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술명가 막내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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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판타지 웹소설. 작가는 황제펭귄.
작품은 전체적으로 무협물을 판타지로 재해석한 느낌이 강하게 든다. 3대 세력 중 주인공의 가문인 룬칸델은 마교, 지플은 정파 무림맹 수준의 천하제일가, 비먼트 제국은 황실의 느낌이 진하게 난다.
일반적으로 세계에 알려진 이미지부터가 정의의 지플, 악랄한 룬칸델, 신비의 비먼트로 보편적인 한국식 무협에서 정파, 마교, 황실의 이미지와 매우 유사하다. 더불어 3대 세력도 잠자코 놔두고 있는 비궁은 세외세력이자 얼음의 힘을 사용하는 북해빙궁에서, 암흑마법사들을 부리고 1명의 왕을 유일왕으로 만들려고 하는 킨젤로는 혈교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듯 하다.
2. 줄거리
진 룬칸델.
대륙 최고의 검술명가, 룬칸델의 막내아들.
룬칸델 역사상 최악의 둔재.
비참하게 쫓겨나 허무한 최후를 맞이한 그에게 다시 한 번 기회가 주어졌다.
“너는 이 힘을 어떻게 사용하고 싶더냐?”
“저를 위해 사용하고 싶습니다.”
전생의 기억과 압도적인 재능, 그리고 신과의 계약.
최강이 될 준비는 끝났다.
룬칸델 가문의 일원은 대대로 13살이면 1성 기사가 된다. 천 년이 넘는 가문의 역사에서 13살이 지나기 전에 1성 기사가 되지 못한 이는 없었는데 그 기록을 깨고 25살이 되어서야 간신히 1성 기사가 된 사람이 바로 '''진 룬칸델'''이다.
결국 진은 가문에게 버림받아 쫓겨나고 죽기직전 우연한 만남에 마법을 배웠는데 아니!?
그렇다. 진의 재능은 검이 아니라 마법이었던 것이다. 마법을 배운지 고작 3년 만에 그림자의 신, 솔더렛은 그에게 계약을 제의한다.
그리고 알고보니 진은 자기도 모르는 저주에 걸려 능력을 활용하지 못했던 것이다.
솔더렛의 도움으로 마법과 검술을 모두 펼치는 마검사가 되나 했는데... 어처구니 없는 일에 휘말려 죽어버렸다… 이젠 다 끝났다고 생각에 포기하려는 찰나, 다시 눈 떠보니 왜 아기가 되어있지..?
3. 연재 현황
카카오페이지에서 2019년 2월 22일부터 연재됐다. 매주 수요일~일요일에 연재된다.
4. 등장인물
5. 설정
5.1. 집단
- 룬칸델 가
대륙 최고의 기사 가문. 잔혹한 규율과 절대적인 무위로 악명이 높다. 사실 처음 세워졌을 때만 해도 마검사 가문이었지만 초대 가주 테마르 룬칸델이 죽은 뒤 지플에게 마법을 봉인당하는 굴욕적인 계약을 맺게 된다. 솔더렛의 계약자였던 테마르가 떠난 후로 룬칸델에 새로운 계약자가 나타나기 전에 기습적으로 전쟁을 일으켜 계약을 맺게 한 듯. 계약의 내용은 두 번 다시 마법을 사용하지 말 것, 마법을 사용한 선조들을 섬기지 말 것이다.[1] 그 후로 룬칸델은 오러 이외의 힘을 끔찍이도 싫어하며 금기로 여기게 되었다. 룬칸델 가문의 혈통은 축복받은 육체를 타고나기 때문에 일반인과 비교하여 같은 수준의 오러라도 무위에 차이가 있다. 휴페스터 연합국이 룬칸델의 세력권이다.
- 지플 가
대륙 최고의 마법사 가문. 대외적으로는 룬칸델에 대항하고 정의를 모토로 내세우는 가문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인체실험을 낯빛 하나 바꾸지 않고 자행하거나 아티팩트 하나를 찾기 위해서 수백만명이 죽어나가도 눈 하나 꿈쩍하지 않는 위선자들이다. 가문의 숨겨진 목적은 세상 모든 신을 죽이고 지플의 사람이 세계의 유일한 신이 되는 것이다. 루테로 마법 연방이 지플의 세력권이다.
