더렛의 계약자와 마력의 거울이 있는 지역은 추적할 수 없고 강한 신의 계약자일수록 추적에 오류가 심해진다. 현재 티칸의 칠색조 본부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 극방의 서(양도)
추콘 톨더러의 마법서. 암흑마법회를 무너뜨리고 추콘 톨더러에게서 그의 창고 비밀번호를 얻어내 반켈라의 영원창고에서 가져온다. 이후 엔야에게 양도하여 엔야가 흡수하였다.
  • 멸살암천화염옥 마황 최종형(흡수)
리올 지플의 마법서. 현재 암흑마법회의 총본산이 위치한 옛 오테리엄에 쳐들어가 암흑마법회를 무너뜨리고 얻었다. 다만 이 과정에서 테스가 한바탕 난동을 피운 후라 테스의 불에 타버릴 뻔 했으며 청화를 끄기 위해 무라칸의 머리카락 끝이 조금 타들어갔다(...). 원래 리올 지플이 다음 대 솔더렛의 계약자를 위해 여러 가지 시험을 준비했지만 킨젤로가 파괴한 것인지 테스의 난동에 다 날아간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4. 인간관계


  • 솔더렛
진과 계약한 신.
  • 미샤
무라칸과 더불어 진의 수호룡이지만 주로 솔더렛의 대리인 역할을 맡고 있기 때문에 함께 행동하는 일은 적다.
  • 무라칸
진의 수호룡 . 테마르 룬칸델에게 심장이 파괴된 현재 소모된 영기를 되찾을 방법은 솔더렛의 계약자인 진밖에 없으므로 무라칸에게 있어 진은 태양같은 존재다. 평소에는 푼수같은 모습을 주로 보이기에 구박하거나, 길리에게 차였을 때 고소해하지만 무라칸이 위험에 처했을 때 진심으로 걱정하는 것으로보아 진도 무라칸을 아끼고 있다.
  • 길리 맥로란
진의 유모. 사실상 진의 어머니 역할을 하는 인물. 전생에서도 진이 룬칸델에서 쫓겨나는 날까지 진의 곁을 지킨 유일한 인물이다.
  • 루나 룬칸델
혈연 중 진이 유이하게 진심으로 가족으로 느끼는 인물 1. 루나는 진이 갓난아기였을 때부터 관심을 가졌고, 8살 때 폭풍성을 찾아가 대화를 나누며 진심으로 아끼게 된다. 심안 수업이나 펜던트, 정보 등으로 큰 도움을 주었고, 타이뮨이 죽은 이후 루나는 가문을 수호하는 검이 아닌 진을 수호하는 검이 되어 진을 가주로 만들겠다고 결심한다.
  • 요나 룬칸델
혈연 중 진이 유이하게 진심으로 가족으로 느끼는 인물 2. 속을 알 수 없고 자신을 죽이려했던 요나를 경계했었으나, 비참했던 전생에서 길리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주었다는 것을 깨닫고 진심으로 가족으로 생각하게 된다. 요나가 가문의 암살자로 이용당하기 보다 꽃집 주인이 돼서 행복하게 지내길 바라고 있다.
  • 메리 룬칸델
뭔가 애매하긴 하지만 어쨌든 형제들 중 진의 우군이라 할 만한 사람이다. 진의 7살 생일 선물로 불사조의 심장이라는 영약을 보내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이미 그 나이때 2살 터울의 쌍둥이 형들을 완전히 압도했던 진을 기껍게 보고 있었고 불사조의 심장에 대한 보답 겸으로 진과 대련[12]을 하고 나선 진의 무위에 완전히 반해 세 달에 한 번 진과 대련하는 계약을 맺었다. 그 이후로 메리 쪽에서는 진을 거의 진심으로 형제라고 느끼고 있는 듯 하다.
  • 퀴칸텔
은룡, 진의 동료 엔야의 수호룡 티칸에 있는 진의 동료들 중 가장 지혜로운 용이다.
  • 엔야
비먼트 마법 아카데미 출신, 마법사의 재능은 출중 현재는 진의 동료이자 광팬. 언젠가 진이 가장 신뢰하는 대마법사가 되겠다고 맹세한 후 티칸에서 열심히 수련 중이다. 주로 자신의 수호룡인 퀴칸텔과 베리스 마리우스에게서 마법을 전수받는 듯. 암흑마법회의 아지트 중 하나를 날릴 때 진을 서포트하거나 진이 추콘에게서 넘겨받은 극방계 마법서인 극방의 서를 흡수하는 등 본격적인 전투원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 카시미르 알프리온
전 비먼트의 폐황자, 현 자유국 티칸의 왕, 진의 동료. 카시미르에게는 진이 딸을 구해준 은인이고, 진도 카시미르에게 다양한 도움(특히 칠색조의 정보)을 받고 있다.
  • 쿠잔 마리우스
진의 부하. 과거에는 2기수 조슈아 룬칸델 진영의 독술사 겸 암살자로서 쿠잔이 어머니처럼 따르던 타이뮨 마리우스(1기수 유모)을 죽인 상대를 진으로 오해하여 적대하는 관계였지만 진에게서 타이뮨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듣고 확인한 후 베리스의 마력 역류를 멈추고 치료해준 은혜로 조슈아를 적으로 돌리고 진에게 붙어 진의 힘이 된다.
