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오브 샤크 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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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힘을 원한다면 그에 걸맞는 자격을 가진 자가 되어라."'''
사크 시리즈에 등장하는 등장인물이자 장비 아이템.
무기 중 최강의 공격력을 지닌 작중 최강의 검이다. 여느 무기들과는 달리 자아가 있기 때문에 인물로 취급한다. 제로의 사역마에 등장하는 델프링거의 선배격인 경우라 보면 된다. 사실 판타지물에서는 종종 등장하는 클리셰.
일찌기 신의 시대에 최강의 신으로 일컬어진 전쟁의 신 듀엘의 무기 겸 최측근 부하였다고 한다. 그걸 증명하듯 이 무기는 신의 피를 가진 후예가 아닌 이상 사용은 거의 불가능하다. 일례로 사크 3에서 윤카스가 좋다고 이 검을 집으려다 톡톡히 망신을 당한 사건이 있었다,
첫 등장은 사크 2. 최종보스전 직전에 등장하는데 이 칼을 집으면 전작의 최강 무기였던 그레이트 소드가 사라진다. 그레이트 소드와 융합한 붉은 사크 디플과 상성이 나빠서 그렇다...는데 현실은 인벤토리 창 공간 문제(...). 네 방향으로 포스 쇼트를 발사하던 그레이트 소드와 달리 전방으로 거대한 포스 쇼트를 발사하는 성능을 지니고 있으며 스펙상의 공격력은 그레이트 소드를 아득히 능가한다. 라토크는 이 검의 힘 덕분에 고스펠을 죽이는 데 성공하며 후속작인 가젤의 탑과 사크 3에서도 들고 나온다.
사크 3로 들면서 부터는 라토크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되어 파랜드 성을 점거한 자우 메루즈를 처단하는데에도 일조한다. 하지만 봉인전쟁의 정보를 얻으러 간 깅가누르 산의 고렘탑에서 폭풍의 용병단의 두목 야차기사에게 탈취당하고 만다. 가로아 연안에서 다시 만났을 때 야차기사는 이걸로 라토크를 능숙하게 망신시킨다...
이후 등장이 없다가 최후반에 요마계 심층부에서 야차기사는 로브 네크로맨서의 의해 큰 부상을 당하게된다. 라토크의 목소리에 반응하여 무심코 뒤돌아보다가 방심하여 당한 것. 곧 죽을것을 알게 된 그는 이 검을 집어던져 네크로맨서를 봉쇄해 버린 직후 뒤따라온 라토크에게 검을 집어 싸우라고 하며 그 덕택에 라토크는 오랜 악연을 졌었던 네크로맨서를 처단하는 데 성공한다. 이후 요마계 끝에 다다른 라토크에게 지금의 너로는 제키시스를 물리치는 것은 불가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결심이 선 라토크를 보고는 더 조언을 해 준다. 그리고 라토크는 그 신의 후예답게 마침내 제키시스를 처단하는데 성공한다.
제키시스가 죽은 후 샤크소드의 진실이 밝혀지는데...

이스판테,제키시스와 마찬가지로 그 또한 수호자의 신분으로[1] 인간계의 사슬 수호자였다. 이미 오랫동안 같은 시간을 보낸 라토크는 또 한번 더 멘붕. 그간의 인연 때문에 도저히 결단을 못 내리다가 결국은 세계를 위해 사크 소드를 파괴해 버린다.
'''가라 ! 라토크여! 옛 시대는 가고 새 시대가온다. 가서 열어라, 인생이란 광대한 대지를!'''
'''잘 있어라 라토크여! 새로운 세계에 평화와 번영을!'''
이 마디를 남기고 그 또한 영원의 세계로 사라진다. 이에 라토크는 듀엘의 이름으로 맹세한다며 마음을 굳게 다진다.
[1] 정황상 초대 수호자였던 듀엘이 인간이 되면서 샤크소드에게 수호자의 신분을 양도했을 듯 싶다.