- 킨젤로
자칭 혁명 단체. 하지만 세계의 대부분의 나라는 이 단체를 테러 단체로 규정하고 있다. 목적은 자신들의 왕을 세상의 유일한 왕으로 만드는 것. 이 목적은 지플과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어 한동안 동맹을 맺기도 했다. 진의 평가로는 수면위에 제대로 드러나지 않았을 뿐, 룬칸델, 지플과도 견줄 수 있는 거대 세력이라는 듯. 지플도 그들과 전면전을 겪기엔 껄끄러운 지, 킨젤로 측의 일방적인 동맹파기 선언에도 순순히 응하며 나침반을 돌려주는 등, 은근 저자세로 나온다. 다만 나침반 반환 과정에서 진에게 나침반을 탈취당하고 어쩔 수 없이 꿩 대신 닭이라는 심정으로 칼 지플을 인질로 잡는 바람에, 지플과는 적대적으로 돌아설 듯 하다. 킨젤로에는 전사들만이 소속되고, 마법사는 킨젤로의 산하 단체인 암흑마법회에 소속된다.
- 비궁
대륙 서쪽 바다 한가운데에 위치한 탑. 룬칸델과 지플의 영향력 바깥에 있는 세력이라 묘사된다. 비궁의 주인은 대대로 만빙을 다룬다.
- 무명
콘 제후국에 위치한 도시 사밀을 근거지로 삼고 있는 암살자 집단.
- 비먼트 제국
대륙에서 가장 큰 영토를 가진 제국. 현존하는 국가들 중 가장 크지만 룬칸델과 지플에게는 한 수 접고 들어가는 듯 하다. 애초에 이 두 가문은 연방 국가들을 수하에 두거나 하는 범 국가적인 가문이라... 그래도 룬칸델과 지플을 잇는 제3세력 정도로 인정받고 있고, 친위대나 특임대는 실력자들이 포진해있다.
- 성국 반켈라
아율라를 섬기며 신성력을 사용하는 치유사들과 신자들의 왕국. 원래는 오테리엄에 위치했으나 200년 전 반켈라에서 보관중인 보물을 노린 마족들이 처들어와 지플과 룬칸델까지 합세한 성국수호전이 벌어지면서 폐허가 되었고, 현재는 이전하였다. 대륙에 존재하는 대부분의 치유사와 성자가 반켈라에 소속되어 있고 영원창고에 온갖 보물이 보관되어 있어 지플과 룬칸델이 호시탐탐 노리는 곳이기도 하다. 당연히 이 사실을 알고 있는 반켈라의 성왕들은 중립적인 스탠스를 취하면서 두 가문 사이에서 균형을 이루었지만 최근 연재분에서 성국 지배층의 절반이 지플에게 매수당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나머지 절반은 킨젤로에게 잠식당했고 심지어 킨젤로는 성국의 피지배층을 납치해 생체 골렘 실험을 하고 있었다.
5.2. 초능력과 마도구
- 영기
신령 령(靈)이 아니라 그림자 영(影)이다. 즉, 그림자의 힘. 영력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솔더렛으로부터 태어났거나 솔더렛과 계약한 존재만이 이 힘을 사용할 수 있다. 이 소설의 설정상 세계의 모든 그림자는 솔더렛의 바람으로 탄생했고 솔더렛은 그 모든 그림자의 주인이기 때문에 영기 사용자 또한 그림자의 주인이 될 수 있다. 영기를 해방하면 주위의 그림자를 끌어당기는데 그림자를 완전히 빼앗긴 생물은 죽음에 이르고 사물은 파괴된다. 미샤가 보여준 심화된 능력은 그림자로 쪼개진 후 이동, 분신 생성 등이 있다. 하지만 필멸자가 다루기에는 위험한 힘이라고 한다.
- 혼돈
- 근원석
- 마신석
지플이 제작중인 모조/복제 근원석이다.
5.3. 이종족
인간이 아니지만 인간과 비슷한 외양을 가진 종족. 현재 가장 흔한 이종족은 수인이고 그마저도 대부분이 킨젤로에 속해 있기 때문에 그렇게 언급은 자주 되지 않는다.
- 마족
고대에 존재했던 악마와 비슷한 외양을 가진 종족. 성국수호전 이후 거의 자취를 감추었다.