  • 율리안
진의 부하. 원래는 2기수 조슈아 룬칸델 진영의 마법사이자 폭풍의 신의 계약자였지만 진과 진의 수호룡 무라칸이 율리안 자신의 몸으로 강림한 폭풍의 신을 개박살내고 진에게 붙잡힌다. 이후 자신의 수호룡이 조슈아에게 잡혀있으니 구출해달라는 것을 조건으로 조슈아의 대한 모든 정보를 가르쳐주고 진에게 붙는다. 막 붙잡혔을땐 반말하던 율리안이 진이 수호룡을 찾아주고 심장을 치료할 재료까지 구해준 이후로는 존댓말과 함께 태도도 바뀌었다.
  • 단테 하이란
진의 친구. 검술의 대가로 코스모스 각축장에서 진과의 대결에 본인의 결정으로 안타깝게 진에게 패한 후에 죽을 뻔 한 고비를 베라딘으로 인해 넘겼다. 그 뒤론 늘 베라딘에게 휘둘리기만 하는 듯. 무인에게는 결점이나 다름없는 신체적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 점을 진은 전생의 자신과 겹쳐보며 존경한다.
  • 베라딘 지플
진의 친구(?) 룬칸델과 지플로서 선을 긋고 있었으나 지플의 악행으로 인해 회의를 느낀 베라딘이 가문을 등질 각오까지 한 모습을 본 이후로 진심으로 친구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 후에 진과 단테, 베라딘은 지플이 베라딘의 기억을 조작하는 것을 알게 되고 진은 베라딘에게 지플을 버리라고 권유하거나, 베라딘이 자아를 잃고 진을 공격하는 상태에서도 어떻게든 구해내려 한다.
  • 토나 형제
애증의 형제. 회귀 전에는 꽤 많이 진을 괴롭혔지만 현재는 도리어 진에게 눌려 산다. 진도 한 번 따끔한 맛을 보여준 뒤로는 이 두 형제에게 미운 정이라는 것이 들었는지 가문에 돌아오고 나서도 나름 친분을 유지하려는 행동을 한다.
  • 시론 룬칸델
진의 아버지. 진 왈, '회귀 전에는 가장 어려운 상대였지만 회귀 후에는 가장 읽기 쉬운 상대'. 시론의 사고를 예측하여 행동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하지만 이런 것과는 별개로 창성기사인 아버지에게 모종의 존경심을 품고 있는 듯 하다.
  • 조슈아 룬칸델
불구대천의 원수. 회귀 전의 진의 인생을 낱붙이의 미망이라는 저주로 망가뜨린 장본인이자 현재진행형으로 진의 목숨(정확하게는 솔더렛의 힘)을 노리는 없느니만 못한 형이다.
  • 로사 룬칸델
진의 어머니이자 적. 시론과는 달리 진이 가주가 되기에는 아직 부족하다 여겨 맏아들인 조슈아를 가주로 밀고 있다. 진에게 기대하는 것은 조슈아 다음 대의 가주. 하지만 진 입장에선 조슈아가 가주가 되는 순간 어떤 핑계를 대든지 자신에게서 솔더렛과의 계약을 빼앗아 가려고 할 것이 뻔하므로 조슈아를 가주로 만들려 하는 로사와 적대할 수 밖에 없다.
  • 발레리아 히스터
진의 마법 스승. 회귀 전, 룬칸델에서 추방당해 아무 희망 없는 폐인이 되었던 자신에게 먼저 손을 내밀어주었다. 스승이자 친구였고, 든든한 동반자이자 연민의 대상이며 구원자였다. 발레리아에게도 회색 부엉이 용병단이 전멸한 후 유일하게 마음을 나눈 제자였다. 현재는 기록 장치 복원 의뢰로 인해 처음 만나는데, 혼자 전생의 기억을 가진 진이나 꿈속에서 진을 본 발레리아가 그런 사실을 드러낼 수는 없기 때문에 단지 계약 관계다.
  • 탈라리스 엔도르마
.
  • 시리스 엔도르마
진의 아군. 진 입장에서는 언제나 자신과 대련하기 위해 기를 쓰고 달려드는 성가신 사람인 동시에 나름대로 믿을 수 있는 아군 중 하나이다.
  • 라니 살로메
진의 친구. 비투라 벨터의 진실을 알고 있는 사람 중 하나라 동질감과 같은 감정을 느끼고 있다.
  • 라타 프로치
진이 두 번째로 받아들인 외부 세력 귀신대의 수장. 검황성 테러 이후 진에게 인간적으로 반하여 진의 암살을 의뢰한 룬칸델 원로들의 목을 바치고 지금껏 중립을 유지하고 있던 귀신대를 진 개인의 휘하로 들어가게 만들었다.
  • 발카스 크란
진이 세 번째로 받아들인 외부 세력 흑왕단의 수장. 제피린의 흑왕산채 테러 이후 의식 불명에 빠졌다가 깨어나 흑왕단을 진의 휘하에 복속시키고 티칸의 방위를 맡는다.
  • 아멜라
진이 네 번째로 받아들인 외부 세력(?)인 용병.
  • 테스
진과 계약한 불사조.
  • 슈리
진의 탑승 펫(...) 과거 마녀 헬루람의 고양이였으나 저주를 걸어 흑해에 유기한것으로 추정.