- 수인
- 물꼬리족
모든 이종족들 가운데 가장 유약하고 착해빠진 종족. 미트라 대사막으로 가는 진을 도와줬고, 이후에도 수배중인 진을 돕는다.
- 백랑족
구성원이 모두 전사로 구성된 종족. 부족 내의 규율이 상당히 괴팍하고 호전적인 것으로 유명하다. 1000년 전 존재했던 대전사 하비에르를 신으로 모시고 있고, 명예로운 결투를 할 때는 하비에르의 재단에 바친다고 한다. 하비에르를 죽인 것이 테마르 룬칸델이기 때문에 룬칸델을 보면 무조건 척살하려 한다.
- 금설족
금을 밝히는 것이 특징인 종족. 여러 상업에 특화되어 있고 그만큼 여러 발명품을 보유하고 있다. 진이 금설족에게서 받은 변장도구는 뭔가 마법적인 차리가 되어 있는 건지 대충 펴발라도 그럴듯한 연출이 된다고 한다. 진이 수배중일 때, 도움을 준 대가로 받은 브라다만테를 룬칸델에 넘기고 받은 보상금을 운용하여 부자가 되었다. 진이 기수가 된 이후 화장품 사업을 시작한다.
- 묘인족
자기들만의 작은 구역에서 살아가는 종족. 작은 수인들 사이에선 나름 신비한 종족인 모양이다. 묘인족이 인간에게 호감을 보이는 경우는 두 가지 밖에 없는데, 하나는 고양이의 신의 계약자일 경우고 하나는 묘인족 특유의 감이 그 인간을 "작은 수인들을 보살펴줄 존재"라고 가리킬 경우이다. 그리고 이런 경우를 묘인족의 가호를 받았다고 하는 모양.
- 적호족
백랑족과 같이 구성원이 모두 전사로 구성된 종족이다. 다만 백랑족은 성격이 괴팍할지언정 전사의 구실은 갖추고 있는 반면 적호족은 그냥 전사의 힘을 가진 양아치나 다름없다.
- 명왕족
전 대륙 역사상 최강의 종족. 5000년 전 신들에게 전쟁을 걸었다가 패배하여[2] 투신, 12명의 투왕을 포함한 77명만 살아남아 솔더렛의 권능으로 시간이 멈춘 라프라로사에서 살아가고 있다.
- 요정족
현재 멸족한 것인지 피가 옅어진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가왕주를 설명할 때 후예만이 언급되었다. 이후 지플의 역사 조작에 의하여 모든 구성원이 세상에서 잊혀진 채 스스로도 요정족이었다는 것을 잊고 살아간다고 나온다. 요정족은 용족과 같이 영생에 가까울 정도의 수명을 지녔지만 그 대신 기록의 의무를 가지고 태어난다. 역사를 기록하는 특수한 능력을 지녔고 히스터 가의 기록 마법 또한 이 능력을 모방했을 것이란 추측을 할 수 있다. 정확히는 당시의 요정족들이 룬칸델을 따른 이들과 따르지 않은 이들로 나뉘어 따르지 않은 이들은 헬루람의 저주로 인해 지금의 날개달린 자그마한 모습이 되어 요정족의 후예라고 불리게 되었고 룬칸델을 따르던 이들이 마법을 통해 탄생시킨것이 히스터가문의 시초이다.
6. 인기
연재 시작 1달도 안됐는데 62만명 이상이 작품을 읽고 있다. 독점연재와 함께 카카오페이지에서 신작 이벤트들을 여럿 뿌려준 덕도 많이 봤다. 물론 작품 자체가 재밌기에 단기간에 이 정도의 독자들을 모을 수 있었던 것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카카오페이지 입맛을 아주 잘 겨냥했다고 볼 수 있다. 2019년 11월 20일을 기준으로 독자가 102만명을 넘어섰다. 연재가 시작된지 10개월도 안됐음을 감안하면, 분명 빠른 속도.
7. 떡밥
취소선은 회수된 떡밥들이다.
- 진을 회귀시킨 존재
진은 1808년 아킨 왕국에서 분명히 한 번 죽었다. 그런데 어찌 된 영문인지 다시 눈을 떴을 땐 1780년의 폭풍성의 요람 위였다. 이 회귀 현상을 일으킨 것으로 가장 유력한 용의자는 솔더렛이지만 현재 부재중이라 확인할 방법이 없다. 시간의 신 올타까지 진의 회귀에 대해서 별다른 언급이 없는 것으로 봐서는 올타 또한 모른다고 추정된다. 클람의 독백에 따르면 진의 회귀와 솔더렛의 부재가 관계가 있다고 한다.
진에게 저주인 날붙이의 미망을 누가 걸었는지에 대한 떡밥. 전생과 현생 모두 1살때 폭풍성의 요람에서 걸렸고 현생은 솔더렛의 권능으로 인해 저주를 회피하였다. 루나 룬칸델의 유모인 타이뮨 마리우스의 유언으로 조슈아 룬칸델이 키다드 홀에게 의뢰하여 저주를 걸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 솔더렛의 부재
진이 회귀한 후 솔더렛은 단 한 번도 진에게 목소리를 들려주지 않았다. 그냥 넘어갈 수도 있지만 계약자가 신의 목소리를 듣지 못한다는 것은 계약한 신의 보호를 전혀 받지 못한다는 것이다. 눈동자의 계약자인 유리아의 경우를 생각해 보면 알 수 있다. 아즈 밀의 도움 요청이 없었다면 진 일행은 라트리를 찾을 수도 없었을 테고 그럼 유리아는 끝내 폐인이 되어 생을 마감했을 것이다.
- 무라칸과 테마르의 최후
무라칸은 천 년 전 테마르의 수호룡으로서 테마르와 함께 여행을 다니고 있었는데 모종의 이유로 폭주하여 테마르에게 심장이 파괴돼 폭풍성의 지하에 천 년 동안 갇혀 있었다. 어째서 무라칸이 폭주했는지와 테마르는 왜 자신의 수호룡을 자기 손으로 반쯤 죽여버릴 수 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떡밥. 최근 성국 반켈라의 생체 골렘 실험 희생자들을 구출하기 위해 암흑마법회를 찾아간 진과 무라칸의 앞에 킨젤로의 단장이 나타나 폭주한 것은 무라칸이 아닌 테마르였다는 대형 떡밥을 던졌다.[3] 솔더렛의 기록 장치에서는 테마르가 폭주한 것처럼 보이지만 무라칸도 상태가 이상했다.
- 길리가 진의 유모가 된 이유
길리는 맥로란 가문의 차기 제일검이라 부를 정도로 뛰어난 잠재력, 실력을 자랑하는 7성의 무인이다. 이토록 잘 나갔던 길리가 어쩌다가 맥로란 가문을 나와 진의 유모가 된건지 진과 무라칸이 캐물어도 알려주지 않는다.
- 마수왕 오르갈
작중에서 자주 언급되는 존재다. 콜론 유적지에서 뮤론 지플이 마수왕 오르갈을 소환해 자신에게 빙의시키려 했는데 그 낌새가 보이자마자 테스는 격노하면서 청화 브레스를 날렸고 무라칸은 식은땀을 흘리며 진에게 당장 막으라고 소리쳤다.
진을 따르는 막내 생도 사단은 오크 스무 마리를 죽이고 오라는 임무 중 묘지 거인을 맞닥뜨릴 위기에 처하지만 무라칸의 보호로 위기를 회피하였다. 묘지 거인은 죽은 신들의 무덤을 지키는 골렘이었지만 이천 년 전에 무라칸과 퀴칸텔을 비롯한 용족들에 의해서 제거되었다. 어째서 이천 년 전에 사라진 최종병기급의 골렘이 멀쩡해 나돌아다니고 있는 것인지에 대한 떡밥. 최근 요나가 물어온 정보에 의해 부바르 가스톤이 복원했다는 것이 판명되었다.