5. 명대사


솔더렛이라는 신은, 아버지보다도 강한가요?

폭풍성에서 시론에게 영기를 처음 보이며. 여기에 시론은 '''겨뤄보지 않아 모른다'''고 답했다.

별일 아니야.

중급반 최강 중 한 명인 카진 로메로를 꺾은 직후 토나 형제에게.

알루에게 전해. 베라딘 지플이 낯짝 좀 보자 했다고.

아킨의 지하도시 테싱에서. 이 대사가 예비기수 기간 중의 장대한 사칭의 시작점이다(...).

'''나는 진 룬칸델입니다.'''

성국에서 진혼제가 끝난 후, 바멀로써 등장하자마자 한 첫 마디.

마법은 이렇게 써야지.

자신을 추적하는 지플 마법사들의 지옥풍을 역으로 흡수하여 거대한 역천을 만든 뒤.

아버지. 예비기수 진 룬칸델, 수행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성국에서 가문의 규칙따윈 깡그리 무시하고 정체를 밝힌 진이 1년간 지플과 룬칸델의 척살령에서 살아남아 복귀한 뒤.

마법 쓰는 법을 처음부터 다시 배워야 할 것 같군.

정신이 조작된 채 멸살암천화염옥 마황 1 형을 쓰는 베라딘을 보며 지플에게(...).

린 밀카노: (전략)방금 자네의 발언은 위대한 검가의 정통성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것이다.
진: 정통성.
진:(발검한 브라다만테에 마력을 덧씌우며)이곳에 있는 룬칸델들 중, 제 앞에서 정통성을 말할 수 있는 분이 있을까 싶군요. 천 년 전, 룬칸델은 본래 마검사 가문이었습니다. 지플에게 패배한 후, 가문은 굴욕적인 맹약을 맺어 마법을 잃었고...... (청화와 영기로 브라다만테를 물들이며)찬란하던 옛 역사는 지워져버렸으며, 끝내 룬칸델을 지킨 선조들의 이름과 긍지는 잊혔소. (업화를 발동시키며)나는 룬칸델 마검들의 적자로서, 검의 신 솔더렛의 계약자로서, 선조들의 넋을 기리는 유일한 후손으로서, 천 년 전 룬칸델의 빛나는 의지를 이어받은 자.
'''누가 감히 내게 정통성을 운운하는가.'''
'''누가 진짜 룬칸델인가?'''