한낱 조각가에 불과한 부바르 가스톤이 어떻게 다른 사람을 변신시킬 수 있는지에 관한 떡밥. 작중에서 변신은 용족만의 특권이라는 설정이 언급되는 만큼 단순한 조각가에 불과한 부바르 가스톤이 어떻게 변신을 사용할 수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심지어 부바르는 킨젤로에 소속되어 마신석을 비롯한 수많은 아티팩트를 제작하였다는 정보까지 밝혀진 상태. 최근 요나가 얻어온 정보에 따라 부바르는 "조각"이라는 특수한 힘과 죽은 신들의 유해, 옛 문명의 잔해를 가지고 이 모든 아티팩트와 변신을 사용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콜론 유적지에는 지플이 눈에 불을 켜고 찾으려고 하는 아티팩트인 마력의 샘이 숨겨져 있었다. 이 아티팩트는 거울 형태이며 그냥 쳐다보고 있기만 해도 마력이 오르는 사기적인 능력을 지닌 아티팩트였다. 진의 전생에서 지플은 이걸 기어코 찾아내 7성 마법사들을 양산했다. 사실 이 아티팩트는 아티팩트가 아니라 신을 봉인하고 있는 거울이며 거울 속에 봉인당한 신은 마력의 신[4] 클람이고 클람을 봉인한 것은 다름아닌 솔더렛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세상을 멸망시킬 수 있는 힘이기에 클람의 요청으로 솔더렛이 봉인했지만, 아티팩트를 사용할 때마다 봉인이 약해진다고 한다. 전생에서는 지플의 마법사 양산으로 봉인이 헐거워졌을 것이기에 세상이 멸망했을지도 모른다.
진이 룬칸델의 중급반 생도일 때 콜론 유적지로 임무를 나갔는데 그곳을 지키고 있던 용병들은 모두 생체 골렘이었다. 생체 골렘은 모든 나라에서, 특히 비먼트 제국에서 특급 범죄로 다루고 있다는 설정이다. 진은 이 실험을 지플이 자행했을 거라 생각했지만 사실 생체 골렘을 자행한 단체는 킨젤로였다는 것이 드러났고 이 실험의 피해자들은 성국 반켈라의 신민들이었다. 정황상 명왕족을 복원하려는 것 같다. 이후 비먼트 황실조차 테마르의 유해를 이요해 마인이라는 생체 골렘을 제작하려 했다는 것이 밝혀진다.
룬칸델의 연회에서 비슈켈 이블리아노와 부바르 가스톤의 대화로 인해 비슈켈과 부바르가 킨젤로 소속이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하지만 비슈켈이 단독으로 킨젤로에 소속된 건지 아니면 이블리아노 가문 전체가 킨젤로와 연관이 있는 것인지 확인되지는 않았다. 최근 성국 반켈라에서 마르지엘라 이블리아노가 킨젤로 소속인 것이 확인되면서 이블리아노 가문 전체가 킨젤로와 연관이 있을 가능성이 늘었다.
아킨의 암흑가인 테싱을 지배하고 있던 거미손 알루는 룬칸델과 연줄이 있다는 루머가 나돌았다. 제트의 정보에 의하면 알루는 예전에 루나의 유모인 타이뮨과 같은 고아원에서 자랐고 그 고아원은 단순한 고아원이 아니라 델키 왕국의 암살자 육성 기관인 달의 희생이었다. 그리고 이 정보는 진이 자신에게 저주를 걸려 한 원수를 찾아내는 데 아주 중요한 정보가 되었다.
카시미르 알프리온, 아니 카시미르 비먼트는 과거 비먼트 제국의 2황자였다. 그런 그가 어째서 비먼트 황실에서 추방당하고 폐황자가 된 채로 작은 도시를 근거지로 두는 정보 조직의 수장이 되어 있는지에 대한 떡밥이다. 카시미르는 아미르 비먼트가 벌인 모략질의 의해 폐황자가 되었고 그 과정에서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고 반쯤 폐인이 된 상태에서 남은 충신들과 함께 티칸의 자리를 잡았다는게 밝혀졌다.
지플은 아즈 밀의 계약자가 티칸에 위치해 있다는 것을 알고 의도적으로 라트리에게 접근해 라트리를 납치했다. 어떻게 지플이 신의 계약자가 있는 장소와 더불어 그 계약자와 계약한 신이 어떤 신인지까지 파악할 수 있는지에 대한 떡밥이다. 진은 지플에게 계약자를 추적할 수 있는 모종의 수단이 있을 것으로 추측했고 그 추측은 나침반이라는 아티팩트가 드러남에 따라 사실로 드러났다.
- 혼돈
진이 부바르 가스톤을 만나러 "예술은 폭발"조각 공방에 찾아갔을 때 요나의 독백으로 요나와 부바르가 혼돈의 기운이 깃든 인간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거기에 추가로 무라칸이 추측하기를, 부바르 가스톤은 이미 죽은 신인 조각의 신 웰의 계약자이거나 웰 본인이라고 한다. 이미 신격을 잃고 인간으로 전락한 신, 심지어 인간인 상태에서 한번 죽기까지 한 신이 부활해서 신격을 되찾고 부바르와 계약하거나 부바르가 되었다는 소리가 되는데 어떻게 이게 가능한지는 아직 아무도 모른다. 그리고 이는 요나에게도 해당되는 얘기다. 거기에 진을 공식적으로 지명 수배한 시론에게 따지러 온 탈라리스가 "흑해의 왕들과 싸우다 혼돈에 잠식된 것이 아니냐"는 발언을 한다. 왜 흑해 한복판에서 뜬금없이 혼돈이라는 단어가 나왔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아마도 흑해의 왕이라는 존재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후 진과 탈라리스의 대화에서 한 번 더 언급이 되는데, 혼돈의 힘에 잠식된 인간은 이후 스마리온 프로치와 같은 괴물이 된다고 한다. 혼돈 소유자가 괴물로 변할지 말지는 소유자의 의지나 소유자가 가진 혼돈의 크기와 관련이 있는 듯. 한 번 혼돈이 사람을 잠식하면 그 혼돈은 점점 더 커지기만 한다고 한다. 시론은 후천적, 요나는 선천적으로 혼돈을 타고났다.
- 예언과 예언자의 정체
진이 소환한 가르문드에게 한 번 사망한 조슈아는 자신의 예비 몸을 만들어준 여인에게 예언의 아이라는 소리를 듣고 여인을 예언자라고 부른다. 예언자가 말하는 예언과 예언자의 정체에 관한 떡밥이다. 이후 예언자의 정체가 헬루람이라는 것에 판명되었고 조슈아가 발견한 헬루람의 영기 구슬에서 처음에는 목소리였지만 점점 실체를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사람을 재료로 분신을 만들 수 있다. 다만 실제로 헬루람에게 예언 능력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니 누가 한 예언인지가 관건일 것이다. 다음은 예언의 전문이다.
> 조슈아 룬칸델이 다시 그림자를 부르고, 가질 것이다. 그 그림자는 조슈아 룬칸델의 영광 속에서 두 번 다시 세상을 떠나지 않으리
마침내 너희의 전쟁은 승리로 끝나고, 지상엔 영원한 축복이 내려질 것이다.
경배하라, 그림자를 부른 이를.
로사 본인이 '절대적으로 느껴지는 신의 언어'라고 언급한 것으로 보아 로사는 그 예언을 직접 들은 모양이다. 어쩌면 헬루람이 예언 자체를 속임수로 썼을 수도 있고.
> 조슈아 룬칸델이 다시 그림자를 부르고, 가질 것이다. 그 그림자는 조슈아 룬칸델의 영광 속에서 두 번 다시 세상을 떠나지 않으리
마침내 너희의 전쟁은 승리로 끝나고, 지상엔 영원한 축복이 내려질 것이다.
경배하라, 그림자를 부른 이를.
로사 본인이 '절대적으로 느껴지는 신의 언어'라고 언급한 것으로 보아 로사는 그 예언을 직접 들은 모양이다. 어쩌면 헬루람이 예언 자체를 속임수로 썼을 수도 있고.