가문 중진들의 앞에서 룬칸델을 마검사 가문으로 되돌리겠다는 발언을 한 직후.

이것이 룬칸델입니다, 어머니.

로사의 옥좌를 부수기 위해 목숨을 걸고 명왕군림검-전을 펼치면서 한 독백.

'''나는, 12기수 진 룬칸델. 가주가...... 될 것이다.'''

로사의 옥좌를 부수고 자신의 선언을 마무리하면서.

'''괜찮아, 면역이거든.'''

모든 마족이 당신을 저주할거라는 제피린에게(...).

'''하이란! 우리가 왔다!'''

진이 그동안 흡수해 온 자신의 모든 세력을 이끌고 하이란 방어전에 바멀 연합 총사령관으로 참전하면서.

'''무한의 마력을 품은 역천이다.''' 네놈들의 마력이 거대하다 한들, 이 앞에서도 과시할 수 있을지 궁금하군.

전대 망령대까지 부활시키며 33대의 코젝을 끌고 온 지플에게 클람이 봉인된 거울을 사용해서 역천을 발동시키며.

[1] 진을 제외한 순혈 룬칸델 중 최고의 재능을 가진 루나도 18세에 이르러서야 이 경지에 도달했다.[2] 절대 피할 수 없는 공격이 날아들자 최소한의 마력으로 역천을 발동'''만''' 시키고 동시 영창으로 역류폭을 방패처럼 휘둘러 상대의 마법에 담긴 모든 마력을 모조리 역천으로 유도해 9성의 위력으로 역천이 펼쳐지도록 만들었다. 단 두 가지의 마법으로 스물의 마법사들을 모조리 척살한 이 신기에 가까운 행위는 역천의 술식 구축을 아무리 마법서를 흡수했다지만 단 몇 초 만에 끝낼 수 있는 연산력, 상대의 수를 정확히 간파하는 계략, 동시 영창, 움직이는 탈 것 위에서도 마법의 시작 지점을 뜻대로 고를 수 있는 정교한 제어 능력, 한 발짝만 실수해도 얼마든지 죽을 수 있는 상황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이 모든 것들을 실행해 낼 수 있는 자신감이 없었으면 실행조차 불가능했다.[3] 예) 룬칸델의 외나무다리 파티에서 시리스와 결투할 때. 이때는 무기도 진이 쓰던 브라다만테가 아니었고 아직 이렇다 할 기술도 등장하지 않았을 시기라 아틸라 가의 결전기인 칼날 폭풍을 피니시 기술로 사용했다.[4] 후에 투신의 피를 수혈받으며 광심장이 생겨난다.[5] 이때 진은 자신이 동료를 지키지 못 할까봐 번뇌에 휩싸여서 자신의 강함을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6] 전투가 가능하다는 게 아니다. 작중 묘사로는 뇌기의 홍수로부터 몸을 보호하지 못하는 이들은 몇 초도 버티지 못하고 재가 되며 간신히 보호막만 칠 수 있는 이들 또한 질식할 것이라고 한다. 거기에 현재 명왕족은 단 한 명도 빠짐없이 모든 구성원이 최소 9성 이상이다. 이 뇌전 지대에서 제대로 전투를 하려면 진짜로 10성 이상은 되어야 한다는 얘기.[7] 원로, 동원 가능한 모든 수호기사와 집행기사, 루나를 제외한 모든 기수들, 로사 룬칸델[8] 자신이 가주가 되겠다는 것과 룬칸델을 마검사 가문의 이름으로 되돌리겠다는 것.[9] 영기를 영력이라고도 부른다.[10] 라프라로사는 명왕족 언어로 검은 빛이라는 뜻이다.[11] 이 정도의 독까지는 완전면역이란다.[12] 대련이라곤 하지만 진은 여기서 거의 목숨을 걸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