- 유리아가 진을 아저씨라고 부른 이유
유리아는 눈동자의 신인 아즈 밀의 계약자이다. 유리아가 계약자로서 사용할 수 있는 권능은 크게 두 가지이며 첫째는 모든 사물 또는 현상을 똑바로 인지할 수 있는 절대안,[5] 둘째는 확정된 미래를 볼 수 있는 예지안이다. 이 두 가지 권능으로 인해 유리아는 무라칸이 변신하는 모습을 똑바로 지켜볼 수 있었다. 그런데 유리아는 진을 처음 봤을때 진을 아저씨라고 불렀고 이후 미샤가 티칸에 방문했을 때도 진을 아저씨라고 불렀다. 첫 만남에서 진이 회귀한 사실을 절대안으로 알아채서 이렇게 불렀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두 번째에는 그럴 이유가 없음에도 미샤에게 진을 아저씨라고 지칭했다.[6]
- 베라딘의 기억을 조작하는 지플
베라딘 지플을 지금까지 때때로 지플에게 기억을 조작당해 왔다. 이 기억 조작은 베라딘이 자신의 일기를 보고서 쉽게 눈치챌 정도로 엉성하긴 했지만 어떤 방식으로 기억을 지우는 지, 어째서 지플의 유력한 후계자의 기억을 건드리는 지는 알 수 없다. 참고로 지플의 기억 조작은 이미 전과가 한 번 있는데 바로 1년 동안 납치되었다가 돌아온 눈동자의 수호룡 라트리의 납치 기간의 기억을 삭제한 것이 그것이다.
- 솔더렛의 목적
테마르 룬칸델의 첫 번째 묘에서 실더레이를 쓰러뜨린 진은 천 년 전 과거의 영상을 보게 되는데 그 영상에서 솔더렛이 진의 이름을 말하고 있었고 테마르가 진이 누구냐고 묻고 있었다. 즉 솔더렛은 테마르가 죽기도 전에 천 년 후의 계약자인 진을 알고 있었다는 뜻.
- 루나가 회귀 전에는 진을 무시했던 이유
진 나름대로는 회귀전에는 서열전쟁에 아예 관련이 없어서 루나가 신경도 안쓴 것이라고 추측하긴 했지만 정확한 이유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 회귀전의 진을 죽인 3명의 9성 기사
진을 직접적으로 죽이진 않았지만 아킨 왕국에서 학살을 자행했던 9성 기사 3명의 정체에 관한 떡밥이다.
룬칸델 가문의 숙운이 달린 일이고 아마 시론의 혼돈과 연관이 있으리라 추측되지만 정확한 이유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흑해 중심부에 흑해 5왕의 영역이 있으며 흑해 5왕은 전부 근원석의 파편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시론의 목적이 근원석의 파편을 파괴하는 것임이 밝혀졌다. 흑해의 땅 또한 흑해 5왕의 혼돈의 기운의 영향으로 혼돈화되어 인간이 살 수 없는 죽음의 땅이 된 것.
- 천 년 전 테마르와 무라칸의 대결
무라칸이 기억하는 천 년 전의 대결은 폭주한 테마르를 무라칸이 막으려다가 심장이 깨져 천 년간 잠들게 된 사건이지만 킨젤로 단장에 의하면 폭주한 것이 무라칸이라고 한다. 허나 테마르의 무덤을 조사하면서 나온 기록장치에서는 폭주하여 약해진 테마르를 무라칸이 사라 룬칸델과 핀들러를 대동하고 공격하려는 찰나 킨젤로 단장의 방해로 무산되는 장면이었다. 정작 기록장치 속의 내용은 무라칸의 기억 속에는 없는지라 천 년 전의 일의 진실은 여전히 오리무중.
흑해 5왕 중 하나인 글리엑이 봉인되어 있었다.
8. 기타
- 작가가 황제펭귄이란 필명에 어울리게 펭귄 프로필 사진과 펭귄 이모티콘을 사용하며 댓글창에 출몰하기도 한다.
- 작가의 아내도 황비펭귄이라는 닉네임을 가지고 있다.
[1] 이 때문에 검의 정원에는 테마르 룬칸델의 묘가 없다.[2] 이 탓에 모든 문명이 불살라지고 그 자리에 미트라 대사막이 생겼다.[3] 폭주한 것이 누구였든 영기가 원인으로 보인다. 미샤의 "영기는 필멸자가 다루기엔 너무 위험한 힘이다."라는 발언도 있고...[4] 다르게는 마력과 무한의 신[5]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아즈 밀의 계약자는 상대가 변장을 하든 마법으로 변신을 하든 모습을 바꾼 사람이 원래는 누구인지 알 수 있다는 말이다. 그리고 이 능력은 회귀를 하여 신체와 영혼의 나이가 다른 진에게도 다르지 않아, 유리아는 회귀 전 진의 영혼을 볼 수 있게 된다.[6] 이로인해 미샤가 진이 혹시 테마르의 환생 아닐까하는 의심을 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